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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人(동인) 地水師(지수사) 山水蒙(산수몽) 澤火革(택화혁) 연계해석
날짜 : 2006-10-26 (목) 15:09 조회 : 2220

사람을 같이 할 자를 그 마을 어귀 동구밖에서 만나본다 후회가 없으리니 이러
한 것은 同人(동인)하려는 뜻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象辭(상사)에서
말을하고 있다 이는 小人輩(소인배)가 실익을 탐하다 가는 개도 구럭도 다 놓
친 상황을 그려주는 것이 아닌가도 여겨 보는 것인데 자기 깐에는 열심히 세파
에 挑戰(도전)하여선 살아 보겠다고 젊은 날에 의욕을 불태웠지만 그러다 보
니 할짓 않할 짓 다하고선 情人(정인)의 상대를 馬(마)를 가라 타듯이 이리저
리 옮겨 타다보니 참으로 자기를 생각해주는 戀人(연인)을 헌신짝처럼 차버리
는 수가 허다했을 것이라는 것이리라 이래선 그 파란만장한 인생의 황혼기 모
든 것을 다 잃어버 린상태 古稀(고희)가 되어선 늦게 과거를 회상하면서 추억
하는 것이 아닌가 하여 보는 것이다


예전 情人(정인)과 사귀던 그립던 고향 마을로 내려가 본다 평생을 변치 말자
사랑을 약속하고 속삭이던 戀人(연인)이 있었는데 그를 헌신짝처럼 출세가 눈
이 멀어선 차버리었던 것은 누구인가 그 뒷바라지를 상당히 해주었을 것이란
것이리라 그래도 차버린 자신의 추한 모습 보여주기 싫어선 마을 어귀에서 마
을에 들어가 보지 못하고선 바람결에 실려오는 말을 들어 본다 인편 아는 자에
게 물어본다 "그 갯 골 사는 점순이는 그래 어찌 되었나요" 말도 말게나 몇 년
이나 서울로 간 情人(정인)을 기다리다 지쳐선 나이는 과년하게 차 오르고 情
人(정인)의 소식도 없는지라 이웃 마을 어려서 그 미모에 눈독 들이던 선달이
가 그렇게 혼자 사는 것이 안되었고 자신도 혼인하지 않은 상태인지라 그리로
인권이 되어서 간지 아마 이미 이십여년 세월이 흘렀네 아마지금 아들둘 딸하
나를 낳아다던가 하지...행복하게 산다하지...이렇게 인편에 들려온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차마 그 날로 돌아올 수없어서 어귀 '아무' 산장에 쉬고
가게 되었는데 인편에 그 소식을 점순이에게 전하는 자가 있었다, 그래서 떠나
기전 한번만이라도 만나보려고 새벽 일찍이 점순이는 남편 몰래 집을 빠져 동구
밖 산장으로 와서 본다 서로 만나 보지만 예전의 그달콤한 꿈을 꾸던 시절이
야 하겠는가 그래도 서먹하지만 얼굴을 보니 반갑다 서로가 지난 일을 회상해
본다 아려한 미련 슬픈 감정만 복 받쳐 온다, 안개낀 동구밖 공터에서 부등
켜 안고 운다, 그리곤 헤어져 떠나온다 그러면서 내가 왜 그때 진작 잘 해주지
못하였던가 깊이 후회해본다 떨어지지 않는 무거운 발걸음 점순을 뒤로하
고 안개속으로 사라져 간다




이렇게 소인배가 자기 지난 過誤(과오)를 반성하는 것이 아닌 가하여 본다 그래
서 그 배경 地水師卦(지수사괘) 上爻(상효) 나라를 새로 열고 家門(가문)을 承
繼(승계)할 적에는 小人輩(소인배)는 아무리 功課(공과)가 크더라도 사용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그 先行契機(선행계기) 蒙卦(몽괘)를 본다면 그 집안이나 나라
를 어지럽힐 것이기 때문이다 혼몽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하고 있다 [ 한 인간
의 평생 旅程(여정)을 한집안이나 한나라의 전체 운명으로 본다는 것이다] 私利
(사리) 私慾(사욕)에만 눈이 어둡고 小貪大失(소탐대실)이라 些少(사소)한 목
전 이익만 탐하고 거시안적 안목이 없는지라 그런 자를 문호를 승계하고 나라
를 새로 여는데 쓰게된다면 어찌 그 새로운 나라를 망치지 않을 건가 하고 있으
며[어찌 한 인간의 삶이 어지럽지 않을 것인가?]




이래 蒙卦(몽괘) 上爻(상효)에서 하는 말이 混蒙(혼몽)한 것을 공격해 버릴 것
이니 小人輩(소인배)라 하는 넘은 불리한 도둑이라 하는 넘일세 그러한 도둑
은 막아 재키는 것이 이롭나니라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불량한 기운이
유혹을 해선 들어와선 황폐화 시키려하는 것을 그렇게 병들었다 나무랄 것만이
아니라 그래선 그 재물을 털어먹는 나쁜 넘 소인이라 나무랄 것만 이아니라
그 도둑을 막는 행위 小人輩(소인배)의 행실을 뜯어 고치는게 이롭나니라 그래
선 새사람을 만들려고 노력해야한다는 것이리라 그럴 적엔 그 先導者(선도자)
가 歸鑑(귀감)을 보여야한 다는 것이라 革(혁)上爻(상효)를 보면 군자는 표범
같이 변한다[그 문채가 위엄스럽다] 그런 것을 보고선 군자는 그 흉내라도 내겠
다고 낯 빛이라도 같이 따라하려고 변해 보이려한다 이럴 적에는 잘못된 점을
잘 矯正(교정) 시켜선 바른길로 引導(인도)하는 것이 君子(군자)가 할 일인데
그 제대로 따라하지 못한다고 야단만 치려 든다면 오히려 소인배들에게 역반응
효과 자포자기 실의에 빠지게 하던가 반탄 저항 반감을 사기 쉬우리라는 것이리




그래선 그 이런 것을 잘 알아선 소인배들을 의 귀감이 되는 행동을 군자는 보여
야 한다고 함인 것이다
이래 同人(동인) 地水師(지수사) 山水蒙(산수몽) 澤火革(택화혁) 연계해석 하
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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