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에서 시험이란 관념이 생기는 것은 다만 그 일이 어렵고 정복해야만 할 일이라는 암시일 뿐이다.
- 꿈의 예시와 판단
예전에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인터뷰에서 꿈 얘기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시험을 봐야 하는데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불안했다는 것이다. 시험을 봐야 하는 것은 경기를 의미하는 것이고 그것은 정복해야 할 대상이 되는 것이다. 꿈 속에서의 감정은 거의 그대로 현실에서 나타난다. 불안감은 그대로 불안감 걱정 근심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감동이라는 표현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내가 자주 꾸는 꿈 중에 하나가 이것이다. 시험을 봐야 하는데 준비가 하나도 안되어 불안함을 느끼는 꿈을 자주 꾼다. 내가 자주 꾸던 꿈을 제 3자도 꾼다는 것을 알았을 때 약간 놀라웠다. 어떤 큰 목표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자주 꿀만한 내용의 꿈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