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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946. 1945. 1941. 1929. [질문] 목이 없어요.. --;
날짜 : 2001-05-07 (월) 11:44 조회 : 1686

이 글을 읽기 전에 정재호님 같은 분이 왜 이런 사주를 정격으로 보고 풀이한 것만 달랑 올렸을까 의아했는데, 이 글을 읽고서 그럼 그렇지 하는 마음입니다.

정화 일주가 해자축 북방 삼합에 직면하고 금기운으로 수기운을 생조한 채,
정화를 도와줄 목이나 화는 전혀 없고 정화가 근거를 삼을만한 뿌리역할을 할 오행이 지지에도 나타나지 않고 암장도 되있지 않으니(기껏해야 술토안에 정화인데 무시되야 함), 종격으로 보아야 할 것같음.

그런데 근래에 왼만하면 정격으로 보는 현대적 해석 풍조가 있고 실제 상당한 고수급에 속하는 사람들의 주장이 종격은 거의 없다는 식이니... 좀 조심스럽게 살펴야 할 것같습니다. 현상은 변할 수 있고 사주구성도 년월일시에 국한하니, 우주가 움직이는 시간 마디와 이 마디마디 마다의 당령하는 오행기운이 다를 것이며 최소한 소강절 선생의 원회운세 시간 단위를 생각해서라도 현대의 시간 마디와 과거의 시간 마디가 다를 수 있고 해당 주관 오행도 다를 수 있으니 비록 사주는 동일하다고 하더라도 그 기운을 해당시공에서 받아 움직이는 인간의 삶의 팬턴이 다를수 있고 길흉화복도 다를수 있으니 임상 결과가 다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한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일단 저는 종격으로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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