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김민수 양향자 김재원 우재준
이렇게 다섯 명이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이해 못 할 일이다. 양향자는 진작에 국힘당에 오라고 해도 오지 않다가 이준석 당에 갔다가 탈퇴하고 이번에 국힘당에 들어와서 최고위원 후보에 나섰다. 국힘당에 아무런 연고도 없는 자가 어떻게 한방에 최고위원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왜 국힘당은 항상 선관위 집단한테 선거를 맡기는 것인가? 선관위가 무슨 농간을 부렸는지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나마 김민수가 최고위원에 당선된 것은 잘 된 일이다. 당내에서도 쉽지 않겠지만 더욱 강하게 당을 연마시켜 전투력 있는 당으로 만들기 바란다.
당대표는 아무도 과반을 넘지 않아 상위 두 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김문수와 장동혁이다. 김문수는 과거 좌파였을 때 투쟁력을 발휘했을지는 몰라도 앞으로는 아니다. 자신의 방어력만 내세운다. 국힘당에 필요한 것은 방어력이 아니라 공격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젊은 인재가 당을 맡아야 한다. 장동혁이 결선에서 승리하여 당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