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허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말씀대로 역의 가르침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역에 관한 책이라면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였던 모습에 반성을 합니다.
주역과 더불어 많은 유학 경전들을 공부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 부터 저는 오행과 주역의 관련성을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팔괘와 오행과의 관계입니다.
어떤 사람은 '주역과 오행은 별개로 형성되어졌다'고 말하는 것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이 만상을 포괄하는 학문이라면 오행도 그 안에서 이해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책에서는 목화는 양의 운동 금수는 음의 운동,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하던데요.
솔직히 이해가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벽허 선생님께서도 예전에 오행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오행에 관련된 고전도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가르침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