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력: 1964년 2월 14일 10:00
음/평: 1964년 1월 2일 10:00 여자
시 일 월 년
丁 癸 丙 甲 庚 壬 甲 丙 戊 庚 壬 甲 丙 소운: 역행
巳 巳 寅 辰 子 寅 辰 午 申 戌 子 寅 辰
丁 戊 己 庚 辛 壬 癸 甲 乙 대운: 역행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83 73 63 53 43 33 23 13 3.3
己 辛 癸 乙 丁 己 辛 癸 乙 소운: 역행
亥 丑 卯 巳 未 酉 亥 丑 卯
현재 나이: 38 세
대운 시작: 3세 3월 6일
현재 대운: 戌
현재 소운: 己酉
먼저 말한 욕심이란 동시다발적인 다방면에 대한 욕심을 말합니다. 하나
를 이루기도 힘든데 동시에 여러가지를 얻으려 욕심을 낸다면 하나라도
제대로 얻기가 힘들기 때문이지요. 만약 산발적인 욕심이 많다면 하나를
우선 이룬뒤 다른 하나를 탐내라는 뜻이었습니다.
주중 정관은 화기를 설하는 역할을 하니 반은 길한 작용을 합니다. 그런
데 상관이 위아래에서 설하는 길을 막고 있고 관성을 억압하니 관성의
쓰임새가 영 좋지 않게 되었군요. 계해 대운 중에는 소운의 수세까지
가세하여 상관을 생하고 관을 억제하니 쓰임이 있기 어려웠지요. 임대운
경술 소운에는 진술 충하니 역시 관이 제 역할하기 힘든 운이었습니다.
술 대운이라 다시 진술 충이니 관이 불안한데 내년(2002)에는 오화가 관
을 생하니 사람을 만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혼까지는 어려운 길
이나 결혼하고서는 무난할 것입니다.
재가 왕하면 비겁을 써야하나 이 경우는 화가 너무 뭉쳐있군요. 운에서
도 비겁이 몰려왔고 또 주중에 정관의 입지를 무시할 수도 없으니 공명
을 얻는데는 인성의 쓰임이 좋아 보입니다. 하시려는 일은 잘 되리라
봅니다.
사주학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표상해석입니다. 표상은 용(用)의 특성
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항상 변합니다. 때문에 실사를 맞추는데 있어서
는 빗나가는 부분도 있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이 맞지 않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도움이 되겠군요.
사주에는 원리가 있습니다. 그 것은 한 개인이 임의로 조작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어거지로 조작된 논리는 얼마 못 가 그 한계를 드러내
게 마련이지요.
사주를 논하는 이들에게 대운을 왜 써야하는지를 먼저 묻고 싶고, 대운
을 쓴다면 왜 연역하여 소운을 쓰지 않느냐고 묻고 싶습니다. 이는 사주
명식에 대한 근본적 이해를 묻는 질문입니다. 소운을 쓰는 이유는 이
물음에 답이 들어 있군요. 사주학은 감성에 호소하는 사상이기 보다는
이성에 호소하는 냉철한 논리입니다. 소운법에 관해서는 이곳의 사주학
강의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