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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택뇌수괘 초효
날짜 : 2005-08-07 (일) 08:52 조회 : 1243

* 281 萃之隨卦(췌지수괘)
飛神(비신)



卯 辰 世
巳 寅
未 子 動

初九(초구)는 官有 (관유투)-니 貞(정)하면 吉(길)하니 出門交(출문교)-면 有
功(유공)하리라
초구는 벼슬을 고침 [바꿔치기 변경함] 있음이니 곧아지면 길하니 문을 나서
사귀면 공적을 두게 되리라
* 잔주에하길 괘 사물을 쫓음으로써 뜻을 삼는데 효역시 사물을 쫓음으로써 뜻
을 삼는다 초구 陽氣(양기)로써 아래에 머물러선 진동하는 것[움직이는 것]의
주관자가 되었음이라 괘의 의미대로 쫓는바가 된다 이미 쫓는 바가 있으면 편
벽된바를 주관하는 바를 가져선그 떳떳함을 변함인 것이다 오직 그 바름을 얻
는다면 길하고 또 응당 문을 나서선 사귀면 그 쫓는바가 사사롭지 않다면 공
적을 두게된다 그러므로 그 형상하는 점이 이와같다 역시 인연 지어지는 것을
경계함을 가리킴이다

象曰官有 (상왈관유투)에 從正(종정)이면 吉也(길야)-니
상에 말하대 벼슬 소이 그 일하는 것을 볼진대 바꿔 치기함 가짐에 바름을 쫓
는 것이 되면 길하니
傳(전)에 하길 이미 쫓는 것이 있어서 변경시킨다면 필히 그 쫓는바 바름을 얻
는다면 길하다 쫓는바 바르지 않다면 뉘우침 애석함이 있게된다

出門交有功(출문교유공)은 不失也(불실야)-라
문을 나서선 사귐에 공적이 있다함은 잃어버리지 아니함이라

傳(전)에 하길 출문하여 사귐에 사사로움에 이끌리지 않음에 그 사귐이 반드시
바르어진다 그렇게 바르면 잃어버림이 없어선 공로를 두게 된다


* 變卦(변괘) 澤雷隨卦(택뇌수괘) 初爻動(초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
효사)에 이르기를 隨(수)는 쫓는다는 뜻이다 제반 모든 行事(행사)에 있어
서 順應(순응)해서 쫓고 따르는데 利害得失(이해득실)과 여러 가지 현상이 일
어나게 되어있는 것이다 此(차) 隨卦(수괘)는 이처럼 일을 쫓는데 意(의)를 두
고 있다

쫓고 따르는 것은 크게 형통하니 굳건하고 바름이라야 [ *굳건하고 바르어서
이롭다]마땅하리라 별탈 없으리라 했다 괘 생긴 형태가 우레 진동함 룡 장
남을 상징하는 震卦(진괘)가 內卦(내괘)하고 못 즐거움 소녀를 상징하는 兌卦
(태괘)가 外卦(외괘)하여 이루어진 大成卦(대성괘)이다 장남이 소녀를 쫓음
에 움직이면서 즐거워한다는 의미이다 爻象羅列(효상나열)을 볼 것 같으면
三(삼) 四(사) 위는 바른위치가 아니고 初(초) 二(이) 五(오) 上(상) 은 바
른 위치의 爻(효)들이다

彖辭(단사)에 이르기를 隨(수)는 强(강)함이 와서 [九五(구오)를 가리킴] 부
드러움에 내리고 [六二(육이)에와서 呼應(호응)함을 가리킴] 움직여서 즐거워
함이 쫓는 것이니 크게 형통하고 곧아서 별문제 없는지라 천하 때[시간]를
쫓나니 時期(시기)를 적절하게 맞추려는 때를 쫓는 뜻 크다 할 것이다 무언
가 그 시기에 맞게 따른다는 의미는 참으로 크다 할 것이다 농삿군이 농사일
을 경영함에 있어서 그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하게 따라 심고 거둔다면 그 얻
는바가 심히 많다 할 것이다 이처럼 그 시기를 맞추어 무엇을 행한다면 그 성
과는 참으로 多大(다대)하다는 것이다

象辭(상사)에 이르기는 못가운데 우레가 있음이 쫓는 것이니 君子(군자)는 이
러함을 관찰하여 실생활에 응용하대 달이 그믐으로 향하여 어두워지는 때[달이
들어가는 때]이면 먹을 것[에너지 축적 영양 섭취할것]을 잘 작만해 놓고 편안
하게 쉬는 생활을 즐기 나니라 하였다 夫唱婦隨(부창부수)하여 和合(화합)해나
가면 그 집안은 크게 勢道(세도)한다는 것이다 西方(서방)을 뜻하는 兌卦(태
괘)에 東方(동방)을 뜻하는 震卦(진괘)가 그 속에 잠기었으니 밝은 것 움직이
는 것이 어둠속에 잠기어 활동하면 밖으로 즐거움이 표출된다는 것이리라 이는
마치 밝던 달이 점점 기울어 그믐으로 들어간 것과 같다는 것이라 所以(소이)
太陽(태양)이 東方(동방)에 솟아 서쪽 속으로 들어가면 어두워 진 그믐이 된 모
습이라 그 속에서 움직이면서 일럭이는 호수 물처럼 보이게 하여 그 즐거움을
표출해 보인다는 것이리라 호수못이 일럭이는 것은 모든 생물체를 收容(수용)
하곤 즐거워하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初九(초구) 의 움직임은 末端
(말단)官職(관직)이 變(변)하는 모습이라 令前(영전)昇進(승진) 所任(소임)을
받을 것이니 굳건하고 곧게 行動(행동)하면 吉(길)하니 門(문)을 나가 사귀면
성공함이 있으리라 하였다 萃卦(췌괘) 初爻(초효)가 變(변)한게 隨卦(수괘)
의 初爻(초효)요 또 이것이 變(변)하여 萃卦(췌괘)로 되는 모습인데 萃卦(췌괘)
란 原來(원래) 王(왕)이 祠堂(사당)에 臨(임)하여 精神(정신)이 紀綱解弛(기강
해이) 해지고 흩어지려는 것을 百官(백관)을 堵列(도열)해놓곤 祭祀(제사)지내
고 一場訓示(일장훈시) 한다음 功課(공과)를 論(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初
位(초위)는 只今(지금) 堵列(도열)해선 百官(백관)의 末端(말단)職位(직위)가
된다 할 것인데 此(차) 末端(말단)職位(직위)가 變動(변동)이 있는 모습이
라 要(요)는  賞(포상)을 받는 모습이 아닌가 한다

初位(초위) 直前(직전)段階(단계)를 神(신)의 위치로 본다면 지금 제일 처음에
있는 고여논 祭物(제물)위에 것을 神(신)께서 歆饗(흠향)하는 모습이 隨卦(수
괘) 初位(초위)의 모습인데 그 神(신)께서 歆饗(흠향) 먹혀 들어가는 狀況(상
황)이 初位(초위)動(동)이라 할 것이니 그神(신)이 먹으니 功課(공과)가 있다
할 수밖에 더 있겠는가 이다 初位(초위)가 제위치에 있으나 呼應(호응)받지
는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나가 사귀면 功課(공과)가 있다는 것은 近接(근접) 六
二(육이)와 죽이 맞는지라 그 六二(육이)가 이끌어 올려주는 게 되어 성공함을
두는 것으로 된다 함인 것이다 앞서 다른爻(효) 解釋(해석)에서도 말했지만
近接(근접) 죽이 맞는다는 것은 그가 바라는 무엇을 크게 성취해서 得利(득이)
를 본다는 게 아니고 그저 일할수 있는 보조역할 연장度具(도구)에 지나지 않는
다고 하였다

이처럼 初九(초구)가 六二(육이)와 죽이 맞는 것은 初九(초구)의 立場(입장)에
선 自身(자신)을 이끌어주는 輔助役割(보조역할)을 하는 그런 정도의 힘씀에
불과 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初九(초구)에 대한 六二(육이)의 죽맞음은 무언가
손질하고 修理(수리)하는데 德(덕)을 주는 度具(도구)나 연장 아님 그 방면으
로 끌고 나가는 驛馬(역마) 役割(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모다 이러한 것
은 世主(세주)의 입장에서 볼진대 그 長久(장구)함을 계산하여 볼진대 吉(길)
한 것이지 나쁜 것은 아닌 것이라 思料(사료)되나 初九(초구)의 그러한 움직임
은 當場(당장)은 世主(세주)에겐 어느정도 損減(손감)의 要因(요인)도 된다 할
것이나 將來(장래)를 생각할진대 오히려 德(덕)이 된다 할 것이다

이러한 내용의 作用(작용)의 原理(원리) 解說(해설)은 飛神(비신)作用(작용)에
서 잘 나타나 있다 할 것인데 너무 귀신같이 나대면 召康節(소강절)이 肝(간)
을 빼먹었나 한다 한다 필자가 해석에 몰두하고 골몰하니까 나와 같이하는 여
러 성향들이 念力(염력)을 造成(조성)해 갖곤 그걸 그리 못 푸는가하곤 끌어
다 붙쳐선 어찌 하였던 간에 그 원리를 맞춰 설명해 보이고자 하는데 필자의
정신과 육신까지 고달게 한다할 것이다 왜냐하면 此(차)解釋(해석)을 할때엔
이 原理(원리)로 나를 둘러싼 모든 與件(여건)造成(조성)이 이뤄 질려 하기 때
문이다 所以(소이) 그건 이렇다하고 내 行動半徑(행동반경)에다 表現(표현)하
고자 함인 것이라 참으로 시간성향이 살아있는 귀신처럼 요지경속으로 놀려든
다 하리라

飛神(비신)作用(작용)으로 볼 것 같으면 아래로부터 위로 子寅辰(자인진) 亥酉
未(해유미)이다 財性(재성)辰字(진자)가 三位(삼위)에서 世(세)를 잡고 있는
데 그四寸(사촌) 劫財(겁재) 未字(미자)가 應對(응대)하고 있다 初位(초위)
子字(자자)文性(문성)이 動(동)함에 世主(세주)에겐 卯字(묘자)兄性(형성)이 進
頭(진두)로 回頭剋(회두극) 接續(접속)되고 二位(이위) 寅字(인자)兄性(형성)에
겐 巳字(사자)福性(복성)이 進頭生(진두생)으로 接續(접속)된다

世應比化(세응비화)이요 세겹元嗔(원진)象(상)으로 무언가 備蓄(비축) 웅크리
고 있는 형세인데 그 어느爻(효)던간 爻(효)가 動(동)함으로 因(인)하여 備蓄
(비축)되었던 게 풀어 질려는 性勢(성세)이다 動主(동주)對相(대상)을 볼 것
같으면 動主(동주)에겐 四寸(사촌)인 劫財(겁재) 亥字(해자)인데 이것이 世主
(세주)에겐 元嗔殺(원진살)이며 먹이라 所以(소이) 꺼리는 먹이를 只今(지금)
五位(오위)酉字(유자) 世主(세주) 짝이 洩氣(설기)해선 世主(세주) 앞에다 놓
고 있는 狀況(상황)이라 動主(동주)가 볼제에 只今(지금) 自己(자기)四寸(사
촌)이 辰字(진자)世主(세주)에게 먹이가 될 판이라 이것을 어찌 되었단간 에
救援(구원)을 해서 負擔(부담)을 같이 좀 나누어 져야 겠어서 움직여보는 것이
다 子字(자자)는 世主(세주)의 財性(재성)으로써 世主(세주)를 抑制(억제)하는
官性(관성)을 生助(생조)하는 자이다 只今(지금) 財性(재성)子字(자자)가 움직
여서 제四寸(사촌)을 救濟(구제)하겠다고 寅字官性(인자관성)에게 힘을 실을려
함에 이것이 世主(세주)에겐 病(병) (탈)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不得已(부득이) 누군가에게 救援(구원)을 請(청)하지 않을수 없는 形便
(형편)인데 世主(세주)가 對相(대상)을 보니 四寸(사촌) 未字(미자)劫財(겁재)
이라 이 四寸(사촌)에게 어떻게 좀 도와 줄수 없느냐 식의 하소연 아닌 하소연
같은 處身(처신)으로 處(처)해 있음에 그거야 어렵지 않지만 나를 쓸려면은 조
그만치 그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함에 世主(세주) 不得已(부득이) 댓가를 아
니 지불할수 없는 게 지금 未字(미자) 꼬리 未字(미자)生助者(생조자) 巳字(사
자)가 未字(미자)를 도울려면 천상간에 寅卯(인묘)의 洩氣(설기)를 받아 力量
(역량)을 돋군다음 이라야 도우게 될 것이므로 寅卯(인묘)의 力量(역량)을 앗아
내릴려 함에 寅卯(인묘) 또한 그 힘이 달릴 것은 事實(사실)이라 그래서 世主
(세주) 辰字(진자)를 먹어선 그力量(역량)을 補充(보충)하려들 것은 旣定(기정)
된 理治(이치)인 것이다

쉽게 말해서 巳字(사자)란 未字(미자)의 生助者(생조자)가 自己(자기)를 生助
(생조)하는 寅卯(인묘)를 自己(자기)의 입으로 하여 世主(세주) 辰字(진자)를
먹은 다음 그 補充(보충)한 力量(역량)을 다시 未字(미자)에게 주어 未字(미자)
는 世主(세주)의 病根(병근)이 되는 子字(자자)를 回頭剋(회두극) 치게 된다는
것이다 이리되면 世主(세주) 病(병)은 寅字(인자)인데 그病(병)을 살리는 病根
(병근) 子字(자자)를 除去(제거) 함으로 因(인)해서 病(병) (탈)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世主(세주)適合(적합) 酉字(유자)가 元嗔(원진) 寅字(인자)를 對相
(대상)으로 하고 있음에 서로 두려운 존재이나 五行(오행)上(상) 酉字(유자)
는 寅字(인자)를 剋制(극제)할수 있는 位置(위치)인데, 寅字(인자)가 더 두렵
게 여기는 形局(형국)에 이렇게 그 뿌리가 除去(제거) 됨으로 因(인)해서 힘
을 못쓰게되었다는 것이다 世主(세주)는 世主(세주)의 病根(병근)을 除去(제
거)하기 爲(위)하여 當場(당장)은 損減(손감)을 甘受(감수)해야 한다는 것이
나 長久(장구)함을 놓고 볼진대 자기보다 진취된 四寸(사촌)이 와서 病根(병근)
을 除去(제거)해주고 自身(자신)에겐 일록을 붙침과 同時(동시)에 近接(근접)
元嗔(원진) 亥字(해자)를 鎔解(용해)시키는 度具(도구)卯字(묘자)를 얻게된 결
과이라 世主(세주)에겐 매우 좋은 게 되었다 하리라 들어오는 未字(미자)
가 그 對相(대상)으로 世主(세주)元嗔(원진)을 억제해 준다고 해도 이치는 어긋
나지 않는다 하리라

자- 그러면 어느 自營業者(자영업자)의 하루일과를 이에다 類推(유추)해서 그
解說(해설)을 敦篤(돈독)히 하고자 하는 바이라 象辭(상사)에 이르기를 그믐으
로 향하여들어 그 즐겁게 해서 쉰다 하였다 四季節(사계절)을 놓고 볼진대 겨
울 초입새나 冬至(동지)때쯤이 이 그믐으로 嚮(향)한다 할 것인데 이 자영업
자가 아직 越冬裝備(월동장비)를 對備(대비)치 아니하여서 항시 마음이 憂慮(우
려)썩여서 언젠가는 이것을 갖추어야지 하곤 있다가 바야흐로 資金(자금)이 좀
회전되는 듯 해서 하게 되었는데 바로 타이어를 바꿔 끼는 것을 가리키고 있
는 것이다

타이어가 이 病根(병근)이라 타이어가 겨울 지내기엔 적합하지 않은 보통타이어
라 그래서 눈 빙판에 강한 전천후 타이어나 스노우 타이어로 바꿔낌인 것이
다 卦(괘)의 맨아래 爻(효)가 動(동)함이라 그리고 爻辭(효사)에 官有 (관유
유)라 하였으니 틀림없이 바꿔치기하는 일[官(관)]일 것이다 震卦(진괘)는 움
직이는 것을 뜻함인데 자동차 타이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것
도 맨아래 땅과 접촉하는 부분을 의미하는 움직임이라 천상간에 타이어를 표현
하고 있다 하리라 動(동)하면 坤卦(곤괘)가되는데 땅이란 의미이요 震卦(진괘)
에 의한 動(동)의 發端(발단)으로 보아 震卦(진괘)를 外卦(외괘)를 삼고 坤卦
(곤괘)를 作用(작용)에 의한 생긴 것이라 內卦(내괘)를 삼아보면 豫卦(예괘)가
되는데 이것은 有備無患(유비무환)의 精神(정신) 豫備(예비)한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겨울 철 미끄러운 길을 대비해서 미리 타이어를 바꿔 끼운다는 것이
다 豫卦(예괘)卦辭(괘사)를 볼 것 같으면 豫(예)는 建侯(건후)를 세우고 [ *
所以(소이) 나를 보필하고 감싸 줄자를 세운다음 ] 그軍師(군사)들을 行軍(행
군)케한다 [將次(장차) 生業(생업)戰爭(전쟁)을 한다 ]면 마땅하니라 하였다
所以(소이) 建侯(건후)를 세우는 것은 지금 타이어를 바꿔 끼운다는 것이다 이
렇게 대비하여 예비하는 것은 장래의 근심을 더는게 되어서 미리 즐겁다는 것이
다 그러니까 어둠에 듦을 미리 대비해서 적응하는 것이 되니까 즐겁게 먹음을
작만하여 놓고 안식을 찾는게 되는 것이다

子字(자자)는 寅字(인자)의 事故(사고)를 일을킬 만한 病根(병근)의 헌 타이어
이고 未字(미자)는 그病根(병근)除去(제거)하는 새 타이어다 새 타이어는 처
음에 어디 있었는가? 바로 上爻(상효)의 位置(위치) [卽(즉) 整備業所(정비업
소)]에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거저오게 되었는가? 아니다 世主(세주)辰字
(진자)가 代金(대금)[寅卯(인묘)를 입으로 하여 世主(세주)의 것을 損減(손감)
시키는 作用(작용) 巳字(사자)]을 支拂(지불)하고 사온 것이다 곧 위의 未字
(미자)가 주르르 連繫生(연계생)을 타고 내려와선 初位(초위)에 다달은다 巳
字(사자)는 世主(세주)도 도우고 未字(미자)도 도우는 그런 역할을 하는 者(자)
로써 寅卯(인묘)의 입을 갖고 世主(세주)의 것을 損減(손감)시키는 作用(작용)
을 하지만 世主(세주)를 抑制(억제)시키는 寅卯(인묘)의 力量(역량) 所以(소
이) 病(병) (탈)의 氣力(기력)을 앗는 作用(작용)도 하는 것이다

또 木局(목국)의 驛馬(역마)이요 前世(전세)를 回頭生(회두생)하고 나오는 後世
主(후세주) 인 것이며 그 木局(목국)의 生助(생조)를 받는지라 대단히 그 氣勢
(기세)가 좋은 貴人(귀인)이라 할 것이다 寅巳(인사)가 三刑間(삼형간)이나 進
頭生(진두생) 當(당)하여 寅字(인자)의 病(병)의 기력이 앗겨지는 모습이요 그
寅字(인자) 四寸(사촌) 卯字(묘자)도 또한 입의 役割(역할)을 한 다음 巳字(사
자)에게 力量(역량)을 앗김과 同時(동시)에 辰字(진자)의 더벅머리를 깍아주는
일의 役割(역할)도 함이요 辰字(진자)의 元嗔(원진) 亥字(해자)의 氣力(기력)
도 앗아내어 그 世主(세주)를 도왔다 하리라 앞서 276에 있어서 肥遯(비둔)은
역시 이와 같이 不呼應(불호응)이지만 近接(근접) 죽이 맞는게 아니라 對相(대
상)卦(괘)의 遠距離(원거리)에 있는 陰爻(음효)와 죽이 맞는 것이요

그 나란히선 陽爻(양효)들의 力量(역량)이 와서 積載(적재)된 狀態(상태)에서
陰(음)이 이끌려들어 죽을 맞춰보는 狀態(상태)이라 無不利(무불리) 즉 得利(득
리)의 큰成果(성과)를 보았지만[*작용에 의해 생긴 괘를 內卦(내괘)로 하여 결
부시켜 본다면 역시 좋다는 의미 天澤履卦(천택이괘)가 된다 ] 此卦爻(차괘효)
는 그렇치 않고 近接(근접) 自己(자기) 가까이 있는 者(자)와 죽이 맞아서 그
냥 보조 역할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이요 備蓄(비축)한 것을 사용하게 됨인 것
이다 275에 있어서 그 卦象(괘상)도 나쁠뿐더러 爻(효)變(변)하면 작용에 의해
서 생긴괘를 內卦(내괘)로 하여 볼진대 雷澤歸妹卦(뇌택귀매괘) 됨으로 그 나
쁜 상황을 알수 있다 할 것이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라 할 것이다 工
巧(공교)하게도 그렇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世主(세주)適合(적합) 酉字(유자)는 所以(소이) 要求者(요구자)는 未字(미자)
새 타이어가 도운 것이 됨인지라 세주에겐 흡족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된다 하
리라 世主(세주)適合(적합)이 꺼림 亥(해)를 生(생)해서 世主(세주)에다 들여미
는 構造(구조)는 世主(세주)에게 헌 타이어를 가라 끼우라고 그 꺼림을 보여주
고 督勵(독려)하는 次元(차원)이 된다 할 것이다 . 이러한 원리를 다른 일에
도 유추하여 적용함인 것이니 결국 세주가 좀 덜린게 되더라도 그 궁국적으론
덕을 본 것이 되는 것이다 所以(소이) 그 時象(시상)이 그렇게 돌아갈 것이라
는 것이다 , 낡거나 해이해 지는 [흩틀어 지려하는= 췌괘 의미]자세 그로 인하
여오는 폐단 을 미리 예방 각오를 새롭게 한다는 것이다 , 그러니까 영향이 흐
터지는 게 아직 미미한 단계 소이 타이어 값 정도로 무마되고 장구한 안전을
도모케 될 사안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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