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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283. 2251. 언제쯤 안정이 올까요
날짜 : 2001-08-09 (목) 04:25 조회 : 1140


시 일 월 년

乙 丁 乙 癸
巳 卯 卯 卯

戊 庚 壬 甲 丙 戊 庚 壬 甲 소운: 역행
子 寅 辰 午 申 戌 子 寅 辰

甲 癸 壬 辛 庚 己 戊 丁 丙 대운: 순행
子 亥 戌 酉 申 未 午 巳 辰
83 73 63 53 43 33 23 13 3.12

丁 己 辛 癸 乙 丁 己 辛 癸 소운: 역행
亥 丑 卯 巳 未 酉 亥 丑 卯

대운 시작: 3세 12월 3일
현재 나이: 39 세
현재 대운: 未
현재 소운: 丁酉


사주를 해석할 때는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봅니다. 중화관점에서 희기
를 판별하지만 십신의 의미 또한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중화의 관점

크게 두 가지로 봅시다. 먼저 목(개체)의 관점에서 봅니다. 목은 과한
상태에 있으므로 덜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지나친 경우는 설기하는 것
이 좋습니다. 단순한 극제로는 말 그대로 중과부적이지요. 목이 왕하지
만 시지 사화의 덕으로 화가 그리 약하지 않아 목을 잘 설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작용의 관점에서 봅니다. 목이 많다는 것은 여기서 일주에 대해
생(生)이 많다는 것입니다. 받아 들이는 것이 많으니 그 만큼 배출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 역할은 마치 토(식상)가
있어 작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시 말해 과한 인성은 식상을 유도한다
는 것입니다. 작용을 에너지의 한 형태로 비유한다면 쉽게 이해가 될 것
입니다. 이 것이 작용에 관한 중화적 해석입니다.

육신의 관점

전체적으로 상생의 구조로 되어 있지만 육신의 의미가 그리 좋지는 않습
니다. 개체의 관점에서 보면 목이 화로 수렴하고 있는 상태지요. 화는
비겁이라 유익한 육신이 아닙니다. 작용의 관점에서는 식상이 유의미하
니 그것을 받쳐주는 토가 좋습니다. 토는 실제 식상의 역할을 하니 작용
적으로 좋은 수렴지가 됩니다.


기 대운 무술 소운부터 재운이 풀렸다고 하니 토가 분명 길한 역할을 합
니다. 이 경우는 기 대운 보다는 무술 소운의 덕을 많이 본 것으로 봅니
다. 오로지 기 대운이었다면 식신도식 운이라 곤고를 면치 못했을 것입
니다. 경 대운 병신 소운은 비록 병화가 있지만 금세가 약하지 않아 재
성이 피극이 그리 흉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금은 목과 직접적인 상충
을 하지 않으니 흉한 운도 아니지요. 유익하리라 봅니다. 현재 미 대운
정유 소운은 그리 길한 운은 아닙니다. 작년은 세운이 경진이라 식상 재
성 덕에 유익한 해라고 보나 올해는 결과적으로는 손재의 해가 되지 않
을까 합니다. 한 해가 다 지나간 뒤에 보면 알겠지요. 묘미 목국이 되나
소운 유 금이 묘목과 상충하니 목국은 되지 않습니다. 도식은 겨우 막은
셈이 되지요. 하지만 왕한 묘목이 재성 유금을 충파하니 재성이 온전하
기 힘듭니다. 일한 것에 비해 얻는 것은 적으리라 봅니다. 이런 시기에
는 투자는 금물입니다. 대가는 온전치 못하더라도 감수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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