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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해석 택수곤괘 삼효 , 추가 1
날짜 : 2006-02-06 (월) 00:07 조회 : 1334


* 253 거듭 말하건대

變卦(변괘) 澤水困卦(택수곤괘) 三爻動(삼효동)으로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
사)에 이르기를 困(곤)은 亨通(형통)하고 곧으니 大人(대인)이라야 吉(길)하
고 허물없으리니 그래 말을 해도 신용치 않으리라

또는 말만 있고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사람들이 신용치 않으리라 또는 곤궁
한 처지에 있으면 말을해도 잘 믿어주지 않는다 했다 이는 처지가 어렵게된 것
을 믿을 만한 구석 신용이 떨어진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라 그렇더라도 大人(대
인)의 面貌(면모)를 지키고 어렴움을 堪耐(감내)하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六三(육삼)의 움직임은 돌부리
에 차이고 질려 덤불에 나가떨어진 모습이니 그 집에 들어가더라도 그 妻(처)
를 보지 못할 것이니 흉하도다 했다

괘생김이 和說(화열) 즐거움을 상징하는 兌卦(태괘)가 外卦(외괘)하고 險難(험
난)함을 象徵(상징)하는 坎卦(감괘)가 內卦(내괘)하여 이루어진 大成卦(대성괘)
인데 陰陽爻象(음양효상) 配列(배열)을 볼진데 그위치들이 上六(상육)이나 九
五(구오)를 除外(제외)하곤 모두가 그 위치를 잃어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


이를 풀이에서는 바르지 못한 비뚤은 심사를 갖고 있는 자들이 서로가 견제하
며 나란히 서있는 모습으로 본 것이다 그 비뚤은 심사를 갖은 가운데 아주 덕
이 없는 六三(육삼)이 움직였으니 陽爻(양효)가 있을 자리에 陰爻(음효)로 處
(처)해 있고 近接(근접) 九四(구사)나 九二(구이)가 모두 자리가 바르지 못해
비뚜러진 環境(환경)이라 움직여봐야 好結果(호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것이


더군다나 應爻(응효)의 呼應(호응)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인 것이다 전진하
려 움직였으나 내 비뚤은 心思(심사)로 九四(구사)의 비뚤은 心思(심사)를 갖
은 자의 죽이 맞을려 비위를 건드렸으니 이것이 곧 길가에 길다니는 자를 우연
케도 해코져 할목적으로 툭- 불거져 나온 돌부리를 탁-차서 채이는 것으로 보았
다는 것이다

나가다가 얼마나 심하게 내다 채였던지 고만 뒤로나가 떨어져 가시덤불에 올
라앉게 된 상이라는 것이다 [왜 단단한 돌부리인가 ? 양효가 四,五(사오) 거듭
서선그 양그러운 것이 단단하게 박힌돌과 같다는 것이요 비신상으론 五位(오
위) 酉字(유자)가 四位(사위)亥字(해자)의 根(근)이 되는 것이라 아주 단단히
땅에 박힌 돌부리가 되는 것이고

이러한 亥字(해자)인데 그 剋(극)을 받는 三位(삼위) 午字(오자) 飛神(비신)
이 움직인다면 말쩡할 것인가 이다 그 심하게 채이는 모습을 그려 주면서 그
를 더욱 認知(인지) 시키는 四位(사위)根氣(근기) 酉字(유자)를 입에 문격이 되
고 그酉字(유자)는 午字(오자)의 死地(사지)가 되니 그 죽을 상일 수밖에 더
있겠는 가이다

酉字(유자)는 午字(오자)太陽(태양)驛馬(역마) 申字(신자)의 四寸(사촌) 劫災
(겁재)인데 소위 겁재의 수레를 잘 이끌어 줄리 없고 그것이 관록이라면 우에
겁재에게 줄려 할 것인가 저가 차지할려 할 것이지 이래 삼위 午字(오자)동은
고만 그 죽을 맛이 되는 게 그 꽃 辰字(진자)인들 멀쩡할 것인가 시들 것이고
그 시들은 먹이를 먹는 세주 寅字(인자)인들 옳아질 것인가 이래 기운 없는 모
습 쇠퇴 丑(축)으로 화하게되는 자연 현상이라 할 것이다 .]

왜 가시덤불인가? 九二(구이)가 바르지 못한 위치로 內實(내실) 있는 자인
데 그 괘효상이 坎卦(감괘)의 中間爻(중간효)로써 험란한 가운치 되는데 그러
한 험란한 가운데에 죽이 맞아 의지한 象(상)이니 까시 덤불에 나가 떨어진 모
습이라는 것이라 그만 사방 생채기가 나있어 울상 몰골이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瓦卦(와괘)를보면 家人卦(가인괘)가 되는데 바로잡히기 위한 嚴(엄)한 訓戒
(훈계)를 받는 모습인데 나아가다가 위로는 고개를 떨군모습이고 自身爻(자신
효)를 中爻(중효)를 삼는다면 아래위爻(효)해서 離卦(이괘)를 이루는지라 離卦
(이괘)는 그물인데 지금 찔레 덤불 그물위에 걸려 있는 처지가 된 모습인 것이
다 顚倒(전도) 瓦卦(와괘)는 解卦(해괘)인데 다른 第三者(제삼자)가 볼진데
그 사람이 칠칠치 못해서 조심성 없이 나대다가 태만 해이해 짐으로 인해 고통
을 당하는 모습으로 비춰 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죽을상인데도 對相(대상)宮(궁)이 같은 陰爻(음효)의 處地(처지)
로써 不呼應(불호응)이라 그리고 너무높은 實權(실권)을 잃은 자리의 아무리
바른 위치라 해도 救援(구원)할 能力(능력)이 없으니 서로과 안타까히 여길뿐
이라 이미 죽어 그집에 들어가는 象(상)이니 어떻게 그 마누라를 바로 본다 할
것인가?

이래 大凶之象(대흉지상)이라 하는 것이다 以上(이상)의 말씀을 飛神上(비신
상)으로 풀어 補充(보충)할 것 같으면 飛神(비신)이 위로부터 未(미)酉(유)亥
(해) 午(오)辰(진)寅(인) 으로 서는데 午字(오자)가 앞으로 前進(전진)할려고
움직이니까 亥字(해자)란자가 剋(극)으로 냅다 치는 것이다

이것이 소이 돌부리에 채인 모습이다 그래서 나가 떨어 진다는게 辰字(진자)인
데 辰字(진자)는 午字(오자)의 力量(역량)을 앗는 자이다 그러니까 까시로 찔
러 재켜 생채기를 내고 피를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飛神(비신)이 對相(대상)
六合(육합) 配列(배열)인데 午字(오자)가 未字(미자)를 救援(구원)하기는 쉬워
도 역량을 앗는 太陰(태음)인 未字(미자)가 午字(오자)를 救援(구원)하기는 어
려운 법인 것이다

이렇게 動(동)하여 接續(접속)되는 것이 酉字(유자) 進頭剋(진두극)이라 酉字
(유자)는 午字(오자)의 死地(사지)라 그 意味(의미)가 至極(지극)히 當然(당연)
하니 午字(오자)가 이렇게 호되게 당하니 어찌 死色(사색)이 되었다 아니하랴?
이다 午字(오자)가 이러하니 어찌 살아서 그 對相(대상) 짝궁인 未字(미자)
를 제대로 만나 본다하랴?

午字(오자) 움직여서 이렇게 됨으로 인해서 아래 初(초)二(이)爻(효)들이 모두
進頭剋(진두극)을 接續(접속)하게되는데 二位(이위)辰字(진자)는 元嗔(원진)亥
字(해자)를 進頭剋(진두극)하여 끌어드리고 初位(초위)世主(세주) 寅字(인자)
는 丑字(축자)文性(문성)을 進頭剋(진두극)하여 끌어드리고 自身(자신)은 退却
(퇴각)하는 모습을 취하는 것이다 이제 困(곤)함이 바야흐로 極(극)하니 泰
(태)로 돌아오는 것은 당연한 理治(이치)라 土亭書(토정서)에 하였으니 그 말씀
이 지극히 當然(당연)하니 선생의 眼目(안목)이 至高(지고)하게 높다 하리라

三位(삼위) 비뚤어진 心思(심사)를 가진 六三(육삼)午字(오자)움직여서 이렇
게 호되게 當(당)함은 오히려 世主(세주)에겐 좋은 바가 있다는 것이다 世主
(세주)는 原來(원래) 財性(재성)인데 財性(재성)이 生(생)하는 午字(오자)는
官性(관성)이나 世主(세주)의 立場(입장)으로 볼진데 官性(관성)午字(오자)는
自身(자신)의 力量(역량)을 앗는 즉 洩氣(설기)해 가는 福性(복성)이 되는 것이


福性(복성)은 傷官(상관)作用(작용)을 하게되는데 傷官(상관)이란 官祿(관록)
을 破毁(파훼) 하는 자이다 그런데 이러한 傷官(상관)作用(작용)을 하는 자
가 지금 호되게 當(당)하여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게 되었으니 官(관)이 蘇生
(소생)하게 되어서 官祿(관록)을 取得(취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原來(원래) 酉字(유자)는 傷官(상관)의 死地(사지)이나 世主(세주) 寅字(인자)
의 元嗔(원진)이라 世主(세주)가 두려운바가 없지 않다 할것이나 只今(지금)
傷官(상관)이 進頭剋(진두극)하여 끌어드리는 형세를 취하고 있으나 이것은 거
짓 虛象(허상)일수도 있다는 것이니

왜인가? 午字(오자)는 酉字(유자)의 金局(금국)順逆(순역)間(간)에 病敗(병패)
之地(지지)가 되는 것이라 世主(세주)元嗔(원진) 酉字(유자)가 지금 病敗之地
(병패지지)에 붙들려 들어오는데 어떻게 그元嗔(원진) 작용을 제대로 할 것인
가 이다? 그저 관록 작용을 하게되는 정도이라는 것이다

外卦(외괘)에 있던 酉亥(유해)가 내려와서 接續(접속)된 모습인데 世主(세주)
寅字(인자)가 辰丑(진축)을 부려 自己(자기) 要求者(요구자) 亥字(해자)를 물어
드리는 모습이라

亥字(해자) 꽁무니에 午字(오자)의 牽制(견제)를 받는 酉字(유자)가 들어붙어
오는데 이것은 마치 午字(오자)란 剋(극) 집게가 酉字(유자)란 과일 열매를 꼭
눌러 그즙액을 짜선 亥字(해자)에게 흐르게 하는 모습인데 亥字(해자) 그力量
(역량)을 달게 먹고 辰丑(진축)의 입을 通(통)해 寅字(인자)世主(세주)에게 갖
다 주니 이것이 眞官祿(진관록)이 되는것이라 아니 할수 없는 것이다

辰丑(진축)이 文性(문성)인데 世主(세주)의 입으로 되어 부림을 받는지라 그래
서 祿(록)을 取得(취득)하는데 文章(문장) 口辯(구변)으로 된다 함인 것이다
선생의 眼目(안목)이 또한 至高(지고)하여 人口(인구)가 편치못하고 살계책이
쓸쓸하더라 하였는데 傷官(상관)福性(복성)이 호되게 당함은 原來(원래) 그 傷
官(상관)이란 것이 本宮性(본궁성)에 의한다하면 官性(관성)인데

官性(관성)은 男子(남자)로 볼 것 같으면 子息(자식)에 該當(해당)하고 女人
(여인)으로볼 것 같으면 男便(남편)에 該當(해당)한다 할것이라 이러한 官性
(관성)이 只今(지금) 死色(사색)이 되었는데 어이 한편으론 吉(길)하다고만
할 것인가 이다 마른 못에 물을 대어 크게 넘쳐 大過(대과)가 되어 기둥이
휠 정도는 되었으나 蘇秦(소진)이 合縱策(합종책)으로 六國(육국)의 宰相(재
상)이되어 영화로웠으나 그 끝내 무엇이 좋은게 있었던가?

合縱策(합종책)은 張儀(장의)의 連橫策에 當하여 미움을사서 濟(제)나라에서
암살 당했고 장의 또한 秦(진)나라에 소진의 주선으로 벼슬을하여 혜문왕때 재
상에 이르렀으나 惠王(혜왕)이 죽자 연횡책은 흐지부지되고 다시 육국이 대항하
게되고 그 뒤를이은 武王(무왕)과의 不和(불화)로 魏(위)로 피신했다가 죽었
다 .

*解之(해지) 三爻(삼효)와 마찬가지로 六三(육삼) 小人(소인)이 감당치도 못할
근접 좋은 의미를 뜻 할수도 있는 陽氣(양기)를 너무 많이 가졌다는 것이다
이것을 좋게 역설적으로 해석한 것이 토정서의 해석이라 할 것이요

세주 설기자 午字(오자)가 세주 봉죽자 喪門(상문)을 물어드리는 것은 세주 곁
에 丑字(축자)가 오게 하는데 축자는 세주 봉죽자 亥字(해자) 적합을 역마로 여
겨 극제하는 자라 이러니 봉죽해 주는 적합을 妻(처)로 여긴다면 스스로 처를
극제하는 것을 갖고 있음인지라 그래서 그집을 들어가도 그 처를 극제해 치워
버릴 것이니 만나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인 것이다


*동효가 대상 같은 음효라 먹혀들진 않지만 양옆으로 음양짝을 두어 離卦(이괘)
를 이뤘으니 해[태양]요 이렇게 양그러운 곁짝들을 이끌고 전진하니 그 대상궁
에 자신은 먹혀들지 않더라도 데리고가는 것들이 먹혀들 것이라 이래 태양이 반
듯한 상위 허공에 오르는 상이라할 것이다


丙午(병오)를 태양으로 볼 것 같으면 寅字(인자)는 丙字(병자) 태양의 長生地
(장생지)로 해가뜨는 여명 새벽이 되는데 이地支(지지)가 世主(세주)인데 지금
대상 적합으로 그 잠자고 있다는 것이라 그러니까 태양이 잠자고 있는 것을 그
삼효 태양 오자가 떠오르려고 기지개펴고 동함으로 인하여 그 먹이를 문격으로
일하게금 안의 飛神(비신)들이 되어 있는 것이라 마치 차츰 허공을 잠식해 먹
으면서 해가 잠에서 깨어 동터선 차츰차츰 이래 올라가는 상을 짓는다고도 볼
수 있다 할 것이다

* 해괘가 소인으로서 군자의 수레를 타고 짐을지고 있어서 그 좋은 것 가진
것 많은 것으로 되어 도둑을 부룰 정도이라면 곤괘 삼효는 도둑을 부를정도 만
이 아니라 아주 제몸까지도 건사를 못할 정도로 많은 좋은 것을 가진 것이 된다
할 것이다



* 세주가 初位(초위) 로서 앞으로 벌어질 상황의 일 전개를 앞에다 주 욱 놓고
있는 모습이다
세주 寅字(인자)와 頂上位(정상위) 酉字(유자)와의 관계는 元嗔間(원진간)이다

所以(소이) 세주를 잡겠다는 원진이 그 정상위를 차지하고 威權(위권)을 발휘
하겠다는 것이다 未(미)根(근)을 달은 酉(유)는 원래 亥(해)를 봉죽 하는 자라
는 것이다

그런데 그 亥字(해자)가 酉字(유자)의 銳氣(예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亥字(해
자)가 지금 세주대상에서 세주를 봉죽하려는 상황이라는 것인데 그 봉죽하기에
앞서 그 亥字(해자)가 세주 먹이 辰字(진자)의 根(근) 午(오)를 누름에 午字(오
자)는 그 대상 適合(적합) 未字(미자)에 救援(구원)을 요청할 것이나 그 붙들
어 줄런지는 모르지만 그 살리는 根(근)은 못된다는 것이다

이래서 根氣(근기)가 잡힌 辰字(진자)가 고만 성깔이 를 내어선 亥字(해자)를
뒤돌아선 元嗔殺克(원진살극)하여 죽여버린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頂上(정상)
酉字(유자)의 銳鋒(예봉)이 꺽이게 된다는 것이다 寅(인)이 진을 누르기에 역
부족인 것이 그 辰(진)의 根(근) 午(오)가 자신의 기운을 앗아 갈가 우려하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이래서 酉字(유자)는 그 봉죽하는 亥字(해자)가 죽어진 소이 未亡人(미망인)
의 예기 [上位(상위) 未字(미자)의 예기= 그러니까 亥字(해자)도 죽었지만 이럴
때는 午辰(오진) 역시 죽은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未
字(미자)인 亡人(망인)이 예기를 뻗쳐 中道(중도)를 차지하고 있는 그 런 모습
이라는 것이다 三位動(삼위동)의 입장에선...... 그렇다는 것임 .


* 未酉(미유)를 동시에 미망인으로 관고 한다면 酉字(유자)가 봉죽 사랑하는 것
은 금생수 하여선 亥字(해자)가 그 夫君(부군)이 된다는 것이고 그 亥字(해자)
가 지금 元嗔(원진) 根氣(근기) 午字(오자)를 누름으로 인해서 그 원진 辰(진)
이 성깔이를 내어선 克(극)으로 죽였다는 것이다 그래선 未酉(미유)가 미망인
이 된다는 것이다


三位動(삼위동)하면 飛神(비신)이 곁에 서길 酉亥丑(유해축)이라 위의 酉亥(유
해)가 내려와서 辰丑(진축)새로 寅字(인자)에 접착해 붙은 형태를 그리는데 미
망인 酉(유)가 정상위에 있던 것이 세주근접에 와선 銳氣(예기)를 發(발)하는
모습 亥(해)가 세주 寅(인)에겐 아주 좋은 적합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미망인 酉(유)가 그 夫君(부군)이 죽었다는 표현으로 辰亥元嗔(진해원
진)에 접촉되는 거와 동시에 그 夫君(부군)이 죽었음에 그 예기 亥(해)를 발하
는 모습은 흰 소복을 입은 그런 자태 酉(유)의 銳氣(예기) 亥(해)로 아름다움
을 표출해 낸다는 것이다

이래서 寅(인)이 그 유혹에 빠져선 아니 접촉치 못할 그런 처지가 된다는 것이
리라 午(오)의 根(근)을 갖은 辰(진)과 그 겁재 사촌 丑(축)은 세주 寅(인)의
克(극)을 받는 부림자 手足(수족)처럼 움직여주는 또는 그에 해당하는 부하 이
런 자들이라는 것이다 이런 자들이 지금 세주가 좋아하는 亥字(해자)를 집게로
집듯이 잡아선 세주에게 접착시키려 드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세주인 나에 대한 부하 수족과 같은 辰字(진자)의 根(근) 午(오)가 酉字(유자)
를 만난다는 것은 곧 서방 함정이라 그 내 일을 하여줄 부하의 근기도 어둠
에 몰입한 상황이라 결국은 그 수족 놀림이 밝지 못한 상황이 전개 곧 그 내
게 접착시키려 시도하는 亥字(해자)는 나에게 죽음을 선사하는 그런 부하의 수
족 놀림이 된다는 것이리라 [ 나를 잡고자하는 원진 酉字(유자)의 예기가 亥
(해)이다 그래 亥(해)를 접착하게 되면 원진 槍(창)이 찌르는 형국이다 ]

원래 丑字(축자)는 亥字(해자)를 驛馬(역마)로 하는 수레로서 卯字客(묘자객)
을 태우는 수레인데 지금 卯字客(묘자객)은 보이질 않고 세주인 寅字客(인자객)
이 克(극)하여 타고 갈려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亥字(해자)의 원래
眞意(진의)는 寅字(인자)를 모시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수레에 바른 손님이라 할
수 있는 卯字客(묘자객)을 은연중 思慕(사모)하게 될 것이란 것이다

卯字客(묘자객)은 寅字(인자)보다 한층 진취한 나은 분이 된다 하리라 亥(해)
가 寅(인)을 봉죽하는 것보단 卯(묘)를 봉죽하는 것이 자신깐엔 더 어울릴 것
이란 것이다 이래 卯字客(묘자객)을 思慕(사모) 수레 [腹(복)]에 태우게 될 것
이란 것이다 酉(유)를 먹이라고 따라 들어오는 午(오)에게 결국은 丑(축)이 元
嗔(원진)을 맞아선 수레가 망가질 것이라 이래되면은 결국은 그 수레에 탄자들
寅字(인자)와 보이진 않지만 卯字(묘자)도 역시 나가 나뒹굴게 될 것이란 것이
다 그래서 끝내는 모두 망가졌다 한다

소이 미망인의 남편과 미망인과 미망인의 예기를 역마화 하여 수레 丑(축)을
에위고 거기 객으로 탄 세주寅(인)과 보이지 않는 卯字(묘자) 모두 망가졌다는
것이다 그 서로 情(정)을 통할 적엔 흥왕 했으나 끝내는 모두 망가짐이라 이
래 인구가 편치 못하고 살계책이 쓸쓸하더라 하였음이리라



* 春秋傳(춘추전) 魯襄公(노양공) 四篇(사편) 세 번째 항목에 보면 이때가
齊莊公(제장공) 二十五年(이십오년) 때인데 제나라 정승 崔武子(최무자)[崔 
(최저)]가 그 임금 光(광)을 弑害(시해) 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 前末(전말)
은 이렇다

제나라 棠邑(당읍)의 大夫(대부)[군수 정도의 직책]인 棠公(당공)의 아내는 東
郭偃(동곽언)의 누님으로서 동곽언은 최무자를 섬기는 자이었다
당공이 죽자 동곽언이 최무자가 弔喪(조상)하러 간다는데 모시고 가게되었다 최
무자는 당공의 부인 소이 곽가의 누님 棠姜(당강)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곽언
을 시켜서 자기에게 데려오게 하였다

그러나 곽언이 말하길 부부는 姓(성)이 달라야하는데 지금 나으리께서는 丁公
(정공)의 후손이고 저는 桓公(환공)의 후손이라 같은 姜姓(강성)이기 때문에
혼인이 안됩니다 하였다 그래서 최저는 점을 치게 하였는데 바로 위와 같은
困之三爻(곤지삼효) 소이 大過卦(대과괘)로 변하였다 복술가가 이르기를 아부
하는 말에 길하다고 하였던바 그 大夫(대부) 벼슬을 하는 陳文子(진문자)에게
또다시 점괘를 보였던바 남편이 바람을 따르고 있으며 아내를 날려 보낼 상이
어서 좋지 않다하고,

곤삼효의 효사가 돌부리에 채이고 납가새 풀에 의지해서는 그 집에 들어가도
그 부인네를 보지 못하니 나쁘다고 하였다 돌에 채이니 전진할수 없는 것이
며 남가새 풀에 찔리게되니 믿는 자에 찔림을 당하는 것이라 집에 들어가도 그
아내를 보지 못하니 흉해서 돌아 갈곳이 없는 격이라 하였는데 최저가 말하길
과부[미망인]를 데려오는데 무슨 상관 있단 말인가? 죽은 당공이 이점괘에 해
당했던 것이다 하곤 마침내 당강을 아내로 취하게 되었는데

제장공이 최저의 집에 들렸다간 그녀의 아름다움을 보고선 최저를 먼 오지로
순찰을 가게한다음 곽언과 간계를 지어선 당강과 사통을 하게되었다 이래 자
주 정을 통하게 됨에 최무자도 알게 되고 나라 사람들이 거의 알게되었다


최무자가 이래서 앙심을 품고 장공을 죽여 보복하려고 기회를 봤다 춘추전 고
대로 옮길순 없는 노릇이고 기회를 만든 최무자가 병을 칭하고 있음에 문병 빙
자삼아 당강을 몰래 만나려고 오는 장공을 꾀를 써선 잡아죽이게 되었다 이것
이 그 섬기는 君(군)을 시해한 사건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 거기사건에 연루 가담된 여러 사람이 죽거나 다치게 되었고 도망가는자
들도 있게되었는데
그후 최저 역시 그 부하의 간계한 술책에 넘어가선 그 가족이 몰살당하고 당강
이 목메어 숨져 있는 것을 보고선 스스스로 도 자결하였다한다


* 飛神(비신)논리로 본다면 崔 (최저)는 세주에 해당하고 莊公(장공)은 보이
지 않는 卯字(묘자)에 해당하고 그 부하 동곽언 등은 그 午辰丑(오진축)등에 해
당한다 할 것이고, 丑(축)은 棠姜(당강)의 배[수레]에 해당 한고도 볼수 있
고, 棠公(당공)은 亥字(해자)에 해당한다고 볼수 있다하겠다 棠姜(당강)은 未
酉(미유)에 해당하고 그 아름답게 소복 입은 자태 亥字(해자) 銳氣(예기)를 발
하는 모습이다

원래 困卦(곤괘) 효상으로 본다면 三位(삼위)는 부정한 자리의 陰爻(음효)로서
그 정호응을 받지도 못하고 그 근접 부정한자 사위 양기효와 죽을 맞추려는 상
이며 그리곤 二位(이위) 역시 中道(중도)를 차지했지만 부정한 자이라 그러한
죽에 올라탄 모습이기도하다
所以(소이) 四位(사위) 初位(초위) 不正(부정)한자 호응은 그 중도를 잃고 있기
도 하지만 한쪽이 죽은 모습의 호응하는 그런 상태의 내외를 가리키는 상이라
소이 九四(구사)는 그 미망인 효에 해당한다할 것이다 이런 것을 잘못 건드리
게 되면은 도리혀 불리한 현상이 인다는 것을 困卦(곤괘) 삼위동 에서는 말해주
고 있다는 것이다



*납 가 새[질려]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거제도 그리고 함경북도 명천군의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
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1미터쯤 가라는데 밑에서부터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기고, 잎은 마주 나며 타원 꼴의 쪽잎이 5~7쌍 붙는다. 여름철에 노란색
의 꽃이 피고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다각형 열매가 가을에 익는다.
납가새를 한자로는 "백질려" 또는 "자질려"라 하고 열매를 "질려자" 또는 "백석
리", "석리", "실리자"라고 한다.

藥性(약성)
한해살이풀로서 길이 1m 정도로 전체에 털이 있고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져
서 밑동에서부터 가지를 치며 땅위를 기거나 비스듬히 눕는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6㎝로서 4~8쌍의 작은 잎으로 된 우수 우상복엽이며 작은 잎은 장타원
형이고 양쪽이 같지 않으며 길이 8~15㎜, 폭 3~4㎜로서 뒷면에 백색복모가 있
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약간 길고 5개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씨방은 1개이며 털이
많다. 7~10월에 노란꽃이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피며 화경은 길이 1~2㎝이고
꽃받침은 5개로서 길이는 4~5㎜이다.

달걀모양이 긴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뒷면에 복모가 빽빽이 나는데 꽃이 핀
다음 떨어진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약간 길며 수술은 10개이며 자방에 털이 많
다. 열매는 5개로 갈라지고 각 조각에는 2개의 가시로 보이는 뾰족한 돌기가 있
다.


* 세주가 물고 있는 것이 탐탁찮다는 것이라 소이 양분 없는 원진 근기를 물고
있으니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이리라 세주가 순전히 근근기를 둔 대상 亥(해)에
게 의지하여 있는 모습인데 이것도 주도권위의 세주에 대한 원진이 근기를 갖
고 銳氣(예기)를 내민대 대한 의지라는 것이라 소이 세주 잡기 위한 낚시미끼
임 일 것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천방지축으로 나대는 삼위 먹이 근기 동작은 세주를 잡기 위한
銳氣槍(예기창)이 안으로 내려온 모습을 그리고 그 먹이 辰(진)은 丑(축)으로
쇠락하여 進頭剋(진두극)으로 선 모습이라는 것이다 이러니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이리라 세주 寅(인)은 丑(축)으로 퇴각하는 형태요 먹이 辰(진)은 그 원진 亥
(해)를 만나선 사색이 된 형태요 봉죽 印(인)과 克(극)해 먹는 財(재)가 모두
죽은 형태라 이래 그 궁에 들어가도 妻(처)를 볼 수 없다 한 것이리니

소이 印綬(인수) 생명줄과 妻宮(처궁)이 전투를 하여선 모두 죽은 형태가 되
었다는 것이고 그 辰(진) 根(근) 午(오)도 역시 陷穽(함정) 死地(사지) 酉字(유
자)를 만났으니 모두 죽은 형태를 그린다할 것이라 하나도 좋을 것이 없다는 것
이라 결국 적합이 먹이를 얻어서 그 기운을 받아선 해가 오르는 듯한 형태를 취
한다해도 역시 끝내 세주 소망이 거덜 났으니 세주도 같이 따라간다 하니 棠
(당)姜(강)이 목메어 죽음에 최저도 죽었다


* 운명이 이러하다면 어이 비켜간다 하리요 과감한 도전밖에 없으리니 그 무섭
다고 비켜만 갈려고 한다면야 결국은 고대광실의 죽음을 맞지 못하고 가을 바
람에 숙지는 쐐기집 형태의 졸작의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

운이 다만 이렇게 흘러 간다는 것을 易書(역서)에서는 미리 예지해 주는 것이
지 그래서 그 적절한 활용과 그 운명에 부합하는 대처방안을 연구하라는 것이
지 겁나게 하는 회초리 때리는 것이라고 얼르 숨거나 도망가라는 것은 아닐 것
이다

그래 된다면 또 그에 대한 困之(곤지) 三爻(삼효)의 흐름은 없을 것인가 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어떠한 흐름이 와도 도전 의식을 갖고 인생을 개척해나가라는
것이다

비겁하게 운명에 도망가지 말라-! 도전 극복정신을 가져라-! 전투 정신을 갖고
헤쳐 나간다면 그 어떤 고난도 모두 파괴시킨다할 것이다

소이 비애를 맛보게 하려는 운세라는 것이니 설사 나를 잡는 낚시미끼라도 눈앞
에 닥쳐왔다면 순응해 먹으라는 것이다 그것이 그렇다는 것을 알지만 비켜간다
는 것은 없다 왜냐 그것을 비켜간다는 생각자체가 어리석어서 그러한 행동이
또 다른 방식의 낚시미끼를 무는 형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폭 드넓은 운세안
에 자신의 옹졸한 생각에 사로잡힌 행동일 것이라

뛰어봤자 부처님의 손이라고 도마위에 고기가 죽지 않으려고 파닥거리는 모습
의 생각이 이래 파닥 거리면 그 원진 먹이를 벗어날 것이라는 그런 생각밖에 않
되는 모습을 그릴 것이라는 것이다

그 또한 운세 소관의 생각이라 할 것이리라
소이 일단 잡히는 흐름이라는 것이리라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잘미화해 보일 것
인가 이것이 관건이라 하는 것인데 소이 위축될 것이 아니라 도전적 행동 활발
하게 나댄다 면야 그 먹이가 싱그럽게 살아있는 모습을 그리는 지라 설사 낚시
미끼에 걸려든 고기가 될 것이라도 그 탐익 스럽게 보이는 그러한 사물현상이
될 것이란 것이다


그러니까 어떠한 여하한 운세의 흐름 이던간 그 것을 무시하고 떨쳐버리고, 삶
의 사는 방식의 원리에 입각하여 [* 소이 인간이 행하는 일체 바르다 하는 관
점의 자세로 ] 자기 소신을 갖고, 너무 좀스런 얇은 생각의 득실 이해타산 따지
지 말고 막 밀고 나가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인생을 잘 산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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