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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꿈을 찾은 아이들...
날짜 : 2000-07-31 (월) 16:49 조회 : 2120

잃어 버렸던 꿈을 되찾은 아이들...


글쓴이의 말

보통 사회에서 사람들이 말을 하는 일명 비행 청소년이라는 말을 들으며 절망 속에서
자라온 이 아이들이 소년원(물론 지금은 학교 명칭으로 그 이름을 봐 꾸었다.)
이라는 곳에 왔을 때 얼마나 힘들어하고 절망 가까운 곳에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지내고 있는지 사회에 있는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년원이라는 곳에
견학을 오고 수 없이 질문을 하며 아이들이 과연 사회에 복귀가 되었을 때 잘 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내심 의심이 될 것이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문제아로서 선생님들 사이에서 그 이름이 불리었고 사회에서는 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보다는 오히려 잘못했다고 하는 말을 더 많이 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비행이 저질렀던 것이다.
사실 말을 한다면 비행 청소년 대부분이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아니면 부모 중에 한 분
또는 다 돌아 가셨다. 또 어떠한 심각한 고민이 있지만 그 고민을 부모나 다른 사람들한테 말을 하지 못하고 대부분 경험이 없는 친구들한테 고민을 의탁하고 물어보고 자기들끼리
해결을 하곤 한다. 이것들은 모두 주위에 무관심 속에서 이루어 진 것이고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지 못 했기 때문에 아이들의 가출이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회에서는 아이들에게 이유 없는 방화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아이들은 이 말을 엄청 싫어한다. 이유는 한 가정에서 건전하게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야하는 아이들이 정말로 아무 이유 없이 집을 나와 거리를 배회하며 다닐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분명 이유가 있기에 집을 나와 방황하고 다니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집을 나와 거리를 배회하며 다닐까! 아무리 이해를 해 봐도 이해를 할 수 없다. 그런데 여기서 볼 때 아이들을 전과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왜? 아이들의 이해를 할 수 없는 것일까! 자신들도 어린 시절에 이와 같은 시절을 지냈으면서 말이다. 그래서 아이들도 똑같이 생활은 하는 것이다. 단지 좀 심해서 그렇다.
지금에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남들한테 무시당하기 싫고 아이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이 싫기에 자주 싸움도 하는 것이고 그래서 어른들이 아이들은 싸우면서 자라나는
것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그런 어른들이 비행을 저질러서 소년원이라는 곳에 온 아이들
에게 전과자라고 말을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개구리 올챙잇적 생각 못한다고 어른들도
그런 것일까!
물론 아이들의 이 사정을 봐 달라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에게도 다 좋지는 않는다. 그렇게 생활환경이 좋지 않을 때일수록 더 열심히 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전해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한 아이들도 이런 낯선 소년원이라는 곳에 와서
얼마나 후회를 하는지 모를 것이다. 자신들의 잘못이 얼마나 큰지 말이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자신들 때문에 사회가 얼마나 혼란스러워 졌는지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고있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다 스스로 해내지만 그들에게 가장필요로 하고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인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사랑을
바다오지 못했기 때문에 이곳에 온 것이고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 자신들을
사랑하지 못했고 때문에 자신들을 이런 구속된 생활 속에 구속되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들을 이곳에 스스로 집어 논 것이고 그 결과로 다른 사람들도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실 사회 사람들은 이런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 지 모를 것이다. 생각을 해보면 사회에서 흥청망청 자신들이 원하던 대로 살다가 타인에 의해서 그것도 갇힌 곳에서 갑자기 살아야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그런 대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모르고 한 한순간의 잘못을 반성하고 지난날의 과거를 회상하며 지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정말로 이러한 생활을 다 마치고 또 자신들의 잘못을 씻어 버리고 나서 사회로 복귀를 할 때 사회에서 청소년으로서의 자질을 인정을 해주지 않고 또 전과자로 취급을 한다면 과연 1년여 동안에 생황을 마치고 나서 제대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자연히 그들은 사회에서 아무리 잘하려고 노력을 해도 주위 환경 때문에 다시 제 비행을 저지르고 다시 소년원이라는 곳에 오고 나중에는 진짜로
전과자가 되어 이름이 더렵혀지고 인간으로서의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런 아이들을 좀더 신경을 써서 단 한 마디라도 따뜻한 말을 해 주고 소년원에
갔다온 것은 단지 한순간의 실수이지 절 때로 숨길만한 일이 아니라는 말을 해줘서
자신감을 준다면 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삶의 충고가 될 것이다.
끝으로 이 책은 소년원의 생활하면서 느꼈던 점이나 생활 속에 이야기를 담았고
소년원 생이(학교의 학생이...) 어떻게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며 지내는지
또 사회에 나가서는 얼마나 잘 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평가를 해 보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 절망 속에서 새로이 태어난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줬으면 한다.


2000년 6월중
소년원 생활을 마치면서...

*알아둘 것*
이 글의 나오는 이야기는 실제 일어난 이야기와 글쓴이의 의견이 함께
나온 것이기 때문에 이 글의 이야기에 대해서 아무렇게나 말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글쓴이...










소년원 생활에 대해서...

소년원 생활에 대해서 말을 하기는 좀 꺼림직 하다.
이유는 소년원 생활이란 교도소나 다른 감옥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리 말을 해도 믿지 않는 사람은 믿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소년원 생활에 대해서 알고 나면 소년원의 잘못된 인식은 봐 뀌어 질 것이다.
그래서 각자 성격이 다른 사람들의 심리에 맞게끔 생활에 대해서 글을 쓰려니
꺼림직 한 것이다.
먼저 소년원에 오기까지를 말하자면 아이들이 잘못을 하고 파출소에 잡혀 조서를 꾸민
다음 경찰서로 넘어가서 2차 조사를 받는다. 또 나이에 따라 유치장 또는 구치소를 들리게
되는데 여기까지는 보통 어른들이 죄를 지어서 절차를 과정을 걷는 것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이 이후에는 청소년 보호법에 의거하여 보호처분을 받아 분류 심사원에 들러서
보호관찰을 받는다거나 아니면 소년원으로 와서 생활을 하게된다.
여기까지가 소년원에 오게되는 절차이고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소년원에 대해서 글을 써본다.
소년원이란 마치 작은 군대와 같다고 말을 할 수 있다. 물론 생활을 하는 면에서다!!!
소년원에서는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정부에서 위탁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정신교육과
교과 교육을 시키고 각종 프로그램과 예체능의 의한 특활 활동을 하고있다.
또한 이곳의 생황을 매일 똑같은 생활을 반복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사회에서나
다 똑같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 아이들은 이것을 계기로 삼아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새로운 인생과 잃었던 꿈을 되찾아 다시 새롭게 설계를 한다. 그런데 이런 소년원을
사회사람들이 왜! 나쁘게 보는지는 바로 이런 것 때문이다.
먼저 이곳의 처음 오는 아이들은 하나같이 다 무서움과 긴장감에 사로잡혀서 오게된다.
그것은 사람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에 앞서 긴장을 하게 때문이다. 그리고 이곳에 처음 오게되면 자신의 잘못을 잘 뉘우치지 않는다. 이유는 이곳에 주위 환경에 적응을 하기 위해서 그럴 시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또 아예 그렇게 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마치 군대에 신병으로 와서 군기가 잡일대로 잡힌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을 해도 과언이 안일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 처음 오게되면 누구나 다 이와 같이 똑같이 된다.
이유는 먼저 사회에서 있을 때 이곳에 대해서 헛소문을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소년원은 정말로 나쁜 짓을 한 아이들만이 가는 데이고 진짜로 흉악범만 가고
일단 가게되면 하루에 정량(자신에게 하루에 한번 주어진 물건이나 어떠한 일이나 말을 말함)이 있고 처음에 가는 그 순간에는 선생님들이나 반장들에게 구타를 당한다는 헛소문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이 소문이 아이들의 입에서 돌고 돌아 어른들 입에까지 가게된 것이고
그 소문 때문에 사회에 있는 사람들은 지례 겁을 먹고서 소년원에 생활을 하다 나온
아이들을 나쁘게만 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 오게되면 아이들은 일단자신의 대한 많은 후회와 가족이 보고싶고 아무런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지레 겁을 먹고 두려워하고
망설인다. 이유는 인간의 본성이 낯선 곳에 가면 누구나 그 주위 환경을 두려워하고
경계를 하듯이 아이들 또한 이렇게 두려워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조금만 지내면 괜찮아 진다. 이것은 마치 군대에 가기 전에는 겁을 먹고
있다가 또 군대에 신병으로 가서 신병훈련을 마치고 각자 자기 부대로 한 몇 일 적응을
하다가 금방 군대에 있는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과 똑같다고 할 수 있다.
소년원의 아침은 하절기에는6시에 일어고 동절기에는 6:30분에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간단한 세면을 하고 청소를 한다. 그리고 한 시간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침밥을 먹으러 후 그 다음에는 학과(공부를 하는 곳)장에 가서 공부를 하다가 다시 오후에 호실로
입실을 하게된다. 오후에도 아침과 똑같이 시작이 되고 저녁에도 별 차이가 없이 진행이
된다.
그리고 하루에 치는 점호의 횟수는 총 7회 정도이고 공휴일에는 8회 정도이다.
이렇게 똑같이 이루어지는 생활에서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항상 노력을 하고
자신을 많이 생각하며 지낸다. 그리고 소년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견학을 오고
아이들을 격려를 해주기 위하여 온다. 또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봉사로 오게 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을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을 아끼지 않고
도와준다.
이처럼 소년원이라는 곳은 죄를 지어서 그 죄 값을 치르려고 온 것이 아니라 잃어 버렸던
꿈을 찾기 위해 온 것이고 흩어졌던 자신들의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자신들의 앞날을
걱정을 하기에 더욱더 확실한 다짐을 하기 위해서 온 것이다.
소년원 생활은 대게 이러한 것이고 이제부터가 진짜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소년원의
이야기와 한 아이의 살아온 이야기를 수록 헌다.
이 글을 읽고 다시 한번 소년원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다시금 소년원이라는 곳에 가지 않도록 도와주기 바란다.






















한 아이의 절망

한 아이가 태어났다.
이 아이의 탄생일은 1984년 3월 28일 겨울이었다.
그리고 이 아이의 이름은 세원이었다.
그리고 세원이의 가정환경은 매우 가난했다.
그래서 세원 이는 학교에서 가정환경 조사를 하면 언제나 주눅이 들고 말을 하지 못했다.
이런 세원이의 아버지 직업은 환경미와원이었고
학교 아이들에게서 항상 자신의 아버지의 직업을 떳떳하게 말을 하지 못하고 학교에서 선생님이 물어 봐도 항상 말을 잘 하지 못했다.
그리고 세원 이는 학교를 다니면서 항상 선생님이 자신의 환경을 물어보지 않기를 바라며 학교생활을 했고 언제나 기를 펴지 못하고 자신이 없었다.
세원이 에게는 어머니가 한 분 계셨는데 대한이의 어머니는 집에서 집안 일을 하셨고
그리 행복해 보이지는 않았다.
아마도 세원이의 어머니께선 무슨 슬픈 일이 있었나보다.
어머니께서 슬픈 이유는 아마도 세원이의 가정은 다른 가정보다도 화목하지 못했기 때문에 세원이의 어머니도 집에서 웃을 리 없었을 것이다.
세원이의 집이 화목하지 못한 이유는 먼저 아버지한테서 있다.
세원이의 아버지는 술을 좋아하시는 탓에 항상 술을 입에 갖다 댔었고
그래서 매일 밤이면 밤마다 밖에서 술에 잔뜩 취하신체 돌아오시고 집에서 행패를 부렸기 때문에 세원이의 가정은 항상 화목하지 못했고 또 아버지는 술을 끈 지 못해서 결국 알코올 중독이라는 병명을 얻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자신이 무슨 병에 걸린 지 모르셨을 뿐만 아니라 병원으로 가시질 않으셨고 그래서 병세는 날이 갈수록 많이 나빠졌다.
이렇기 때문에 세원이의 가정 환경은 더욱더 화목하지 못 했던 것이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세원이의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일주일에 5번 이상은 매일 부부 싸움을 하셨고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그때마다 세원 이와 그의 형을 데리고 친정이나 여관으로 도망 다녔고 항상 세원이의 아버지가 술이 골아 떨어져서 잠이 들고나면 집에 다시 오곤 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세원이의 가정은 매일 화목하지 못 했다.
세원이의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항상 구박을 받으며 많은 것을 참으며 살아오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세원이의 생활은 언제나 울상 가득하고 삶의 보람을 느끼지 못한 생활을 했고 항상 아버지에게 천대를 받으면서 자랐다.
아버지가 이처럼 세원이 에게 천대를 하는 이유는 세원이의 성장 속도가 보통 아이들보다도 조금 느렸기 때문이다.
세원 이가 얼마나 성장 속도가 느렸냐면 몇 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고 그래서 성질이 급한 아버지는 세원이 한데 많은 구박을 했고
결국은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꼭 이 이유만은 아니지만 이 이유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이유를 합쳐서 세원이의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결국 이혼을 하셨다.
그리고 이 일이 있은 후 세원이 어머니께선 많은 고통 속에서 살아야만 했다.
이유는 아버지 쪽에 친척들이 세원이 어머니에게 매우 구박을 했고
심지어는 거리에서 머리를 잡아당기면서 망신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어머니가 이혼을 하시면서 집에서 세원 이를 데리고 나왔는데 그것이 문제가 되었다.
바로 세원이의 양육권 문제로 인하여 아버지와 어머니는 법정 앞에 서고 세원이의 양육권은 아버지에게 돌아가 세원 이를 다시 아버지에게 주게 되었다.
이 판결이 난 후 어머니는 얼마나 슬플는지 눈물을 많이 흘리셨다.
어머니는 세원 이를 주고 싶지 않고 자기가 키우고 싶지만 법에 의해서
세원 이를 어느 한 역전에서 아버지에게 주고 나와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세원이의 어머니는 항상 세원 이를 그리워하며 아버지 모르게 몇 개월에 한번씩 만나다가 그것도 아버지에 의해서 그만두게 되었고 어머니는 그 이후로 7년간을
기다렸다.
이렇게 세원 이는 가정이 화목하지 못한 곳에서 태어났고 세원 이는 이러한 자신의 가정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자신을 회피하며 점점 방황의 길로 빠져들고 있었다.





























세원이의 첫 번째 가출...


세원 이가 이러한 생활 속에서 생활을 하면서 세원 이는 언제나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항상
엄하게만 가르치시는 아버지와 그래도 자신을 위로해주는 형이 언제나 큰 힘이 되어 주었다.
하지만 세원이 에게는 또 하나의 문제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아버지가 너무도 포악하고 매일같이 술에 절어서 들어오시기 때문에 매일같이 세원 이와 형은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버지께 많이 맞고 혼이 났다.
그래서 세원 이와 형은 언제나 뒷산으로 도망을 가게되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세원 이는 형과 함께 집을 나오지 않더라도 아버지가 때리고 또 무슨
잘못만 저지르면 집을 나와서 거리를 배회하며 다녔다.
세원 이는 이러한 생활이 반복이 되자 더욱더 심하게 되어서 집을 나오고 나중에는 돈이 없고 춥고 배가 곱프자 남의 것을 훔치고 자기 스스로 자기 자신을 학대하면서 나쁜 짓을 했다.
그래서 세원 이는 처음으로 소매치기라는 것을 스스로 배우게 되었다.
마치 자신을 가르치며...
그리고 세원 이는 소매치기라는 일이 서투르지만 그래도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재미를 느끼기 때문에 매일같이 이 소매치기를 시작을 하였다.
물론 처음에는 마음이 후둘 거리고 사람들에게 혹시 들키지는 않을까? 하고 은근히 마음이 불안했었다.
그래도 세원 이는 사람들의 잠바나 난방 주머니를 털고 다니고 그것이 계속 이어가자
소매치기를 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익숙해지고 점점 전문가가 되었고
세원 이는 소매치기를 1년 동안이나 계속하면서 보통사람들의 한달 월급인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매일 들고 다니면서 자신이 하고싶은 것 또 사고 먹고싶은 것을 마구 하면서 방탕한 생활을 했다.
세원 이가 이러한 생활을 계속 하면서 가끔 형도 만나서 맛있는 것을 사다가 주고
형과 집을 같이 나오면 언제나 동생인 세원 이가 항상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에 가서
한 시간에서 두 시간쯤 지나고 나면 언제나 10만원을 들고 나왔고 형이 이 돈을
어디서 났냐고 물어봐도 가르쳐 주지 않고 그저 이 돈으로 배를 채우고 있었고
세원 이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이 얼마나 나중에 후회를 할 지를 모르고 말이다.
하지만 지금 세원이의 생활을 생각해 보면 어쩌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7년만의 안긴 어머니의 품

세원 이가 방탕한 생활을 한지 어느덧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 동안 세원이의 아버지는 술을 더욱더 많이 마씨고 그럴수록 아버지의 병은 더욱더 심해
져만 갔다.
도중에 술에 취해 집에 돌아오고 난 뒤 세원 이와 세원이의 형에게 행패를 부리다가 창문에
부딪치어 손이 다치고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계속 술을 마셨다.
한편 세원이의 어머니는 그 동안 세원 이가 무엇을 했을까? 세원이의 어머니는 많이 알고 싶지만 그래도 세원 이가 아버지에게 혹시 맞을까 하고 쉽게 만나지 못하고있었고
언제나 세원 이를 그리워하며 세원 이를 만날 그 날을 위해 많은 눈물을 흘리며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리고 어느 날 어머니의 마음을 하늘에서 안 것일까! 아니면 세원이의 말이 씨가
된 것일까? 어쨌든 세원이의 아버지는 세원 이가 10살이 되던 해에 형과 세원 이를
내버려두고서 알코올 중독으로 그만 돌아가시고 말아다.
하지만 그때 세원 이는 자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줄을 모르고 있었다.
이유는 세원 이와 형은 아버지의 병을 모르고있었고 또 아버지의 누나(아이와 형한테는 고모가 된다.)는 아버지의 병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이들에게 말을 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세원 이는 알 수가 없었고 그 때문에 세원 이와 형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도 집을 나와서 신나게 놀고 있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 집의 동네 아주머니들이 잠깐 집에 왔다가 돌아가신
세원이의 아버지를 보고 얼른 일가 친척에 알리고 나서 있는데 아버지의 친구 분들이 먼저
와서 아버지를 보고 세원 이와 형을 찾아 다녔다.
그리고 형과 세원 이는 아버지 친구들한테 발각이 되어 왔으나 세원 이는 자기 아버지의 죽음이 믿어지지가 않았고
세원 이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이유는 그토록 엄하게 또 매일 같이 괴롭히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이 정말이지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리고 세원 이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3일 동안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나선
세원 이와 형은 고모네 집으로 가서 살게 되었고
그래서 세원 이는 학교를 전학 하게되었다.
하지만 세원 이는 새로운 학교의 생활과 고모님 댁의 생활을 적응하지를 못하고 그만 다시 집을 나오게 되었다.
한편 세원이의 어머니는 세원이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과 함께
세원 이는 집을 나와서 아무도 세원 이를 돌보지 안으니 지금 세원 이를 데리고 가면
세원이의 집에서도 별 일이 없을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고 세원이의 어머니는 뛸 듯이
기뻐 다니던 공장의 사장님께 하루 휴가를 받고 세원 이를 찾아서 집을 나섰다.
그리곤 세원 이가 집을 나와서 생활을 하고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근처 떠도는 아이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고 옷도 사주고 해서 세원이의 거처와 함께
지금 세원 이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어머니는 세원 이가 있는 곳으로 가서 세원 이를 찾았으나 세원 이는 무엇 때문인지
그토록 그리워하던 어머니가 앞에서 자신을 찾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피하고 도망을 다녔다.
하지만 결굴 세원 이는 어떤 아저씨의 도움으로 거의 끌려오다 싶히 해서 어머니 품에 안기었고 어머니는 7년간의 오랜 세월의 한이 맺힌 눈물을 쏟아내며 세원 이를 안고 펑펑 울었다.
그리고 세원 이를 데리고 어머니가 살고 있는 서울에 어느 한 동네로 데려가서 살게 되었지만 세원이 에게는 왠지 모를 아쉬움과 자신이 생활을 했던 곳을 잊지 못했고 무엇보다도
어머니와 함께 사는 아저씨(새 아버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갑자기 자신이 생활을 하던 곳에서 떠나 낯선 곳에서 살려니 영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래서 세원 이는 다시 집을 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다시 집을 나가고...

세원 이가 집에서 생활을 한 지 한 6개월쯤 되던 때 세원 이는 다시 자신이
생활을 했던 곳을 잊지 못해서 집을 나오게 됐다.
어머니에게는 다른 어떠한 편지나 말을 하지 않고 자신의 의미 대로만으로 집을 나간
것이다.
그리고 그 날 저녁 어머니는 세원 이가 가출을 한 지 모르고 있었고
그래서 세원 이가 조금 늦나보다 하고 생각을 하곤 한 참을 기다렸지만 세원 이는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어머니는 그 때서야 세원 이가 다시 집을 나간 것을 알고는 다음날 세원 이를 찾으러 갔다.
그리고 다시 처음부터 세원 이가 많이 가는 곳으로 찾아다니고 세원 이가 가있을
만한 곳으로 찾았고 세원 이는 다시 3일 만에 어머니의 품으로 안기었다.
하지만 세원 이는 다시 집을 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유는 없었고 다만 어머니의 사랑을 알지 못했고 다시 자신과 같이 있었던 형들이 생각이 나고 방황에 그늘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또 하나 대한 이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던 본드에 중독이 되어 이미 본드를 하지
않으면 살지 못할 정도로 심해져있어서 본드를 해야만 했기 때문에 다시 나가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세원 이는 다시 집에서 잘 해보겠다는 어머니 앞에서 말을 한 뒤 3개월이라는
시간을 지낸 뒤 어느 순간 다시 집을 나갔다.
세원이의 어머니는 다시 세원 이를 찾아 나섰고 어머니는 세원 이를 찾지 못하였다.
그리고 난 뒤 얼마가 있은 후에 어머니의 친구로부터 세원 이가 지금은 어느 한 목요 탕에서 있다는 말을 전해듣고 한 걸음에 다시 세원 이를 찾으러 나섰다.
세원 이는 마침 친구의 말과 같이 목요 탕에 있었다.
그리고 다시 어머니의 품에 안긴 세원 이는 얼마 있지 않아 다시 집을 나갔고 세원이의 실망을 얻은 어머니는 부산으로 이사를 갖고 세원 이하고는 다시 1년 간 소식이 없이
지내다가 잊기로 했다,
그때 세원 이는 다시 어머니의 품이 생각이 나고 그리웠지만 자신이 이미 비행을 저지른
탓에 갈 수도 없었고 어머니가 지금 어디론가 이사를 가버려 당장 찾아 볼 수도 없었던
상태였다.
세원 이는 자신이 잘하고 있은 면 어머니도 용서를 해주겠지 하면서 사회 생활을
했지만 세원 이는 매일 같이 남의 것을 훔치고 다시 나쁜 친구들과 돌아다니고 하는 생활을
계속 해왔다.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생각하지 못하고 말이다.







소년원으로 간 세원이...

이러한 세원 이는 친구들과 같이 돈을 훔치고 하면서 자신들이 살 수 있는 여관에다가
한 달을 잡아 놓고 놀이기구를 타면서 밥을 먹지 않고 오로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을
먹으며 친구들하고는 거의 자신들의 이러한 짓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고
세원이 또한 친구들 중에서 우두머리로서 자신의 친구들을 이끌었다.
그런데 세원 이가 친구들 중에 리더가 된 이유가 있다.
세원 이가 리더가 된 이유는 먼저 세원 이는 친구들과 마음이 잘 맞았고 또한 비록 나쁜 짓
이지만 모든 일에 공정하게 친구들과 나누어 가지고 머리 또한 친구들 또래에서는 제일
좋았고 머리를 잘 굴려서 세원 이와 같이 있으면 잡힐 일이 없고 세원 이가 하고자
하는 일 중에 손해를 본 일이 없었기 때문에 친구들은 세원 이를 잘 따르고 하면서
마치 어설픈 조직을 구성한 것이었고 세원 이는 리더가 되고 친구들은 조직원이 되 것이다.
그러면서 세원 이는 언제나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에 앞장을 섰고 세원이 또한
친구들이 원하는 것은 자신 또한 좋아하는 것이기에 더욱더 머리를 굴려 꼭 일을
성사시키곤 했다.
이러면서 세원 이와 친구들은 어디선가 다가올 자신들의 운명을 예상하지 못하고
곧 조직적이었던 체계가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조직이 무너졌던 이유는 먼저 세원 이가 마음이 약하고 항상 이러면 안 되는데 하고
생각을 했기에 리더로서 책임을 잘 갖지 못했다.
그리고 세원 이와 친구들은 곧 돈이 떨어지자 나쁜 짓을 하다가 잡혀서 경찰서에 끌려갔고
그 중에서도 몇몇 친구들은 다 도망을 갔지만 세원 이만 잡혀서 조사를 꾸미고 하면서
온갖 고통을 혼자서 다 당해내면서 세원 이는 곧 분류 심사원이라는 곳에 가서
한 달 동안 있으면서 많은 반성에 시간을 가졌지만 세원 이는 사회에 서에 잘못이
너무 많았던지 판사는 세원 이를 소년원에 송치한다는 말과 함께 7호(소년원에는 6호와7호가 있는데 6호는 4개월에서6개월을 사는 것이고 7호는 10개월에서 많게는24개월까지 산다)
처분을 받았고 세원 이는 곧 소년원을 가게 되었다.
거기에서 세원 이는 자신과 친구들을 탓하기는커녕 더욱더 많은 반성을
하면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통곡을 하면서 울고 후회를 하고 낯선 곳에서의
긴장을 하면서 생각을 하고 소년원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그리고 세원 이는 소년원이라는 곳에서 자신이 앞으로 무엇을 할까 하고많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 세원에게는 많은 생각과 깊은 상념에 사로잡혀있고 세원 이는 소년원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을 하고 있었다.
세원 이가 걱정을 하는 가장 첫 번째 이유는 소년원에서 한번도 보지도 못한 아이들과
어떻게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걱정이었다.
그런데 세원이의 그런 생각은 곧 봐 뀌었다.
소년원에서 선생님들의 도움과 곁에서 보지도 못한 동료들이 세원 이에게 이곳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세원 이는 이곳 생활이 어렵고 힘이 들지만 주위에서 많이 들
도와주기 때문에 더욱더 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었고
세원 이는 중 1 학년으로 배치가 되어서 아이들과 생활을 하는데 별 지장이 없이 지냈다.
이런 와 중에서도 세원 이는 악기를 잘 다루어서 중 1학년에서 생활을 하지 않고 악대 반으로 가서 생활을 하게 되었다.
악대반 에서 세원 이가 맡은 파트는 flute였다.
그래서 악대 반에서 세원 이는 음악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음악 지도를 받고 음악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아~~~시간은 왜 이리도 빨리 가는지 이제 세원 이는 소년원이 온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세원 이는 이곳 생활에 적응이 되고 특히 소년원의 선생님들에 도움이 적지 않은 도움이
되어 세원 이는 자신에 잃어버렸던 꿈을 다시 되 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1년여 동안에
시간을 세원 이는 꿈을 위해 하느님께 기도하며 꿈을 위해 나아갈 것을 스스로에게
다짐을 했다.
































검정 고시를 패스한 세원이...

세원 이가 소년원에서 있으면서 자신의 꿈을 설정하소 다시 도전을 하는데 있어
첫 번째 목표가 바로 고입 검정고시를 보는 것이었고 거기에서 합격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세원 이는 검정고시를 준비했는데 드디어 세원 이가 2000.4월이 되던 해에
세원 이가 꿈을 이루기 위한 첫 번째 일인 고입검정 고시를 보는 날이다.
그래서 세원 이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느님께 기도를 하고 검정 고시를
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동안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보기로 한 검정 고시기에 더욱더 긴장이 되고
초조하다.
이제 몇 시간만 있으면 검정 고시를 보게 되는데 곁에서 항상 세원 이를 도와주고 격려를
해주고있는 선생님들과 동료들이 세원이 에게 시험 잘 치라고 말을 해주었고
세원이 한 테는 더 없는 힘이 아닐 수가 없었다.
아~~~지금 시간이 9시다.
1교시 시험을 칠 시간이다.
긴장이 되고 걱정이 되지만 세원 이는 침착하게 그리고 자신이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제 시험은 시작이 되었고 세원 이는 차근차근하게
시험을 보았다.
그리고 한 시간이 지나고 세원 이가 1교시 시험이 끝났다.
세원 이는 긴장감의 잡혔던 숨을 고르고 안도의 숨을 쉬었다.
그러던 와중에 시간은 흘러 이제 점심 시간이 어느새 왔다.
세원 이는 자기가 시험을 볼 때 누군가 와주었으면 했는데 반갑게도 어머니가
와 주었다. 그래서 가족단위 면회를 실시하고 맛있는 점심도 함께 먹고
어머니가 해 주신 격려의 말을 듣고 세원 이는 이 날 시험을 잘 치를 수 있었다.
그리고 시험을 치른 후 몇 일이 지나고 시험 결과가 나왔는데 세원 이가 합격을 했다.
세원 이는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속으로 말했다.
"나도 할 수 있다고" " 내가 비록 사회에서 문제아로서 이름이 불리고 때늦은 공부를
시작했지만 내가 이렇게 내 스스로 그리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노력으로 시험에 합격을 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공부해서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고 말 테야. 꼭"
세원 이는 이렇게 자신과의 약속을 하면서 이 날 그 동안 시험준비에 많은 도움을 줬던
동료들과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이 날을 맞혔다.





1년3개월이 지나고...

어느새 세원 이가 1년3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지내고 이제 사회로 복귀하는 날 이다.
그래서 그런지 세원 이는 가슴이 떨리고 긴장을 했다.
세원 이가 이곳에 처음 왔을 때의 긴장감과는 달리 이제 새로운 출발을 향한 긴장감이다.
세원 이가 퇴원을 하게 된 곳은 세원이의 어머니가 기다리고 있는 따뜻한 집이다.
세원 이는 여기서 이제 자신의 예전에 모습을 잊고 새로이 잃어버렸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세원 이가 이렇게 다짐을 하고 있을 무렵 세원 이와 지금껏 정 들었던 동료들과 헤어질 시간이 왔다. 세원 이가 이곳에 처음 왔을 때 많은 도움을 준 동료들 그리고 선생님...
세원 이는 비록 소년원에서의 만남이지만 이곳에서 진정한 선생님과 제자 사이를
느낄 수 있었고 진정한 친구들이란 무엇인가를 깨달았다.
그리고 그 만남이 아쉬워 울면서 동료들의 "이젠 안녕"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세원 이도 이젠 안녕 이라는 노래를 함께 부른다.
"우리 처음 만났던 어색했던 그 표정 속에 서로 말 놓기가 어려워 망설였지만 음악 속에
묻혀 지내온 수많은 나날들이 이제 돌아 올 수 없는 아쉬움 된 네..."
세원 이는 이 노래를 함께 부르며 그 동안 함께 의지하고 지냈던 동료들 곁을 떠나기가
너무도 아쉬워 눈물을 비오듯 쏟아 내었다.
세원 이와 그 동안 같이 생활을 한 아이들도 그간 지내왔던 날들이 이제 다시 올 수 없는
것이기에 또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기 때문에 언젠간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빌며 울며 세원 이를 보냈다.
"세원아 안녕~~~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지만 지금 까지 지냈던 일들을 잊지 말고
다시는 사고 치지 말고 잘 지내 그 동안 정말 고마웠어 우리 다시는 이런 곳에서
만나지 말자 세원아 잘 가라..."
"안녕..."
~~~어느 차가웠던 겨울 날 작은 방에 모여 부르던 그 노래 이젠,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우리 그 때 까진 아쉽지만 기다려 봐요...~~~












정든 소년원을 떠나며...

이 글은 내가 소년원에서 퇴원을 할 때 선생님과 아이들이 떠나는 아위움을 달래며
마지막 선물로 준 것이다.


오 세 원

2000. 6. 29

中 2 - 1반 일동

너의 앞날을 기원하며 이 글을
마지막 선물로 준다.
- 홍 갑 운 선생님 -













아이들이 준 마지막 편지...

form:세원이 형에게...

세원이형 안녕. 나 흥석이.
형하고 이제껏 같이 있었던 나날들이 정말 즐거웠어!
안 좋은 일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좋은 나날들이 많았던 것 같애
형! 나가서 언제나 건강 조심하고 다시는 들어오지마...
7호 막을 내려야지...
형! 우리 안 좋은 일 모두 잊자. 기억해서 좋을 거 없잖아.
나가서도 가끔씩 우리 반 아이들 생각하면서 지내 그렇다고 보고싶다고
들어오면 안 되.
나가서 하는 일 모두 잘 되길 기원할게. 또 고졸 검정고시 꼭 합격하고.
항상 건강 조심하고 잘 지내 그럼 이만 마칠게.

2000. 6. 29
흥석이로부터...

TO:세원이형!
세원이형 형이 이제 우리랑 헤어져야 한다니 너무나 슬퍼요.
그 동안 저에게 잘 해 주셔서 감사해요.
형! 월례 사람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진데요. 나가서도 저 잊으시면 안 되요.
형! 형이 나간다니까 왜 자꾸 눈물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나가서는 요번과 같은 실 수 하시지 마시고 형이 힙들 때 여기서 고생하신 것
생각하면서 잘 지내세요.
저를 실망시키지 마세요. 사회에 나가서도 다시는 나쁜 짓 하면 안 되요.
아~~~이제 형이랑도 헤어질 시간이 몇 시간 안 남았네요. 형 어디에 계시든지 성공해서
만나 길 기도 할 깨요. 마지막으로 퇴원하신 것 축하드리고요.
또 들어오면 안 되요.
2000. 6. 29
동후가...

세원이형에게...
하이루...
저 누군지 아시죠? 문창이예요.
형이랑 만나서 10개월 동안 지내면서 즐거울 때도 있었고 한 편으로는 짜증도 났었어요.
그리고 형이 저를 귀여워 해 주셨는데 저는 형에게 아무 것도 해드린 것이 없는 것 같네요.
막상 이렇게 떠나이까 너무 아쉬워요. 지금 시간은 새벽1시20분 이예요. 아~함 갑자기
졸리기 시작하네요. 막상 pen을 잡으니까 쓸 말이 없네요. 그럼 몸 건강해요...
2000. 6. 29 문창이가...
세원 이에게...
나 정훈이다.
내가 나와 지낸 게 몇 달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이별을 하는구나 그리고 이번이
너에게 있어 마지막 실수가 되길 바란다.
넌 똑똑하니까 나가서도 잘 견디어 내고 힘 낼 수 있을 꺼야!!!
너 하고 10개월 동안이란 기나긴 시간동안 지냈는데 이제 그럴 수 없으니 나도 많이
그리울 것 같다.
너하고 제일 친했었는데 이제 헤어지니 눈물이 자꾸 난다.
세원아 마지막으로 나가서 몸 건강하고 내 생각 잊지 말아라 그리고 잘 지내...
안녕~~~
2000. 6. 29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정훈이가...

세원아!
인생은 한번 사는 것이고 절대로 다시 오지 않는단다.
네가 비록 이곳 소년원 생활을 맞혔지만 앞으로 너에게는 수많은 어려움과 일들이
있을 꺼야!
하지만 네가 그 일들을 어떻게 이기고 나가느냐에 따라서 너의 인생이 바뀐단다.
세원아 앞으로도 용기 잃지 말고 새 출발하렴 너는 이곳 생활을 1년여 동안 해냈는데
네가 무엇을 참지 못 하고 이겨내지 못 하겠냐!
자만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라...

가고, 가고, 가는 가운데 알게되고
行, 行, 行 가운데 깨닫게 된다.

- 홍 갑 운 선생님 -















세원이의 일기를 남긴다.

1999년 3월 17일 water:맑음

오늘은 내가 이 소년원에 처음 오게 된 날이다.
떨리고 내가 과연 이 1년여 동안에 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지 내심 걱정이 된다.
하지만 내가 잘못을 해서 이곳으로 온 것이니까!
힘이 들더라도 꾹 참고 한번 해보는 거야! 내가 이런 생활도 이겨내지 못하면
어떻게 사회에 나가서 생활을 하고 내가 꿈꾸어 오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냐?
한번 해보자 난 나를 믿는다.
내 자신이 얼마나 인내력이 있는 가를 한번 시험해 보지...
난 해낼 수 있을 꺼야 반듯이...

- 일기 끝 -



1999년 12월 31일 water:흐림

한해를 마감하며...
오늘은 한해가 저물어 가는 날이다.
내가 이곳에 온지 9개월이 되는 날이고...
이번 한 해는 내가 비록 이곳에서 마지막 해를 지내지만 난 괜찮아...
오늘은 왠지 아이들이 우울하다 있다.
아마 사회에서 마지막날을 보내지 못해서인가보다.
하지만 난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해에 잘 해서 좋은 결과를 얻으라고
말을 해주고 싶다.
어째든 아이들이 나의 이런 말에 위로가 됐으면 한다.
아~~~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감이 되는 구나.
다음에는 내가 꼭 잘 되어야지 그래서 난 나와 같은 아이들을 도와줄 거야!!!

- 일기 끝 -







2000년 1월 1일 water:맑음
새해를 맞이하며...
오늘은 한 해가 새로이 시작되는 날이다.
그래서 나뿐만이 아닌 다른 아이들도 마음이 들 떠 있다.
올해에는 부디 잘 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나의 꿈을 위해 도전을 할 것이고 언제나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지낼 것이다.

- 일기 끝 -

2000년 3월 28일 water:맑음
오늘은 나의 생일이다.
내가 17번째로 맞는 생일이다.
여태까지 생일 한번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이곳에서 생일을 맞을 때 비록 케이크나 선물을
해 주지는 못 하지만 그래서 내 곁에서 "생일 축하한다." 라는
말을 해준 나의 동료들이 너무 고맙다.
내가 언제나 힘을 내고 나를 도와주는 동료들이 너무도 고맙다.
비록 내 생일에 내가 거하게는 하지 못 했지만 동료들의 이런 말이
나에게는 더 없는 생에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되었다.
내가 언젠가 이 친구들을 만났다면 꼭 나에게 마음의 선물을 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나도 똑같이 마음의 선물을 줄 것이다.
아~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갔구나 내가 이제 이곳에 온 지도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구나! 이제 나도 검정고시도 준비했으니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도한다.

- 일기 끝 -


2000년 4월 5일 water:더 없이 맑음

오늘은 내가 그 동안 준비를 해 왔던 공부에 결말이 오는 날이다.
바로 검정고시를 보는 날 이다.
나는 내 마음속으로 다짐을 했다. 절 때로 남의 것을 배 끼지 않고 꼭 내가 노력한
수준으로 볼 것이라고 그런데 나는 내 힘으로도 합격을 할 수 있었지만 그만 내가 영어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고 커닝을 했다.
비록 한 과목이지만 난 내 자신을 내가 속였다는 것에서 내 자신에게 실망을 했다.
아무리 한 과목이지만 내가 노력한 것이 헛수고가 되어 버렸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남은 공부를 하는 동안에 꼭 내 힘으로 할 것이다.
누구의 도움도 받질 않고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너무도 많다.
그런데 여기서 다시 내가 커닝을 한다면 난 앞으로도 남의 뒤꽁무니만 쫓아 갈 것이
아닌가! 그래서 절대로 커닝을 하지 않을 것이다. - 일기 끝 -
2000년 6월 29일 water:흐리고 비가 약간 옴

오늘은 내가 정든 이곳을 떠나기 하루 전 이다.
비록 이곳에 내가 잘못을 해서 왔지만 난 절대로 이곳에 온 나를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만약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지금에 활기차고 꿈이 있고 용기가 있고
희망이 있는 내가 있었겠느냐!!!
어쨌든 그 동안 내가 이곳에서 지내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하나의 추억으로 남기며 아쉽지만 떠난다.
이제 이곳에서의 일기도 끝이지만 절대로 자만하지 않고 내 삶에
충실히 행하고 이곳에서의 시간이 헛되지 않게 노력 할 것이다.

- 마지막 일기를 마치며... -


정든 곳을 떠나며...

어두운 얼굴로 만났던 친구들
하지만 이젠 더 없이 밝은 얼굴로
만난다.

처음 볼 때는 낯설고 서로 모른 채
했지만
이제는 서로 볼 수 없어 울고 있네.

우연에 만남 하지만 이젠 아쉬운 이별이
되고 말았으니 내 눈에 눈물이 하나가득 쏟아지고
친구들에게 이별을 고하며 떠나가네.

"예들아 안녕 이제 언제 만날지 모르지만
우리가 고생했던 일들을 잊지 말고 잘 지내자"
~~~ 안녕 ~~~
2000년 6월
너희들을 떠나며...







소년원의 이야기...

이 글은 소년원에서 일어난 재미있는 이야기와 여러 이야기를

수록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소년원에 있는 아이들의

마음과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소년원에 규칙...

먼저 소년원에서 생활을 하는 모습부터 얘기를 한다. 물론 이 얘기는 소년원 자체에 있는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이 만들고 또 서로 지키고 하는 것들이다.
마치 자신들만에 세계라고 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소년원은 규칙과 생활을 하는 면이
엄격하다. 이유는 사회에서 거칠게 놀던 애들이라 웬만해선 통제가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까!
소년원에는 고참과 하참이라는 명칭이 있는데 군대와 똑같이 먼저 들어오면
곧 고참이 되고 그 밑이 하참이 되는 것이다.
물론 반장도 있다. 그래서 반장과 고참은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반에 문제가
없게끔 하는 것이다.
아 반장은 선생님이 뽑는다. 하지만 고참은 먼저 들어온 애들부터 뽑는데
반장이나 아니면 반에 왕고참이 뽑는다. 뽑는 기준은 일단은 사회에서 잘 놀았어야 되고
두 번째는 싸움을 잘해야 되고 마지막은 능력이 있어야 된다.
그래서 먼저 들어 와도 고참을 하지 못하고 그냥 있다가 나가는 애들도 있다.
그리고 한번 고참이 되면 타 반도 먹어주게(인정한다는 뜻이다)되는데 이유는
고참을 뽑는 기준에서 뽑았기 때문에 일단은 전 보다 깡다구도 더 많아 졌고
소년원이라는 고이 좁기 때문에 하참이 볼 때 쫄 팔린 것이 없어야 되기 때문에
자신들도 기준에서 뽑혔지만 서로 먹어 주면서 생활을 하는 것이다.
과거로 치면 나라가 서로 동맹을 맺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능력이란 타 반이 자신의 반을 건드렸을 때 가서 박살도
내 주고 꿀리지 않게 하고 어떠한 좀 품이 나는 면도 있어야되고 어느 정도 머리도
쓸 줄 알아야 된다.
그리고 또 하나 소년원에 온 아이들은 대체로 사회에 있는 일반 아이들보다도
의리가 더 많이 있다. 그래서 고참이나 반장이 애들을 때리다 걸리거나 또는 담배를 피우다
걸리거나 장난을 치다 걸리면 반에 체면과 꿀리지 않기 위해서
총대(자신이 다 책임을 진다.)맨다. 그래서 고참이나 반장 대신 선생님한테
혼나고 오는 것이다.
소년원에는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위계 질서라는 것이 있다.
물론 선생님들도 알고 있지만 별로 문제가 없고 애들을 지도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냥 내 버려 둔다.
위계 질서란 바로 이런 것이다.
하참은 고참을 마치 하늘처럼 모셔야 되고 고참은 하참을 일방적으로 괴롭혀서는 안 된다.
또 반에서 싸우다가 고참이나 반장한테 걸리면 그 당사자는 물론이고 반 전체가
반장이나 고참한테 맞는다. (여기서 때린다는 것은 소년원 자체에 질서 위반이지만
선생님 모르게 하고 또 이런 것이 없으면 하참이 들어와도 자기가 왕처럼 굴고
고참을 똥으로 알기 때문에 이런 것이 존재한다. 아무리 선생님들이 혼내고
때리다 걸리면 다른 원으로 이송을 보내도 말이다.)
또 고참이나 반장에 말에 복종을 안 하면 고참이나 반장하고 싸워서 이기든지 안이면
죄송하다고 하고 좀 맞으면 된다.
그리고 고참이나 반장하고는 절대로 싸울 수가 이유는 대부분에 아이들은 자신에 반에
고참이고 반장인데 내가 여기서 계긴 다면 우리 반에 위계질서가 깨질 것이다.
하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고 자신이 하참에 있을 때 고참이나 반장한테 계기면
나중에 자신이 고참이나 반장을 했을 때 대우를 박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참이나 반장한테는 계기지 못 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반에 구타(고참이나 반장이 애들이 말을 듣지 않거나 다름 말썽을 피우면
때리는 것.)를 한다고 선생님한테 벌리면(고자질한다. 이른다.)그 또한 나중에 대우를 받지
못 한다. 그리고 벌 대라는 병명이 퇴원을 하는 날까지 계속 불려 진다.
이처럼 소년원에 위계질서는 알게 모르게 엄격하고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해보면
없어서는 안될 것이다.































야! 코하자...

소년원에서는 아이들이 사회에서 끊지 못 하는 담배를 피우고 싶어한다.
그래서 가끔 담배를 피우는데 거기에도 아주 귀교한 습법으로 피운다.
그래서 이 얘기는 담배를 피우는 얘기다.
소년원 학과**반에 준 이와 정훈이가 있었다.
하루는 둘이 담배가 피우고 싶어서 서로 말을 했다.
야! 우리 코(담배)하자 너 코 있어 어 모아 논게 좀 있기는 한데 타(라이터) 없어서
너 타있지 나 없는데 그거 못 구하면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살고 있게냐?
저녁에 한 10시정도 어때 그래 나야 좋지 뭘...
그리고 이 둘은 학과장에서의 교육이 끝나고 호실에 와서 얘들보고 띵(망을 본다는 뜻) 보라고 하고 코를 말았다.(코를 만 다는 뜻은 소년원에서는 담배를 구할 수 없고 귀하기 때문에 담배꽁초를 구해서 성경책이나 아니면 사전에다가 담배를 짧게 말아서 핀다.)
그리고 방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마지막 취침 점호를 취하고 방 분위기에 대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10시가 되자 생활관 반장한테 타를 빌리고 말아놓은 코를 꺼내어
얘들보고 띵을 보라고 하고 슬~~슬! 코를 했다.
그런데 코를 하다가 선생님한테 걸리면 징계를 먹거나 혼이 나기 때문에 뒤처리를
깨끗이 한다.
하는 방법은 바닥에다가 치약을 뿌려서 문지르고 부채질은 하면 코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뒤처리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먹씩이(먹을 것을 말한다. 예)간식 종류 과자나 음료수 등이 있다.)
먹고 잔다.
그리고 코가 많은 날에는 아침에 밥을 먹고 하고 저녁에 밥을 먹고 하고 자기 전에 한다.
참고로 하참들에게는 절대로 코를 주지 않는다.
이유는 그래야만 방 분위기가 낳아지고 하참들이 깝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코는 각 반장이나 고참 외에는 절대로 할 수가 없다.
만약 하참이 하다가 고참이나 반장한테 걸리는 날에는 죽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참 생활을 하고 있을 때는 빨리 고참이 되고 싶어서 안달이지만 아무리 안달을
해도 고참이 절대로 될 수가 없다. 단지 시간이 빨리 가기를 바랄 뿐이고 시간이 빨리 가면 자연히 고참이 되기 때문에 고참이 될 때까지는 그저 조용히 지내고 고참이나 반장 말에
복종하고 지내야 나중에 잘 지낼 수 있고 대우도 해 주기 때문에 그래야만 한다.
나무를 올라 갈 때는 하나하나 천천히 올라가야지 한번에 올라가려고 하면 뚝하고 떨어지는
법이니까 소년원에 아이들도 그 이치를 깨닫고 잘 지내는 것이다.
야! 코하자 이 말은 그래서 어떠한 권위가 있어야 하는 말이지 잘못 말을 했다가는
고참하고 아니면 선생님한테 걸려서 곤욕을 치른다.
물론 권위가 있어도 선생님한테 걸리면 혼이 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래서 권위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선생님도 쉽게 이해를 하고 걸린 얘들도
눈치껏 말을 하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줄어들고 어쨌든 소년원은 처분수가(소년원에 들어 온 날짜) 되어야 편하게 지낼 수 있다니까!
아~하 이제 이 밀은 그만 두고 다음 얘기로 넘어 가야지...
생일...
소년원에서의 생일은 참 자기 자신을 외롭고 정말이지 절망 가까운 곳까지
데려간다. 자신이 생일을 소년원에서 지내야 한다는 자체가 너무도 후회 스럽고
너무나 우울하다.
물론 자신이 잘못을 해서 소년원이라는 곳까지 왔지만 그래도 사람에 마음은 그렇지가 않다
가족과 함께 하고싶고 친구들과 같이 생일을 보내고 싶지만 그것이 잘 안 된다.
행여나 가족들이 그것도 어머니가 생일날 면회를 와서 말 한마디라도 해 주셨으면
하는 것이 아마도 소년원생들의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소년원이란 비행을 저질러서 온 아이들을 일시 적으로 사회와 격리 시켜서
다시는 제 비행을 하지 않도록 교육을 시키는 곳이라 아무리 생일이라도 가족과 같이
할 수 없다.
그래서 생일만큼은 가족과 만날 수 있는 제도가 만들어 졌으면 한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2000년 4월 27일 이 날은 우리 반에 나와 같이 생활을 하고있는
동료중 두 명이 같은 날에 생일이다.
하지만 생일이어 봤자 누구 하나 와 줄 사람이 없었다.
두 명 다 가족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두 명의 아이에 이름은 준 이와 그의 가장 친한 동료 문이었다.
오늘 준 이와 문은 정말로 최악에 날 이었다.
아무도 자신에 생일을 알고 찾아와 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날 반 아이들이 어떻게 준 이와 문의 생일을 알고는 선물은 못 해줬지만
따뜻한 편지를 한 통씩 정성껏 써서 준 이와 문의 마음을 녹이고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그래서 이 날 준 이와 문은 아무도 자신들에게 생일이란 단어조차 말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편지 한 통이라도 써준 아이들이 너무도 고마웠다.
그리고 그 날밤 아이들의 생일축하 SONG이 세상에서 다시는 들을 수 없는 노래가 되었다.
아이들 중에 편지를 써 보면...
FROM:준 이형 문형에게!!!
준 문 이형 저 성철이예요!
먼저 생일을 축하 하다는 말부터 할 깨요.
이 편지는 아이들이 물론 각자 글을 썼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이렇게 글을 남겨요.
형이 저희 반을 위해 반장 고참으로서 많은 노력 한 것 너무 고마워요.
그런데 한가지형한테 실망 한 것이 있어요.
형이 오늘 생일이면서 왜 저희들한테 말 해 주시지 않았어요.
저희가 형 생일 인 것 같은데 내색을 안 하니 진짜로 맞는지
찾느니라고 얼마나 힘이 들었는줄 아세요?
하지만 저희가 형한테 생일 편지 드린 것은 몰랐죠!
아마 형이 이 편지 보면 울 것 같아(장난...)
형 오늘 생일인데 마땅히 선물을 해주지 못 해서 미안 하구요.
혹시 나중에 사회에서 만날 때형이 생일이면 그때는 정말로 근사한 선물을 할 깨요.
알았죠!
그럼 이만 여기서 줄일 깨요.
2000년 4월 27일
반 일동...

이처럼 소년원에 아이들은 생일날 쓸쓸히 지내고 있지만 얼마나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며 잘 생활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생일! 그것은 아마도 소년원 아이들에게는 또 하나에 자신에 미래를 위한
교육이고 희망이고 꿈일 것이다.

































스승의 날...
오늘은 5월 15일 이다.
바로 스승의 날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발걸음이 좀 바쁘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몸도 단정히 하고 비록 손님은 오지 않지만
선생님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사회에서는 스승에 날이면 아마도 내가 학교를 다니질 안아서 잘은
모르지만 학생들이 꽃을 달아주고 여러 가지 많은 이벤트를 선생님들께
보여주며 그 동안 가르쳐 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드릴 것이다.
하지만 소년원은 좀 다르다.
아이들이 사회에 있는 것이 아니니 돈이 있을 리도 없고 뭐로 어떻게 꽃을
달아 드리고 어떻게 감사에 표시를 할 것이며 무슨 이벤트를 열겠는가!!!
소년원에 아이들은 이런 것들이 아쉽게도 아무 것도 없다.
하지만 아이들은 다른 어떠한 것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감사에 편지 한 통 그것이
전부이고 편지로서 선생님들께 감사에 표시를 한다.
소년원에서의 스승의 날 행사 아무 것도 없고 이벤트도 없는데 어떻게 할까?
아마도 굼굼해 할 것이다.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께 달아드릴 꽃은 자신들이 손수 색종이로 접거나 아니면 원에서
준비한다.
그리고 종이 접기를 잘하는 학생은 스승의 날에 선생님께 멋진 작품을 만들어서 드린다.
스승의 날 행사에는 먼저 간단한 국민의례로 시작을 한다.
그리고 나서 본격 적으로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첫 번째 순서로는 선생님께 각자가 들고 있는 꽃을 선생님께 가서 선생님 가슴에다가
꽂는다. 그리고 두 번째는 스승의 날 노래를 불러 드린다.
마지막으로는 학생 대표가 앞에 있는 단상에 나와서 편지를 낭독한다.

from:선생님들께 드리는 글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서 모든 선생님 안녕하시니까?
저희 학생 모두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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