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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살 쓴다 vs 안쓴다
글쓴이 : 芝枰 날짜 : 2019-09-17 (화) 07:23 조회 : 894
간지 간의 관계는 빠짐 없이 음양오행으로 모두 표현 가능하다. 따라서 음양오행은 간자를 표현하는 충분 조건이 된다. (여기서 음양은 주역의 음양과는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신살은 간지 간의 특수 관계를 의미한다. 사실 이것은 음양오행의 관점에서 보면 얼토당토 하지 않은 관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사주쟁이들이 신살이 원리인양 착각 속에 빠져서 산다.

사주학에서는 모든 것을 간지로 표현한다. 결국은 간지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 하느냐의 문제다. 간지는 음양오행으로 충분히 표현된다. 그외의 표현은 필요 없다. 그외의 것은 모두 음양오행의 응용에 관한 문제다.

수학에서는 공통된 원리를 뽑아내고 뽑아내어 결국은 추상개념으로 발전하게 된다. 기저를 파고 들면 공통으로 엮여 있는 원리가 있는 것이다.

사주학도 이러한 원리 중심 체계를 세워야 한다. 신살론은 너저분한 단순조건 나열에 불과할 뿐 그것은 기본 원리가 될 수 없다. 원리를 올바르게 세우면 잘못 된 것들을 제거할 수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길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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