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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꿈] 드림 디텍티브
글쓴이 : 芝枰 날짜 : 2013-10-21 (월) 03:49 조회 : 3065
Chris Robinson Dream Detective

이번주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소개된 사람이다. 유튜브에 저 키워드로 검색하면 관련 동영상들이 나온다.
저런 사람이 있는지 나도 처음 알았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현몽을 꾸는 사람이다. 그것도 자신이 관심을 가진 것에 대해 현몽을 꾸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지만 대부분의 꿈은 상징적이다. 꿈의 상징의미를 모르면 그 꿈이 의미하는 바를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반신반의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저 사람은 현몽을 꾼다. 굳이 상징해석을 하지 않아도 된다.

꿈은 미래를 표현한다. 꿈이 표현한 미래는 반드시 일어난다. 그것은 확률이 아니다. 절대적이다. 꿈을 연구하면 할 수록 느껴지는 것은 이 세상은 이미 정해진 궤도를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저런 능력자가 존재한다는게 신기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다. 이미 저 사람의 능력은 과학자들에 의해 충분히 검증됐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저 사람의 현몽을 꾸는 능력이 아니라. 꿈이라는 것 자체여야 한다. 결국 꿈에 비밀이 있는 것이지 저 사람의 개인에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 사람의 능력은 오직 현몽을 생생하게 꾼다는 그 능력 뿐이다. 우리 모두는 누구나 꿈을 꾸고 그 꿈은 비록 상징적이지만 크리스 로빈슨이 꾸는 것과 다르지 않다.

로빈슨이 17세때 큰 교통사고를 입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때 뇌에 충격을 받을 듯 하다. 그로 인해 꿈을 상징적으로 왜곡시키는 뇌의 기능이 사라지고 대신 현몽을 꾸는 능력을 얻게 된 듯 하다. 어떠한 기능의 상실이 능력으로 발현된 경우라고나 할까.

부시정부때 걸프전이 일어났다. 그때 내가 꾼 꿈이 있다. 우리집 쪽에서 바라보면 서쪽에 남산타워가 보인다. 어느날 꿈에 그쪽의 하늘이 붉게 물든 것을 보았다. 그 다음에 걸프전이 터졌다. 서쪽 하늘이 붉게 물든 것은 환란의 의미가 있다. 중동은 우리나라에서 서쪽 방향이다. 이 정도면 준현몽급이라고 볼 수 있다.

미래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은 마음을 차분히 하고 관심사에 집중하면 그와 관련된 꿈을 꾸게 된다. 그것을 잘 해석하면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 정도 풀릴 것이다. 머리가 복잡하면 꿈도 복잡해진다. 꿈을 잘 꾸려면 마음을 차분히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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