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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6898. 6895. 부탁드립니다.
날짜 : 2006-08-15 (화) 20:31 조회 : 967

여자 癸 甲 辛 丁
酉 申 亥 未


벽허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 주신 가운데,

「그 남편 될 감이 모두 한번씩은 사용한 두 번째 남편」

이라 하심은 이미 결혼 경험이 있는 남자를 의미하는 것인지요.
본디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터라
지금까지 차일피일 미뤄 왔습니다만,
역시 혼자 세상사는 일은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네요.
정말 마음 맞고 좋은 사람만 있다면 미룰 이유가 없겠지만요.
나이때문에 무턱대고 결혼하는 것도 탐탁치 않고요.
어떤 사람이 제게 맞는 사람일지 알고 싶네요.


또 한가지,
제게는 결혼이 당면의 중요한 문제이지만,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연구직)이 더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요?
지금있는 직장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10년후에 지금보다 더 좋은 직장으로 옮겨 볼까도 생각중인데,
어떨지요.

거듭 질문드려 죄송스럽습니다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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