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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택풍대과괘 삼효
날짜 : 2005-10-19 (수) 08:15 조회 : 1051


263. 困之大過卦(곤지대과괘)
飛神(비신)


亥 世
午 酉 動
辰 亥
寅 丑

九三(구삼)은 棟(동)이 橈(요)-니 凶(흉)하니라
기둥 또는 대들보가 휘었다 나쁘다 ,

* 잔주에 하길 삼효,사효 두 개의 爻(효)가 괘의 중간에 거하여선 기둥[대들보]
이 휜 상이다 九三(구삼)이 강함으로써 강한 위치에 거하여선 그 무거움을 이기
지 못하는지라 그러므로 그 상이 휘어서 흉한 점이다

象曰棟橈之凶(상왈동요지흉)은 不可以有輔也(불가이유보야)-일세라
상에 말하대 기둥이 휘어서 나쁘다하는 것은 바르게 도와주지 못할 형편일 세


* 전에 하길 지나치게 剛(강)强(강)하다면 잘 남에 취택당하지 못하는 지라 사
람들역시 잘 친근히 하여선 도와주질 못한다 이렇듯 기둥이 휘어지고 꺾이어
선 바르게 지탱함의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과 같다할 것이다

橈(요), 즉 기둥이라 하는 글자는 대들보라 지칭하여 쓰기도 하는데 대들보
는 응당 집 가운데 있어선 보조로 덧 부치기할 수 없는 위치인지라 이래서도
그렇게 도움갖지 못할 것이라 함인 것이다

보조로 어떻게 덧 부치기 하여 도와주지 못한다하는 것은 대들보가 휠 정도로
무거운 집 지붕을 얹게 되었다는 것이라 그러한 곳엔 오래 머물수가 없는 지라
다른 데로 갈 바를 취하는 것이 낫지 그것을 보완할 생각을 버리라는 것이리


만약상 보완해서 도울 수가 있어선 대들보를 지탱하게 할 수만 있다면 집의 붕
괴되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할 것이나 그렇치 못하다면 그 도피하지 않으면
그 붕괴 되는대 깔려죽는다는 것이리라

역설적으로 그 만큼 많이 집 지붕에 해당하는 것이 적재해 있다는 것이리라 그
러므로 그것을 보완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그 집 지붕의 것을 덜던가 아님 보
완한다는 것은 이미 그 부담을 가볍게 한 것이라 그 적재된 것이 작아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토정은 유추하길 집안의 대들보가 휘어진 것을 그냥 놔두었다간 그 집이 망가
진 것으로 보는데 그 隱喩法(은유법)으로 類推(유추)해서 말하길 집사람 內子
(내자)는 그 집의 들보와 같은 것인데 그 과중하고 막중한 소임을 해내기가 벅
차서 그 들보가 휜 것 처럼 內子(내자)가 병들다 못해선 죽음에 喪妻(상처)한
것으로 까지 비유 하고선 홀아비가 되어선 신세 한탄 질 장구 치며 노래하는 것
으로 비유하고 있다

소이 그 처자가 그 들보에 비유된다면 그에 얹혀 있는 적재된 짐들이 모두 처자
의 살갖이 肥大(비대)함으로 되는 것이라, 소이 그 처자의 몸이 너무 살찌워져
선 그 지탱하지 못할 정도로 거동이 매우 불편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이러한 것
소이 처자의 몸이 비대한 것을 그 처자 역할 못하게끔 병든 거 그래서 죽은 것
서로가 같이 있을수 없는 것 이런 것에 비유된다는 것이다

妻子(처자)는 일편 재물로도 비유되는데 소이 그 재물이 너무 많게 적재 비대
해 졌음으로 그 집 전체가 붕괴될 정도 그 집을 지탱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그 집과 그 집에 거주하는 자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려 든다는 것이다

소이 文(문)宮(궁)이 건강 생명줄인데 財性(재성)이 너무 비대하다면 어찌 생명
줄을 누르지 않겠는가 이다 그래서 부득이 그곳에서 利有攸往(이유유왕) 탈출
지 않고선 베겨 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大過卦(대과괘)는 그 갈 바를 추진
하는 것이 이롭다함인 것이다

이래서 그 갈 바를 추진 하다는 것이 그 집 지붕을 가볍게 하는 방안 모색 한
다는 것과 그 내자를 버리게 된다는 것 두가지 대처 방안이 갖고 온다할 것이

그 처자의 몸을 가볍게 하려면 우선 지붕을 좀 덜어내야 한다할 것이고, 그냥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그런 곳에서는 살수 없을 것인지라 거기서 그래 탈출하는
것이 그일을 추진하는 바를 갖는 것으로 될 것이다 ,

제주도 오돌독이 노래가 이와 비슷하다 하는 사연을 갖고 있다한다 그 표류하
여 安南(안남=베트남)가서 오끼나와에서 표류하여온 여인과 함께 살면서 삼자
매를 나았는데 고향이 그리워선 제주도로 돌아옴에 처자를 두고 돌아온 형편이
되어선 다시는 되돌아가지 못하여선 그 처자를 잃은 형태이라 이래 그 질 장구
[물동이]치며 한탄하여선 그 노래를 불렀다는 것이 바로 오돌독 이라 한다

內(내) 飛神(비신)들이 回頭剋(회두극) 당하여선 困(곤)한 기운이 가득와선 실
린 것 이라 이래 기둥이 휜 모습이라는 것이다



* 본래 大過(대과)는 飛神(비신)으로 본다면 丑未(축미) 到 (도충)으로 버팅기
는 相間(상간)에 일이 벌어지는 것을 말함이라 이래 그 들보나 기둥의 枉(왕)直
(직)의 事案(사안)을 갖고 논하게 됨인 것이다 大過(대과)라 하는 것은 그 양그
러운 기운이 크게 넘친다는 그런 의미인데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세주 亥(해)가 四位(사위)에서 자리잡고 있으면서 根根氣(근근기)를 갖고 있으
면서 아래 땅에 박힌 比肩(비견)의 근기 酉(유)가 받쳐주는 형세이라 그 기둥
이 융성한 형태를 그리는데 그 本末(본말)이 弱(약)하게 된 원인은 그 세주 근
근기 未(미)가 그 세주에게 힘을 銳(예) 銳氣(예기)로 내려 주다보니 그 기력
이 소진 되어선 약하여 졌다는 것이요
역시 초위 丑(축)도 그 세주 비견 亥(해)가 극제 받으면서도 날카롭게 酉(유)
의 銳氣化(예기화) 하여선 파고 들어간 형세인지라 이래 헐어지고 파훼 되었을
것이라 그래선 뿌리와 끝이 모두 연약한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삼위 酉字(유자)가 동작하여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라 소이 기둥이 휘어진 모
양새를 보인다는 것이니 그는 왜인가 소이 아래위 銳氣(예기) 亥(해)한테 기운
을 앗기우는 형태인지라 이래 연약해진 모습인데 동작하여선 午字(오자)라는
太重(태중)한 짐을 짊어지는 형태로 되는지라 이래 천상간에 그 기둥이 휘어
질 수밖에 더 있겠는가 이런 견해이다

소이 세주 亥(해)가 융성한 지위에 있는데 그 비견의 근도 되지만 자신을 아래
에서 받쳐주는 酉(유)가 동작하여선 문제를 일으킨 것이 바로 기둥을 휘게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원래 아래 丑(축)이 비견 亥(해)의 설기를 억제하는 바람에 그 비견 근 酉(유)
를 세주에게 향함으로 하여 잘 받쳐주는 것으로 하여선 세주가 棟(동)隆(융)이
되었던 것인데 이제 그 酉(유)가 동작하여선 午(오)라는 太重(태중)한 압력을
克(극)으로 받는 바람에 더는 세주를 받쳐줄 여력이 없어진 것이란 것이리라

하지만 午(오)는 세주 亥(해)의 財性(재성)이요 이것이 그 근 酉(유)를 억압하
는 것이라 그 加重(가중)한 중량으로 인하여선 기둥이 휜 모습을 그리는지라
그 짐을 많이 걸머졌다는 것은 그만큼 富饒(부요)해진 사항이 아닌가 도 그 미
뤄본다는 것이리라

그 아래 비견인 亥(해)가 그 원진을 맞아서 죽는 형상은 세주에게도 영향을 아
니 끼칠수 없는 것 소이 어려운 짐을 같이 나누어서 받쳐주던 자인데 이래 함
몰의 처지를 당하였으니 어찌 세주가 외톨박이처럼 되지 않을 것인가 이다 이
래 두 내외가 세상을 경영하더니만 한쪽이 먼저 그래 함몰되는 바람에 혼자남아
선 슬픈 연가를 독을 치면서 읊는 다는 그런 모습을 그린다는 것인데 어찌 또
한 좋은 형상만 된다 할 것인가 이런 말씀도 된다할 것이다

* 大過(대과)는 그 本宮(본궁)이 木(목)이므로 나무에 해당하는 것을 갖고 爻辭
(효사)를 다는 감이 없지 않지만, 困(곤)은 金(금)宮(궁)卦(괘)인지라 이래 그
딱딱하고 견고한 金石(금석)종류를 갖고 爻辭(효사)를 설명하게 되는 것이라
할 것이다

* (이)爻(효) 모두 顚倒(전도)된게 大過(대과)라 흡사 큰 먹이가 입을 까뒤집
은 형태 이래 먹이가 커서 病(병)된다는 것이리라, 악어가 입을 크게 벌렸는데
작대기를 버팅겨선 입을 못 다물게 한다면 병되지 않을가 이다


* 變(변)卦(괘) 大過卦(대과괘) 三爻動(삼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효사)
에 이르기를 기둥이 휘었으니 나쁘다했다, 크게 넘치는 시기를 당도하여 효
상 들이 부족한 모습을 지어야지 너무나도 합격점을 딴다면 이것은 너무나도
큰 넘침 도리어 허물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왜인가 궁국에 目的(목적)은 大過
(대과) 不及(불급)이 아닌 中庸(중용)을 目標(목표)로 하는 걸 第一(제일) 理想
(이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此爻象(차효상)을 본다면 大過時期(대과시기)에 陽爻(양효)가 陽位(양위)에 있
어 上六(상육)의 陰爻(음효)에 相應(상응)하고 있는데 이것은 나무랄데 없는
合格點(합격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합격점이 二五(이오)의 모습으로
지어야지 이것을 지나쳐 三六(삼육)의 모습으로 짓는다는 것은 너무 지나친
합격점 이라 이는 도리혀 미치지 못한 것만도 못하다는 것이다 기초가[*初爻
(초효)陰爻(음효)를 가리킴] 미약한 곳에 화려한 고대광실은 사상누각이라 그
모래가 비에 씰리면 무너진다 할 것이다
內(내)卦(괘) 三爻(삼효)가 모두 回頭剋(회두극)을 맞고 있다


* 世(세)主(주)文性(문성)이 應(응) 丑財性(축재성)의 剋(극)을 받아 四位(사
위)에서 威權(위권)을 잡고 있는 구조인데, 對生(대생)未字(미자)의 생을 받
는 三爻(삼효) 酉字(유자) 官性(관성)이 動(동)해 午字(오자) 福性(복성)의 回
頭剋(회두극)을 맞고 있다

이는 곧 世主(세주)의 협조자를 억압하는 것이다 이효 응생을 받고 있던 世
主(세주)의 亥字(해자) 比肩(비견)이 回頭剋(회두극)을 맞고 있다 世主(세주)
의 財性(재성)[巳午字(사오자)]이 없는 狀態(상태)에서 比肩(비견)이 回頭剋(회
두극)을 맞는 것은 좋다할 것이나 어려울 때 짐을 나눠지는 자를 잃는 격이
라 좋다고만은 할수 없다하리라

比肩(비견)이 內卦(내괘) 中位(중위)에 있음이라 五位(오위)를 頂上位(정상위)
로 본다면 곧 平生(평생)동무 同伴者(동반자)가 回頭剋(회두극)을 맞는 모습이
다 初爻(초효) 世主(세주)를 剋(극)하는 財性(재성) 丑字(축자)가 寅字(인
자) 兄性(형성)의 回頭剋(회두극)을 맞고 있다 財性(재성)의  發(충발)속의
事端(사단)이라 木性(목성)이 藥神(약신)인줄 알 것이라 여기선 寅字(인자)가
貴人(귀인)이라 할 것이다


* 世主(세주) 根氣(근기)이며 봉죽자가 동작하여 회두극을 맞는 것은 좋지 않
다 喪門(상문) 동작이기도하다 그래서 세주亥字(해자)를 男性(남성)으로 본다
면 그 봉죽 해주는 者(자)가 喪門(상문)으로 되어 있으면서 동하여 회두극을 맞
음에 그 내조자 妻(처)가 有故(유고)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홀아비 운세라 하
는 것이다 좌우지간 內卦(내괘) 내쪽에서 받드는 봉죽자가 곤경에 처한 모습이


그러나 根氣(근기)가 세주 財性役割(재성역할)자를 업어드리는 모습이기도 하

寅字(인자)가 辰丑(진축)을 묶어 돌리면 亥午(해오)가 氣槪(기개)를 펴서 對生
(대생)을 받는 比肩(비견)亥字(해자)가 午字(오자)를 또한 자신의 근접근기 역
할을 하는 酉字(유자)를 剋(극)한다 하여 그 午字(오자)를 억제시켜 준다면 酉
字(유자)蘇生(소생)하여 세주의 혹여 받침도 된다할 것이나

이것은 너무 어지러운 논리이고 지금 당장 酉字(유자)가 동작하여 午字(오자)
를 업어드리는 지라 午字(오자)가 于先(우선) 酉字(유자)의 牽制(견제)가 심
할 것이니 어떻게 근접 亥字(해자)의 根氣力量(근기역량)이되어 그 기운을 내린
다 할 것인가 이다,

다만 그래도 二位(이위) 亥字(해자)는 對生(대생)의 根氣力量(근기역량)을 갖
고 있어 세주와 나눠 쓰는지라 이래 능히 午字(오자)를 견제 할 수 있는 문제
라 생각하는 바이다 午字(오자) 또한 대상 그 적합에게 역량이 앗기고 아래辰
字(진자)에게도 역량이 앗기는 형태이라 午字(오자) 그 적합 구원자를 가졌다
하나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하리라

喪門(상문)이 동하여 육합괘로 시든다는 것은 좋은 상황을 그려주는 것이 아니
라 할 것이다 그래도 수양을 쌓고 편히 지내면 늦게 길해진다하였다

* 말하자면 酉亥丑(유해축)은 丑(축)인 땅에다가 酉亥(유해)라는 말뚝 기둥을
세운 모습인데 그 酉(유)라는 것 亥(해)의 근기가 上下(상하) 양길로 힘을 설
기 쓰다보니 힘이 붙쳐선 동작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이래 설령 대상의 未字(미
자) 도움을 받는다해도 그 역시 바로 근접에 酉字(유자)를 두고 있음인지라 그
여유적인 힘이 없다는 것이다

이래 동작함에 내부 비신 모두가 회두극이라 기둥의 휜상태 땅은 파여 재키고
기둥 중간쯤은 원진을 맞아선 부러 질려 하고 酉(유) 또한 死敗地(사패지) 午
(오)가 회두극이라 아주 못쓰게 되었다는 것이리라 아랫 비신은 윗 비신의 짝이
나 마찬 가지인데 이래 한쪽 짝을 망가트려 못쓰게되니 남은 홀아비나 과부가
슬퍼서 탄식할수 박에 더 있겠는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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