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5 晉之否卦(진지부괘)
飛神(비신)
巳 戌
未 申 動
酉 午
卯 世
巳
未
구오는 休否(휴부)라 大人(대인)의 吉(길)이니 其亡其亡(기망기망)이라야 繫于
苞桑(계우포상)이리라 , [本義(본의)]大人(대인)이 吉(길) 하니,
막힘이 아름답게 된다 그러니까 한창 막힘이 시세 떨어 올린다는 뜻이다 소
이 시련 고통 받는게 대단하다는 것이다 이렇다면 酷寒(혹한)이면 곧 明春(명
춘)이 가까워 온줄 알라 하였다 이래서 이제 막힘이 곧 있으면 쉴 것이다 라
고도 해도 그 의미는 통한다 모든 걸 수용하고 감내하는 대인의 자세라야만 길
할 것이라 작은 미물 새들은 小人(소인)이나 마찬가지라 그 실익을 위해 동풍
이 잘되는 자리에 둥지를 틀지만 심한 바람이 불며는 그 둥지 떨어질가 所以
(소이) 망할가 망할가 해서 '제발 뽕나무야 단단히 내둥지를 붙들고 있어선 내
새끼 안전을 지켜다오 그리곤 바람아 잠자라' 하곤 애절하게 운다는 것이다
* 잔주에 하길 陽剛中正(양강중정)으로써 尊位(존위)에 居(거)하여서 잘 時期
(시기)의 否定的(부정적)인 要素(요소)를 쉬게한다 아름답게 변화시킨다 이런
것은 그 아량을 지닌 대인의 일이라 함인 것이다
그러므로 此(차) 爻(효)의 占(점)은 大人(대인)이 만나여 간다면 길함이 당연하
다 또 응당 두렵게 경계 하건데 繫辭傳(계사전)에 孔子(공자)님 부언 하신바
와 같다할 것이다
象曰大人之吉(상왈대인지길)은 位(위)- 正當也(정당야)-일서라
상에 말하대 대인이 길함은 자리가 정당함일세라
* 傳(전)에하길 대인의 덕을두어서 지존의 바른 자리를 얻었는지라 그러므로
잘 천하의 부정적인 요소를 아름다움으로 변화시킨다 이래서 길하다함인 것이
다 그 자리가 없으면 비록 그길이 있다한들 어떻게 할수 있을 것인가 그러므로
성인은 그 직위 얻는 것을 보배로 여긴다함인 것이다
* 세주 기운 앗는 午(오)가 저 남매의 기운을 당겨 받는 것은 세주 적합에게 원
진 껄끄러움을 털어 놓는 형태라는 것이다 세주 銳銳氣(예예기)를 뻗치는 것
은 그 애절한 울움소리라 할 것이고 이것을 지금 午(오)가 그 남매 기운 당겨
받아선 더욱 부채질 하고 있는 상황이다
* 세주 적합이 원진의 회두생 받는 것 좋을 것 없다는 것이다 통하지 않고 막히
는 것이 정상위에서 아름다움을 발휘 한다는 것은 막히어서 휴식한다는 뜻인데
무슨 말로 미화를 할건가? 파죽지세로 陽(양)을 갈라 올라온다는데 뭐가 좋을
건가? 어떠한 곤란도 포용하고 수용할 수 있는 대틀 이라야만 좋지 폭풍우에
견디지 못할 자질이라면 무슨 좋을 것이 있겠는가 이다 적합으로 위난을 붙들
어 구원 받는다 하나 不疏通(불소통) 시상에 적합들이 정이 없어 점점 離隔(이
격) 될 것인데 어떻게 붙들어 준단 말인가? 卯未木(묘미목)한테 申酉戌(신유
술) 巳午未(사오미) 方局(방국)이 아무런 덕될게 없다는 것이다
* 瓦(와) 漸卦(점괘)에서 蹇(건) 된 것은 새가 창공 또는 넋 혼으로 나라가선
빈 둥지가 된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할 것이다
變卦(변괘) 天地否卦(천지부괘) 五爻動(오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
사)에 이르기를 否(부)는 막혀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否(부)는 사람의 길
이 아니다 군자가 행할 바른 도리에 적당치 못하니 크게 가고 작게 오나니라
하였다 괘생긴 형태를 볼 것 같으면 땅 유순함 어머니 純陰(순음)을 상징하
는 坤卦(곤괘)가 內卦(내괘)하고 하늘 강건함 首長(수장) 아버지를 상징하는
乾卦(건괘)가 外卦(외괘)하여 이루어진 大成卦(대성괘)이다 땅이 땅에 위치
에 있고 하늘이 하늘의 위치에 있으면 땅은 평하여 아래 낮은 곳에 있는 것이라
서 내리는 성품을 지녔고 하늘은 높은데 있는 것이라서 오르는 성품을 지녀서
서로가 오르고 내리기만 할려 하여 합하고 호응하려들지 않고 거리가 점점 멀어
지는 상황을 그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반면 땅이 外卦(외괘)하여 바같 위에 있고 하늘乾卦(건괘)가 內卦(내괘)하
여 안에 아래에 있다 치면 地天泰卦(지천태괘)가 되는데 이는 뒤바뀌어진 상태
라 하늘은 제자리를 찾겠다고 오르려 하고 땅 또한 내리려 함으로 인해서 서로
가 화합 호응하기가 容易(용이)해서 吉(길)하여진다는 것이다 또 泰卦(태괘)는
君子(군자)가 안에 있고 小人(소인)이 바같에서 둘러리를 서주는 것이라 그 理
致(이치)가 本然(본연)에 道理(도리)에 맞는다하고 또 그러한 상황에서 군자
는 소인들의 勞苦(노고)함을 갚기위하여 騎士道(기사도)를 發揮(발휘)하여 밖
으로 진출 위엄을 떨쳐 보일려하고 小人(소인)들은 勞苦(노고)한 보람을 찾기
위해서 안으로 들어오는 이러한 來往(래왕)속에 그象(상)은 점점 吉(길)한 모습
으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泰(태)이면 그 다음부터는 점점 태평한 것을 갉아먹는다 할 것이
고 안으로 內訌(내홍)이 지던가 밖으로 비리와 부정 부패 이딴 것으로 인하여
그 처음 쇄신되었던 泰(태)의 氣象(기상)은 점점 시들어져 간다는 게 바른 관찰
력이라 할 것이라 그렇더라도 일단 泰(태)이면 상당 기간 동한 행운을 누릴수
있다봐야 하리라 運命(운명)을 이렇게 타고 낳다면 참으로 幸運兒(행운아)라
할 것이다 이반면 否(부)는 앞의 좋은 설명과 반대되는 것으로 해석하면 된다
할 것이나 이미 否(부)이면 점점 노력하는 가운데 다시 泰(태)로 돌아가게 된
다는 것을 否(부)의 上位(상위)爻(효)는 말해주고 있다 그래서 否卦(부괘)라 해
서 너무 悲觀(비관)할게 없다 할 것이다
괘는 否(부)라해도 爻象(효상)마다 모두 호응하는 처지요 또 九五(구오)陽氣(양
기)가 頂位(정위)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고 六二(육이) 中正之德(중정지덕)
을 갖은 者(자)에게 呼應(호응)을 받게됨이라 어려운 가운데서도 돌파구를 찾
는다면 易(역)은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하였으니 賦與(부여)된 命(명)
이 있는 이상 失望(실망)할 때가 아니고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분발해서 나아간
다면 그 어려웠던 것이 경험 밑천이 되어서 삶의 營爲(영위) 經營之事(경영지
사)에 큰 보탬이 될수 있는 문제라 할 것이다 爻象(효상)位置(위치) 設定(설
정) 正不正(정부정)을 볼 것 같으면 二(이) 五(오) 만 바른 위치이고 初(초)
三(삼) 四(사) 上(상) 은 바른 위치가 아니다 易書解釋(역서해석)에선, 小人
(소인)의 勢(세)가 得勢(득세)를 하고 君子(군자)의 勢(세)는 衰退(쇠퇴)一路
(일로)를 걸음에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게 못되고 소극적이고 움추려 들게 된다
하였다
彖辭(단사)에 이르기를 正當(정당)한 方法(방법)이나 正當(정당)한 길이 막히
어 통하지 않는 사람의 길 아니라서 군자 바른 도리 행하는데 적당치 못하고 크
게 가고 작게온다 함은 곧 이는 하늘땅이 사귀지 않아서 萬物(만물)이 疏通
(소통)되지 않으며 위아래가 사귀지 않아서 天下(천하)에 나라가 없어진 象(상)
이라 안으론 陰氣(음기)만 가득하고 밖으론 포장만 그럴싸한 陽氣(양기)만 번드
름 하며 안으론 유약하고 박으론 굳세게 야박 각박하게 대하려 들며 안으론 小
人(소인)들이 활개를 치고 밖에서 君子(군자)들이 푸대접을 받게되니 소인들의
勢力(세력)은 날로 盛長(성장)하고 君子(군자)의 道德(도덕)은 날로 衰退(쇠퇴)
함인지라 이런 세상은 얼마못가 뒤집어 진다는 것이다
正道(정도)가 통하지 않아 비리와 부정부패가 漫然(만연) 모든게 뒷 구멍의 청
탁으로 성사되고 음험한 뒷거래 급행료를 물어야되고 하급관리들은 악귀처럼 나
대어 어찌되었던 악법의 注口(주구)가 되어 백성의 고혈을 쥐어짜는 선봉장이
되어선 백성을 못살게 굴면 그 집단은 얼마 못가선 뒤집어 지는 것이다 人面獸
心(인면수심)이나 늑대가 양의 탈을 쓰는 그런 법방을 제정해 갖곤 백성을 수탈
해 재키는 나라치고 오래 간적이 없는 것이다
象辭(상사)에 이르기는 天地(천지)가 사귀지 않으니 군자는 이런 것을 잘 관찰
하여선 실생활에 적용하대 청렴결백의 얼굴인 검소한 덕을 행하여 소인배들에
게 책잡힐 꼬투리를 주지않고 이러한 생활로 어려움을 피하고 영화로운 祿(록)
을 누릴려 않는다 하였다 군자에게 不正(부정)에 連累(연루)되었다는 謀陷(모
함)의 불똥이 뛰지 않게끔 그 처신을 깨끗이 함과 동시에 저들이 得勢(득세)할
적엔 숨을 죽인듯히 하면서도 그 더러운 세력들을 무너트릴 구상을 게을리 하
지 않는 것이 군자의 바른길이라 할 것이니 피해만가고 자신만 도사린다해서 사
회정의가 구현되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되었던 간에 더러운 멍에를 뒤집어 쓸지
라도 저들과 대결하여 不正(부정)을 몰아내는 것만이 군자가 정당하게 갈 길이
라 할 것이다
이러한 막히어 통하지않는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九五(구오)
의 움직임은 이제 맨처음 통하지 않는데서 부터 오위까지 이르면 그 통하지 않
는 힘이 쇠미해 지는 時期(시기)에 들어갔다고 볼것이라 그래서 막히어 통하지
않음이 쉰다 그렇게됨 아름다운모습으로 회복되게 될 것이라 막히어진 게 아름
다워짐이라 소이 막혔던 숨통이 휴-하고 터지는 듯 하다는 뜻도 되리라 大人君
子(대인군자)는 吉(길)할 것이니 그 다복스러 뽕나무가지에 새가 둥지를 틀고
바람이 불적마다 그 애절하게 그 부서질가 부서질가 운다는 것이다 그런데 뽕
나무란 성질은 그렇게 훼절되는 나무가 아니고 유연성이 많은 나무이라 절대 단
단히 얽어맨 둥지가 떨어질리 만무란 것이다 다만 심한 바람이불 때 휘청거리
는 모습이 곧 떨어질 듯이 움직이는지라
작은새가 그 애절하게 운다는 것이다 九五(구오)가 中正之德(중정지덕)을 지녀
갖고선 六二(육이)의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자에게 呼應(호응)을 받는지
라 君子(군자)의 길이 통하지 않는 간신배가 득실거리는 朝廷(조정) 안팍이라
도 그 덕을 갖은 임금과 中正(중정)의 德(덕)을 갖은 顯明(현명)한 臣下(신하)
가 서로 힘을 합세해서 힘을 든든한 뿌리를 갖은 나무에 매어둔 것처럼 培養
(배양)하였다가 不正(부정)의 溫床(온상)인 간신배 들을 몰아내고 새로운 시대
를 연다는 것이다 폭풍우는 간신배 들의 사회부정의 표상이요 그러한 폭풍우
는 언제까지 게속 될수 없다는 것이다 간신배들은 이권에 눈이 어두운지라 서
로가 물어 泥田鬪狗(이전투구)를 벌이게되면 그힘은 自然(자연) 衰(쇠)微(미)
해 지는대 그때를 適期(적기)로 一擧(일거)에 쓸어낸다면 漁翁(어옹)의 得利(득
리)를 取(취)할수 있다는 것이다
飛神上(비신상)으로 볼 것 같으면 아래로부터 위로 未巳卯(미사묘) 午申戌(오
신술) 이다 卯字(묘자)財性(재성)이 三位(삼위)에서 世(세)를 잡고 있는데 戌
字(술자)文性(문성)이 應對(응대)하고 있어 世剋應(세극응)이며 세겹 作破(작
파)가 도사린 것이며 六合卦(육합괘)이다 五位(오위) 申字(신자)兄性(형성)
이 世主(세주)에겐 暗合(암합)이기도 하지만 元嗔(원진)이 動(동)하여 未字(미
자) 文性(문성)에게 回頭生(회두생)을 받는 모습이다 이로 말미암아 四位(사
위) 午字官性(오자관성)은 酉字(유자) 兄性(형성)을 進頭剋(진두극)하여들이
고 上位(상위) 戌字(술자)文性(문성)은 巳字(사자) 元嗔(원진)의 回頭生(회두
생)이 接續(접속)된다
六合(육합)으로 잠자던 卦(괘)가 對相(대상) 內爻生(내효생) 外爻(외효)하여 잠
을깨고 꽃을 피운 모습이라 할 것이다 二五(이오)와 三上(삼상)이 外爻(외효)
를 剋制(극제)하고 四位(사위)午字(오자)만이 初位(초위)未字(미자)를 生(생)하
여 所以(소이) 未字(미자)만 敦篤(돈독)해졌던 것이 五位動(오위동)으로 因(인)
하여 그敦篤(돈독)한 뿌리에 힘을 지금 五位(오위) 頂上(정상)에 있는 者(자)
가 培養(배양)받고 있는 狀況(상황)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因(인)해서 잠자
던 모든 爻氣(효기)들이 되살아나서 對相(대상) 內爻生(내효생) 外爻(외효)하
여 꽃을 피운 상태가 된다 易書(역서)에서도 이와같은 類推(유추)解釋(해석)을
하고 있다 所以(소이) 大人(대인)이 厚德(후덕) 培養(배양)됨으로 因(인)하여
諸般(제반) 惡運(악운)이 消滅(소멸)되어 새시대가 열린다고 하였다 世主(세
주)對相(대상) 適合(적합)에 喪門(상문)이 動(동)한 것이니 世主(세주)에겐 크
게 得(득)될게 없다 폭풍우가 심하면 메달린 둥지가 登落(등락)이 甚(심)할 것
이니 어찌 새끼를 損傷(손상)시키지 않는다 할 것인가?
공자님 말씀에 군자는 幾微(기미)를 안다 했다 그 굳기가 돌사이에 끼워논 같
아서 종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하였다 이처럼 그 장래에 폭풍우가 불 것을 미리
징조가 있다면 어찌 폭풍우를 피하려 들지 않을 것인가? 폭풍전야는 고요하
다 폭풍이 불 것 갖지 않다 그러나 그것은 暴風雨(폭풍우)가 온다는 徵兆(징
조)이다 현명한 군자는 아무리 利權(이권)을 갖고 誘惑(유혹)하고 見物生心(견
물생심)에 貪慾(탐욕)을 일으키는 게 있더라도 미련이 남지만 서둘러 일찍이
일을 매듭짓고 폭풍이 불곳을 빠져나와선 그 판박에서 폭풍의 부는 것을 감상하
는 위치에 있게된다 그러면서 가슴을 쓰러 내리면서 이 얼마나 다행인가 내
가 만약상 저 폭풍우속에 들었더라면 어린 새어미의 애절함보다 더 못하진 않았
으리라 할 것이다
오효 休否(휴부)의 내용은 이런 내용도 담고 있다하리라
참고로 九四(구사)의 爻辭(효사)를 볼 것 같으면 主君(주군)[뒤에서 받쳐주는
九五(구오)를 가리키는 것이나 陽爻(양효)셋이서 당차게 陰爻(음효)의 올라오
는 세력들을 막아 재켜 보려고 하는 것을 뜻한다 할 것이다 ]의 賦與(부여)하시
는 命(명)이 있으면 별문제 없어서 나란히한 음효 모두들과 죽을 맞추게될 것이
라 이래 福(복)이 걸려들리라 하였다 所以(소이) 九四(구사)가 對相(대상)呼應
(호응) 初六(초육)과 죽이 맞는데 그 나란히한 陰爻(음효) 모두와도 陽爻(양
효) 初入(초입)임으로 죽을 맞출수 있는 처지에 있게된다는 것이라 그래서 그
중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 六二(육이)와도 呼應(호응)을 받을수 있음에 福
(복)을 얻게된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近接(근접) 六三(육삼)과도 죽이 맞고 對相(대상) 初六(초육)과도
죽이 맞는데 그 相間(상간)에 낀 六二(육이)도 같은 同類(동류)로서 三位(삼위)
와 初位(초위)의 죽맞음이 끼어 붙들어 와서 福(복)을 받게 해준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임금님이 드셔야할 이를테면 고소한 깨죽까지도 九四(구사)가 먼저
맛있게 먹어치워 버림에 그 뒤 陽爻(양효)들은 별볼일 없는 狀態(상태)가 된다
하리라 이러한 情況(정황)에 依據(의거)해서 陰爻(음효)들이 크게 得勢(득세)
를하여 陽爻(양효)를 쪼개고 올라오는 形勢(형세)이라 九四(구사)마져 陰氣(음
기)의 勢力(세력)에 물이 들으면 이것이 風地觀卦(풍지관괘)의 形象(형상)을 지
으면서 所以(소이) 破竹之勢(파죽지세) 땅위에 회오리바람 대폭풍을 일으키는
狀況(상황)으로 發展(발전)이 된다 아니할수 없는 것이라 思料(사료)되는 바라
이래서 九五(구오)의 위치에서는 그 바람을 맞게되는 것이다
'원- 젠장에 음달 비탈에선 산초열매는 바람맞이선 것은 바람을 맞아서 하나도
제대로 알이 차지 않아서' 어머니께서나 아주머니들이 바람맞은 산초라 기름나
올게 없다하는 말을 하는 것을 예전에 들었다 이처럼 九五(구오)는 中正之位
(중정지위)에 있지만 否(부)卦(괘) 時象(시상)에선 바람맞이에 있는 것이다 그
런데 작은 새들은 이런 곳에다 둥지를 틀길 좋아해서 둥지를 틀고선 그 바람이
불적마다 "제젝" 거리는 것이다 그러나 폭풍우가 지나가고 난 다음에는 평온
을 되찾아 더운 여름날에 시원한 통풍이 잘되는지라 새끼 키우는데는 거저고만
의 좋은자리라 할 것이다
또 참고로 上九(상구)의 爻辭(효사)까지 마져 곁들여서 해석해 본다면 막힌 것
이 기울어지는 것이니 먼저는 막히었다가 나중은 깃겁도다 했는데 이것은 지금
顚倒(전도)된 의미를 갖고 말하는 것 일수도 있으니 內(내)坤(곤) 外(외)乾(건)
하여 바로 섰던게 엎어졌다면 소이 지게에 양그른 짐을 잔뜩 지워 낳던 것이 엎
어진 情況(정황)이 되는데 그것이 깃거운 일이 아닌 것 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 事案(사안)을 봐서 잘 分析(분석)해 봐야지만 한다는 것이라 이제
막힌것이 통해지는 것이라 한다면 막혔던 것을 통했던 것으로 관고 한다면 통한
다는 것은 막힌다는 의미가 아닌가 한다 그래서 天地否卦(천지부괘)에서 陽
(양)의 氣象(기상)이 거꾸로 쳐박히는 것을 좋아만 할 것이 아닌주도 모른다 하
리라 六爻(육효)가 거짓말을 한다 하지말고 그 事案(사안)이 어떤 것인가 를
分析(분석)해서 豫斷(예단)해야 한다할 것이다
[* 세주가 일월의 근기가되어 있다 세주 원진이며 태양의 역마가 정상위에서 동
작하여서 태양을 서쪽으로 끌고가는 것은 酉字(유자)어둠이 卯字(묘자) 여명의
근접에 와서 묘자에 도충 받겠다는 것이다 해는 떨어지고 세주가 햇빛을 받는
달의 근기 巳字(사자)의 근기가 되어선 지금 동녘에 달을 띄우려 하는 입장이리
라 세주 충파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 폭풍에 메어달린 뽕나무가지 새둥지 이리
라 오직 그 대상 합에만 의지 하여선 부지하려는 모습 애절한 울음이리리니 손
상이 아니되었다 할수 없으리라 바람자면 다시 태평해지리라 나를버려 從兒(종
아)를 하는 모습이기도하다 ]
* 巳字(사자)가 辰字(진자)로 되는 구조에서는 너무 욕심내지 말고 미련이 남
을 때 끝내라는 뜻의 말씀이고 재물이 동방에 있다 하였다 巳字(사자)가 元嗔
(원진)을 適合(적합)할 것이고 辰字(진자)가 到 (도충)을 適合(적합)할 것이
라 이래되면 世主(세주)卯字(묘자) 圓滿(원만)해지니 吉(길)하다는 의미이리
라 未字(미자)가 子字(자자)를 물어드리는 구조는 未字(미자)가 于先(우선) 元
嗔(원진)申字(신자)를 生(생)하고 世主(세주)의 墓庫(묘고)이요 子字(자자)또
한 世主(세주)를 生助(생조)한다 하나 三刑間(삼형간)이라 刑(형)을 가하려 들
것이라 도리혀 不利(불리)하다했다 亦是(역시) 卯字(묘자)世主(세주)가 있는 東
方(동방) 金(김)氏(씨)姓(성)이 比肩(비견)이라 나를 해치려 든다한다
辰(진)이 卯(묘)를 업어드리는 구조는 吉凶(길흉)相伴(상반)格(격)이라 하니
是非(시비)數(수)도 있고 橫財數(횡재수)도 있다한다 남에 말하길 즐겨 말라했
다 午字(오자)가 亥字(해자)를 업어드리는 構造(구조)는 우선 午字(오자)가
元嗔(원진)을 抑制(억제)해줄것이라 그리곤 亥字(해자)는 卯字(묘자)를 生助(생
조)해줄것이라 이래 조금 吉(길)하고 財物(재물)도 있다한다 亦是(역시) 東方
(동방) 木性(목성)의 協力(협력)을 얻는다 했다 전체적으로 봤을적에 天地否
卦(천지부괘)는 卦象(괘상)이 좋은게 아니다 五爻動(오효동)이던 어느 爻(효)動
(동)이던 初爻(초효) 時象(시상)이 제일 適當(적당)한 時象(시상)이 된다하리
라 二爻(이효) 時象(시상)도 小人(소인) 작은 것은 吉(길)한 時象(시상)이다
* 세주가 근접에 午字(오자)洩氣者(설기자)를 두고 있는 와중에 그 洩氣者(설기
자)의 먹이감 이요 이끌어주는 驛馬(역마) 세주에겐 원진이 되는 申字(신자)가
動(동)하여 回頭生(회두생) 받는다는 것은 세주 대상으로 선자 適合(적합)에게
까지 元嗔(원진)을 접속시키는 상황이라 그리곤 洩氣(설기) 破敗殺(파패살) 午
字(오자)가 酉字(유자)世主(세주)에게 到 (도충) 破者(충파자)를 물어 드리
게 하는 것인지라 세주에게 유리할 것이 하나도 없다하리라 다만 대상 적합이
얼마나 힘을 써주느냐에 달렸다 하지만 비신선 것을 본다면 世主(세주)는 不利
(불리)한 입장이라 할 것이다 世主位(세주위)는 나를 剋(극)하고 沖破(충파)
하는 자리로 이동하여 應生(응생)을 받게되니 일단은 하나의 어렵고 험란한 고
비를 넘겨야지만 그 다음은 좋은 운세로 된다함인 것이니 현실은 어려움에 봉착
해서 매우 苦戰(고전)중인 상황을 그려주고 있다본다
* 262 구조 동짓달이 此卦爻(차괘효)가 되는데 그리되면 巳字(사자)가 辰字(진
자)로 化(화)하는 年(년)의 構造(구조)라 이를 결부시켜 달의 운세를 풀것이 아
니라 달의 것만 갖고 논해본다 할지라도 否(부)卦(괘)에서 晉卦(진괘)로 변하
는데 否卦(부괘)의 世主(세주) 卯字(묘자)가 그 對相(대상)戌字(술자)와 合(합)
해서 火性(화성)이되는데 晉卦(진괘)의 세주 酉字(유자)에겐 官性(관성)이된다
所以(소이) 卯字(묘자) 世主(세주)가 木性(목성)이라 酉字(유자) 位置(위치)로
내다 앉으니 財官(재관)의 위치로 간다는 것이다 재관의 위치로 간다는 것은
그 財官(재관)에 대한 일이 생긴다는 것이라
그세주에게 대한 利害(이해)는 괘의 구성이 어떻게 돌아가고 작용하느냐에 달렷
는데 다음과 같다할것이니라 세주가 三位(삼위)에서 四位(사위)로 世主(세주)
가 옮겨가는데 近接(근접)이요 到 (도충)間(간)이라 所以(소이) 到 (도충)을
받아선 옮기는 모습이요 또 그렇게 세주가 도충을 받아서 그利害得失(이해득실)
이 걸린다는 것이다 소이 五位動(오위동)으로 인하여 東方(동방)木性(목성)이
卯性(묘성)인데 卯性(묘성)이 酉性(유성)을 도충시켜선 세주 위치를 옮겨가는
모습이라 재물이 동방에 있고 그 晉卦(진괘)는 應生世(응생세)라 土性(토성)未
字(미자)가 初位(초위)에서 對相(대상) 世主(세주)를 生(생)하는데 소이 그 未
字(미자)土性(토성)은 東方(동방) 木性(목성) 卯字(묘자)가 아래로 連繫生(연계
생)시킨 土性(토성)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어떠한일로 일어나는 것을 類推(유추)해서 손쉽게 풀어본다면
지금 五爻動(오효동)으로 인하여 세주가 酉字(유자) 자리로 갈아앉는 위치에 있
다 그런데 바로 前(전)의 世主(세주)卯字(묘자)가 근접에서 到 (도충)하는 모
습이다 이래 세주가 어떠한 사업의 일을 경영한다 하면 가만히 있어도 근접 묘
자 동방 목성이 도충해 온다 소이 와서 이해득실로 부추기는데 요즘은 電話
(전화)上(상)으로 많이 그렇게 충동질할 것이다 그리고 내괘효 삼위라 분명 품
안에 있는 것으로부터 도충을 연락을 받아쥔다할 것이다
그래 도충받아 갔더니만 晉卦(진괘)는 應生世(응생세)라 소이 卯字(묘자) 東方
(동방)木性(목성)이 巳字(사자)를 거쳐 連繫生(연계생)한 土性(토성)이 對相(대
상)으로 世主(세주)를 生(생)하는 象(상)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라 그 세주를 이
롭게하는 동방목성의 충동질이 된다는 것이다 동방 목성은 누구인가? 물론 方位
上(방위상)으로도 동방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 姓氏(성씨)로도 목성이 되는지
라 흔하여 빠진 성씨를 제일로 대표해 본다면 박씨 정도요 그 박씨가 연계해
서 변질되 토성이 되어 나를 살리니 토성의 성씨 흔하여빠진 것을 대표한다면
그 權氏(권씨)정도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를 도우는 성씨는 박씨 권씨이
다 하게됨인 것이다 더 쉽게 풀어서 사업상 일이 생겼는데 박씨나 동방으로부
터 연락이 왔다 그래 가봤더니만 나[自身(자신)] 金性(금성)을 유익하게 하는
土性(토성) 이란 사업거리가 있었다 이래 해석이 된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