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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지화명이괘
날짜 : 2005-12-04 (일) 08:37 조회 : 917

明夷(명이)는 利艱貞(이간정) 하니라

밝음이 손상 되었을 적에는 어렵더라도 곧음이 이롭나니라, 본래의 뜻은 어려워
야 곧음이[바른것이] 이롭 나니라.

* 夷(이)는 損傷(손상)된 것을 말한다 괘됨이 아래는 離卦(이괘) 하고 위에는
坤卦(곤괘) 하니, 해가 땅 가운데 들어가서 밝은 것이 손상된 상이다 그러므로
밝음이 손상되었다 한다. 또한 그 上六爻(상육효)가 어둠의 주인이 된다. 六五
(육오)가 근접에 있는 지라 그러므로 점하는 것이 어렵더라도 바름을 고수하여
서 스스로 그 밝음을 갈무리하는 상이다.
[* 스스로 그믐을 밝히는 상이다 ]

彖曰明入地中(단왈명입지중)이 明夷(명이)니
단에 가로대 밝음이 땅 가운데 들어가니 밝은 것이 손상된 것이니

* 괘상 으로서 괘 이름을 해석 함이다.

內文明而外柔順(내문명이외유순)하야 以蒙大難(이몽대난) 이니 文王(문왕)이 以
之(이지)하니라
안으로는 문명하고 밖으로는 유순하야 어지러움 으로서 크게 어려워 진 것이니
문왕이 이를 사용 했나니라.

* 괘 덕으로서 괘 뜻을 해석 함이다. 어지러워 져서 크게 어려워 졌다는 것은
商受(상수) 임금의 어지러움을 만나서 유리옥에 갇혔을 때를 말하는 것이다. 유
리옥에 갇혔을 때를 보여주는 말씀이다.

利艱貞(이간정)은 晦其明也(회기명야)-라 內難而能正其志(내난이능정기지) 니
箕子(기자) 以之(이지) 하니라
어렵더라도 곧음이 이롭다 하면 그 밝음을 어둠으로 갈무린 것이라. 안으로 어
렵더라도 그 뜻을 바르게 하기를 잘 하는 것이니, 箕子(기자)가 사용 하였나니
라.

六五(육오) 한 개 효의 뜻으로서 괘 말씀을 해석 하니라. 안으로 어렵다 하는
것은 商受(상수)와 근친 관계에 있음을 가리키는 말이니. 그 나라의 안에 있어
六五(육오)는 上六(상육)과 사이에서 근친과 같음인 것이다.

象曰明入地中(상왈명입지중)이 明夷(명이)니 君子(군자)-以(이)하야  衆(이중)
에 用晦而明(용회이명)하나니라
상에 말하되 밝음이 땅 가운데 들어간 것이 밝음이 손상된 형상이니 군자는 이
를 응용하야 사용하되 무리 가운데 임 하대 그믐을 사용하여서 자신의 밝음을
갈무리 하였나니라.

* 傳(전)에 하길 밝음은 비추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 군자 비추지 아니 할 곳
이 없는 지라 그러나 밝음을 너무 지나치게 사용한다면 관찰하는 것이 손상될
것이라 너무 심하게 관찰한다면 일을 다하게 하는데서 크게 헤아림을 먹을 수
가[품을 수가] 없게 하는 지라

그러므로 군자의 관찰은 밝음을 땅 가운데 들이는 상으로 무리의 대중 가운데
임하여 관찰하는 것이다. 그 밝게 살핌을 다하지 않고 은은하게 갈 무림을 사용
한 연후에야 능이 사물을 헤아리고 대중의 화락하게 할수 있음인 것이라 .대중
을 친근하게 하는데서 편암함을 이루게되는 것이다 이는 그믐과 같은 어둠을
은은하게 사용함으로써 밝음의 방패 보호막이로 활용하였다는 것이라 소이 밝
음을 위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이리라

이는 그믐을 사용하여서 밝음을 위하는 바인 것이다. 만일 스스로 그 밝음으로
임하여선 살피지 아니할 바가 없다 한다면 이미 그 忿(분)함과 疾視(질시)함을
이기지 못 하야 너그러운한 처신과 노아 버리고 용서하는 큰 덕이 없는지라 人
情(인정)이 어긋나고 의심을 내어서 불안한모습으로하여선 무리의 임하는 도리
를 잃어 버리는 것이 될 것인 지라 適時(적시) 適所(적소)에 밟지 못함이 된
다.

옛날의 聖人(성인)이 머리에 쓰는 면류관 앞에 구슬을 세워 설치하는 것은 밝
음을 다 밝히지 않고 은은하게 하고자 함인 것이다.

* 明夷(명이)는 無知蒙昧(무지몽매)함으로 몰아가는 것이다 , 그리곤 無知(무
지)하고 夢寐(몽매)함이라 손가락질 하며 조소 비아냥거린다는 것이라 바로 장
님이나 애꾸로 비유하여선 사람의 지식 모자름을 우롱하는 것이다 ,

사람이 만가지를 통달할순 없 는법 자기분야가 아니곤 그 깜깜하기가 칠흑 같
은 밤세상이나 같은 것이거늘 그것을 갖고선 제가 맡은 사명이라고 사람을 우둔
함으로 몰아선 비아냥 거린다면 그 당하는 사람의 입장이 어찌 울분을 토하며
개강심 적의를 갖지 않으랴 要(요)는 배우서 양식을 쌓아선 대처하라는 것이다

바보취급 하려드는 것이 明夷(명이)를 맡은 자의[사악한 귀신 사벽스런 기운등
일체 이쪽에서 敵意(적의)를 일으킬만한 사안의 배경이나 그 조종자] 사명이라
할 것이다

* 明夷(명이)는 무지몽매함으로 그 지식을 포장한 것이라 실상은 그 어두운 내
용은 아니란 것이라 그 껍질을 벗기우고 나면 그 속에는 구슬과 같은 밝은 것
이 갈무려져 있다는 그런 내용이다

이래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안으로 그렇게 어두운 허물을 뒤잡아 쓰고선 밝지 않
은 모습을 띤다는 것이니 그 힘도 없으면서 눈이 부시도록 밝음을 나타낸다면
그 보옥과 같은 것이라 그것을 다룰만한 사람이 어찌 갖고자 탐하지 않을 것이
며 그 시기나 질투의 대상을 삼지 않으리오

그래 어지러운 세상에는 그러한 보옥은 다투다간 깨어지기 쉽다는 것이라그래
서 그 난세에는 그 보옥이 그 스스로 보호차원에서 매장되다 싶이 하여선 자기
보호를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

마치 面識(면식)이 되면 암행어사를 할수 없듯이 이래 얼굴을 수염을 달고 안경
을 써선 위장을 하는 것과 같은 모습으로 하여선 민심의 동태를 살피려 활동한
다면 민심이 누가 어사인줄 모르므로 평소에 동향을 그대로 표출 파악할 수 있
다는 것이리라 이런 면으로서의 明夷(명이)는 그 활용가치가 크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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