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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6992. 선생님.. 결혼운 좀 봐주세요
날짜 : 2006-09-10 (일) 00:52 조회 : 1247

丁乙丁壬
丑卯未子

차일피일 혼기만 놓치고 있어요 저쪽에서만 싫다 않 하면 빨리 결혼해요 백날
골라봐야 더좋은 사람 않 나타나요 당신의 나이도 생각 하시지야 지요 일체 요
사스런 말 듣지 말고 신랑감 나오거든 내가 한수 굽히고 시집 간다 이래 마음
다짐하고 그 처녀 딱지 뗍니다
혼기를 놓친 감이 없지 않아요 , 선 자리 얼르 다시 부모님 한테 만들어 달라해
요 올해 風地觀卦(풍지관괘)에서 風山漸卦(풍산점괘) 기러기가 시집가면 좋다
는 해이에요 이런 해에 안가고 어느 해에 가려 합니까, 아가씨가 몰라서 그렇
지 그 남자 흠결 있는 분에게 가면 생 총각이라 하는 분한테 가는 것 보다 평
생 안전합니다
잘 계산해 보세요 요사스런 말하는 자들이 모다 신랑 운을 탈 잡는 말을 할 것
인데 이왕 좀 탈이 잡히는 자를 만난다면 더 안전하지 않겠어요?
저에 말씀 드리는 것은 곡해 하진 말으세요 만약상 그렇게 멋진 남성 않 나타나
면 차선책이라도 생각을 하라는 것입니다
사림이 앞이 안보이면 막막해 하는데 그럴 때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린다면 범
에 물려가도 살길이 있다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생각을 굴려보세요 인생은 모든 것이 머릿 싸움 정략적이라고 , 괜히 아
무 잇속 없는 자존심 싸움만 한다고 일이 성사되겠어요
소이 약게 나대는 사람만이 인생무대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합니다 ,슬기로운 대
처는 곧 무언가? 바로 자신을 낮추고 굽히는 것이에요 ,그게 약은 수지요 소
이 눈높이를 낮추고 대상을 다시 바라보세요 그러면 훨씬 마음이 편해질 수 있
을 것이니까요,
또 이렇게도 생각해 보세요, 어차피 인생은 연극 , 이판사판이다 하면 그 두려
움의 몰려 옴으로 부터 벗어나겠지요, 밋져야 본전이다 이래 생각을 하면 마
음가짐 뱃속이 편해져선 생각이 긍적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꼭 내가 이득을 취하겠다고 하는 생각에서 일을 하게 되면 어떤 사안이든 그 옥
죄는 굴레에 얽메여선 보면 시야를 크게 하고 볼 것도 옹졸한 관점으로 바라보
게 됩니다
또 만나고 선을 봐 보세요 어떻게 만나서 무슨 말을 하고 대처할 것인가를 미
리 예비해 두시고 이렇게 하는 것은 슬기로운 대처 전략, 나의 진심아닌 진심
이다 얻기 위해서는 그 정략적인 대처이다
이런 마음 가짐 이라면 없던 부드러운 자세 생각 이런 것 생깁니다 그러고 그동
안 존심 때문에 하지 않던 행위도 자연스레 하게 되겠지요

당신은 나무 乙干(을간)입니다 日柱(일주)입니다 그런데 그 乙(을)은 동방나무
로서 서방 金氣(금기)를 官性(관성) 소이 남편 性(성)으로 하는데 그 배합은
庚(경)이라 합니다, 그 音域(음역)이 警察(경찰)하는 '경'과 같은지라 이래 경
찰이 그 남편으로서 적합해지기 때문에 자꾸만 경찰과 선을 보게 되는 것입니

그런데 사주에 庚(경)이 없고, 時柱(시주) 所以(소이) 시간대에 地支(지지)라
하는 곳에 그 金氣(금기)가 있는데 庚(경)의 四寸(사촌) 金氣(금기) 辛(신)이
라 합니다 그 丑時(축시)에 들었습니다
이 것 가리키는 것이 아마도 당신의 남편 운인 것 같습니다
올해 운이 바뀌어선 癸卯(계묘)大運(대운)이라 그 卯字(묘자)가 원래 丑字(축
자)옆에 있는 것으로서 그 끼어 붙들어 주는 행세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마
도 丑戌未(축술미) 三刑(삼형)이 俱全(구전)하는데 그 空亡(공망)에 들은 남편
性(성)을 채찍으로 들어쳐 일깨우는 모습 인지라 이럴 적에 좀 힘드는 것 같더
라도 얼르 그 선을 봐선 시집가기를 힘쓰셔야지 그래야만 그 微弱(미약)한 官性
(관성)이나마 사용하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저것 가릴 것 없이 맘 편안하게 먹고선 다시 선을 보시어서는 얼
르 가시기 바랍니다 결혼하고 난 다음 가정사 꾸미는 것은 그 다음 일입니다
어렵더라도 인내로 극복하면 만난을 돌파하고 인생을 잘 살게 되겠지요
우리네 어버이들이 다 그런 삶을 살아오지 않았겠어요 그러므로 더 늦기 전에
혼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름이 유미, 라 하셨네요, 참좋다, 참좋은 조언을듣게된다, 구사일생하는 운이
다,금이 번쩍이는 월계관 음뜸인 것을 쓸것이다, 이래 말을 합니다 아주물어 오
시길 잘했군요, 금이 번쩍이는모자는 경찰관모자가 되는가요 아뭍튼간 그렇게
좋은 관성을 만난다는 암시이에요 그러므로 저에 말을 새겨듣고 꼭 올해 성하
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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