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의 행동은 마치 치기어린 어린아이가 날카롭게 갈린 무거운 도끼 한
자루를 손에 들고 그 무게를 가누지 못해 아무렇게나 휘둘러대고 있는듯
하다. 큰 힘을 다스릴 재주도 절제력도 없는 자한테 흉기를 맡겨 놨으니
위험천만이다. 작금의 세태로 보면 미국은 미국만의 나라가 아닐진데 더
더욱 경솔한 움직임은 삼가고 또 삼가야한다. 그럼에도 부시는 세상보는
눈이 협소하고 그의 특출난 어리석음으로 인해 더 더욱 세계를 곤경으로
몰아가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피해보는 쪽은 늘 약소국이니 우리는 마땅히 경계하며 길을 찾아야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