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230건, 최근 0 건
   
계사하편 육장 칠장
날짜 : 2006-04-20 (목) 07:40 조회 : 764

공자는 말하길 乾(건)과 坤(곤)이 그 易(역)의 門(문)일 진져 乾(건)은 陽(양)
의 물질을 대표하고 坤(곤)은 陰(음)의 事物(사물)을 대변한다 음양이 합덕하여
선 강하고 부드러움이 몸을 갖게된다 이러한 몸을 하늘땅이 품어선[가져선] 사
용하게되니 신명의 덕이 소통되게 되는 것이라 그 이름하여 잡되어도 초월하지
않음이니 그 종류를 상고하건데 아득한 예전 일일 진져 ....
* 잔주에 하길 만물이 비록 많다하여도 그러히 음양의 변화에서 나오지 않은 것
이 없다 그러므로 괘효의 뜻이 비록 잡스럽게 나와도 어긋나거나 오류가 없다
그러히 上古(상고)의 淳質(순질=순박한 바탕)한 時期(시기)를 思慮(사려)로 미
칠 바가 아닌지라 그러므로 衰世(쇠세)의 뜻 세상이 쇠한 의미를 갖게되는 것
이다 대저 文王(문왕)과 商受(상수)의 時期(시기)를 가리키는 것인가?
* 필자견해 그렇다면 그래 아득하지 않고 다만 인간사회가 塗炭(도탄)에 허덕이
는 것을 衰世(쇠세)로 말하였다 할 것이리라

대저 易(역)이라 하는 것은 지난 것을 밝게 밝히어선 오는 것을 살피는 것이며
미세한 드러냄 암울한 상태를 문 열 듯이 하여선 분명하게 하며 당당하게 열어
재켜선 명분을 바르게 하며 사물을 분변 하며 말씀을 바르게 하며 말씀을 하여
선 결단을 하게 하는 것을 곧 갖추었음이라
그 일컬으는 명분은 작다하나 그 취하는 종류는 크며 그 뜻은 悠遠(유원)하며
그 말씀은 文體(문체)나며 그 말하는 것이 曲藝(곡예)를 부리듯 하여도 맞으
며, 그 일을 펼치대 은은하게 하며 분파 되는 길 의심 냄을 갖음으로써[또는 시
비를 세워선 경쟁을 하게 함으로써] 백성의 행위를 다스리어선 얻고 잃음의 갚
음[應報(응보)적 性格(성격)]을 밝힘이니라

이상은 제 六章(육장)이었다


易(역)의 興(흥)함이 그 中古(중고)의 세상인가 易(역)을 만든자 그 무슨 근심
있었는가?

잔주에 하길 夏(하)나라 商(상)나라 말엽에 易(역)의 道(도) 중간이 되고 문왕
의 세력이 미미하여선 그 유리옥에 갇혔을 적에 彖辭(단사)를 엮어선 易(역)의
道(도)를 부흥시켰다할 것이다


이러므로 天澤履卦(천택이괘)는 덕의 근본을 의미하는 것이라 소이 無禮(무례)
하지 말라는 것이고, 謙卦(겸괘)는 德(덕)을 權衡(권형)질하는 자루와 같은 것
이고, 復卦(복괘)는 덕을 돌아오게 하는 근본이되고 恒卦(항괘)는 덕을 굳게하
는 것이고, 損卦(손괘)는 덕을 修鍊(수련)하는 것이고 益卦(익괘)는 덕의 넉넉
함을 말하는 것이고, 困卦(곤괘)는 덕의 분변을 말하는 것이고, 井卦(정괘)는
덕성스러운 땅이 되고. 巽卦(손괘)는 덕을 制度(제도)하는 모습이 된다 할 것
이다

잔주에 하길 天澤履卦(천택이괘)는 예의를 말하는 것이라 上天(상천)下澤(하택)
하여선 분명하게 정하여져선 바꾸려 들지 않는 것이라 필히 이러한 것을 보고
삼가 조심한 연후에야 그덕을 사용함을 두어서 터를 삼아선 서게 되는 것이다

謙卦(겸괘)라하는 것은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고, 또 禮儀(예의)라하는 것을
마땅하게 잡아 지니어선 바르게 하여 잃지 않는 것이다 , 以上(이상)의 열거
한 아홉가지의 괘상이 다들 몸을 반성하고 덕을 딱는 것이라 憂患之事(우환지
사)에 처해서 사용하는 것이라 차례대로 나열함인 것이다 터는 사용할 것을 세
우는 것이고, 자루라하 는 것은 그 잡아 지니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復(복)이라
하는 것은 마음에서 착한 끝이 겉으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고 , 항구한 뜻
이 있는 자는 지켜서는 변하지 않고 항상 또한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이라, 분함
을 참고 욕심을 막으며 몸을 수련함으로써 착함을 選揚(선양)케하며 악함을 고
치는데 착함의 성장함을 삼는다, 困(곤)한 입장에 처함으로써 자신의 그능력
을 시헙하는 것이고, 우물괘가 됨으로써 그 머물고 있는 처소를 이동치 않게한
연후에야 잘 사리에 巽順(손순)해져선 일의 변동됨을 制度(제도)하게 되는 것이


履(이)는 화락 하게 목적지에 이르게 하는 것이고, 謙(겸)은 높아여도 빛나고,
復(복)은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事物(사물)에서 分辨(분변)되고, 恒(항)은 잡
스러워도 싫증이 않나고, 損(손)은 어려움은 자신이 먼저하고 쉬운 것은 나중
사람이 하게하는 것이고, 益(익)은 여유로움을 성장시키고 서도 設置(설치)
즉 베풀지 않는 것이고, 困(곤)은 궁하여도 소통되게 되어 있는 것이고, 井(정)
은 그 머무는 처소를 이동시키는 것이고, 巽(손)은 일컬어 은은하게 숨긴다 함
이 나니라

* 잔주에 하길 이같은 글의 아홉가지 덕과 예의가 세상을 强(강)하게 하는 것
은 아니나 그러나 그 일들이 다들 정성이 지극해야하는 것들이라 謙遜(겸손)이
라하는 것은 자신을 낮춤을써 높이는 것이고, 또 빛을 되돌아오게하는 것이라
陽(양)이 적어도 群陰(군음)에 어지럽지 않는 것이라
恒卦(항괘)는 처한 것이 잡스럽게 생겼어도 그 늘상한 덕을 유지하여선 싫증을
내지 않게 하는 것이고, 損卦(손괘)는 먼저는 어렵게 하고자하여선 자주 익혀
무르익게 하여선 나중은 수월하게 하는 것이고, 益卦(익괘)는 다만 가득 성장시
키고 채울 뿐이지 무엇을 創作(창작)하거나 造作(조작)한다는 것은 아니다 ,
困(곤)은 몸이 곤한 처지라도 형통하는 도리가 있는 것이고, 井(정)은 움직이
지 않아도 事物(사물)에게 그 영향이 미치는 것이고, 巽(손)은 事物(사물)의 적
당함을 돌출 시키어선 일컬으게 하고 잠기게 하거나 은은하게 숨기어선 노출시
키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履(이)는 행함을 화락하게 하는 것이고, 謙(겸)은 예의와 제도를 사용하는 것
을 말하는 것이고, 復(복)은 스스로 터득하게 하는 것이고 , 恒(항)은 덕을 한
결같게 가지라는 것이고, 損(손)은 해로움을 멀리하라는 것이고, 益(익)은 이익
을 일으키라는 것[흥성하게]이고 , 困(곤)은 원망을 적게하는 것이고, 井(정)
은 의로움을 분변하는 것이고, 巽(손)은 權衡(권형)질을 행하는 것이다
진주에 하길 寡怨(과원)은 원망하는 바를 작게하는 것을 가리킴이다 辨(변)은
더욱 분변 하여선 편안하게 하고 잘 사려 깊게 하는 것을 말함이다
이상은 제 七章(칠장)이었다


   

 


 

Copyright ⓒ www.lifesci.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