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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동파문자 - 살아 있는 상형문자
글쓴이 : 芝枰 날짜 : 2021-02-23 (화) 15:33 조회 : 1617
꿈은 미래에 일어날 어떤 사건에 대해 미리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꿈이 사용하는 언어는 바로 상형문자와도 같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상형문자보다도 훨씬 더 원시적인 형태의 언어다. 꿈은 우리가 경험을 통해 얻어 뇌 속에 간직하고 있는 모든 것을 언어로 사용해서 꿈내용을 표현한다. 꿈 속에서 보는 것, 듣는 것, 느끼는 것, 생각하는 것, 냄새 맡는 것, 감정 등등 모든 것이 언어로 사용된다. 꿈 속에서는 언어와 문자의 구별이 없다. 그 내용 자체가 언어이면서 문자다. 꿈의 상징을 연구하는 것이 언어의 원형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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