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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진위뢰괘
날짜 : 2006-02-28 (화) 08:37 조회 : 1007


震(진)은 亨(형)하니

震卦(진괘)는 형통하니

* 傳(전)에 하길 양이 아래에서 생겨서 위로 전진해서 형통하단 뜻이 있다 또
진괘상은 움직인 다는 뜻이 있다 두렵게 하는 것이다 진동쳐서 주관함을 같는
것은 움직임을 떨쳐 일으켜서 소이 분발 동작하여 두렵게 하는 형세로 전진하여
선 수련함을 주관함을 가져선 크게 보전케 한다 모두를 바르게 써 형통함을 이
루게 하는지라 그러므로 진동하면 형통함을 두게 되는 것이다

震來(진래)에   (혁혁)이면 笑言(소언)이 啞啞(아아=액액)이리니

우레와 번개가 진동쳐 오는 것을 볼진데 두렵기만 한다 두려워 하길 겁먹은 표
정 겁에 질린 듯 낫색을 변해 혁혁한 모양새를 띠면 나중에, 또는 그 보는 자
로 하여금 [조조가 유비를 비웃듯] 웃는 말이 깔깔 하리라

* 傳(전)에 하길 진동쳐 오는 시기를 당한다면 겁먹어선 감히 스스로 편안치를
못해 사방을 두루 돌아보게 되는데

  (혁혁) 소이 파리 잡아먹는 땅거미 행동이 그러하다는 것이다 땅거미가 사
방을 돌아보고 불안한 모습을 짓는데 곤충류에 속하는 깡충거미를 蠅虎(승호)
라 이름하는데 이 蠅虎(승호)를 갖다가선  (혁) 소이 파리 잡아먹는 거미라 하
기도 한다하고 범이 놀라는 모습이라 하기도 한다한다 땅거미 형태를 볼 것 같
으면 두로 사방을 돌아 보듯 하면서 스스로 편치 못한 상태를 짓는다는 것인데
놀라키는데 처한 것이 이 같다면 능히 그 安裕(안유)함을 保存(보존)하는지라
그러므로 웃는 말이 깔깔한다 한다 깔깔거린다는 것은 말하고 웃는 和適(화적)
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 傳(전)에 하길 雷電(뇌전)이 震動(진동)쳐 온다면 공포에 질려선 감히 저마다
들 편안한 기색을 띠지 못하고선 두루 돌아보고 두루 생각하게 된다 이 말은
뭔가 혹이나 자신이 무슨 하늘에 震怒(진노)를 살기를 하지 않았는가 반성할 기
회를 갖는 다는 것이리라

그렇게 겁에 질린 표현을 짓는다 한다 겁에 질린 표현으로 돌아볼 계기를 삼고
불안한 모양을 띠는 것은 蠅虎(승호)라는 자는 이르기를 두려워한다 하는 것은
그 두루 돌아 생각해 보고선 스스로 편안치 못하게 하는 것이라 한다 진동치는
곳에 처한 것을 이렇게 한다면 잘 그 편안함을 보존할 지라 그러므로 웃는 말
이 깔깔거린다 함인 것이다 깔깔 한다 하는 것은 말하고 웃는 것이 和適(화적)
한 모양이라는 것이다


震驚百里(진경백리)에 不喪匕 (불상비창)하나니라

진동치는 것이 백리를 놀라켜도 그 조상님께 제사 지낼 때 희생물로 짐승잡기
위하여 사용하는 예리한 비수와 그 歆饗(흠향) 해 올리는 데 사용하는 술통 잃
어버리지 않나니라

* 잔주에 하길 진동은 움직이는 것이다 하나의 陽爻(양효)가 두개의 陰爻(음효)
아래 비로소 생겨서는 움직인다 그 형상이 우레가 되고 그 歸屬(귀속)되는 사람
이 자식들을 가지고 논해 볼진대 큰아들 長子(장자)에 속하는 괘이다, 소이 장
자가 된다 震動(진동)함은 형통하는 길을 두게 된다 진동이 온다는 것은 응당
진동에 오는 時期(시기)를 말한다   (혁혁)이라하는 뜻은 겁에 질리고 놀라
는 모양이다 진동쳐 백리를 놀라게 한다는 것은 우레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비수라 하는 것은 그 칼등에 이렇게 고리가 진 것으로서 솥을 들어올리는 갈고
리로 써먹기도 한다 솥의 알참을 들어올리는 데 쓴다 술통이라 하는 것은 기장
과 조 둥 곡식을 재료로 한 잘 익은 술을 담은 그릇이다, 소이 땅에 부어 神
(신)을 내리게 하는데 사용한다 匕 (비창)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長子
(장자)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말함이다

소이 또는 장자를 사용하는 것을 말함이다 此卦(차괘)는 잘 두려워 하게 된다
면 福(복)을 이루어서 그 주관하는 바의 소중함을 잃지 않는 다는 것이니 소이
굳게 방비 단속을 잘 한다면 솥과 같은 보배로운 그릇을 왜 잃겠는가 이다

彖曰震(단왈진)은 亨(형)하니
단에 말 하대 진동함은 형통하는 것이니
* 진동치는 것은 형통하는 도리가 있다는 것을 말 아니해도 알 것이다

震來  (진래혁혁)은 恐致福也(공치복야)-오 笑言啞啞(소언아아=소언액액)은
後有則也(후유칙야)-라
진동쳐 옴에 겁먹은 표정은 두려워 하면 복을 이룬다는 것이요 웃는 말이 깔깔
[비통해 젓어 아아 한다 하기도 함] 한다 함은 나중에 법칙 있음일 세라
겁먹어 복을 이룬다는 것은 두려워함으로써 복을 성취한다는 것이다 則字(칙자)
는 法(법)이란 뜻이다

震驚百里(진경백리)는 驚遠而懼邇也(경원이구이야)-니
진동쳐 백리를 놀라킨다 함은 영향 미치는 것이 멀리 놀라게 함인 것이요 주위
근접은 두렵게 하는 것이다
* 전에 하길 우레의 진동영향은 백리에 미친다 먼 자도 놀라고 가까운 자는 두
려워 한다 그 느낌이 遠大(원대) 함을 말함이다

出可以守宗廟社稷(출가이수종묘사직)하야 以爲祭主也(이위제주야)-리라
출정하여 바르게 종묘사직을 지켜선 조상님께 제사를 주관하는 자가 되나니라

* 程子(정자)는 말하길 가까이 위함을 사용하게 된다면 소이 邇字(이자)를 쓰
게 된다면 그 아래 不喪匕 (불상비창) 네 글자가 離脫(이탈) 되었다는 것이니
이제 그 논리를 쫓는 바이라 出(출)은 世代(세대)를 承繼(승계)하여선 祭主(제
주)가 됨을 가리키는 말이라 한다 그럴려면 종묘 사직 지키는 防禦(방어)體系
(체계)를 構築(구축)해야 하고 적의 침략이 있으면 방어하는 전쟁을 치러야 할
것임으로 出字(출자)는 出征(출정)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할 것이다

또 진동쳐 오는 것은 急難(급난)의 敵(적)의 來襲(내습)을 가리키는 말도 된다


象曰 雷(상왈천뇌)-震(진)이니 君子(군자)-以(이)하여 恐懼脩省(공구수성)하나
리라

상에 말 하대 거듭된 우레가 진동치는 것이니 군자는 이를 보고 응용하대 겁먹
은 자세 반성하고 허술함을 脩理(수리)하여 방비 하나니라

* 傳(전)에 하길 진괘는 거듭된 장작 괘이다 존즉 거듭된다 하는 것은 거듭된
습격 이란 뜻이다 아래위가 다 진동치는 것이므로 거듭 쳐온다는 뜻이 된다 우
레와 우레가 거듭 仍(잉)한다면 임무가 더욱 왕성할 것이라 군자 거듭된 우레
위험스럽게 진동치는 상을 보고서 겁먹고 자신의 방비 소홀함을 脩理(수리) 꾸
미고 反省(반성) 덜린대 허술한 데를 막아 재킨다 방패 막이 한다는 것이다 군
자가 하늘의 威武(위무)를 두려워 한다면 그 뭔가 생활을 바르게 수리하고 그
허물을 덜어서 오직 震動(진동)치고 우레치지 않더라도 改革(개혁)한다 할 것이

물론 놀라는 일을 만남 다들 응당 이같이 한다 할 것이다


* 筆者(필자) 追加(추가) 附椽(부연)하대 震卦(진괘)는 거듭된 長子卦(장자괘)
이다 소이 놀라키는 괘이다 소이 지금 앞괘 흘러옴을 볼진대 革山君(혁산군)과
鼎美人(정미인) 소이 하늘 땅 부모를 상징하는 데에서 長子(장자)가 생겼다 그
런데 이러한 하늘땅을 차지 하려고 다른 혁산군 [범 호랑이]과 정미인이 生(생)
한 長子(장자)가 쳐들어 왔다는 것이다

소이 天下(천하)大亂(대란) 땅뺏기 전쟁이 벌어진 상태다 그래서 누가 진짜 하
늘 땅에 참 主人(주인) 長子(장자)인지 그 하늘을 상징하는 革(혁) 寶座(보좌)
虎皮(호피)가죽을 깔은 王座(왕좌)의 자리와 그 법과 權威(권위)를 상징하는 세
발 솥을 놓고 한번 雌雄(자웅)을 겨뤄 보자는 것이다

이래서 천하 땅뺏기 전쟁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이것을 미리 알리는 것이 두렵게
만 하는 雷電(뇌전) 공갈 협박이다 소이 적세가 긴급하게 쳐들어와 劫迫(겁박)
할 것이니 얼른 소홀한 점을 방지하고 급습하려는 것을 방어 하라는 것이다 그
래 자신이 直接(직접)出征(출정) 한다던가 출정하는 장수를 동료 하라는 것이
다 미리 이렇게 싸움하기 직전에 겁먹고 有備無患(유비무환)의 防備(방비)를 철
저히 한다면 이미 그 자체로 福(복)을 받는 것이 된다는 것이다 적이 감히 來襲
(래습) 습격지 못할 것이므로...

이런 것을 소홀히 한 예가 옛날 마치 선조 임금 壬辰(임진)亂(난)에 선조대왕
이 도성을 버리기 직전 날 밤과 같다 할 것이다 칠흑같은 어두운 밤 장대비는
쏟아지고 하늘에선 뇌전은 우르르 쾅쾅거린다 얼른 都城(도성)을 빠져 蒙塵(몽
진)을 가고자 고만 몰래 도성을 빠져 나와선 삼십육계 줄행랑을 놓는 것 같다
하리라


이런 왜군이 침입해 올 것을 미리 대비하였다면 이러한 치욕은 맞지 않아도 되
었을 것이라 것이다 丙子胡亂(병자호란) 당시 仁祖(인조)가 남한산성으로 도망
간 것도 이와 비슷하다 하니 밤중에 떡거머리 총각을 만남으로 인해서 무사히
산성으로 도착했다 할 것이다 소이 천하를 놓고 長子(장자)와 長子(장자)가 누
가 진짜 장자인지 한 판 자웅을 겨뤄 보자하는 내용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 올바
른 장자는 조상에 제사지내는데 쓰는 기구를 잃치 않지만 거짓 장자는 분명 패
전하게 될 것이다

이래 그 祭祀(제사)지내는 도구를 잃고 통분한 마음에 한 손에는 창검을 잡고
한 손에는 술병을 잡고서 대치하여 悲憤慷慨(비분강개) 하는 하소연 통곡소리
깔깔 웃는 게 뒤집어져선 '아-아-' 소리쳐 痛恨(통한)해 마지않는다는 것을 여
기선 警鐘(경종)을 울리고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 幾微(기미)를 알고 놀라워 하는 자는 그 방비를 철저히 하여선 敵
勢(적세)의 침략을 능히 막아낼 것이라 이래 그 不喪匕 (불상비창)의 주인 됨
을 만 천하의 誇示(과시)하게 되는 참주인 長子(장자)가 된다는 것을 말하여 주
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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