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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의 물상론
글쓴이 : 芝枰 날짜 : 2014-02-06 (목) 17:10 조회 : 4298

물상에 집착하는 것은 마치
초월수 파이의 소수점 이하의 모든 숫자를 알아내려고 하는 것과 같은 행위이다. 파이는 유효숫자 몇자리 정도만 알면 충분하고 그 계산법만 알면 충분한 것이다. 파이를 구성하는 소수점 이하의 모든 숫자를 알아내려고 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물상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나 그것이 마치 궁극인 것처럼 거기에 매달리는 것은 오해라는 말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주라는 체계의 메카니즘에 대한 이해이다. 물상이 살집이라면 체계의 메카니즘은 골격에 해당한다. 이 부분은 연구가 굉장히 덜 되어 있다. 사주가 체계적인 학문으로써 공신력 있는 인정을 받으려면 이것부터 연구가 되어야 한다.

사주를 이루는 팔자의 물상만을 논하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 다리를 만지고 코끼리를 서술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물상론은 부분에 대한 서술일 뿐이라는 것이다.

뭐 굳이 다르게 말하자면
지금까지의 사주학을 연구하는 무슨 무슨 학파들의 공통점은 바로 물상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이라는 것이다. 물상의 한계를 인식하고 메카니즘에 대한 연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필요가 있다. 물상으로는 해석되지는 않는 많은 부분들이 더 간단한 방법으로 해석이 된다.



芝枰 2021-01-22 (금) 17:38
이때의 내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물상은 그 자체로 거짓이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에 빠져 거짓을 진실로 오인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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