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6 比之觀卦(비지관괘)
飛神(비신)
子 卯 動
戌 巳
申 未 世
卯
巳
未
上九(상구)는 觀其生(관기생)하대 君子(군자)-면 无咎(무구)-리라 [本義(본
의)]觀其生(관기생)이니....
그 지나온 생애를 뒤돌아 본다 군자라면 별문제 없을 것이다
* 본래의 뜻은 그 생애를 관찰하는 것이니
잔주에 하길 上九(상구)가 陽剛(양강)함으로 九五(구오)의 尊位(존위) 之上(지
상)에 居(거)하여 비록 일을 맡기엔 적당치 못한 위치이라도 역시 아랫 된 陰
爻(음효)들이 관찰하는 바가 되는지라 그러므로 경계하는 말씀을 하는 것이 대
략은 九五(구오)와 더불어 유사하다 단지 나를 쓴다는 것과 그가 한다는 것의
작은 주인과 객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象曰觀其生(상왈관기생)은 志未平也(지미평야)-라
상에 말하대 그 생애를 관찰한다하는 것은 의도하는바 뜻을 아직 평정치 못함
일 세라
* 뜻을 아직 평정치 못하였다고 말하는 것은 비록 그 행사하는 자리에서는 물러
나 얻지 않게 되었으나 아직 경계하고 두려워함을 잊지 못했다는 것이다
소이 그 허물을 모면할 위치 까지 자리엔 이르렀으나 그 같은양효 연결 이어짐
이라 그 빛이 연계됨과 같은지라 이래 아랫된 자들은 오위 主君(주군)[관찰할
수 있는 主(주)事案(사안)과]과 同類(동류)類似(유사)한 자로 몰아 봄이라 그래
서 그 경계하고두려워 함을 잊지 못한다 벗어나지 못한다 이래 말하고 있음인
것이다
* 군자이면 별문제 없다함은 小人(소인) 소이 실익만을 위하여 생애를 보낸 자
라면 어찌 悔恨(회한)이 남지 않겠는가 이런 말이리라 그래 사람들은 좀 씻어
보려고 인간사회에 그 얻은 실익을 환원하는 입장을 취해본다 귀신 무리들은
이것을 탕감의 법칙이라 하고 , 몽매한자는 선덕을 쌓는 것으로 여겨 功名(공
명)에 먹이 역할이 되게 한다 易(역)에서는 革(혁) 상효에서 소인은 낮짝이라
도 변해 본다는게 이래하는 말일 것이다 군자라면 슬기로운 지혜로서 辯才(변
재)를 잘 해갖고 있을것이라 以往(이왕)이 無碍(무애)하다할 것이니 허물 있을
건덕지 없다는 것이다
* 世(세)根根氣(근근기) 동작은 아랫 거울이 대상으로 봉죽할 귀감을 삼을만한
꺼리 申(신)을 만들어 논다는 것이다 前車之輹(전차지복) 後車之鑑(후차지감)
[ 앞수레의 바퀴자국 뒷수레 바퀴가 거울 삼으려 든다는 것이라 ]이라 위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으니 그삶을 여한없이 살라 노력해야지 후발자들이 고대로
귀감을 삼는다 하는 것이리라 世未(세미)에서 卦主(괘주) 戌(술)로 진취해서
원진 對生(대생)을 두게 된다는 것이라 中正(중정) 소이 심에서 悔恨(회한)의
존재가 항상 털어 놀려 노리고 있는 형태라 할 것이다 世主(세주) 移動(이동)
을 말하는 게 아님 .
* 變卦(변괘) 風地觀卦(풍지관괘) 上爻動(상효동)으로 보면 觀(관)은 관찰한다
는 의미이다 觀察(관찰)은 살펴본다는 뜻인데 그렇게 살펴보는 立地(입지)가
세수하고 아직 제사 지내기 직전의 敬虔(경건)한 자세로 祭床(제상)을 둘러보
듯 한다면 그 차려논 제물들이 和順(화순)하게 보이는 듯한 그러한 관찰 자세
가 된다 함이 나니라 하였다 觀卦(관괘)의 형상은 그 祭祀(제사)를 지내려고
祭床(제상)앞에 祭官(제관)들이 堵列(도열)해선 모습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모
습은 靜肅(정숙)이 감도는 경건한 자세라 할 것이다 巽木(손목)이 坤卦(곤괘)
위에 있는지라 땅위에 바람이 유통되어 모든 사물을 어루만지듯 하여 살펴본다
는 것이다
위 두陽爻(양효)가 아래 陰爻(음효)들의 관찰의 대상이 되어 있다는 것이요
위 두陽爻(양효)가 아랫된 陰爻(음효)들을 두루 살펴본다는 뜻이다
彖辭(단사)에 하길 크게 관찰함으로서 위에 있어 柔順(유순)하면서도 巽順(손
순)하고 가운데 바름으로써 天下(천하)를 관찰하는 것임이니 [ 九五(구오)가 中
正之德(중정지덕)을 갖고 頂上位(정상위)에 있으면서 천하를 살피는 것이 그렇
다는 것이다 ] 씻고선 祭祀(제사)直前(직전)의 경건한 모습으로 관찰하여 그
차려논 제물이 화순해 보이는 듯 하다함은 아랫된 백성들을 관찰함에 자신을 우
러러 感化(감화) 시키는 모습이라 하늘의 신령의 길을 관찰해볼진대 사계절이
어긋나지 아니하니 성인께서 신령스런 길로써 가르침을 말씀하여 천하를 感服
(감복) 시켰나니라 하였고 , 象辭(상사)에서는 바람이 땅위에 행함이 관찰의
象(상)이니 옛 임금님께서 쓰셔서 사방을 두루 살피시고 백성을 관찰 하였 나니
라 하였다
이러한 時象(시상)을 當到(당도)하여 上九(상구)의 動作(동작)은 그 生涯(생애)
를 관찰하는 것이니 君子(군자)의 道理(도리)를 지켜왔다면 별문제 없으리라
하였다 上九(상구)가 不正(부정)한 위치에 있으면서 六三(육삼)과 呼應(호응)
하는 모습이 그렇다는 것이다 頂上位(정상위)를 지나친 陽氣爻(양기효)로서 부
정한 위에서 호응 받는다는 것은 그 失權(실권)한 위치에서 不正(부정)하게 호
응 받는 것이라 그 生涯(생애)를 살피어선 군자의 덕목을 쌓아 왔다면 별 허물
없겠지만 그렇치 않다면 허물이 있을 그런 자리의 호응이라는 것이다 象辭
(상사)에서는 그 뜻을 평정치 못하였다 하였는데 오위 정상보다 더 훌륭한 덕
을 갖추고 있는 위치로서 아랫 백성이 우러러 보겠지만 頂上(정상) 威權(위권)
위치에서 밀려난 형세이라 이래 심기 불편한 상태를 말해준다는 것이다
飛神(비신)으로 보면 四位(사위)에서 未字(미자) 文性(문성)이 世(세)를 잡고
있는데 內外卦(내외괘)가 같은飛神(비신)이 선 모습이라 그 대응도 未字(미자)
文性(문성)이 된다 上位(상위)卯字(묘자) 世主(세주)에 대한 官性(관성)役割
(역할)을 하는 財性(재성) 動作(동작)은 世主(세주)로 하여금 三刑(삼형)을 맞
고 있는 卯字(묘자) 根氣(근기)를 둔 世主(세주)根氣(근기) 巳字(사자)를 그의
適合(적합)으로 가게 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세주가 進頭(진두)로 兄性(형성)申字(신자)를 생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이 세주
가 걸어온 生涯(생애)의 歸結(귀결) 지어놓은 모습이 바로 申字(신자)라는 것이
다 이러한 申字(신자)는 아래대상 백성들이 우러러 봉죽하는 행위를 짓는 형세
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그 귀결지어 놓은 것이 백성에게 歸鑑(귀감)이 될만한
것이라면 追慕(추모)의 대상이 될 것이지만 그렇치 않다면 指彈(지탄)의 대상
이 된다는 것이다
追慕(추모)의 대상이란 스스로 마음속에서 우러나와 받드는 자세를 말하는 것이
요 指彈(지탄)의 대상은 앗길 마음은 추호도 없는데 그 대상으로 봉죽해서 받
들어야할 처지가 되어 있는 것을 한스러워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억지로 빼
앗아갈 與件(여건)을 만들어 논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니 그 世主(세주) 君子(군
자)에게 허물 됨이 아니라 할수 없으리라 세주의 足跡(족적)을 볼진대 본래
上位(상위) 卯字(묘자)의 내려 順生(순생)을 받아서 그 근접 卯字(묘자)의 먹이
감이 되어선 그 對相(대상) 對等(대등)한 同伴者(동반자)를 세워 보이는 것이
다 그것을 자기의 反影(반영)된 얼굴이라 해도 되고 그 아랫된 자들을 키워온
모습이라 해도 된다하리라 그러니까 그러한 過程(과정)속의 立地(입지)에 서있
었는데 上九(상구)의 動作(동작)은 그 행동한 모습이 어떠함을 그려 갖고 왔는
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것이다
所以(소이) 利權競爭(이권경쟁)을 벌이서면서 까지 그 뿌리의 根氣(근기)를 북
돋아 왔다는 것이요 그런 渦中(와중)에 自己(자기) 洩氣(설기) 그릇을 만들겠
다고 [所以(소이) 業績(업적)을 드러내 보이겠다고 ]劫財(겁재) 戌字(술자) 四
寸(사촌)等(등) 남에게 해선 안될 嫌惡感(혐오감)을 지워주는 行爲(행위)를 일
삼았다는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다 一點(일점)의 私心(사심)이 없
이 公益(공익)을 위한 삶이 그러했다면 아랫된 사람들이 그 볼 적에 부득이한
모습으로 비춰질 것이지만 私的(사적)인 目的(목적)을 갖고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기 위한 생애 였다면 아무리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世人(세인)評判(평판)
이 좋게 나올리 없을 것이라 그 허물이 있게될 것이란 것이다 그러니까 허
물이 있는 것으로 보면 적당하다 하겠다
* 상위동작은 밀려난 태조나 정종 임금과 같다는 것이다 세주 위만 못한 아
래 卯巳未(묘사미) 근기로 되어가는 것만 봐도 알 것이다 未字(미자) 세주가 失
權(실권)을 해서 아래 미자의 근기의 근기가 파먹는 먹이로 화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는 것이니 이럴때엔 아래 卯巳未(묘사미)가 또한 자신을 밀어내는 새로
운 挑戰者(도전자)로서 그 정상위를 탈환해서 위치 확고하게 된 것을 뜻한다
할 것이다
이래선 前世主(전세주)의 봉죽하는 申(신)을 자신도 예기에 예기를 내어선 대상
에 서선 거들어주는 그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럴 때엔 다시 아래
卯巳未(묘사미)가 그 밀려난 자가 되고 아래 묘사미가 도전자라면 현재의 위치
세주가 그 도전자의 봉죽거리를 잘 받들어 量産(양산)하는 樣相(양상)을 그리
기도 한다 할 것이라 상위 동작은 정상의 임금보다 덕이 더높아 추앙의 대상
이 될 것이나 도전자에게 그힘에 질쪄 밀려난 상태의 허물을 갖고 있다는 것이
다 일언해서 상위동작은 세주에게 보탬이 되는 모습은 아니란 것이다
* 섣달 괘이면 流年(유년) 變卦(변괘)가 萃(췌)가 될 것이니 二位(이위)巳字
(사자)世主(세주)根氣(근기) 動(동)해 辰字(진자)를 生(생)하는 구조는 반드
시 형통하니 이 기회를 잃지 말라 하였다 음양이 화합하니 만물이 비로소 생
한다 하였다 初位(초위)寅字(인자)가 辰未(진미)를 억제해 줄 것이므로 卯字(묘
자)世主(세주) 官性(관성)의 기운을 앗은 巳午(사오) 世主(세주)根氣(근기)가
세주에게 힘을 쓸 것이라는 것이다 初位(초위)에서 未字(미자)動作(동작) 子
字(자자)를 물어드리는 구조도 역시 吉(길)하다 하였는데 寅字(인자) 官廳(관
청)의 根氣(근기) 子字(자자)를 元嗔殺(원진살)을 놓는 것이라 이래 官廳(관청)
을 멀리하기만 하면 그 貴人(귀인)이 와서 도우는 형세이라 吉(길)하다하였
다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는 것이요 官家(관가)를 조심하라는 것이다
유월달 괘이면 流年(유년)變卦(변괘)가 遯卦(둔괘)가 될 것이니 二位(이위)에
서 午字(오자)酉字(유자)를 업어드리는 구조는 우선 根氣(근기) 協助者(협조자)
가 動作(동작)한 것이라 길하다한다 祖業(조업)에 인연이 없으니 自手成家(자수
성가)하는 운세요 타인과 협조하면 가히 재물을 불린다 하였다 巽爲風(손위
풍) 六 卦(육충괘)로 變(변)했다가 井卦(정괘)로 化(화)해지는 象(상)이라 할
것이다 初位(초위) 에서 辰字(진자)가 動作(동작)하여 卯字(묘자)를 업어드리
는 구조는 좋은 말이 아니다 身數(신수)는 평길 재수는 없다했고 凶殺(흉살)이
침노하니 官災(관재)口舌(구설)이라 하였다 未字(미자)同伴者(동반자)가 辰字
(진자)로 쇠퇴한 모습에서 卯字(묘자) 世主官性(세주관성)役割(역할)을 하는 자
를 업어드리니 좋지 않다는 뜻이리라 이름만 있고 실속은 없는 늙은 장수 쓸데
없음에 비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