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 未濟之訟卦(미제지송괘)
飛神(비신)
巳 戌
未 申 動
酉 午 世
午
辰
寅
九五(구오)는 訟(송)에 元吉(원길)이라 , 구오는 송사에 크게 길하다,
* 잔주에 하길 양강중점함으로써 존위에 거하여 송사를 경청해서 그 평평함을
얻게하는 것이다 , 점하는 자 송사를 만나어서 바르게 다스림이 이었어야 필
히 오그라들었던 것을 폄을 획득하게된다
象曰訟元吉(상왈송원길)은 以中正也(이중정야)- 라
상에 말하대 송사가 으뜸코 길하다함은 가운데 바름을 사용함이기 때문이다
* 가운데인즉 편벽 되지 않게 경청할 수 있고, 바르어 야지만 합리적으로 판단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세주가 그 同氣(동기) 사촌의 기운을 당겨 받는 모습인데 한쪽가지는 元嗔(원
진) 가지고 한쪽 進頭克(진두극)은 빠지는 함정이다 하지만 삼위 동질성의 비
견 기운이 받쳐 줄 것이라 그리곤 對生(대생)을 받음이라 너끈히 송사에 이긴다
는 것이다
* 申字(신자) 동작은 세주가 세주 劫財(겁재)의 역량을 앗아서 먹는 형세이
다 먹이 근기가 원진을 맞는다해서 나쁘다 할는지 모르지만 비견이 대생을 해
주고 火三合局(화삼합국)을 얻었는지라 먹이 근기가 겁재 元嗔(원진)을 접촉
해도 큰 해로움의 영향 없다는 것이고 너끈히 껄끄러움을 받아넘기는 資質(자
질)을 갖았다는 것이다 이래 겁재 기력을 앗아선 양분이 충분한지라 訟事(송
사)에 크게 길하다 했음인 것이니 하늘을 향하고선 초목과 지초 방초 들이 그
윤택한 단비를 흠뻑 맞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여기서도 세주가 對生(대생)을 받
고 있고 위로 對生(대생)들이라 비신이 단비를 맞고 있는 모습이고 酉字(유자)
가 辰(진)적합을 방패막이로 하여 元嗔寅(원진인) 을 막아 돌리는 모습이라 세
주먹이가 원진 맞을일 없다는 것이다 그러곤 비견의 예기가 세주 먹이 역할 구
조로 되어 있다 세주는 그러니까 혜택만 톡톡히 받고 있지 무슨 어려움 없다는
것인데 그 많은 養分(양분) 먹이 먹느라고 아우성이라면 아우성일가 하등에 병
될 사항 아니란 것이다
半(반)을 못 미쳐 지나는 運(운)이나 그러하게 흐르고 이러할 것이라는 것을 豫
斷(예단)하고 써보기로 한다
變卦(변괘) 天水訟卦(천수송괘) 五爻動(오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
사)에 이르기를 訟(송)은 利權(이권)을 보고 챙기기 위하여 法(법)에다 하소
연하고 爭訟(쟁송)한다는 뜻이다 訟事(송사)의 일은 誠實性(성실성)이 있어
야 함이나 막히는 듯 하여 두려워 하게게 됨이나니 中道(중도)에 和解(화해)하
는 게 吉(길)하고 終當(종당)까지 갈려든다며 나쁘게 될 것이다 大人(대인)
의 面貌(면모=너그럽게 포용하는 자세)를 보이는게 吉(길)하고 또는 明晳(명석)
한 大人(대인)에게 判決(판결)을 내려 달라는게 吉(길)하고 굳이 큰 내를 건너
듯 어렵게 헤쳐 나갈려 들게 아니란 것이다 괘생긴 형태를 볼 것 같으면 물
험난함 中男(중남)을 象徵(상징)하는 坎卦(감괘)가 內卦(내괘)하고 하늘 强健
(강건)함 首長(수장) 아버지를 상징하는 乾卦(건괘)가 外卦(외괘)하여 이루어
진 大成卦(대성괘)이다
爻象配列(효상배열)의 位置(위치) 正不正(정부정)을 볼 것 같으면 九五(구오)
만 바른 위치이고 모두다 利權(이권)에 眩惑(현혹) 된자들 처럼 九五(구오)外
(외)의 諸(제)爻(효)들이 바른 위치를 잃은 모습이다 그래서 그 九五(구오)中
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자의 바른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形態(형태)인 것이
다 하늘아래 물이란 하늘에서 비가 되어 내려 大地(대지)를 적심을 意味(의
미)하고 그로 인하여 大地(대지)의 모든 생명체들이 삶을 영위 할수 있는 것
을 가리킨다 大地(대지)를 潤澤(윤택)하게 함으로 인해서 萬物(만물)이 豊饒
(풍요)로와 지면 서로들 많은 利權(이권)을 차지할려고 爭訟(쟁송)이 벌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訟事(송사)卦(괘)는 이러한 利權(이권) 때문에 일어나는 일을
다룬 모습이다
[ * 참고로 하늘 위에 물이란 구름으로써 飮食(음식)을 작만 해 놓는 過程(과
정)을 그리는 것과 같은 것이라 아직 먹을 단계 大地(대지)를 적실 비의 단계
가 아니고 그 직전 구름의 단계가 되어 먹을 때 먹힐 때 를 기다리는 그런 의미
를 갖게된다 할 것이다 그래서 飮食(음식) 需卦(수괘)라 하는 것이다 ] 訟事
(송사)에 대한 여러 해석은 다른 訟事(송사)卦爻(괘효)의 訟事(송사)에 대한 해
석에서도 참작하여 새기면 된다 할 것이다
彖辭(단사)에 이르기는 訟事(송사)는 위로는 强(강)하고 아래로는 險(험)하
여 險難(험난)하고 强健(강건)함이 訟事(송사)의 일이라 [송사는 겉으로는 지
지 않을려는 모습 강한 의지를 드러내 보이고 속은 그 마음가짐이 어떻게든 이
겨 볼려는 굳은 의지 험악한 意中(의중)을 갈무리고 있음이라 이러한 內外(내
외) 姿勢(자세)가 됨으로 인해서 쟁송에 임하게 되는 것이다 ] 송사의 일에
사로잡히다보면 질식할 것만 같고 두려워 여기게 됨이라 그래서 끝까지 갈게
아니라 中途(중도)에서 서로 당사자끼리 和解(화해) 하는게 길하다고 함은 강
함이 와서 가운데를 얻었기 때문에 그러함이라 하였으니 밖의 乾卦(건괘)의 强
(강)한 氣運(기운)이 內卦(내괘)의 坎卦(감괘)의 中間(중간)位置(위치) 陽(양)
의 氣運(기운)으로 와서 그 二位(이위)란 陰(음)의 位置(위치)에 陽(양)이 머물
러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요 [所以(소이) 二位(이위)란 자리의 陰位(음위)
와 온[來한] 陽(양)그른 陽氣(양기)와 陰陽(음양)죽이 맞는지라 이것을 利害(이
해)當事者(당사자) 끼리 和解(화해)하는 것으로 본 것이다 ]
마침내 가선 凶(흉)하다함은 訟事(송사)란? 일은 이루어질 일이 못되기 때문이
라 하였으니 왜냐하면 송사를 하게 되면 승패를 결정짓게 됨이라 결국에 가선
어느 한쪽이 피해를 크게 입게됨으로 인해서 서로 怏宿(앙숙)을 만드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또한 그로 인해서 서로 犬猿之間(견원지간)이 되면 원한의 골
은 점점 깊어지고 그 매듭을 풀길은 점점 遼遠(요원)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송
사에 이겼다 해도 그 송사에 시달림으로 인해서 피폐해지긴 마찬가지라는 것이
니 그래서 송사는 할게 아니란 것이다 大人(대인)의 뵈옴이 마땅하다함은 中
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자를 崇尙(숭상)하는 것이라 所以(소이) 中正之德(중
정지덕)을 갖은자의 공정한 판결을 숭상한다는 것이다
큰 내를 건넘이 이롭지 못하다 하는 것은 송사일을 그 종말을 볼려고 든다면
앞서도 말했지만 송사는 판결을 한다해도 서로가 종말을 고할수 없게끔 앙숙으
로 화함이라 깊은 深淵(심연) 나락으로 떨어질 래기지 종말을 볼수 없게되어 있
기 때문에 그렇다 함인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화해하여 서로 맺힌 매듭을 풀
려하는 게 낳지 판결로서 매듭을 풀려한다면 그 매듭이 公正(공정)하게 잘 풀
어질 수 없고 더욱 옥조여 들것이라 [왜냐하면 서로의 이해가 상충되기 때문에
모순이 발생 양쪽을 다 좋겐 할순없는 것이다 ]그렇게 맺힌 원한을 더 옥조일
려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하였고 , 象辭(상사)에 이르기는 오르는 성격
을 갖은 하늘과 내리는 성격을 갖은 물이 서로 더불어 있음에 그 성질이 맞지
않아 어기어 행하게 됨이 송사 하게 되는 일이니 군자는 이러한 것을 잘 관찰
하여 실생활에 응용하여보길 일을 시작하대 머리를 잘 써서 생각을 잘 굴림으로
부터 시작한다 하였다.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九五(구오)의 움직임은 訟事
(송사)에 크게 吉(길)하니라 하였다 訟事(송사) 時象(시상)에 中正之德(중정
지덕)을 갖고 臨(임)하니 크게 길하다는 것이다 주위 모두가 부정한자들이지만
오직 九五(구오)만 중정지덕을 갖추고 있음이라 송사의 당사자 가 된다 해도 필
경은 이기게 될것이라 이래서 길하다는 것이다 對相(대상)이 九二(구이)라
그 작용에 대하여 호응 받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이것은 기타 다른 효들과의 균
형을 맞추기 위해 서라도 치우친 어느 하나와만 호응하는 게 아닌 게 되므로
訟事(송사)時象(시상)에 매우 정당한 모습이 되고 또 九五(구오)는 中正之德
(중정지덕)을 갖은자로써 제모든 不正(부정)한자들을 심판하는 그런 大人(대
인) 裁判官(재판관)의 위치가 됨이라 공정한 판결을 내림으로 인해서 심판을
받는 자들을 悅服(열복) 시키게되어 그 판결로 인한 怨聲(원성)이 消滅(소멸)
되게끔 한다고 易書(역서)에서는 말하고 있다
또한 對相(대상) 九二(구이)가 主君(주군)을 걸어 爭訟(쟁송)해 넘길려 해도 元
體(원체)가 九五(구오)가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고 있음이라 약간의 흠집을
낼지언정 그덕 갖은 것을 어떻게 害(해)코자 할수 없다는 것이다 송사란 利權
(이권)을 보고 쟁송하는 것이라 반드시 먹을게 앞에 당도해서 길하다 아니할수
없다 혼자서 獨食(독식)하고 過慾(과욕)을 부림으로 因(인)해서 爭訟(쟁송)
을 當(당)하는 것이요 갖은것을 앗기지 않고 나누어주지 않으려 함에서 쟁송을
맞는 것이라 조금 犧牲(희생)하여 나누어준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쟁송에 임하
여 중도에 화해하면 제반 모든 게 다 좋게 된다는 것이다 飛神(비신) 象(상)으
로 볼 것 같으면 이것이 對生(대생) 內爻生(내효생) 外爻(외효)라 一格(일격)
을 이룬 모습이요 땅에서 솟아난 植物(식물) 生命體(생명체)들이 大地(대지)를
적시는 비를 맞고 윤택하게 자라나는 모습이요 또 꽃을 피우고 아름다움을 자랑
하는 모습이라 그 서로가 화해를 청하면 有終(유종)에 美(미)를 거둘수 있는 문
제인 것이다
飛神象(비신상)으로 볼 것 같으면 아래로부터 위로 寅辰午(인진오) 午申戌(오
신술) 이다 午字(오자) 兄性(형성)이 四位(사위)에서 世(세)를 잡고 있는데
初位(초위)에서 寅字(인자)文性(문성)이 應對(응대)하고 있어 應生世(응생세)
構造(구조)이다 五位(오위) 世主(세주) 驛馬(역마) 申字(신자)財性(재성)이
動(동)하니 未字(미자) 福性(복성)에게 回頭生(회두생)을 입고 世主位(세주위)
는 財性(재성)酉字(유자)를 進頭剋(진두극)시켜 입에 물리는데 이것이 世主(세
주)의 死地(사지)가되고 上位(상위)戌字(술자) 福性(복성)에겐 巳字(사자)元嗔
(원진) 回頭生(회두생)을 接續(접속)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니 福性(복성) 들이
世主(세주)劫災(겁재) 巳字(사자)의 역량을 앗아선 洩氣(설기)하여 世主(세주)
앞에 財性(재성) 먹이를 만들어 놓는 形勢(형세)이다
動主(동주) 適合(적합) 巳字(사자)가 動主(동주)의 生助者(생조자)를 만들어 놓
는데 動主(동주)의 生助者(생조자) 戌(술)未(미)는 動主(동주) 뿐만아니라 動主
(동주) 四寸(사촌) 酉字(유자)도 또한 生(생)하여 世主(세주)에다가 接續(접속)
시키는 것이다 酉字(유자)는 世主(세주)對相(대상) 寅字(인자)와 元嗔(원진)間
(간)이다 世主(세주)가 應生世(응생세)를 받는데 世主(세주)應(응)은 世主(세
주)의 長生(장생)이라 十二神殺論(십이신살론)에 보면 元來(원래) 長生(장생)
이란 長生(장생)머리에서 帝旺(제왕)으로 돌아드는 運行(운행) 旅行(여행)殺
(살)이라 지금 世主(세주)가 旅行(여행)殺(살)을 對相(대상)으로 하고 있는 渦
中(와중)에 驛馬(역마)가 動(동)하였으니 이것이 出他(출타) 旅行(여행)을 免
(면)할길이 없다 할것인데
자세히 훌터 본다면 역마가 대단히 힘을 받고 있는 모습이라 辰戌未(진술미)가
역마를 生助(생조)하는 構造(구조)로 되어 있는데 역마가 역마 사촌과 함께 세
주를 끌어 내어 태워 달리고 있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驛馬(역마)의 四寸(사
촌) 酉字(유자)가 世主(세주)의 財地(재지)이기도 하지만 死地(사지)로써 世主
(세주)에게 接續(접속)되어 世主(세주)를 財(재)를 붙침과 同時(동시)에 죽음으
로 내몰려 하나 그對相(대상) 寅字(인자) 元嗔(원진)을 보고 있음이라 감히 마
음대로 亂動(난동)치 못하는 상황이라 할 것이다 頂位(정위)에 있는 驛馬(역
마)가 公正(공정)한 權限(권한)을 쥐게 되었으니 損(손)加(가)의 적용을 너무나
도 정확히 하는지라 세주에겐 약간의 불만의 事項(사항) 作用(작용)도 될 수 있
으나 그 病(병) (탈)을 잡을수 없게끔 일처리가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酉字(유자) 財性(재성)은 病(병)이 되기도 하지만 財物(재물)도 되기
도 하는데 이러한 病(병)과 財物(재물)을 適當(적당)한 按配(안배)를 하여놓고
선 세주에게 對處(대처) 하게 한다는 것이라 世主(세주)는 그 안배를 아니 따
를수 없는 처지란 것이다 五爻動(오효동)하여 卦變(괘변)하면 未濟(미제)卦
(괘)가 되는데 未濟卦(미제괘) 卦辭(괘사)를 볼 것 같으면 未濟(미제) 亨
(형) 小狐(소호) (흘)濟(제) 濡其尾(유기미) 無攸利(무유이) 라 하였다 건너
지 못하는 모습 所以(소이) 未決(미결) 未解決(미해결) [五里霧中(오리무중) 曖
昧模糊(애매모호) 未知(미지)의 世界(세계) 未來(미래)등 을 가리키는 표현을
하고 있음인 것이다]되는 모습이니 형통하니 어린 여우 물 잦아가는 데로 건
너려다가 그 꼬리를 적신 모습이니 마땅할바 없나니라 하였다 .
또는 未濟(미제)는 형통하는 게 陰(음)그른 것이니 여우 물을 거의 건너가려
다 그 꼬리를 적시었으니 마땅할바 없나니라 하였다 여우란 원래 꾀많은 짐승
으로 비유된다 지금 이 꾀많은 짐승이 자기의 재주만 믿고 물 잦아 얕아 보인
곳으로 건너려다가 꼬리를 적신 형국이 미제의 형국이라는 것이다 미제의 형국
을 볼 것 같으면 효상들이 모두 제위치가 아닌데 처해있으면서 대상서로 호응하
는 구조로 짜여져 있는데 이것은 꾀많은 여우의 날렵한 행위를지어 물잦은 곳
으로 건너가는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꾀 많은 여우는 진실을 가장하
지만 원래 속임 거짓 투성이 인 것이다 지금 미제의 대상 호응들은 이것을 포장
만 그럴듯하게 진실한체 가장하고 속내는 모두 허상이요 거짓 속임으로 가득차
있는 그 극치를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꼬리를 적시고 있다는 것은 속괘의 坎象(감상)이 陽爻(양효) 하나가 그 가운
데 빠져 있는 상황이 여우가 그 꼬리를 물에다가 빠트려선 적시고 있는 모습이
란 것이다 꾀많은 것을 슬기 지혜 밝은것이라 한다 所以(소이) 이러한 슬기 지
혜 밝은 것을 상징하는 離卦(이괘)[걸림 고움 태양 밝음] 가 겉괘로 되어 있어
이미 여우 몸은 이쪽 안쪽에서 저쪽 바같쪽으로 건너간 모습이지만 그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 안의 坎象(감상) 꼬리 쪽엔 짐승들이 눈이 없어 잘 보고 살필수
없다 하리니 그 꼬리 적시는 거기까지는 며쳐 생각이 돌지 못한다는 뜻이리라
坎象(감상)은 어두운 險難(험난)의 象(상)이라 할 것인데 어두우니 자연 밝게
볼수 없는 곳이므로 그 꼬리를 물에다가 적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밝
은곳 윗부분이 있으니까 물 잦은곳을 찾아내어 건너가게 되는데 어두운 꼬리부
분도 따라붙어 있음이라 자연 그 꼬리를 물에 적실 수밖에 없다함인 것이다
이상의 해석을 잘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할것이니 슬기로운 속임의 주체
잘 건너갔다는 것을 그 꼬리 적심으로 표현하다 로 되고 속임의 主體(주체)
는 眞實性(진실성)이 없는것이므로 詐欺(사기)에 該當(해당)하며 詐欺(사기)
가 無事(무사)히 건넜다는 것을 그 꼬리 적심으로 표현 아직 그미완성 미해결
못 건너간 것이라 그 꾀가 다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여 주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六五(육오) 爻辭(효사)를 볼 것 같으면 곧고 길하여 뉘우침이 없으리
니 군자의 덕성 빛남에 성실성 있어 보이는지라 또는 사로잡히는 포로 있는지
라 길하니라 하였다 그 德性(덕성)에 感化(감화)된다는 의미도 되고 또한 그
덕성을 보고 詐欺(사기)가 利權(이권)을 챙길 그릇을 어느정도 가늠해 본다고
도 할수 있다 하리라
그러니까 명심보감에 있길 劉(유)氏(씨)姓(성)을 갖은 도둑이 나중에 府院君
(부원군)이될 洪(홍)在(재)龍(룡)의 父(부) 基(기)燮(섭)의 家勢(가세)를 보고
너무 가난하여 솥에다가 옆전 꾸러미를 도로 놓고 갈 정도라는 그런 感化(감화)
를 받음도 된다 하겠지만 이것은 당사자의 제 자랑하는 생각이요 사기 도둑이
도둑질할 대상을 설정해놓고 그 훔쳐갈 역량이 어느 정도인가를 가늠해 본다는
게 더 정확하다 할 것이다 訟卦(송괘) 五爻(오효)에서 온 未濟(미제)이므로
먹을것으로 보여 작업을 시작하였으나 막상 먹을려고 보니 공정한 모습이요
호락호락한 대상도 아닐뿐더러 자기 먹이감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 이래 물 건
너가는 모습이 그 꼬리를 적시는 정도이니 조그만 치 물기만 뭍쳐선 사기도둑
이 내튄다는 것이요 이쪽에 대상은 그저 여우에게 꼬리를 적셔 줄만한 정도의
손괴를 입었다는 의미도 된다 하리니
그 물 잦는 곳으로 여우가 건너려 들기 때문에 큰 물 利權(이권)은 제가 빠져
잡히게 되므로 어쩔수 없다는 것이다 象辭(상사)에 말하기를 君子(군자) 써
서 응용하길 조심성 있게 사물을 분변한다 하였음으로 잘못하다간 잔꾀를 굴리
는 여우성향의 흐름이 그 발목을 잡히게 되면 빠져 나올수 없게끔 되어선 未濟
(미제)의 흐름 작용원리가 霧散(무산)될 것이라 그렇게 되면 시간성향의 작용
의 법칙이 어긋나여 지므로 그렇게는 될 수 없는 것이 어느 指目(지목)한 對相
(대상)에 賦與(부여)된 흐름이라 이치밖에 이치는 없는 것이 時空(시공) 作用
(작용)에 論理(논리)인 것이다
*정상위의 세주 역마가 동작하여 적합더러 자신의 근기를 설기케해서 그 근을
旺(왕)하게 하는 모습이다 이래 역마 근기가 왕하다는 것은 세주를 분주케 한
다는 것이니 소이 세주 사촌이 세주 먹이를 크게 만들어 놓는 모습이라 삼합국
과 비견을 근접에둔 세주 능히 그 먹는 것을 감당하여 肥大(비대)해지고 설기
해 놓는 것 소이 功課(공과)도 크다 할 것이다 초위 비신 寅字(인자)가 그 공과
를 잘 묶어 돌린 모습이다
世主(세주)對相(대상) 寅字(인자)日(일)에 不得已(부득이) 伯母(백모)喪(상)을
맞아 가게되고[動主(동주)驛馬(역마)가 世主(세주)午字(오자)를 喪門(상문)으
로 태우고 있는 모습이다 ] 世主(세주)適合(적합) 己未日(기미일)에 大得利(대
득리)가 있었고 庚申(경신)일에 驛馬(역마)動(동)이라 出他(출타)하였으나 所得
(소득)이 없었고 世主(세주)進頭(진두) 接續(접속) 酉日(유일)에 조그만 치 잔
꾀를 쓰는 詐欺(사기)꾼에게 조그만치 詐欺(사기)를 當(당)하다 酉日(유일)
은 對相(대상) 元嗔(원진)을 보고 있고 世主(세주)를 풍요롭게하는 木性(목성)
을 制御(제어)하는 金氣(금기)日(일)이라 천상간에 물이 잦은 얕은 흐름이라
할 것이다
世主(세주)午字(오자)는 寅(인)卯(묘)木(목)性(성)이 潤澤(윤택)하고 기름지게
하는 큰물[大水(대수)] 뿌리가 되는 것인데 만약상 金氣(금기)가 그 木性(목성)
의 氣運(기운)을 抑制(억제)한다면 그 윤택의 기운이 메마른 모습 물이 잦은 모
습이되는 것이라 세주에게 有利(유리)할게 없는 것이다
그래서 世主(세주)進頭(진두)에다 金氣(금기)를 먹이로 갖다 붙치지만 其實(기
실)은 그金氣(금기)가 힘을 쓰는 月(월)柱(주)日辰(일진)을 만난다면 되려 世主
(세주)에게 利(이)德(덕)이 된다하지 못하고 다만 그金氣(금기)가 힘을 못쓰는
餘他(여타) 月日(월일)時辰(시진)만이 世主(세주)에게 有利(유리)한 作用(작용)
을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卦象(괘상) 爻動(효동)의 構造(구조)를 잘 살피라는 것이니 一例(일예)
로 壬戌(임술)하면 壬字(임자)는 世主(세주)를 剋制(극제)하는 病鬼(병귀)요 戌
字(술자)는 世主(세주)의 氣力(기력)을 앗아내어 金氣(금기)에 실는 中間(중
간) 役割(역할)을 하는 者(자)이라 亦是(역시) 吉(길)한 모습은 아니나 但只(단
지) 未字(미자) 適合(적합)이 世主(세주)에게 有利(유리)한 作用(작용)을 할때
그 補助(보조) 役割(역할)을 擔當(담당)했을 때에는 吉(길)한 作用(작용)을 하
게되고 辰字(진자)를 倒 (도충)하는 작용을 할적에는 亦是(역시) 世主(세주)에
게 有利(유리)하다 할수 없다는 것이다
世主(세주)對相(대상) 寅字(인자)를 보니 그 適合(적합)을 求(구)할 것이라 適
合(적합)은 亥字(해자)라 亥字(해자)는 陰凶(음흉)한 玄武(현무)도둑이라 驛
馬(역마) 申字(신자)가 作破(작파)를 할 것이라 크지 못하고 元嗔(원진)을 보
고 있는 酉字(유자)의 生(생)을 입어 세주午字(오자)를 抑制(억제)하려드나 되
려 對相(대상)亥字(해자)의 適合(적합)을 보고 木性(목성)化(화) 할것이라 이
래 設令(설령) 對相(대상) 寅字(인자)가 亥字(해자)의 適合(적합)을 要求(요구)
해서 適合(적합)이 들어온다 해도 世主(세주)가 슬기롭게 대처하면 큰 災殃(재
앙)은 冒免(모면)한다고 보는 바이다
지금 오늘 壬戌(임술)이이라 그世主(세주)洩氣(설기)가 甚化(심화)되므로 壬字
(임자)官性(관성)이 午中(오중)丙火(병화)를 剋制(극제)하고 戌(술)이 그 氣力
(기력)을 앗는지라 그 곳뿔 기운이 들 것은 旣定(기정)된 理致(이치)인 것이
다 安定(안정)을 取(취)하므로 더 심화되지 않는다고 본다 같은 金氣(금기)
라도 構造(구조)를 본다면 病地(병지) 申字(신자)는 對相(대상) 辰字(진자)를
두고 있음이라 世主(세주)洩氣者(설기자)의 力量(역량)을 앗는 것이 되어 世主
(세주)에게 큰 害(해)될게 없겠지만 死地(사지) 酉字(유자)는 世主(세주) 生助
者(생조자)의 뿌리 寅字(인자)를 對相(대상)元嗔殺(원진살)乙(을) 놓는 構造(구
조)로 化(화)함이라 이래서 酉字(유자)가 나쁘다 함인 것이다
寅(인)이 巳字(사자)로 되는 구조는 世主(세주)對相(대상)이 三刑(삼형)을 입는
데다 劫財(겁재)가 그氣力(기력)을 앗아가는 것으로 됨이라 위에 보는바와 같
이 길한게 없고 午(오)가 酉字(유자)를 물어드리는 구조는 운수 형통한다 하
였는데 酉字(유자)가 財性(재성)이기도 하지만 死地(사지)이라 虛荒(허황)할수
있다는 것이요 쥐가 큰 창고에 든격이되어 매우 길하고 귀인을 만날 수 있다
하였고 酉(유)가 午字(오자)를 업어드리는 구조는 재수 있으나 많이 쓴다하
였고 丑(축)이 子(자)를 물어드리는 구조는 元嗔(원진)이 發動(발동)한 것이라
매우 좋지 않고 들어오는 子字(자자) 丑(축)을 합하여 土(토)가되어 원진을 막
을 것이라 하지만 丑(축)이 세주의 기력을 앗는者(자)요 자자는 剋(충극)破
(파)를 놓고 또 財性(재성)酉字(유자)를 作破(작파)를 놓을 것이라 이리되면 吉
(길)한게 하나도 없으리니 사람접근을 조심하라 하였다
* 壬子(임자)월이었 섰는데 세주를 자자가 충발했던 것 같다 병인년에 이른봄
에 내가 혼인을 하게 되었섰는데 꽃같은 내자를 데리고 인사차 귀향 하였던바
내자를 데리고 삼경을 구경시켜 주던중 상선암에 이르렀는데 그 안마을에 터
를 잡고 토벡이다 싶이 하여 사시는 장아무개란 분이 봄날이라 신선처럼 흰옷
을 차려입고 부채를 들고 나와선 상선암을 오르락 내리락 하시다가 우리내외를
보면서 내자에게 설명하길 상선암의 파인돌 형체가 흡사 여인의 버선처럼 생겼
다고 하는말을 하고 난 다음에 여러 말중에 이런말이 썩여 있었는데 상선암의
앞산이 용두산인데 흡사 먹도둑놈이 딱- 버티고 들여다보는 형세로 생겼다하였
다
그래서 그때엔 무심코 귀로 흘러 보냈었는데 금번 백모님 초상에 가서 그 상선
암에 있는 上仙寺(상선사)란 절에 사십구제를 의탁하려 갔을적에 그 사찰에
서 안산을 바라보니 아닌게 아니라 그렇게 보이는 것을 필자는 좋은 해석으로
삼성불이 서있어 조향을 한다고 했다 아님 부처님께서 동자승 둘을 데리고 조향
을 한다고 하였는데 산이워낙 크고 사찰세를 진압하려는 것처럼 생겨서 그 사찰
이 기세를 못펼것처럼 국세가 되어 있는데 그 사찰이 들어선 자리를 볼 것 같으
면 도락산하에 서쪽으로 내린 맥인데 그 주봉이 아주 어여쁘게 잘생겼다 그리
고 아늑하게 안기도 잘하였다 그래서 능히 사찰터가 아니면 음양택 자리가 될
만한데 안산의 위세가 너무나도 큰지라 그래서 거기다가 사찰을 세워 부처님의
덕화를 입고자하였던 옛 선각의 생각이 깃들어진 면모가 보인다하리라
그런데 거기 그전 권모 대사가 계실적에 긴가 민가하는 생각이지만 큰 사기를
당했다하는 말을 들은 것 같다 장아무개씨의 는 그 마을에 아주오래된 사람으
로써 약국도 하셨는데 이분이야 말로 易書(역서)를 아시는 분으로 알고 있
다 소이 선비 반열에 들어간다 하였다 그집은 명당이라 할만하다 할 것이나
그 마을이 원체 궁박한 곳이라 앞일은 잘알수 없다 하겠거니와 정승이 나온
다 장담은 못하겠고 그분의 자제분이 선량으로 뽑혀 군의원을 한걸로 알고 있
다 내가 지금 454를 쓸 차례에 와서 이런말을 여기다가 추가하는가하면 그
용두산이라 하는 산이 그 사찰에 조향되는 기운이 소이 사기꾼에다가 도둑놈
의 기상이 깃들어 있지 않은가 하고 써보는데
이-앞장의 346 雷卦(뇌괘)해석 에서도 말했지만 그震卦(진괘) 震動(진동)친다
上爻(상효)의 氣象(기상)이 그 운세가 아닌가하고 적어보는데 우연에 일치로 震
卦(진괘)는 龍(룡)이라하고 그 산이름도 龍(용)머리라하니 工巧(공교)한 생각
이 들어서 이렇게 써 보는 것이다
震卦(진괘)가 顚倒(전도)되면 艮卦(간괘) 山(산)을 의미한다 所以(소이) 震卦
(진괘)머리는 도둑놈에 사기꾼이란 의미가 나온다 하리라 그러면 용두산은 도
둑놈이란 뜻인데 부산가도 용두산이 있는데 용두산은 다 도둑놈인가 이런 말이
다 여기서 지칭하는 앞서의 용두산이 흑연광산을 오래도록 하였었는데 흑연이
란 검은 것이라 검은 것을 속에 품었던 자이니 검은속을 어찌 도둑의 흑심이라
하지 않겠는가? 이제 그 흑심을 다파내먹어 광산을 거둬 치운지 오래이라 매우
맑아 진줄 아는데 그래도 흑연에 오염이된 것은 어째하지 못한다할 것이다 천
자문에 하였으대 絲染悲(사염비)사라 했으니 아마도 돌아오지 못함을 슬퍼해서
내게 나도 부처라고 알아달라고 하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