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有(대유)는 元亨(원형) 하니라
크게 둠은 으뜸코 형통 하니라
잔주에 하길 大有(대유)라 하는 것은 所有(소유)한 것이 큰 것이다 離卦(이괘)
乾卦(건괘)上(상)에 居(거)하니 불이 천상에 있음에 비추지 아니할 바가 없다
또 六五(육오)의 하나의 陰爻(음효)가 尊位(존위)에 居(거)하고 가운데를 얻어
서 다섯 개의 陽爻(양효)의 호응을 받는지라 그러므로 크게 두었다 함인 것이
다 乾(건)이 강건하고 離(이)가 밝은 것이라 尊位(존위)에 거하여 하늘의 호응
함을 받는지라 형통하는 길이 있다, 점하는 것이 그러한 덕을 가졌다면 크게
좋아서 형통한다
彖曰大有(단왈대유)는 柔(유)-得尊位(득존위)하고 大中而上下(대중이상하)-應之
(응지)할세 曰大有(왈대유)-니
단에 말하대 크게 두었다하는 것은 부드러움이 높은 자리를 얻고 크게 가운데해
서 上下(상하)의 호응을 받음일세 이를 갖다가선 크게 존재한다 함이니
* 이는 괘 체질로써 괘 명분과 괘의 뜻을 해석함이니 부드러움이란 육오를 가리
킴이고, 상하란 다섯 개의 양효를 가리킴이다,
其德(기덕)이 剛健(강건)이 文明(문명)하고 應乎天而時行(응호천이시행)이라 是
以元亨(시이원형)하니라
그덕이 강건해서 문명하고 하늘에 호응을 받아선 시기 적절하게 실행하는 것이
라 이래서 크게 형통한다 함이니라
* 이는 괘덕 괘체질 로써 괘 말씀을 해석함이다 應(응)天(천)은 六五(육오)를
가리킴이다
象曰火在天上(상왈화재천상)이 大有(대유)-니 君子(군자)-以(이)하야 惡揚善
(알악양선) 하야 順天休命(순천휴명)하나니라
상에 가로대 불이 하늘 위에 존재함이 크게 둔 괘상이니 군자는 이를 보고 관
찰 응용하대 악함을 고만두게 하고 착함은 드날리게 하여 하늘이 내리신 아름다
운 명에 순종 하나니라
*불이 천상에 존재한다면 비추는 것이 드넓어선 크게 두는 상이된다 소유한
게 이미 크다면 다스림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흠결이 그 상간에 싹틀 것이다 천
명은 착함은 있고 악함은 없는 고로 악함을 그치게 하고 착함을 드날리게 함
은 소이 하늘에 순응하는 것을 몸에 되돌리어 찾음을 역시 이같이 할 따름이리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