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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需괘 이효
날짜 : 2005-05-29 (일) 09:32 조회 : 1337

632. 旣濟之需卦(기제지수괘)
飛神(비신)


申 世
亥 辰
丑 寅 動
卯 子

需于沙(수우사) 小有言(소유언) 終吉(종길) 물 가까이간 모래톱에서 먹을 음
식을 기다린다 작게 말을 [구설을]들을 것이나[혹, 음적인 말 진취적이지 못하
고 퇴행적인 말] 마침내 길하리라
잔주에 이르기를 모래라 한다면 험람함에 근접한 것을 말한다는 것이라 손상함
을 말하는 것이나 역시 재해가 아직 작은 것이다 점점 험하에 근접 하여 나가므
로 이러한 형상을 갖게되는 것이다 가운데 강함으로써 잘 대기 태세로 가는지
라 그러므로 마침내 길함을 얻는다는 것이니 점을 살피는 자 응당 이 같다 할
것이다

* 象曰需于沙(상왈수우사)는 衍(연)으로 在中也(재중야)-니 雖小有言(수소유언)
하나 以吉(이길)로 終也(종야)- 리라
연은 관대하다는 의미이다 너그러움으로써 가운데 거하여선 급히 나아가지 않
는 것이다 .

*易(역)을 패퇴 의식에 사로잡혀 해석할 것이 아니라 그 진취적 이게끔 해석해
야 한다할 것이다 앞에 건너갈 험한 물을 보고 그 건너 가자 거니 아직 그 물
살이 세니 그 물결이 좀 잦을 때를 기다려선 건너자 하는 무리들의 말을 들어
선 건너지 않는 쪽으로 돌아선다 한다 소이 작은 그릇 정도에 불과 하다는 것
이니 마치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같다 하리라 이렇게 易書(역서)를 해석하면
소이 적의 간궤 의도대로 된다는 것이니 姬昌(희창)의 천하 뺏고자하는 간궤에
휘말리는 것과 같다하리라 소이 패태의식에 사로잡히게 하여 易(역)을 해석하
게 하여선 그러한 예단법을 따르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선 토정서에선 나쁘게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중간 입장에 처하였을 적에는 도전의식을 가지라는 것이다 해보지도 않고 물러
난다는 것은 이미 세만 보고 약호 죽었다는 것이다 易(역)의 진짜 면모는 이
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자기의 역량을 헤아리지 않고 무모하게 전진
하라는 것은 아니다 무모하게 진취 의식만 갖는다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해보라는 것이지 군중심리에 우왕좌왕 동요하
면 않된다는 것이다 약호죽은 듯 패태 의식도 갖지 말고 그렇다고 무모하게 진
취적 이지도 말라는 것이라 이래 슬기롭게 대처하면 작게 말썽이 생기나 마침
내 길한 방향으로 나간다는 것이니 그 길한 방향을 자체 내에서 모색해 보기로
하면 ,
동질성이 숫적으로 열세에 있지 않음으로 군사들을 독려해서 渡江(도강)을 감
행해 보기로 하는데 독려 차원에서 전리품의 쟁탈권을 포상으로 내 걸으면 용
기 백배하여 죽기 살기로 싸움을 해본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항우가 장감의 군
대를 쳐부술 때 선봉 경포군으로 하여금 막- 무찔러 들어가는 것과 같다는 것이
고 소이 항우가 명령하여 釜甑(부증)을 다 부숴 치워 버린다면 당장 이래나 저
래나 죽을 판인데 어찌 이를 악물고 덤벼 들지 않을 것인가 이다, 훈련받을 적
에도 선착순으로 끝는데 당장 적장이 가진 전리품 음효 한짝이 모자른다 그러
므로 악발로 나대지 않으면 제차지가 안돌아 온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선 끌고
가선 승리를 쟁취해야지,

고만 안전 구축이 첫째라고 물러나게 한다면 군사들의 사기에도 역량이 있을 뿐
더러 적을 정벌한다는 것은 요원하다 할 것이다 需卦(수괘)에선 지금 이것을
가리켜주고 있는 것이다 장수가 전장마당에서 需卦(수괘)가 나옴 각오를 단단
하게 다지라는 것이니 군사들을 독려해 싸움 분명 승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
다 하리라 이래 승리를 쟁취해서 마침내 길하게된다는 것이다 子性(자성)이
세주 근기 먹이가 되는 것을 안다면 역습을 하라는 것이다 寅卯(인묘)동작이
근기가 휘말려 잡혀선 辰丑(진축)을 독려 저항 막아 돌리는 세를 키우게 될 것
이다 子(자)를 먹은 戌(술)의 근기를 달은 申字(신자)가 辰氣(진기)를 앗고 亥
字(해자) 銳氣槍(예기창)을 발휘하여 적군 寅(인)을 무찔러 잡고 丑(축)이 子
(자)를 또한 찔러 잡는 모습이다 혈전을 벌임 아군의 피해가 없지 않다곤 하
질 못할 것이다


* 變卦(변괘) 水天需卦(수천수괘) 二爻動(이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사)에 이르기를 需卦(수괘)는 內乾(내건) 外坎(외감) 으로 構成
(구성)되었는데 하늘 위에 물은 구름이라 이는 大地(대지)의 여러 입과 배를 적
셔주고 채워줄 음식과 같은 것이요 음식이란 뜻은 먹을 것을 바라고 만들어져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그래서 기다린다는 의미로도 해석함이라 이러한 음식
을 보고 사로잡히는 자 있으면 그 가치를 인정 받게되어 빛남을 향유하게 될 것
이라 그 맛이 제 맛을 내야지만 사랑을 받을 것이니 굳건하고 길해야 한다는 뜻
이리라 큰 어려움을 헤치듯 그러한 일을 행함에 있어서도 이롭다 했다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二爻(이효)의 움직임은 [*
需卦(수괘)의 解說(해설)은 큰 내를 건너려는 것을 갖고 설명하고 있는데 ] 乾
卦(건괘) 中爻(중효)의 位置(위치)이라 이제 물가 마른 모래톱 정도에서 건넘
을 기다리는 象(상)의 음식에 몸을짓고 있음이라 아직 물에 接戰(접전)이나 먹
히는 단계가 아님이라 적게 말함이 있을 것이나 마침내 吉(길)하리라 했다

* 九二(구이)가 陰位(음위)에 있어 바르진 못하나 가운데 있음으로 內心(내
심) 中德(중덕)이 있고 乾(건)의 세 陽爻(양효)가 같은 陽爻(양효)로써 물을
건너려는 같은 뜻을 갖고 있는데 初爻(초효)는 뒷전에 섰음으로 二爻(이효)
보다 물 건너기를 주저하는 모습이요 三爻(삼효)는 二爻(이효)보다 앞서 있음
으로 물 건너기를 二爻(이효)보다 더 積極的(적극적)으로 主張(주장)하는 자
라 할 것인데 二爻(이효)가 위로 呼應(호응)하는 爻(효)가 없는지라 三爻(삼
효)에 意見(의견)을 同助(동조)하지 않고 初爻(초효)에 意見(의견)을 同助(동
조)한다는 것이다

三爻(삼효)는 險難(험난)을 무릅쓰고 渡江(도강)하자는 意見(의견)이고 初爻(초
효)는 너무 激浪(격랑)이 甚(심)하니 좀 그勢(세)가 수그러 들거던 건너자는
의견을 내놓는데 二爻(이효)는 中立的(중립적)인 立場(입장)이지만 五位(오위)
가 같은 陽爻(양효)라 呼應(호응) 받지 못함으로 아직 그勢(세)가 거친 것에
더 比重(비중)을 두어 初爻(초효)에 同助(동조)하게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險難
(험난)을 건너지 않게 되므로 因(인)해서 오히려 安全(안전)을 圖謀(도모)케 되
어 마침내 吉(길)하게된다는 意味(의미)이나

土亭書(토정서)에선 渡江(도강)을 決行(결행)치 못하는 것을 營養價(영양
가) 未達(미달)로 보아서 좋은 말을 하지 않게 됨이니 이러한 營養價(영양가)
未達(미달) 士氣低下(사기저하)된 軍師(군사)를 갖곤 戰爭(전쟁)을 해봐야 畢
竟(필경) 敗(패)할 것이므로 吉(길)한 形勢(형세)가 못되고 敗殘兵(패잔병)의
노략질로 因(인)하여 그 彼我(피아)가 疲弊(피폐)해짐을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愼重(신중)한 態度(태도) 有備無患(유비무환)의 精神(정
신)을 살려서 果敢(과감)하게 어려움을 對處(대처)해 나아간다면 결국엔 지나
놓고 보면 그렇게 하길 잘했다는 勝利者(승리자)가 된다할 것이다 內乾卦(내건
괘) 三爻(삼효)가 서로 잘 건널려는 野心(야심)을 갖고 있음으로 서로 依支性
(의지성)도 되지만 競爭者(경쟁자)이기도 하다 하겠다

* 世生應(세생응)이다 福性(복성) 申字(신자)가 四位(사위)에서 世(세)를 잡
고 있는데 對相(대상) 財性(재성) 子字(자자)를 應對(응대)하고 있다 二爻動
(이효동)함으로 因(인)해 世主(세주)應爻(응효) 子字(자자)의 弄奸(농간)이甚
(심)하다 初爻(초효) 子字(자자)의 力量(역량)을 洩氣(설기)받아 世主(세주)
協助者(협조자)요 初爻(초효) 子字(자자)의 官性(관성)이기도한 辰字(진자)를
눌러주고 墓庫(묘고) 戌字(술자)를 對相(대상)으로 하고 있던 二爻(이효) 寅字
(인자)가 其力(기력)이 다하였음인지 時勢(시세)흐름에 의해 움직여서 進頭剋
(진두극) 하여
丑字(축자)로 退却(퇴각)하면서 丑字(축자)와 立場(입장) 바꾸기를 하려 함에
初爻(초효) 子字(자자)가 自己(자기) 力量(역량)을 쏟아 부어 寅字(인자)를 도
운 것은 辰(진)의 官鬼(관귀) 이기도하지만 墓庫(묘고)를 눌르고 짝을 얻기 爲
(위)함이었었는데 이제 寅字(인자)가 보람 있게도 退却(퇴각)하여 自己(자기)
짝인 丑字(축자)로 化(화)하여 옳다구나 하곤 좋게 여겼더니만 이것이 自己(자
기) 짝이 되어야할 丑字(축자)가 고만 近接(근접)해 있는 子字(자자)의 劫財
(겁재) 亥字(해자)를 보고 辰字(진자)와 시새워서 먹기 놀이를 할려 하는지라
子字(자자)가 그만 妬忌(투기)하는 계집처럼 앙탈을 부려 丑字(축자)를 困惑(곤
혹)하게 하는데 곧 進頭(진두) 卯字(묘자)로 化生(화생)하여 丑字(축자)를 물고
늘어지는 것이라

丑字(축자) 이러는 통에 亥字(해자)물기 느슨해질 수밖에 더 없게되는데 이렇
게 子字(자자)가 앙탈부리는 力量(역량)을 모다 모자르면 對相(대상) 어미 같
은 世主(세주) 申字(신자)에게 洩氣(설기) 받아 함인지라 世主(세주)力量(역
량)이 自然(자연) 消耗(소모)될 것은 뻔한 事實(사실)이다 三位(삼위)에 있는
亥字(해자)가 丑字(축자)의 물음이 느슨해지니 上爻(상효) 子字(자자)의 比化
(비화)의 힘을 얻게되는데, 上爻(상효) 이는 初爻(초효) 子字(자자)의 比肩(비
견)으로 初爻(초효) 그러한 行爲(행위)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게 其實(기실)은
世主(세주) 生助者(생조자) 戌(술)이 自己(자기)를 먹고 世主(세주)에게 力量
(역량)을 쌓아논 것을 初爻(초효) 子字(자자)가 갖다간 그렇게 料理(요리)하는
것인 것이므로 고운 눈으로 볼수 없게 되는지라 이번엔 계는 그렇치 않겠지 하
곤 사촌 동생벌쯤 되는 亥字(해자)에게 精誠(정성)을 쏟는 것이다

그러니깐 上爻(상효)子字(자자)는 初爻(초효)의 큰언니쯤 된다하리라 上爻(상
효)子字(자자)는 世主(세주)에겐 孝女(효녀) 심청이 갖다할 것이다 이런 논리이
다 亥字(해자)는 언니의 도움을 利用(이용)하여 辰字(진자) 進頭剋(진두극)
해옴에 元嗔(원진)으로 抵抗(저항)하게 되는데 辰字(진자) 亥字(해자)를 물어들
이기에 앞서 먼저 失色(실색)을 하게된다 이런 논리이다

丑(축)이 또한 그냥 順順(순순)히 亥字(해자)를 놓아보내어선 辰字(진자)를 먹
게 할리 萬無(만무)니 네가 먹을거냐 내가 먹을거냐 하곤 내 못 먹는 떡인데 너
는 잘 먹을수 있을 것 같으냐 하곤 辰丑(진축)이 相瓦(상와) 作破(작파)를 일삼
으니 따지고 보면 世主(세주) 生助者(생조자)들이 泥田鬪狗(이전투구)를 벌이
는 것이라 五位(오위) 戌字(술자) 싸움을 뜯어말리는 것이 오히려  動(충동)질
하고 三刑(삼형)으로 부아를 질러 부추기고 있는 꼴이라 이러니 世主(세주)에
게 有利(유리) 할리 萬無(만무)다 亥字(해자)가 이渦中(와중)에 世主(세주)에
게 是非(시비)를 붇길 너가 辰字(진자)를 操縱(조종)하여 나를 먹게 하곤 그 力
量(역량)을 바꿔 너에게 실을려 하지만 너는 나에 繼母(계모)같은 女人(여인)이
다 하곤 되려 作害(작해)를 일삼아 其力(기력)을 앗아 버리려 하니 世主(세주)
그만 脫盡(탈진)狀態(상태)에 突入(돌입)할 地境(지경)이라 그러니 그러한 몸
으로 싸움한다면 敗軍之將(패군지장)이 아니 되고 어찌할 것인가?

世主(세주) 周圍(주위)가 亂場販(난장판) 싸움에 사방으로 튀는 돌에 얻어맞아
멍이 들고 상처투성이가 되었으리니 성한 곳을 찾을 래야 찾지 못할 것 아닌
가? 動(동)하는 寅(인)의 飛神(비신)은 亥字(해자)와 合(합)이기도 해서 亥字
(해자) 困境(곤경)에 처해 있음을 도와 줄래기 인 것이다
本卦(본괘)의 世主(세주) 三位(삼위) 亥字(해자)가 元嗔(원진) 辰字(진자)官鬼
(관귀)를 만나서 官剋(관극)이라 하기도 하겠지만 變卦(변괘) 動爻(동효) 寅中
(인중) 丙火(병화)가 世主(세주) 申中(신중) 庚金(경금)을 剋殺(극살)을 놓으
니 이것이 眞(진) 官殺厄(관살액) 이요 庚金(경금)이 偏財(편재)가 甲(갑)인
데 甲(갑)이 動爻(동효) 寅中(인중)에 祿(록)을 얻어 있는데 原來(원래) 祿根
(록근)은 가만히 있는 것으로 吉(길)함을 삼는 것인데 祿根(록근)이 움직여서
丑(축)으로 退却(퇴각)하는지라 이래 또한 寅(인)이 金局(금국)의 絶地(절지)
라 絶地(절지)에 財物(재물)이 움직여 退却(퇴각)하니 損財(손재)가된다 할 것
이다

世主(세주)財性(재성)인 官鬼(관귀) 寅卯(인묘)가 勝利(승리)함으로 因(인)해
서 丑辰(축진) 生助(생조) 力量(역량)이 敗退(패퇴)하고 子亥(자해)가 世主(세
주)力量(역량)을 洩氣(설기)하여 寅卯(인묘)를 도우는 역할을 했다봐야 할 것이


* 需卦(수괘)는 험란한 물 건널 것을 앞에 놓고 그 건너 가야할 무리들이 있어
爻象(효상)의 순서대로 작용 행동하는 모습을 그려주고 있다 初位(초위)는 건
너갈 무리들 중에 제일 後尾(후미)에 섰는 지라 그 험란한 물 격랑과 거리가
먼지라 안전하다는 것이고 二位(이위)는 물가의 마른 모래톱에서 渡江(도강)
할 려고 준비단계를 하는 모습이라 아직 물을 만난 상태는 아닌지라 건너가자
거니 아직 격랑이 심하니 좀 있다가 건너가자 거니 하는 실랑이가 좀 있는 爻
(효)의 위치라는 것이요 三位(삼위)는 이제 물기가 있는 진흙 뻘밭에 들어간
모습이라 그 激浪(격랑)勢(세)를 느끼는 감도가 차갑기도 하겠지만 나의 역량
을 훔치고 도적질하는 도둑이 이른 것처럼 그 격랑 타기가 힘이 들게된 모습이
라는 것이요
그렇치만 秦(진)나라에 들어가니 정승 印(인)이 몸에 임하였다 하였으니 그것
을 헤치고 나가면 戰功(전공)을 세우듯 功課(공과)를 크게두는 위치라는 것이
요 四位(사위)는 이제 한창 격랑과 싸움질하다가선 탈출하는 모습이라는 것이
요 五位(오위)는 무사히 건넜으니 自祝(자축) 宴會(연회)를 연다는 것이요 上
位(상위)는 무사히 건너서 안전하게 그 穴處(혈처) 安居(안거)해야 할 곳으로
들어간 모습이니 所以(소이) 要塞(요새)로 들어간 형세이니 뒷따라 건너오는 不
請客(불청객) 三人(삼인)이 들어 닥친다 해도 공경하면 마침내 길하게 된다는
위치가된다

이렇게 各其(각기) 爻位(효위)가 뜻하는 位相(위상)이 다르다 그런데 九二(구
이)의 位相(위상)은 그 渡江(도강)하길 躊躇(주저)하는 位相(위상)이라 勇氣
(용기) 없는 무리들이 많이 썩혀있는 모습이란 것이다 이러한 군사들과 적과 대
전 소이 격랑을 헤치고 건너갈려 한다면 태반은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서 죽
을 것인지라 마치 적과 싸움하면 敗戰(패전)하는 형세이라 이래 패전한 군사가
성내면서 도망가는 것이 상치 않은 곳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고 그렇게 패전한
무리를 이끄는 장수가 또한 어떻게 강을 건널 면목이 서겠는가 이러한 뜻인 것
이다

세벌레라는 것은 안의 乾卦(건괘) 세陽爻(양효)를 指稱(지칭)하는 말인데 앞
에 물이란 건너 가야할 먹이를 놓고 먹기 내기 所以(소이) 건너가기 내기를 하
는 모습이라 앞장선 三位(삼위)가 용기 있어 먼저 건너가게 될 것이니 소이 勝
利者(승리자)가 三位(삼위)가 된다는 것이리라 初位(초위)는 아주 뒷쳐진 형세
이라 아예 경쟁을 포기하는 자세로 임하기 때문에 되려 안전하고 앞선 두효가
경쟁하듯 건너가려는 바람에 물을 말리고 그 건너는 광경을 목도하고 안전을 도
모하는 방법을 얻게될 것이라 이래 어부지리를 얻는 위치에 있는 것이므로 아
무걱정 없는 부춘산하의 격양가를 부르는 엄자능이 처럼 된다는 것이다

또 오탁한 세파와 싸움하는 그런 세상 밖에서 淸淨(청정)함을 한가하게 즐기는
형세도 되는 지라 세상을 떠낫다는 의미이니 조롱속에 갇힌 새가 조롱을 벗어
나선 훨훨 난다 하나 그것은 자기가 살던 곳을 떠나갔다는 의미이라 세상 안의
사람들에겐 이러한 말은 좋은말이 아닌 것이니 年(년)老(노)한 者(자)는 하늘
에 오른다는 의미이리라

飛神(비신) 선 것을 본다면 需卦(수괘)의 飛神(비신)은 세주 申字(신자)에게 나
쁘게 선 모습이 아니다 세주 生助根氣(생조근기) 들이 세주를 에워싸고 그 세
주 洩氣者(설기자) 들을 막거나 멀리하게 하고있는 상태인데 이러한 世主(세
주)位相(위상)을 恒常(항상) 그 洩氣(설기) 鬼賊(귀적) 水性(수성)들이 노리고
있다고 봐야하리라 二位(이위) 寅字(인자) 움직임은 세주의  破者(충파자)일
뿐더러 세주 생조근기를 억제하는 자이라 그 이득이 될 것이 없다 하리라 寅字
(인자) 動主(동주) 爲主(위주)로 움직여서 활동할 것이니 그 동주에게 유리하
게 움직이려다보니
그 비신의 엇비슴 작용상태를 볼것 같으면 寅卯(인묘)가 子字(자자)의 역량을
앗는 것까진 세주 洩氣者(설기자)를 막는 것이라 좋은데 生助根氣(생조근기) 辰
丑(진축)이 世主(세주) 洩氣者(설기자) 亥字(해자)를 抑制(억제)하고 있는 것
을 이것을 그 등뒤에서 辰丑(진축)을 剋制(극제)해 치워버리니 세주 생조근기
가 힘을 못씀은 물론이고 洩氣者(설기자) 亥字(해자)가 그 抑制(억제)에서 풀
려 世主(세주)氣運(기운)을 마구 洩氣(설기)해 갈 것이라 이래 세주역량이 모
두 消盡(소진)될 것이니 어찌 敗退(패퇴)하지 않고 베겨날 것인가 이다

[寅卯(인묘)가 世主(세주)에너지들을 萎縮(위축)을 시키는 그 士氣低下(사기저
하) 하는 무리들에 속한다하리니 세주는 이러한 자들을 一罰百戒(일벌백계)로
다스려선 그 에너지 萎縮(위축)을 시키는 작용을 하지 못하게 하여야 할 것이
다 소이 强將(강장)아래 弱卒(약졸)없다는 名言(명언)이 이래 하는 말인 것이
다 그런데 장수인 세주가 襁褓(강보)에 싸인 어린애처럼 보호를 받는지라 그
래 또 보호받기만 할 줄 알고 거친 격랑을 헤칠 노력을 아니한다 할 것이니

그러한 노력을 할려면은 겪고에 시달려야 할텐데 卦(괘)에 火氣(화기) 剋制者
(극제자)가 없는지라 이래 世主(세주) 安逸(안일)하게 對處(대처)하다가 敗軍之
將(패군지장)이 된다는 것이리라 寅卯(인묘)가 辰丑(진축)을 抑制(억제)하여
꼭 누르니 틀림없이 金氣(금기)를 뱉아낼 것인데 이러한 金氣(금기)는 세주의
협조자가 되어야 마땅하지만 그 먹기 내기를 하는데 있어서는 모두가 경쟁 상대
자들 일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세주가 그러한 경쟁상대자들을 제치고 승리한
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처지라는 것이다

卦變(괘변) 하면 旣濟卦(기제괘) 되어 世主位(세주위)가 아래 三位(삼위) 洩氣
處(설기처)로 가게 되는데 그 移動(이동)하는 것은 좋은 자리는 아니지만 그 應
爻(응효)가 劫財(겁재) 比化者(비화자) 로서 부담을 나누어 질수 있는 협조자
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혹간 남의 힘을 얻는다 하는데 그것이 썩 크다면 卦爻
(괘효) 全體(전체)흐름의 해석이 나쁜 말들이 많겠는가 이런 내 견해이다 소
이 모래톱에서 그 건너길 주저하는 것은 사기 저하된 무리라는 것이니 좋을 것
없다는 의미이리라 終(종)吉(길)이라 한 것은 용기 없어 건너가지 못하여 안전
을 도모한 의미를 갖는지라 그 승리 쟁취해서 길해졌다는 말은 아니다

* 子性(자성)의 근기를 둔 세주 봉죽자 辰(진)을 파먹는 세주 到 破者(도충파
자) 寅(인)의 동작은 세주에게 이롭지 않다는 것이리라 세주로 하여금 세주 봉
죽자 辰(진)의 원진 亥(해)를 근접에 오게하여 그에 설기케 하여서 세주 봉죽
자 辰(진)과 그 사촌 丑(축)을 口化(구화)하여 寅(인)이 자신의 적합이라고 亥
(해)를 물어드리게 하는 형세인 것이다 辰丑(진축)이 亥(해)를 물어 드리면은
動主(동주)는 그 사촌 卯(묘)와 함께 口化(구화)하여 丑(축)을 물어드리는 형태
를 취하여 자신들의 근기 봉죽자로 그 동안 수고 많았다는 식으로 적합으로 에
우는 것이라 마치 일한 馬(마)에 여물을 주덧이 말이다

申(신)이 예기를 낸 亥字(해자)가 흡사 수레바퀴 앞에 깔려 죽는줄도 모르고 성
깔이를 내고 덤비는 사마귀 같다는 것이다 申(신)을 羊(양)으로 본다면 역시
마찬가지로 辰(진)이 양을 감싸 보호하는 울인데 그것을 예기 亥(해)를 내어
들어 받는 모습이라 이는 다 辰(진)을 먹이로 파먹으려는 세주 충파자 寅(인)
의 동작으로 말미암음이라 동주의 동작은 세주 충발하는 빛이라 세주 한 행위
의 거울이니 그 스스로 재앙을 취한다함인 것이다 그냥 寅(인)이 辰(진)을 파
먹는 행위도 그 울타리를 들어받는 모습이 된다 할 것이다 아뭍튼 간에 亥(해)
양 뿔따귀가 그 울타리새에 적합 寅(인)을 만나서 콱 끼어선 붙어 있는 형태
라 고통이 말이 아니라 할 것이다

이는 모다 세주 대상에선 설기자 子性(자성)이 그 예기를 내어선 세주 기운을
앗는 행위의 모습도 되니 세주 이래 편치 못한 모습 이기도 하다 세주 申(신)
을 강물 건너는 자로 볼 것 같으면 寅(인)이 동작하여 세주 예기 亥(해)를 내게
하여 물을 건너게 하려는 모습인데 그 辰丑(진축=격랑)이 강력하게 먹어들려 함
이라 이래 銳氣(예기)가 꺽여서 그 강을 건너지 못하는 모습 激浪(격랑)을 바라
보는 아주 물가는 아닌 모래톱 정도의 위치라는 것이니 소이 매맞는 자 보다
그 앞으로 맞을려고 줄을선 맞는것을 구경하는 중간 정도의 위치 사람이 더 겁
을 먹고 떠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寅(인)이 墓庫(묘고)를 바라보고 있음이라 그 빠질 것을 두려워하고 동작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서 효사 말씀이 終吉(종길)이라 하였는데 그 안전을 도모하
는 면으로는 길한면이 있다 할 것이지만 격랑을 헤쳐나갈 용기가 꺽여선 새침해
진 모습이라 그 사기저하 되었는데 좋다할게 있겠는가 이런 토정서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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