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空亡馬(공망마)란 무엇인가?
시간은 있어흐르는데 자기[自己]의 활동영역이 없어진가운데 [자기의 활동영역
이 금제되고] 다른 것 [타인의] 활동영역에 나를 끌고 가는 말[馬]이있음 [[내
가 맡아야할 사건[事件 ]일꺼리 내가대처해야할 어쩔 수 없는 안건[案件] ]]이
라 부득이한 사정이 일어 자기 할일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저쪽에 얽메여 부
림 당하는 것을 말함인 것이다
그래서 협소[狹小]한 국세[局勢]에있는자는 [[신물적[身物的]이나 심적[心的]
인 불여유[不餘裕]나 근골[筋骨]이쓰[苦]다함을 마음에 일으키고 육신으로 핍
박 당함받는다 함을 마음가짐 받게되고 또 실제상황이 그렇게 벌어지는[벌어지
는 것처럼 여겨지니] 고통이 수반한다는 것이요 광활[廣闊]한 국세에있는자[大
人]는 베풀고 도운다는 가짐을 갖게되니 봉사하고 은헤를 베프는 입장에 처해지
게되는 것이다.
그럼 공망에 대한 대처 방안은 뭣인가?
여하[如何]한 부득이한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여유로운 가짐에 덕을 베풀고 봉
사 한다는 입장을 갖고감내[堪耐]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심[心]을 넓이 가져라
다 그러면 다른것[他人등]이 감지덕지[感之德之]할 위치에 놓이게 되리라 귀
공[貴公]의 대접을 받게된다는 것이니 소인[小人]은 그래서 감당치 못한다는
것이다
그럼 구체적으로 공망마란 어떤 방식이 되는 것을 말함인가?
이를테면 육십갑자[六十甲子]중 갑진순중[甲辰旬中] 엔 인묘[寅卯]가 공망인
데 갑진[甲辰]하는 辰字[자]는 신자진[申子辰] 수삼합국[水三合局]이라 수삼
합국의 말[馬]은 인[寅]이되니 이래서 甲辰에 대한 寅은 공망마가 된다는 것이
다 묘[卯]또한 마전[馬前]에 육해[六害] 말[馬]의 목욕패지[沐浴敗地] 함정이
된다할 것이다
공망마를 구제할렴 말[馬]의 육합이나 [例 子丑 寅亥合類等] 전삼합[全三合]
이나 [例 巳酉丑 寅午戌類等] 도충[到 ] [例 子午 나 卯酉等類]이오면 빠져나
온다 할것이나 이것이 또한 旬支와 원진[元嗔][元辰]을 끼고 있다면 헤쳐 나오
는데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니 원진이란 뭣인가? 三命엔 달리 설명이 있지
만 필자의 천견박식[淺見薄識]의 견해로 그 간략[幹略]을 든다면 태극상 한집
에 두 가구가 거처하면서 서로 제집이라 혐의[嫌疑]를 두고 짝가에있는 제짝[육
합류를 짝이라함]을 적살[敵殺]하니 이래서 원진이라 함인 것이다 水木삼합
국이 동북 陽一家에 거하고 火金삼합국이 서남 陰一家에居處[거처]한다 할 것이
다 원진은 가장 나쁜살 이라하였다
*또 공망이 공망되어도 공망이 아니라 하였으니 모든 판단은 관찰자의 견해나
요량에있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