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지난해(2019) 10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세계적 유행병이 돌 경우 18개월 안에 6500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세계적 유행병은 코로나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중국에서 발생한 우한폐렴이 코로나바이러스이지만 아직 그것이 세계적 유행병이 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유보적이다.
이러한 케이스는 사주로는 판단불가다. 연구도 되어 있지 않을 뿐더러 전염병은 사주가 보여줄 수 있는 표상의 범위에 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주는 출생이후의 개체에 대한 길흉을 판단하는 도구다. 바이러스는 신체 내부에서 활동하는 것이고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사주가 표상할 수 있는 대상이 되기 어렵다. 그럼에도 이런 케이스에 대해서는 대규모 통계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