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제 꿈은 어머님의 일을 나타내는게 아니가 싶네요
어제 저녁 어머님께서 아버님과 크게 싸우시고 집을 나오셨습니다.
속상해서 하시는 말씀이 아버님께 귀신이 씌였다고 하더군요
고모께서 몸이 아프셔서 굿을 크게 했는데 그때 저의 아버님에게 4명의 귀신이 붙어 있다는 말이 나왔나 봅니다.
그렇게 밖에 이해할수 없는게 사람으로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행동을 하시곤 합니다.
이건 어제저녁 어머님께 들은 이야기 인데..........
저희 어머님을 꿈이 희안하게 잘 들어맞거든요.
이렇게 싸우기전날 꿈에 짐승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게............
매서운 진돗개처럼생겼고, 주둥이가 뾰족하고 이빨도 날카롭고, 또 배가 새파랗다고 하시더군요.
번쩍번쩍 빛이 나는 눈으로 어머님을 째려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꿈속에서도 소름이 쫙 끼졌다고 했습니다.
두번째 꿈은 늑대가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늑대두마리가 집 앞뒤로 달려내려왔고, 어머님은 무서워 도망쳐 집안에서 대문이랑 모든문을 닫아걸었다고 했습니다.
항상 꿈에 짐승만 나타나면 어김없이 아버님의 이상한 행동이 시작된다고 하십니다. 이런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지요?
아버님 : 1950년 11월 30일 (음)
어머님 : 1951년 12월 9일 (음)
위의 생년월일은 혹시나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