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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702 도움에 감사 드립니다.
날짜 : 1999-02-02 (화) 22:38 조회 : 1964

정희님께서 올려주신 글


<女命> 庚 丁 甲 癸
子 亥 子 丑

27 17 7
丁 丙 乙
卯 寅 丑


97 丁丑년은 천간에 비견이 오고, 지지에 식신이로군요.
이때 이분은 해외 유학 중이었다고 하며 겨울에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합니다.
98 戊寅년은 상관과 정인의 해로군요.
봄에 잠시 한국에 머물다가 해외로 떠났다가 겨울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지요.
너무 간단하지만 이 이상은 이분에 대해서 저로선 알 길이 없군요. 부족하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참 그리고 이 사주 아래의 결혼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없군요. 여러분의 의견 부탁 드립니다.



제 막연한 추측


병인대운 인운에 정축년입니다. 축토는 습토인데다 지장에 신금을 갖고 있어 강한 관성을 다스리기 어렵다고 보입니다. 천간의 정화는 자수중 임수화 합하여 목기를 뿜으나, 여건이 너무 약하여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월운(양력)을 살피면 8무신 9 기유 10 경술 11 신해 12 임자 로 흐르므로 만약 인성을 용한다면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축중 기토를 설하고 용신을 극하는 금운에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갑진 5 을사 6 병오 7 정미 은 반대로 인성과 비겁이 강해 보입니다. 전후반의 길흉을 살펴보면 아마도 용신의 행로를 찾게 되지 않을까 보입니다.

무인년 역시 인대운이며 월운은 2 갑인 3 을묘 4 병진 5 정사로 흐릅니다. 을묘는 시간 경금과 일지 해수와 동시에 합이 이루어 지는군요. 6무오에 이르러 양 무토가 년간 계수와 합하며 대운 세운의 인목이 월운의 오화와 합을 이루려 하는 마당에 월시지의 자수와 충하니 변동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추측해 보며, 7 기미로 이어지나 8 경신에 월운과 대세운의 지지가 충하여 역시 적지않은 변화를 생각하며 9 신유 11계해는 흐르는 운은 금수가 강하게 느껴지며 10 임술은 정임합과 조토임을 고려하면 수기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12 갑자 1을축으로 접어들어 서서히 목화로 운이 흐르며 기묘년은 일지의 합과 천간의 기토, 초반의 병인 정묘 무진 기사의 흐름은 목화토로 흐릅니다.


여자분 70년 8월 5일 아침 6시 경에 태어나신분

癸 丁 癸 庚
卯 巳 未 戌

당령 己토

庚 辛 壬
辰 巳 午
30 20 10 99년운 己卯

신왕한데 월에 미토가 있어 식신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월시간에 편관이 있고 월일지장중 일지에 재성이 보일뿐, 정관을 원국에서 찾을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대운과 세운에서 인연을 찾아야 하지 않겠는가 봅니다. 경대운은 재생관이 가능하며 지지의 목국과 묘목을 다스림이 나쁘지 않다 보이며, 무인년은 무계합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으며 무토는 조토라 일간의 강함을 설하는데 부족함이 보입니다. 기묘년은 비록 기토의 즐거움이 있으나 원국과 시지의 묘목이 합을 이루어 관성이 힘을 쓰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현재 급한 상황(?)을 고려 월운에 기댄다면, 임신월은 정임합과 지지 신금으로 묘목의 합을 다스리고 일지와 합이 되니 어떤 분이 나타나지 않을까 보며, 계유월은 세운과 원국의 시지의 묘목이 유금과 충을 이룹니다. 갑술은 어려움이 보이며, 을해도 그리 즐겁지는 않습니다만, 경진년으로 넘어가며 년지 술토와 세운이 충하지만, 갑신월에는 일지와 합이 이루어지며 충을 약하게 하며 대세운의 경금이 갑목을 다스리므로 가능성이 보이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서두름 없이 올해 보내시고, 혹 여름을 기해 인연이 있더라도 참을성을 가지고 한해쯤 더 자세히 엿보는 것이 어떨까 그저 짐작만 해봅니다.


이상 도움에 감사드리며
약간의 어림짐작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뉴질랜드에서
영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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