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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지화명이괘 오효
날짜 : 2005-12-08 (목) 08:12 조회 : 1786


* 635 旣濟之明夷卦(기제지명이괘)
飛神(비신)
子 酉
戌 亥 動
申 丑 世




六五(육오)는 箕子之明夷(기자지명이)니 利貞(이정)하니라
육오는 기자의 밝음을 손상시키는 방법이니 곧음이 이롭나니라 지극히 어두운
땅 근접에 머물러서 지극히 어두운 임금으로 하야금 그 뜻을 능히 바르게 하려
는 箕子(기자)의 형상이다. 곧음의 이르게 하는 것이다. 利貞(이정)은 곧음이
이롭다 하는 것은 점을 살피는 것을 말함인 것이라.

象曰箕子之貞(상왈기자지정)은 明不可息也(명불가식야)-라
상의 말하되 기자의 곧음이라 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밝음음 가히 휴식
케 않는 것이라 할 것이니라.

* 傳(전)에 하길 箕子(기자)가 어두움을 갈무리 지어서 어둡게 한다는 것은 그
곧음을 잃치 안으려는 것이니 비록 患難(환난)을 만나였어도 그 밝음이 스스로
존재케 하여서 가히 滅(멸)息(식)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만일 禍患(화환)이 핍박한다 하여서 드디어 그 고수함 지키는 바를 잃는 다면,
이는 그 밝음을 망가트리게 하는 지라 이리해선 밝음을 滅(멸)息(식)한 것이
라 함인 것이다. 예전 사람 양웅 같은 이가 이러 하였 나니라

* 揚雄(양웅)은 紀元(기원)을 前後(전후)한 중국의 文字(문자) 訓 (훈고) 放言
(방언) 學者(학자)이다 (기원전 53년서부터 서기 18년에 사망하였다)
양웅의 字(자)는 子雲(자운)이요 蜀(촉)의 成都(성도)사람이다 漢(한)나라 宣帝
(선제) 甘露(감로) 2년 BC52년의 출생 하였다. 특성 상항, 模倣(모방)의 名手
(명수)이다.


* 箕子(기자)의 밝음이 손상된 상태라는 것은 슬기로운 지혜를 속으로 갈무리
고 겉으로 표출하지 않는 것을 말함인 것이나니 난세에 어두운 세상에 賢明(현
명)한 자가 대처하는 방안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밝은 모든 지혜를 들어냄으로서 어두운 사악 한자의 쪼아 먹으려는 먹
이 감을 자처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어두운 것을 밝게 하는데에 밝은 것이 사용되는 것이라면 그 밝음을 드러내어
선 그렇게 사용되게끔 하는 것이 마땅하다할 것이나 그와 정반대로 어두운자가
자신의 권세를 전횡하는데 좋은 먹이감 시기나 질투의 대상을 삼아선 그 밝음
을 훼손 망가트리려 함을 주목적으로 삼는다면 그러한데 까지 먹이 역활을 한다
는 것은 오히려 사악함을 더욱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래서 현명한 자는 세상 돌아가는 행태를 봐서 出沒(출몰)을 任意(임의)로 하
여선 明哲保身(명철보신)하고 세상을 바르게 하려는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다는 것이라.

이런 것이 明夷(명이)五爻(오효)의 主(주)된 思想(사상)이라 할 것이고 가리킴
이라 할 것이다. 또 슬기로운 지혜를 손상시키지 않는 방안이라 하기도 한다 하
였다. 소위 밝음을 잠식[滅(멸)息(식)] 시킨다는 것은 그만큼 어둠이 세상에 들
어차는 것이라 어두운 세상은 크게 좋을게 없다는 것이라

그러므로 그 밝음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도 현명한 자는 난세에 어우둔 세상에
는 그 스스로의 지혜 밝은 것을 겉으로 표출하여선 損傷(손상)을 입게 하지 않
는다 하였다. 이것을 현명한 자의 난세 處身(처신)하는 방안이라 할 것이다.

* 五爻動作(오효동작)飛神(비신)이 申戌子(신술자)가 옆에 와서 서게 되는데
그 어둠의 역마 根(근) 西方(서방)酉(유)라하는 氣量(기량)을 그 銳氣(예기) 子
亥(자해)로 뻗치게 하던가 뻗침에, 또는 설기 시키게 하여선 그것을 丑戌(축술)
이란 土氣(토기)로 어둠 水性(수성)을 갉마 먹게 하여선 지독한 어둠을 生(생)
함을 상징하는 酉(유)의 氣量(기량)을 그만 못한 역량 같은 동질성의 申(신)으
로 쇠퇴 위축 시키는 작용을 하게 한다는 것이다.

申(신)은 밝음의 수레 태양 午(오)를 끄는 역마 로서 소위 밝은 지혜를 扶支(부
지)시키는 먹이 역할 역마 역할을 하게된다 할 것이다.



* 箕子之明夷(기자지명이) 利貞(이정), 商受(상수)의 叔父(숙부) 箕子(기자)
가 밝음을 손상시킨 방법이니 곧음이 이롭나니라

밝음을 음흉하게 감추고 겉으론 유순한척 내색치 않는다 이런 뜻임 離(이)는
明(명), 坎(감)은 陰凶(음흉), 坤(곤)은 柔順(유순)임 이것이 선입견을 갖고 해
석하는 감이 없지 않으나 그림이 그렇게 보이는 데야 그렇게 말 아니할 수 없
다하리라 酉(유) 역량을 申(신)으로 틀어 돌림 酉銳氣(유예기) 亥(해)로 하여
금 짙은 어둠 丑(축)을 끌지 못하게 하고 태양의 역마 申(신)으로 틀어 돌리는
모습이다

申(신)이 달의 근근기 卯(묘) 동틈을 대상 원진 놓으면 丑(축)이 亥(해)를 먹
어 치울것이라 이래 세주 丑(축)이 더는 喪門(상문)의 손상을 입지 않는다는 것
이다 그러나 이미 상문 동작임으로 세주가 손상을 입었다 할 것인데 이것은 일
부러 자신의 밝음을 갈무리려고 동작한 것이라 할 것이다

* 明夷(명이)를 地球自轉(지구자전)에 局限(국한)에 소극적으로 푼다면 明夷(명
이)는 비신상 동서 상간에 夜經(야경) 亥丑(해축)이 들은 형태로 태양이 지금
지구반대 방향에 가 있다는 의미다

* 瓦(와) 解之未濟(해지미제)다 어둠을 벗어치는 방도는 소위 未濟(미제)라는
것이니 즉 그 어둠이 더는 그 어둠에 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게끔 한다 소
위 다스리지 못하게 한다 이런 의미도 되는 것이라

그러니까 暗君(암군)을 도와 어두운 행위를 부채질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암군의
어두운 행위를 자신의 위치로서는 신하 인지라 그 물리력으로 막을 형편이 아
닌 지라 그 어리석은체 바보인체 하여서는 그 어두운 행위를 도와주지 않는다
는 의미일수도 있으리라 소위 자신을 위하여 밝으면서도 않 밝은 체 속인다는
의미이리라 그래야만 난세에 살아날 방도가 있다는 의미이라 ,

錯綜(착종)괘로 본다면 晉之二爻未濟之二爻(진지이효미제지이효)가 될 것이라
그 王母(왕모)에게 福(복)을 받는 형국을 그릴 것이라 매우 길하다는 것으로 되
는데 본괘 明夷(명이)인지라 그래 길하다고만 할 것인가 이다 , 配合卦(배합괘)
는 각 효가 뒤잡힌 天水訟(천수송), 火水未濟(화수미제)가 된다


* 變卦(변괘) 地火明夷卦(지화명이괘) 五爻動(오효동)으로 보면 卦爻辭(괘효사)
에 하길 明夷(명이)는 밝음이 損喪(손상)되었다는 뜻이다 밝음이 損喪(손상)
된 때일수록 어렵더라도 의연하고 굳건한 바른 행위를 짓는게 마땅하니라 하였
다 괘생김이 外卦(외괘)는 땅괘하고 內卦(내괘)는 밝음을 의미하는 離卦(이
괘)로 이루어졌다 그래서 밝음이 땅속에 들었다해서 밝음이 損傷(손상)된 것 소
이 어두운 것으로 보았다


* 彖辭(단사)에 하길 밝음이 땅가운데 들어감이 明夷(명이)의 現狀(현상)이니
안으론 문채있는 밝음이요 밖으론 유순하게 쫓음으로써 어지럽게 [蒙(몽)=어리
석은 어지러움]되는지라 이래서 크게 어렵게 되는 것이니 文王(문왕)이 使用(사
용) 하였나니라

어렵더라도 毅然(의연)하고 바름이 마땅하다함은 그 밝음을 가리워서 그믐처럼
만든 것이라 안에 어렵더라도 잘 그뜻을 바르게 함인 것이니 暴君(폭군) 商受
(상수)의 叔父(숙부) 箕子(기자)가 그 폭군을 섬기면서 이러한 방법을 사용 하
였나니라

* 歷史(역사)는 勝者(승자)의 편에서 記述(기술)되는 것이라 商受(상수)가 暴君
(폭군)이라하나 그것이 정당한 史觀(사관)인지는 알 수 없다 商受(상수)가 사나
웠는데도 그것을 바로잡지 못하였다면 箕子(기자)는 한낫 제목숨을 구걸한 비열
한자에 불과한 자인데

그러한 자를 此卦爻(차괘효)에 譬喩(비유)하여 높이산다는 것은 무언가 잘못되
어도 한참 잘못된 이론 정립이라 할 것이다 商受(상수)는 天子(천자)로서 위대
한 인물이었으나 새앙쥐같은 서쪽의 제후 도둑 昌(창)과 그 아들 發(발)의 권모
술수에 의하여 그 천자직위를 약탈당했다고 보아도 과언 아닐 것이다

그래서 지금 易書解釋(역서해석)을 토정 원리에 입각하여 하고 있지만 이러한
易書(역서)도 모두 昌(창)이 자기에게 유리하게 전개한 敍述法(서술법)을 採擇
(채택)하고 있는지라 하나도 바르게 信憑(신빙)할 것이 없다 할 것이지만 후인
의 총명한자가 없고 또 중국의 역사를 미화하길 좋아하는 작자들에 의하여 그릇
되게 그들 昌(창)發(발)의 행위를 높이추앙 미화시킨 것으로 되어 있는 모습인
지라

그 그러한 易書(역서)를 취택할 것이 없다 하겠지만 아직까지 이에 필적할만한
代案(대안)의 역서해석이 만들어지지 않는 상태이고 또 필자의 발목을 잡은지
이미 오래라서 부득이 그 못되 먹은 그 논리에라도 憑依(빙의)해서 此(차)글을
著述(저술)해보는 형세이라 十口(십구)라도 나의 못남을 변명할 餘地(여지)
가 없다하겠지만 속에서 베알이 뒤틀리는 심기가 이따끔씩 욱-하고 내지르고 올
라오는 통에 이렇게 한 말씀 노파심으로 해보는 것이다

是非(시비)正邪(정사)는 원래 基準(기준)이 있어 定(정)해논 것이 없다 오직 힘
에 의해 사람의 두뇌에서 조잡스럽게 창작되는 것이다 거저 힘이 장땡인 것이
니 힘만 있으면 覇者(패자)가 되어서 王天下(왕천하) 하게 되어 있는 것이라
갖은 술수를 동원해서라도 힘을 갖고 볼 것이라 그래야만 역사는 자기에게 유리
한 방향으로 전개되어 敍述(서술)된다는 것이다

此五爻(차오효)는 鄙陋(비루)한 箕子(기자)에게 譬喩(비유)될 事案(사안)이 아
니고 망해가는 회사의 전무이사가 겉으론 어리숙하게 나대면서 그 자기만이 살
려고 비자금을 조성해서 몰래 꼬불쳐 놓을려 하는 수작과 같다하리니 남의 비
판은 좋지 않겠지만 그 그러한 방법이 들통이 않나게 단도리를 잘하였다면 대단
한 수완가라 할 것이다 그러니까 그 재주를 높이살만하다는 것이리라

象辭(상사)에서는 밝음이 땅가운데 들어간 것이 어두운 현상이니 현명한 군자
가 사용 하였나니 무리들에게 臨(임)하데 밝음은 속으로 감추고 겉으론 어두운
체 하고[소이 어리석은 체 하고] 자기만이 그러한 원리를 밝게 사용 하였나니
라 이러한 것을 대중에게 또한 그러한 방식을 가르쳤다고 봐야할 것인데

亂世(난세)일수록 말은 공손하고 행동은 책이 않잡히게 바르게 하라는 것이라
소이 악법도 법이므로 그를 뜯어 고칠힘이 없다면 또는 둘러엎을 힘이 없다면
그를 어기면 닫치게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보처럼 행동하여 고비를 넘긴다는 것인데 그러다 보면 시간이 흘러
그 기치가 수그러지고 해이해진 틈을 타서 저들 악법이 서서히 무너지기를 기
다리면서 기회를 봐서 자신의 뜻과 행위를 바로 세워볼 기회를 찾아본다는 것이



* 이러한 時象(시상)을 當到(당도)하여 六五(육오)의 움직임은 앞서도 조금 말
했지만 箕子(기자)의 어두운체 하는 행위이니 이러한 행위를 짓는 때일수록 바
르고 굳건하고 의연한 행위를 지음이 實益(실익) 있나니라 하였다

六五(육오)가 明夷(명이) 時象(시상)에 中道(중도)는 차지하고 있지만 不正(부
정)하기도 할 뿐더러 그 호응하는 효도 없으면서 곧 있으면 탈락할 위기에 몰려
있는 上六(상육)의 暗君(암군)을 섬기고 있는 형세로서 中道(중도)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흡사 그 옛날 箕子(기자)가 商受(상수) 어두운 천자를 모시고 있
는 형태와 같다는 것이다

어두운 時象(시상)에서 六五(육오)가 만약상 호응받는 이치가 있다면 같이 어두
워지는 부정스런 이치가 된다는 것이요 그렇게 호응받지 않음으로 인하여서 자
신만은 실상 어둡지 않는 상태를 간직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또는 그 반대로 호
응 받는 다면 어두울 이치가 없다라 고도 볼 수 있다 할 것이다

괘상 형태를 볼진대 겉으론 유순한 행동을 짓는 것이 안으론 밝음을 간직하고
있는 상이라 이래 그 정상위에서 그러한 행위를 잘 진행할 것이므로 옛의 현자
거짓 미친체 하는 箕子(기자)를 들먹이게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이것이 暗君(암
군)을 모시는 顯者(현자)로 되어 있으니 환관이기 십상이리라 그 옛날 당나라
현종을 모시던 고력사 정도가 된다하리라

六五(육오)가 그 中道(중도)를 차지하였고 四,上(사,상)의 同類(동류)를 他山
之石(타산지석)으로 하여 그 四,上(사,상)의 正位(정위)에 있는 자들의 歸鑑
(귀감)을 보이는 것을 따라함으로서 바른 행위를 지음으로 나아가선 마무리를
잘 지음으로서 有利(유리)하게 된다고도 볼 수 있다 하리라 四,上(사,상)은 그
明夷(명이)之象(지상)에 서도 正位(정위)에서 호응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러한 먹혀드는 모습이 明夷(명이)之象(지상) 에서 그것이 바른 것인가
바르지 않은 어두운 것인가 를 판가름하는 데에 吉凶(길흉)의 관건이 있다할 것
이다

만약상 호응 먹혀드는 것이 바르지 않는 어두운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라 한다
면 그것을 따라한다는 것은 자신 또한 어두워진다는 것이요 그렇치 않고 밝은
행위를 짓는 것이라면 스스로 또한 밝아진다는 의미인데 후자의 쪽을 택하는 것
이 그 자리위치 정한 것을 봐서라도 바를 것 같은데

다만 中道(중도)를 차지하지 않은 것들의 호응이 바르어 봤자 얼마나 바르겠는
가이다 그래서 中道(중도)를 잃은 바른 행위는 바르지 않는 행위인지도 또한
모른다는 것이다

飛神上(비신상)으로보면 下(하)로부터 上(상)으로 卯丑亥(묘축해) 丑亥酉(축해

유) 이다
四位(사위)에서 丑字(축자)官性(관성)이 世(세)를 잡고 卯字(묘자) 福性(복성)
이 應對(응대)해서 應剋世(응극세)이다 卯酉(묘유) 到 (도충)相間(상간)에
두 개의 丑亥(축해)가 들은 모습인데 卯酉(묘유)到 (도충)을 창천 푸른 하늘
이라 한다면 지금 丑字(축자) 구름장이 東(동)에서 西(서)로 驛馬(역마) 이끌음
으로 인하여 진행해 가는 모습인 것이다

그렇다면 亥丑(해축) 亥丑(해축)을 구름장으로 본다면 분명 그 속에는 太陽(태
양) 즉 해가 들었을 것이라고 假定(가정)할수 있는데 이렇다면 明夷(명이) 즉
밝음을 가리운 상태가 된다 하리라 五位動(오위동)으로 인하여 亥字(해자)
구름 역마가 頂上位(정상위)에서 回頭剋(회두극)을 맞는데 그 회두극 치는 戌
(술)은 석양에 물들은 노을구름이 된다는 것이다

지금 노을 구름은 亥字(해자)구름의 역마를 回頭剋(회두극) 치면서 그 附屬(부
속)으로 데리고 드는 것이 바로 上位(상위) 子字(자자) 못물이라 할 것인데 此
(차) 못물이 겸하여 지금 亥字(해자) 四寸(사촌)으로 있는지라 같이 먹어 재키
는 형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 해서는 申字(신자) 태양의 역마를 生助(생
조)하고 있는 형태인 것이다

이래 태양이 구름장 속에 들어 있긴 한데 태양의 역마가 어두음의 全(전) 力量
(역량)을 吸收(흡수)하고 있는 모습이라 所以(소이) 太陽(태양)의 驛馬(역마)
四寸(사촌) 酉字(유자)의 精氣(정기)를 모두 앗아선 태양의 역마에게 갖다가선
싣는 모양이라 이래 태양은 가리워 보이지 않지만 그 역마가 힘을 쓰는 관계
로 밝음을 어두운 가운데 싸고선 그 힘차게 끌고 간다는 뜻이 된다

대기권의 기압골 형성이나 기압 이동을 볼진대 寒溫(한온) 冷熱(냉열)氣(기)에
의해서 구름장이 생겼다 사라졋다 하면서 움직이게되는데 大氣(대기)는 동으
로 흘러 태양진행방향과 정반대로 움직인다고 보는데

飛神(비신)設定(설정)은 이렇게 酉字(유자)가 上位(상위)에 있어 그리로 구름
장이 진행하는 형태를 취한다하여도 그것은 상징적인 구름장이 어두음을 뜻하
고 그것이 어둠이 빠지는 곳으로 간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뿐이요 서쪽
진행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 할 것이다 물론 赤道(적도) 남반부에선 서쪽 진행
을 말하는 것으로 된다하리라

그런데 태풍이 불어 올 당시는 구름장이 우리가 볼적에 西(서)로 진행해 가는
것 같이 보이는데 정상적인 大氣(대기) 흐름이 아니라 할 것이다 그러면 여기
서 亥字(해자) 驛馬(역마)가 바로 한온 냉열의 尺度(척도)를 뜻하는 것이라 할
것이고 申(신)은 西(서)로 해를 끌어당기는 役割(역할)을 하는 것이니 地球(지
구)의 自轉(자전)形態(형태)를 가리킨다하리라

그렇다면 丑(축)戌(술) 구름장이 申(신) 自轉(자전) 형태에게 에너지를 앗기
고 있는 모습이 되는 것이니 所以(소이) 대기 구름이 東(동)으로 돌음은 地球
(지구)自轉(자전)에 힘을 보탠다는 것이 데는데 이것을 逆說的(역설적)으로 말
한다면 地球(지구) 自轉(자전)함으로 인하여서 구름은 東(동)으로 돈다 라고 된
다할 것이다

위의 말을 정리한다면 소이 구름은 동으로 가고 해는 서로 간다 지금 서로 가
는 해는 구름장에 가려서 그 밝음을 잃은 상태로 보이지 않지만 그 역마만은 크
게 힘을 쓰고있는 지라 실상 내용상은 밝음이 힘차게 왕성하게 달린다 할 것이


그러므로 箕子(기자)가 그 겉은 어둠으로 가리워서 유순한 모습 바보스런 모습
을 짓고 있어 매우 답답해 보일 망정 속은 매우 밝어 있는 상태인지라 처신을
잘하는 모습이라 길하다는 것이리라

그러나 그 對相(대상) 卯字(묘자)元嗔(원진)을 갖게되는 지라 卯字(묘자)元嗔
(원진)은 내가 剋制(극제)하는 五行性(오행성)이지만 그 元嗔(원진) 卯字(묘자)
는 申字(신자) 태양의 역마 에너지 丑字(축자)를 牽制(견제)하는 위치에 있는
지라 그리곤 卯戌(묘술) 適合(적합)火(화)의 위치에 있는지라 내가 노력해서
生(생)하는 申字(신자)에겐 불리한 상황이란 것이다

그래선 겉으론 의연하고 굳건한 행동의 모습을 보여야지만 有益(유익)하다는
것이다 要(요)는 나를 해할려 하는 자의 눈밖에 나질 말게끔 처신해야 한다는
것이니 소이 천자의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지으면 않된다는 것이다

거슬리는 행위는 卯字(묘자)가 天子(천자) 酉(유)를 到 (도충) 觸怒(촉노)시키
는 결과를 가져오니 酉字(유자)到 (도충) 剋制(극제)의 힘에 依支(의지)한 卯
字(묘자)가 그 抑制(억제) 받는 눌림의 힘에 의하여 洩氣(설기) 하는 것이 필
히 火性(화성)일 것이니 그 火性(화성)은 지금 世主(세주)가 洩氣(설기)한 申字
(신자)의 剋制者(극제자)가 된다는 것이요

그 火性(화성)中(중)엔 세주를 잡을 午字(오자) 元嗔(원진) 태양도 들었다할
것이라 그래서 그 행위를 利(이)貞(정) 즉 잘 눈에 들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이렇다 내가 생한 申字(신자)가 對相(대상)을 元嗔(원진)을 놓아 해꼬지
한 것이 된다 所以(소이) 明夷之象(명이지상)에 바른 행위나 直言(직언)이나
讒言(참언) 忠諫(충간) 이런 것 들이 된다할 것인데 그런 것은 언제 탈락할지
도 모르는 제일위의 酉字(유자)천자의 눈에 거슬리는 到 (도충)行爲(행위)라
는 것이다

소이 그러한 귀거슬리는 충간의 상소문이 올라온다는 것을 먼발치에 있는 것
을 내려다 본다면 어찌 천자가 가만히 있겠는가 상소문이 오르기도 전에 그 그
렇게 忠諫(충간)한자를 찾아내어선 도륙을 낼려들 것은 기정된 이치라 할 것이


*차괘효의 의미는 柳暗華明別有乾坤(유암화명별유건곤)이란 의미와도 통할 것
같다 평생운이라 할 것 같으면 겉보기 신체상으론 이상이 있더라도 실상은 그
좋은 운세로 있어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런 곳에 있다는 뜻이리라

* 해가 서쪽으로 빠져 들어가는 모습을 그려주고 있다 양그러움을 잠기게하는
서쪽 酉(유)가 그銳氣(예기) 子亥(자해)를 낸다는 것은 곧 북방 어둠을 상징하
는 것인데 태양의 역마를 봉죽하는 丑戌(축술) 구름장이 그것을 먹이라고 먹고
있으니 어두움이 물들어 올 것이다 丑(축)의 역마 해자 동작은 丑(축)이란 세주
를 그 그렇게 申(신)한테 어둠의 기운을 보내는 한쪽 날개를 삼는다는 것이다

酉亥子丑(유해자축) 어둠의 神(신)들이 한데 모여 밝음이 모여 적재되어 있는
火局庫(화국고)를 봉죽하는 근기로 삼은 태양의 역마를 잠식 어둡게 한다는 것
이다 이래 어둠에 쌓일래기니 속으론 태양이 들어 있을터 이를 겉으론 혼암해
서 어수룩하게 보이는 그리곤 속으론 밝은 箕子(기자)에 비유하고 있다


* 三位(삼위)에서 亥字(해자)가 辰字(진자)로 化(화)하는 構造(구조)는 世主
(세주)喪門(상문)이 近接(근접)에서 動(동)한것이니 좋은 말을 할턱이 없다
喪門(상문)이 元嗔(원진)을 만났으니 또 世主(세주)의 破(파)를 업어드리는 格
(격)이라 이래 運數(운수) 不利(불리)하고 수고를 면키 어렵다 하였는데 그리
않하려다 보니 구설을 듣게된다는 것이다

그러한 원인은 가까운 人戚(인척)相間(상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할 것이다
소이 교분을 트고 래왕을 자주하면 혹여 도움이 될는지 모르겠는데 세주 스스
로가 삐딱하게나간다는 뜻이다 世主(세주) 應對(응대) 卯性(묘성)하고 스스로
그 申字(신자) 元嗔(원진)을 生(생)하고 있으니 그 對相(대상) 木性(목성)과 取
利(취리)를 하게되면 不利(불리)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에 적합이 對相(대상) 卯性(묘성)에게로 가서 서게되는데 이래되면 適
合(적합)이 三刑(삼형)을 입는 관계로 그 내가 꼭 필요한 것이 損傷(손상)을 입
게된다는 의미도 있다하리라 世主位(세주위)는 결국 屯卦(둔괘)되어 현재 세주
를 剋制(극제)하는 寅字(인자)로 나가게 될 것이니 내가 剋制(극제)받는 것으
로 가니 좋을게 있을리 없다는 것이다


二位(이위) 丑(축)이 寅字(인자)를 업어드리는 構造(구조)는 역시 길한게 없다
하였다 飛神(비신)이 위의 例(예)와 같이 선다 比肩(비견)이 그 官性(관성)
을 업어 드리니 그 官性(관성)이 유리하게 작용하면 영화로울 것이나 불리하
게 작용하면 흉한 일만 나선다는 것이다 居處(거처)가 불안하다 하였고 역시 대
상으로 들어오는 適合(적합)이 三刑(삼형)을 맞게될 것이니 心亂(심란)하고 일
은 어기어 진다하였다 世主位(세주위)는 洩氣處(설기처) 申字(신자)로 옮겨
그 對相(대상)元嗔(원진)과 洩氣者(설기자) 子性(자성)을 보게될 것이니 하나
도 德(덕)되는바 없다는 것이리라


三位動(삼위동)하여 들어온 子寅辰(자인진)이 다시 原位置(원위치) 亥丑卯(해축
묘)[*卯丑亥(묘축해)]가 되는 構造(구조)는 亦是(역시) 들어온 作破(작파)者
(자)가 世主(세주) 驛馬(역마)喪門(상문)을 물어드리는 격이라 다투면 구설이
이른다하였다 路上(로상)에 元嗔(원진)이 또 路上(노상)을 물어드리니 出他(출
타)하면 길에서 어려움을 봉착한다는 의미이리라 寅卯(인묘)官鬼(관귀)가 辰丑
(진축)을 부리고 있음에 부동산매매로 재물이 생긴다하였다

비신 엇비슴 작용을 보면 寅卯(인묘)가 子(자)의 역량을 앗고 辰丑(진축)이 亥
字(해자)를 牽制(견제)함에 世主(세주)財性(재성)이 아주 抑制(억제)받는 모습
이다 그런데 寅卯(인묘)가 辰丑(진축)을 抑制(억제)하여 꼭-누르니 견제하던 亥
字(해자)를 놔주는 것은 물론이고 되려 金氣(금기)를 生(생)할 판이라 金氣(금
기)는 世主(세주)가 현재 生(생)하는 申字(신자)의 輔助役割(보조역할)을 할것
이니 그 부담을 가볍게 한다는 의미이요

또 그렇게 생긴 金氣(금기) 福德(복덕)은 자연 財(재)를 만들 것이니 吉(길)한
면도 있다는 것이다


二位(이위)에서 寅字(인자)가 卯字(묘자)로 進就(진취)되는 構造(구조)는 이것
이 官性(관성)이 進就(진취)되는 構造(구조)이니 그래선 巳字(사자)를 쳐져 生
(생)하는 모습이라 그러한 巳字(사자)는 初位(초위)에 있게되어 對相(대상) 世
主(세주)를 生助(생조)할 것이란 것이다 그러니 좋다할 수밖에....

들어온 對相(대상) 世主適合(세주적합) 子性(자성)이 卯字(묘자)와 三刑(삼형)
을 다투더니만 巳字(사자)를 進頭剋(진두극)하여 얻게되니 이것은 자기의 적합
世主(세주)丑字(축자)의 生助(생조)根基(근기)가 되는지라 그리 함부로 다루지
않고 잘 집게로 집듯이 하여 세주에게 有利(유리)하게 할 것이란 것이다

明夷之象(명이지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그 比肩(비견)을 制壓(제압)하고 官性
(관성)이 進就(진취)한 것이라 어렵게 노력한 결과이라 이래 雪裏求筍(설리구
순)하니 出天之孝(출천지효)라 하였다 田庄(전장)을 작만하게 되고 家道(가도)
가 興旺(흥왕)해진다 하였다 神(신)이 나를 도우니 福祿(복록)또한 旺盛(왕성)
하다 했다

이 모두 寅字官性(인자관성)이 卯字(묘자)로 進就(진취)하여 辰丑(진축) 土性
(토성)을 抑制(억제)하는 바람에 그 世主(세주) 比肩(비견) 劫財(겁재)를 抑制
(억제)해 줌과 同時(동시)에 世主(세주) 生助力量(생조역량) 巳字(사자)를 그
世主對相(세주대상)으로 生(생)해 준다는 의미이라 世主位(세주위)는 節卦(절
괘) 되므로 결국 生處(생처)巳字(사자)로 가선 그 對相(대상)申字(신자) 適合
(적합)을 얻게된다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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