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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488. 486. 481. 477. 475. 472. 470. 462. 사주용신이 목화인가 금수인가?
날짜 : 1999-01-06 (수) 22:20 조회 : 1143


안녕하세요 하록님 . . .

낭월 스님 사이트에서 이미 실명은 접한것 같습니다.
하하 ~ 저를 너무 과대평과 하신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먹고 살기 힘들어 외국으로 나와서, 인간의 약점을 이기지 못하고 남의 유혹에 따라 제가 영주권을 딴 이곳 뉴질랜드라는 나라가 어떠한 나라인지를 알고자 잠시 외도를 한것 뿐인데 . . . 부끄럽군요. 저역시 나중에 시민권을 따더라도 죽을때까지 . . . 나아가서는 제 후손에게 까지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잊지 않게 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처지에 않맞게 남섬을 떠돈점 사과 드립니다. 저 혼자 갔다면 좀더 충실하고 검소한 여행이 되었것만 . . . 인연이 얽혀 계획하지 않은 여행을 가게 되어 사람들의 이기심을 다스리느라 중간에서 여행이라기보다는 싸움말리느라 애먹어 정신이 어벙벙한 상태에서 하록님의 준엄한 질책을 접하다 보니 얼굴이 붉어지는 군요. 고국의 일을 생각하면 . . . 저 자신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언젠가는 이 빚을 갚고 싶건만 . . .

저는 겨우 이제 68년생 양력 11월 18일 자시생, 운영자님이 싫어하시는 야자시를 적용한, 임진일 임자시 생입니다. 꾸준히 공부하시는 모습이 정말 부럽습니다. 저에게 좋은 가르침 주시길 부탁드리며 이만 줄이죠.

뉴질랜드에서
부끄러운 영민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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