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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합니다.
날짜 : 2001-09-13 (목) 16:54 조회 : 850

운영자님의 말씀처럼 아버님은 언변에 있어 혀를 내두를정도로 절제력이 없으십니다.

죄송하지만, 한가지만 더 여쭤볼수 있을까요?

한번은 제 꿈에 그리고 언니꿈에 그리고 어머님의 병으로 이어진 일이 있습니다.

할아버님께서 병원에 계셨고, 우리는(언니,나,남동생) 따로 나와 살고 있었습니다. 꿈에 할아버님과 친인척이 우리집을 찾아왔습니다.
작은아버님으 부축을 받으시며 집으로 발을 들여놓으셨는데, 말을 전혀 못하셨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운명하셨습니다.

장례를 치르고 얼마뒤 언니꿈에 할아버님이 사람이 아닌 귀신의 모습으로 꿈에 나타나셨는데, 한쪽눈이 썩고 없다고 했습니다.
옛날 시골집 청마루에 언니는 앉아있었다고 했습니다.
할아버님은 언니한테 죽기전 이곳에 오지 못하고 죽은 것이 한이라고 말했답니다. 할아버님이 귀신의 모습이였기에 언니는 두려움에 떨었고, 갑자기 할아버님이 버럭 화를 내시며 마당에 모래를 뿌리라고 하셔서 언니는 무서운 가운데 모래를 온 마당에 뿌렸다고 했습니다.

어머님이 꿈얘기를 들으시고는, 워낙에 시집살림을 고되게 하신터라
"살아서 괴롭히더니 죽어서도 괴롭힌다"며 "썩 물러가라"고 마당에 소금을 뿌리셨답니다.

우리는 웃고 넘겼는데...............어머님에게 풍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완치를 못하고 계십니다.

이런건 어떤꿈인가요? 자꾸 여쭤봐서 죄송해요
항상 궁금했고, 모래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한번만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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