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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과 사(死)
글쓴이 : 芝枰 날짜 : 2017-04-10 (월) 16:43 조회 : 1679
비눗방울이 생겼다 꺼지는 현상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지극히 평범한 현상인데도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극단적이다. 기쁨과 슬픔.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그 뒤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모른다는 것은 암흑이다. 그것은 두려움을 낳는다. 사실 의식과 사고는 삶을 졸업하면서 끝이 나기 때문에 그 이후를 걱정할 이유가 없는 데도 말이다.

1. 김영애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배우가 유명을 달리하였다. 연기에 대한 집념 그것은 다름 아닌 삶에 대한 집착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그녀는 정말 행복하게 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외롭게 떠나야만 하는 그길을 지켜주지 않았는가. 아무나 얻을 수 있는 복이 아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4/10/0200000000AKR20170410003700033.HTML?input=1195p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4/10/0200000000AKR20170410003600033.HTML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4/10/0200000000AKR20170410003500033.HTML

2. 김지영
지난 2월에 조연의 삶을 살다간 또 한 사람의 배우가 있다. 그녀 또한 연기에 대한 애착이 지대하였다. 난 이런 모습들이 모두 삶의 절규로 느껴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WuYfnitlAbE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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