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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택지췌괘 초효
날짜 : 2006-01-24 (화) 13:04 조회 : 1696



241. 隨之萃卦(수지췌괘)
飛神(비신)



辰 卯
寅 巳 世
子 未 動

初六(초육)은 有孚(유부)-나 不終(불종)이면 乃亂乃萃(내란내췌)하릴세 若號(약
호)하면 一握爲笑(일악위소)하리니 勿恤(물휼)코 往(왕)하면 无咎(무구)-리라
[本義(본의)] 有孚(유부)하되 不終(불종)이라 乃亂乃萃(내란내췌)니 若號(약호)
하면 一握爲笑(일악위소)-어니와...

초육은 사로잡힘 있을 것이니 거의 마무리 점 마치지 아니할 적이면 이래 어지
러움이 난무하고 이래 흩어졌다 모여들기를 반복하듯 흩어졌다 모여들음일세 순
하게 이름하는 듯 하면 ["야호!" 할 것이 되면] 한 바탕의 웃음꽃이 피리니 걱
정하지 말고 추진해 가면 허물없으리라. 본래의 뜻은 성실성 있게 사로잡혀 있
으되 마치기 아니 할 적인지라 이래 어지럽게 이래 들것이니 왁자지껄 "야호!"
하면 한 움큼의 웃음이 될 것이거니와..

* 잔주에 하길 初六(초육) 陰爻(음효)가 위로 九四(구사)에 호응하여 하나 두
개의 陰爻(음효)가 앞에 먼저 있어선 막힌 것이 되었는지라 마칠 무렵을 당도하
여선 자신의 지킴을 잘 하지 못해선 이렇게 사로잡힘이 있었고, 마치기 직전에
뜻들이 어지럽게 되어서 망령되게 모여드는 것이라.

부르짖는 것처럼 하여 바르게 호응하게 된다면 여럿이서 웃음 됨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다만 걱정하지말고 바르게 호응할 것을 추진해 쫓는다면 허물없다
함인 것이다. 점을 살피는 자 이같이 함이 마땅하다 할 것이다.


象曰乃亂乃萃(상왈내란내췌)는 其志亂也(기지난야)-일세라

상에 말하대 이래 어지럽고 이래 모여든다 하는 것은 그 뜻이 어지럽기 때문이
다. 어지럽다 하는 것은 사방 흩어져 分散(분산) 弱體化(약체화) 되어있다는 의
미일 것이고 이것을 긁어 모은다는 것이니 다시 그 힘이 결집되어선 강함으로
되어지려는 것이 아닌가 하여 본다.


* 傳(전)에 하길 그 心志(심지)들이 같은 종류가 되어선 [內卦(내괘) = 內心(내
심) 坤卦(곤괘)를 이루는 세 개의 陰爻(음효) 형태를 말하는 것 같다.] 현혹되
는 바가 어지러운 지라 그러므로 이래 무리의 陰爻(음효)에 모여들게 되는 것이
다.

굳게 그 지킴을 잘 하지 못한다면 소인 소위 심기 약한 자질 그릇들은 어지러
움 흩어짐에 들뜬 상태 흥분되어 감동하는 바가 있어선 그 바름을 잃게 된다는
것이라 그러니깐 動搖(동요)하지 말고 泰山(태산)같이 지킬 것을 勸誘(권유)하
는 바이니

자기 腹案(복안)을 두렵고 떨게 한다 하여서 어지러움이 난무하는 데 같이 동화
되어선 널뛰듯 한다 할 것 같으면 적세의 또는 상대자나 힘세다 하는 자의 의도
대로 움직여 주는 것이 되는 지라 그 바름을 잃게 될 것이란 것이다.

그러니깐 天地(천지)가 飜覆(번복)되고 泰山(태산)이 碧海(벽해)가 된다 하여
도 動搖(동요)치 말라는 것이리라. 그 爻氣(효기)가 終點(종점) 무렵에 한꺼번
에 모든 역량들이 싸여 오듯 할 것이란 것이리라.

마치 갑자기 장마가 지는 바람에 각종의 오물 쓰레기들이 쓸려 와선 불어난 물
에 의해 헛 공간 나대지에 쌓이듯이 말이다. 이것을 정리하려고 힘을 들이는 모
습이 야호! 한다는 것이니 마치 일하느라고 이마에 땀을 수건으로 훔쳐내며 내
지르는 소리를 연상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선 이 정도의 일이란 한 손아귀에 들은 것 하루 아침의 해장거리도 안
된다는 식으로 처리해 나간다면 결국 말끔하게 정리 시켜선 웃음꽃이 피게 될
것이란 그런 의미로도 된다 할 것이다.

지금 어떤 것이 허전하고 비어짐으로 인하여서 우려스러운 것을 이래 변경시켜
주고 고쳐주는 일을 하여주기 위해선 조그마한 代價性(대가성)을 받고선 새로
운 것으로 매꿔 주고 채워 주기 위해서 위에 있는 역량들이 내려오는 모습인데
오는 도중의 기운 역량들도 한꺼번에 부채살 주름 접히듯 하여와선 적재하여선
채워주고 매꿔 준다는 것이라. 그래서 위험스럽고 우려스러운 것을 막아주고 보
호하는 역할을 잘 한다는 것이리라.


有孚(유부) 不終(불종) 乃亂乃萃(내란내취) 若號(약호) 一握爲笑(일악위소) 勿
恤(물휼) 往(왕) 无咎(무구) ,

사로잡혀 들어오는 포로가 장을 마치지 아니한 그 직전이다 너에게 이렇게 어지
럽게 그렇게 모여 들어올 것이다 모두들 야호 하고선 한바탕 웃음거리를 이룬
다 근심치 말고 그 일을 추진하면 별문제 없으리라

連生(연생)飛神(비신)이 모두 내려오는 것을 그래해선 싸이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것을 그대가 무엇의 거래를 원하는가를 잘 판단해야만 한다 할 것이
라 소이 대중과 같이서는 것이 이롭지 않는가 한다 군중이 선호하면 나도 같
이 선호할 그런 거래를 해야지 만 혹여 덕을 보는 수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군중이 패한다면 같이 패한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하리라 그대
가 비운 것을 원하는가 그대가 찬 것을 원하는가 지금 그 반대였던 것이 다시
뒤집혀선 그 반대로 된다는 것일수도 있다


世(세) 弔客(조객)動作(동작) 그 同氣(동기)의 기운을 당겨오는데 世(세)를 집
게 모으는 근기로 활용한다 이는 마치  腹(사복=가위배)과 같아선 세주가 맛
을 먼저 본다는 것이리라


* 처음엔 재성을 조금 덜었다가 그 害(해)하는 源泉(원천)의 근기를 除去(제거)
해선 안전을 圖謀(도모)하는 모습 그런게 아닌가한다


* 變(변)卦(괘) 澤地萃卦(택지췌괘) 初爻(초효)動(동)으로 볼 것 같으면 췌
는 모인다는 뜻이다 모여들게 하는 것은 형통하는 것이다 왕께서 사당 있음
에 이르셨다 대인의 면모로써 뵈알 하는 것이 마땅하니 형통할 것이라 곧음이
마땅하니라 큰 회생물을 사용하는 것이 길할 것이니 일을 추진할 것을 두면 마
땅하리라 하였다


다시 말해서 모인다는 것은 그 흠향시키는 기운이 위로 또는 밖으로 모여드는
것을 말함이니 그렇게 되면 신들이 위에 계시는지라 신의 거처는 宗廟(종묘)
廟堂(묘당)이니 묘당에 임금님께서 오셔서 列聖祖(열성조) 임금님들께 제사를
올려 그 흠향케 하는 모습이라 그러하면 그 흠향시키는 기운이 소이 위로 뜬다
또는 밖으로 널리 전파되듯 퍼진다 나아간다

이런 뜻의 모습을 지금 괘상은 그려주고 있음인지라 이럴적에는 드넓은 그릇이
되어 있어 많은 것을 수용해 갖고 있는 大人(대인)을 만나뵈어 그 諮問(자문)
을 구하는 것이 마땅하여 형통한다 할 것이니

要(요)는 그 지금 정신이 산만한 상태 흩어지는 모습을 괘상은 또한 그려주고
있음이라 이럴 때엔 풍부한 지식등을 가진분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이롭다는
것이다 또는 그러한 드넓은 아량을 가지라는 의미도 있다하리라

이렇게 하여 굳고 바른 행위를 지음이 마땅하게 될 것이니 神(신)들이 운집하
여 계시는 廟堂(묘당)에는 그 조그 만큼의 제물을 갖고서는 여러 神(신)들을 고
르게 대접 할 수 없는지라 이래 마땅히 큰 희생 소 돼지등을 잡아서 제사에 사
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고 그렇게 하고 난 다음 무슨 일이던 추진할 바를 가지
라는 것이다


췌괘상은 小成兌卦(소성태괘)와 坤卦(곤괘)가 합성해서 이룬 大成卦(대성괘)이
다 소이 못을 상징하는 兌卦(태괘)가 밖으로 있고 흙을 상징하는 坤卦(곤괘)가
안에 있다 이래서 그 땅 흙이 밖의 못으로 쏠려 파여 나가는 모습이다 이런
것을 못이 어떻게 위에 있을 것이며 위로 흙이 올라가서 못에 들어간다 할 것인
가 이다

이럴 적에는 못이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兌卦(태괘)는 小女(소녀)괘로써 생
기발랄한 소녀처럼 윤기 있는 湖水(호수)가 되어 그 호수물의 넘실거림처럼 즐
거움을 상징하는 것이 못이라 그러한 즐기는 것이 위에 있다고 해석하고 그
즐기는 것이 즐기는 요구거리를 아래에 원한다고 하면 될 것이라 그렇게되면 아
래에 있는 것이 위로 올리어선 즐겁게 하는 것이 됨인지라

그 대상을 神(신)과 사람으로 설정해 본다면 천상간에 祭祀(제사)를 지내어
그 기운을 위로 흠향 시키는 방법 밖에 더 즐거움이 있겠는가 이다 이래서 神
(신)께 제사지내어 흠향 시킨다는 의미가 통한다 할 것이고

아래쪽과 안쪽에 것이 그렇게 하다보면 자꾸 그 역량이 소진되고 파여 나가선
흩틀어질 것이라 이래 산만해 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산만해지는 상을 또 더는
그리 않되게끔 祈願(기원) 하는 데에서도 그 意(의)를 찾을수 있다하리라 이
러한 시상을 당도하여 初六(초육)의 동작은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사로잡히는 것 있음일세 마치지 아니하여서 [* 소이
종결짓기 직전에] 이에 어지럽고 이에 모여들음일세라 부르짓는 듯 하면 한움
큼의 웃움거리가 됨일세 [*말을 바꾸어서 "야호-!" 하면서 한바탕의 웃움꽃을
피움일새] 근심치 말고 행하고 보면 별탈 없으리라 했다

初爻(초효)에 陰爻(음효)가 제위치도 아니고 또 呼應(호응)하는 자도 제 위
치를 잃었지만 서로가 상응하는데 二三位(이삼위)의 陰爻(음효)가 방훼를 하는
모습이라서 이상과 같은 말을 하게 됨이니 그 야유를 걱정말고 지나가면 큰
허물 없다는 것이다

여름장마가 져서 위에서 떠내려온 여러 잡동산이 어지러운게 많다 그것을 치
우는데 힘을 불끈 써서 걷워냄이 若號(약호)같으면 한번의 웃움거리가 될 정도
일 뿐이라 [저걸 우에 치우나]걱정말고 행하고 보면 큰 허물이 없었다


* 應(응)剋(극)을 주는 巳字官性(사자관성)이 二爻(이효)에서 世主(세주)가 되
어있는데 對象(대상)을 剋(극)하고 있는 初爻(초효) 未字(미자) 文性(문성)이
動(동)하여 元嗔(원진) 子字(자자) 福性(복성)을 剋(극)하여 입에문다 世主(세
주)는 回頭生(회두생)을 받고

三位(삼위)의 對剋(대극)을 주는 卯字(묘자) 財性(재성)은 進頭(진두) 辰字
(진자)文性(문성)을 剋(극)하고 있다 이것이 좋지 않은 방법이라 未字(미자)
가 元嗔(원진)을 물어 世主(세주)에게 갖다 들어 부어 恩惠(은혜)를 怨讐(원
수)로 갚고자하니 二爻(이효) 世主爻(세주효)는 子字(자자)의 도움을 받는 寅字
(인자)가 巳字(사자)를 回頭生(회두생)시키고 未字(미자)를 剋(극)하고자한다

三位(삼위) 應剋(응극)未字(미자)해서 世主(세주)의 洩氣者(설기자)를 抑壓(억
압)하던 卯字(묘자) 財性(재성)이 進頭(진두) 辰字(진자)를 剋(극)하여 끌어들
이니 巳字(사자)世主(세주)의 力量(역량)을 洩氣(설기)할 내기이다

卦象(괘상)構造(구조)가 內(내)爻(효)對應(대응) 外爻(외효) 剋(극)하여 고달
픈 象(상)인데 初爻(초효) 動(동)하니 初爻(초효) 三爻(삼효)가 내게 不利(불
리)한 자를 끌어들이고 오직 世主(세주)爻(효)만이 回頭生(회두생)을 입는 모양
이라 그또한 三刑(삼형) 回頭生(회두생)이라 고달픈 모습인 것이다

卦變(괘변)하고 보면 世主(세주)가 있던 곳이 卯字(묘자)가 되어 後世(후세)
巳字(사자)가 前世(전세)를 살리고 원하는 바를 취득하게 해주는 상인데 마땅
히 세주가 옮겼으니 자리를 옮긴 상이라 卦變動(괘변동)한 運(운)은 前(전)世主
(세주)辰字(진자) 財性(재성)이 交戰(교전)하여 먹이를 무는 형세가 되는 것이


그뒤 寅字(인자)는 對象(대상) 元嗔(원진)을 만나게 됨이라 前(전)世主(세주)
辰字(진자) 걱정할게 없으나 늦은 황국의 경치는 얼마오래 가지 못하는 법이
다 澤雷隨卦(택뇌수괘)나 澤天 卦(택천쾌괘)나 飛神(비신)이 세겹 元嗔(원
진)이라 死生(사생)이 움추려 쌓인 형세이다 財物(재물) 大積卦(대적괘)라
한다 .


이상의 어지러운 해석이 오류가 많다고 보는 바이다 世主(세주)洩氣者(설기자)
가 원진을 만난다는 것은 세주에게도 좋지 않다는 뜻이리라 爻辭(효사)에 종결
짓기 전에 어지럽게 모여든다 하였으니 하루 일수점이라면 하루종일 애간장을
태우고 그 신역을 드시게하여 고달프게 하더니만 그 고생한 보람이 있어 늦게
가서 길하다는 것인데 이슬나리고 하늘 높아 가을부채가 쓸데가 없으니 '아
니' 청춘을 헛되이 보냈는데 이미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늙은몸 회춘하라고 재
물이 생긴들 그 아무리 보약을 먹어봤자 젊은 청춘만 할 것인가 이다

그러니까 늦게모여든 것은 큰 소용이 않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마음은 여유
로와서 좋다하리고 後裔(후예)에게는 길하다하리라 나[自(자)]인 巳字(사자)
가 그 역량을 내어 소이 힘을 들여 노력 하는게 未字(미자)로 설기하여 그 子字
(자자)를 물어드림이라 子字(자자)는 세주근기 寅字(인자)의 또 근기가 되는 관
록이라 직접적으로는 나에게 고달프게 하는 것이지만

내 힘들이는데 원진살 이기도 하다 그 寅字(인자)라는 한 다리를 걸쳐서 들어
오게 되면 나에게는 유리한 것이 된다는 것이리라 寅字(인자) 또한 나와는 三
刑(삼형)간이라 그 근기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역시 利權(이권)에 있어서는 고
달게하는 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자의 회두생을 입고 있는지라 刑(형)과
아울러 근기 역량도 받게 될 것이므로 길 한 것으로 보는 바이다

子(자)는 방위로 말할 것 같으면 북방이고 寅(인)은 방위로 말할 것 같으면
북에 치우친 東方(동방)이다 이래서 동북양방으로 출행하면 그 재물이 생긴다
함인 것이다 前世主(전세주)에 대한 忌神(기신)은 後世主(후세주)에 대한 生處
(생처)가 된다는 것이다


* 종결짓기전에 모여든다 함은 그 비신선 것을 볼진데 맨위의 未字(미자)가 끝
에 머물러있어 종결짓는 상인데 初位(초위)에도 未字(미자)가 있음이라 초위 未
字(미자)가 동작한 것이라 그렇게 동작한 모습은 상위 종결지을즘의 未字(미자)
가 연생의 줄을 밟고 내려와서 초위에 임한 듯한 모양새를 그려준다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그중간에 모든 연결고리 오행비신들이 초위에 와 쌓이는 것이 되
므로 이래 그 어지럽게 모이고 쌓여온다고 말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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