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관계가 있을까? 내가 지금까지 사주에 관해 알아낸 것은 이거 하나다.
"사주는 수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수학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논리적인 부분과 통계적인 부분을 모두 다루어야 한다. 논리적인 부분은 체계에 관한 것이고, 통계적인 부분은 실용과 검증에 관한 것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건 수학, 천문학, 물리학, 화학을 공부한 사람들이 사주를 접하면 갑자기 머리가 비이성적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성적인 마인드는 어디론가 내팽개쳐버리고 비이성이 뇌를 지배해버린다. 희한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