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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화산여괘 오효
날짜 : 2006-03-26 (일) 18:04 조회 : 6614


* 175 遯之旅卦(둔지여괘)
飛神(비신)
戌 巳
申 未 動
午 酉


辰 世

六五(육오)는 射雉一矢亡(사치일시망)이라 終以令譽(종이영예)이리라 [本義(본
의)]射雉(사치)니 一矢(일시)-亡(망)이라도 ...
육오는 꿩을 화살로 쏟대 화살 한대를 잃어버리는 지라 마침내 기것운 命(명)
을 사용하게되리로다 본래의 뜻은 꿩을 쏘아 맞추대 화살한대를 없애더라
도 ...

* 잔주에 하길 꿩은 文明之物(문명지물)이니 南方(남방)의 밝음을 상징하는 離
卦(이괘)之象(지상)인 것이다 六五(육오) 柔順(유순)文明(문명)하고 또 가운데
길을 얻어선 離卦(이괘)의 주인이 된 모습인지라 그러므로 二爻(이효)를 얻은
자 꿩을 쏘아 맞춘 상이 되어선 비록 화살한대를 없애는 허비함이 없지 않으
나 잃어버리는 바가 많지를 않아서 마침내는 名譽(명예)로운 附與(부여)되는 運
命(운명)을 갖게된다 함인 것이다

象曰終以譽命(상왈종이예명)은 上逮也(상체야)-일세라,

[* 逮(체)= 미치다, 이르다, 뒤따라가 붙잡다, 잡다, 보내다의, 뜻임,]
상에 말 하대 마침내는 명예를 가지는 운명이 될 것이라 함은 위로 그 명성을
들리게 한다는 것이리라
* 上逮(상체)라는 뜻은 그 譽命(예명)이 위에 들리게 한다는 말씀이다



* 旅卦(여괘)의 瓦(와)작용은 大過(대과)인데 旅卦(여괘) 五爻(오효) 동작으로
인하여선 瓦(와)작용이 天風 (천풍구)가 된 모습이다 소이 그 뿔따귀에서 만나
보려 하니 그 머리까지 푹 적시는 그런 상태라는 것이 瓦卦(와괘) 작용인데 이
런 현상은 그 깃거운 名譽(명예)를 드날리는 것을 상 꼭대기 뿔따귀 까지 들리
게 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소이 天風 (천풍구)괘는 여기선 어둠 澤天 卦(택
천쾌괘)가 엎어진 상으로 그 밝음이 극도에 달한 상태로 그 文明(문명)을 象徵
(상징)한다 할 것이라 매우 좋다함이로다

旅卦(여괘)의 背景(배경)은 節卦(절괘)로서 그 오효는 甘節(감절)의 위치요 그
動(동)해 드는 先行契機(선행계기)는 天山遯卦(천산둔괘) 嘉遯(가둔)아름다운
꽃돼지形(형) 아름다운 田園(전원)생활을 즐기는 형태라는 것이고 그 배경은 슬
기로운 지혜로서 往臨(왕임)한다는 그런 地澤臨卦(지택임괘) 五爻(오효)작용이
라 이런 것을 본다면 그 射雉一矢亡(사치일시망)은 매우 화려하고 좋은 것을 상
징한다 할 것이다
* 예술 예능에 정상을 말하는 것이다



그 顚到體(전도체)는 雷火豊卦(뇌화풍괘) 二爻(이효)이니 어둠이 풍만하기가
떼우적을 가린 속과 같아선 白晝(백주)에도 北極星(북극성)이 보일 정도라는 것
이요 佛氏(불씨)門戶(문호)의 二爻(이효)가 동작한 모습이기도 하다 무슨 일
을 추진하고 본다면 의심스러운 病(병)을 얻을 것이라 하고 있고,

그 그런 상태를 지극정성으로 諫(간)하여선 깨우치듯 한다면 吉(길)하다 하는
것이리라 소이 그 대상이 신용이 없는 것처럼 여기는 지라 그래선 자신의 혹여
나 해코져 않는가 하고선 그 의심을 낸다는 것이리라 이런 것을 밝게 깨우쳐줘
선 그 의심을 사라지게 하면 길하다는 것이리라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 背景(배경) 渙卦(환괘) 二爻(이효) 그 先行契機(선행
계기) 觀二爻(관이효) 窺觀(규관)에 의해 곧 있으면 붕괴될 의자처럼 그런 狀況
(상황)에 있는지라 그 드러난 上(상)이 그렇게 그런 坐不安席(좌불안석) 의자
에 앉은 것처럼 자신을 무너트리지나 않을 가 하고선 의심을 해본다는 것인데
실상은 背景(배경) 다른 자가 무너지고 자신은 그 先行契機(선행계기)大壯(대
장) 貞吉(정길)을 볼 진데 바른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上(상)인지라 그 어둠으
로 인한 의심스런 현황을 그 밝게 깨우쳐 줌으로써 그 어둠을 걷히게 한다 이
는 진실 된 처신으로써 그렇게 한다는 것으로써 신용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라,

소이 신용으로써 깨우치려는 뜻을 펼쳐야한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아니면 미련두고 그 위험 적인 것인 줄 모르고 버티려 한다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럴 적에는 그 밝게 이치를 깨우쳐선 얼른 그 무너질지도 모르는 자리에서 벗
어나라 줄행랑을 노아라 이런 가르침일수도 있다는 것이리라 , 소이 交叉(교차)
各線(각선)되는 窺觀(규관)이 그 의자를 무너트릴 흉계를 꾸미고 있는데 그것
도 모르고선 그 倚子(의자)가 든든하다고만 여긴다는 것이다 이럴 적에는 이렇
게 의심낼 만한 병탈이 이 생길런지도 모른다는 그런 것을 얻게된다는 것이다

이럴 적에는 그렇게 밝게 깨닸게 진실성 있는 처신 태도를 지어선 깨우치려는
뜻을 펼쳐야만 한다는 것이리라 그렇게되면 그 의자를 무너트릴려 하는 窺觀(규
관)의 여인이 아무리 아릿답다 하더라도 그 취택하여선 근접에 두는 그런 형태
는 되지 않으리라는 것이리라 * 소이 세상 물정 무섭다는 것을 모르느냐 왜 그
렇게 북극성이 보일 정도로 어둠속에 있느냐 이런 것을 그 밝게 해[태양]가 되
도록 깨우치려니 쉬운 일은 아니라 할 것이다

그런데 色(색)에 耳目(이목)이 흐려져선 분명[諫(간)하는 자의 말을 듣지 않
고] 색을 취택하기 쉬울 것이라는 것이리라 .劉邦(유방)이 함양을 점거하고선
궁녀 미회에 빠지려는 것을 그 휘하 장졸 번쾌가 밝게 꾸짓어선 뒷탈이 없게끔
하였는데 그렇게 말 들을 현명한 처신을 할 자가 몇 안 된다는 것이리라


혹은 射雉一矢亡(사치일시망)의 꿩을 쏘아 맞추었으면 분명 한 爻(효)가 동작
변하는 것이 아니라 文明(문명)之象(지상) 離卦(이괘) 모두가 되 바라진 상 까
물쳐 죽은 象(상)이 될 것이라

이래서 물씨 門戶(문호)를 이루면서 文明(문명)之象(지상) 여우 새 마리 사냥
덫에 잡힌 形局(형국)이요 거기다간 저쪽에서 꿩 잡느라고 날려보낸 황금의 화
살 한대도 있다 함인 것이라 그렇다면 분명 背景(배경)이 家人(가인)二爻(이
효) 자신 마음대로 運身(운신) 할 수 없을 정도의 가운데로 먹혀드는 男根(남
근)象(상) 있을 것의 形象(형상)이 되어선 그런 위치 象(상)이라면 바른 자세
를 維持(유지)하는 것이 吉(길)하다하고,

順從(순종)함으로써 巽順(손순)하게 된다 소이 새 생명의 成長(성장)을 얻게
될 것이란 것이리라 順從(순종)한다 柔順(유순)하게 한다 巽順(손순)하게 한다
는 것은 그 子宮(자궁)집을 잘 다스리라는 것이니 지금 불씨가 물씨 門戶(문
호)된 것이라 冷氣(냉기)가 들어찬 모습이라는 것이니 그 冷氣(냉기)를 잘 다스
림으로 인해서 그 유순하고 손순하게 하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解卦(해괘)二爻(이효) 先行契機(선행계기) 雷地豫卦(뇌지예괘)二爻(이효) 介于
石(개우석) 그 背景(배경) 小畜(소축)二爻(이효) 牽復(견복)吉(길) 이끌어 당기
는데로 돌아오는 모습이니 길하다하고 있는데 介于石(개우석)은 終日(종일)이
못 가서 바른 자세로 되어질 것이라 吉(길)하니라 소이 지금 껏 바른 자세가 못
된 것이었으나 그 종일을 마치기 전에 그 일이 풀려서 자기가 가져야 할, 소이
처신하여야할 바른 자세를 갖게된다는 것이리라

豫(예)는 利建侯(이건후)行師(행사)라는 것으로서 그 울타리를 세우는 것인데
임금이 병든 것을 그 아래 輔座役(보좌역)이 그 대신 그 權限(권한)을 위임받아
선 전체를 잘 다스릴려 하는 모습인지라 임금이 병들었다는 것은 그 비유컨대
민주주의라 하면 병든 세상 민중 인민의 삶이 병들어 고통이라는 것이요

그 民衆(민중)의 權限(권한)을 위임 받은 자가 바로 보좌역 울타리 役(역)을
하는 四爻(사효) 그 職務代行(직무대행) 君王(군왕)職務代行(직무대행) 統領(통
령)인데 그 二爻動作(이효동작)은 그 위치상 臣下(신하)의 정도의 위치이라 그
하루종일 못 가선 풀린다 함은 그 總領(총령) 자리를 위임받았다 하여도 하루
종일을 버티지 못하고 다른 자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 되고 자신은 그 지
방 諸侯(제후)정도로 물러난다는 것이리라

背景(배경) 그 당겨선 이끌림 당하여선 자기 자리로 돌아온다는 것은 下(하)
에 있는 初位(초위)가 당긴다는 것으로서 진취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지라 安
全(안전)을 취득하는 대신 그 발전을 하지 못한다는 그런 象(상)으로서 손에 玉
(옥)을 쥐어 줘도 眞價(진가)를 살리는 행위를 짓지 못하는 지라 보고도 먹지
못하니 그림의 떡이라 하는 象(상)이 되는 지라 그래도 그림의 떡이라도 얻어
논다면 혹간에 나중에 그 사용하거나 비싸게 가치를 인정받을 런지는 알 수 없
다 할 것이리라

家人(가인)이 小畜(소축)한테 벅찬 감투요 그 다스리기 버거운 집사람 훌륭한
人材(인재) 이런 것을 주는데 어떻게 小畜(소축) 二爻(이효)가 堪當(감당) 하
여선 잘 運用(운용)할 것인가 그래서 그 无攸遂(무유수) 운신의 폭이 작다 함
인 것이다 小畜(소축)은 아직 실력 부족이라 비를 내리지 못하는 상태의 그런
상인데 더군다나 그 二爻氣(이효기) 정도이면 아직 한참 그 修鍊(수련) 실력 배
양 해야지만 그 家人(가인)의 버거운 감투를 감당해 낸다는 것이리라 좋은 것
을 얻었으면서도 실제로는 자신이 실력이 부족하여선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라
는 것이리라

지금 이런 것이 그 解卦(해괘) 二爻(이효) 背景(배경)되고 豫卦(예괘)二爻(이
효) 背景(배경)된 상황이라 그 천자 직위의 감투를 준다한들 제대로 소화 할 것
인가 이다 그래선 천상간에 天子(천자) 職位(직위) 남에게 돌리고 자신은 그
저 솥뚜껑 운전이나 하는 지방 제후정도로 물러난다는 것이리라

그만큼 雲氣(운기) 남보다 약하던가 모자르고 쇠진한 상황을 그린다는 것이리
라 그 介于石(개우석)이 나쁜 상황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지라 상당히 양호
한 것을 가리키는 것인 줄만을 알아야만 한다 할 것이다 종일이 못가서 해결
된다는 것은 나쁜 상황이 아니나 자기가 감당치도 못할 버거운 짐을 지고 신음
하는 것을 누가 대신 해결해 주겠다고 나선다면 그 또한 나쁘다고만 할 것인가
마치 해방되는 기쁨을 갖는 것 같으리라는 것이리라



交互卦(교호괘)는 山火賁卦(산화분괘) 二爻(이효)가 될터 그 背景(배경)은 澤水
困卦(택수곤괘) 二爻(이효)가 되고 그 動(동)해드는 先行契機(선행계기)는 그
大畜(대축)二爻(이효) 輿脫輹(여탈복)이요 그 背景(배경)은 澤地萃卦(택지췌괘)
二爻(이효) 引吉(인길)无咎(무구) 孚乃利用 (부내이용약)이리라 引吉(인길)无
咎(무구)는 中(중)未變也(미변야)라 하였다 그 先行契機(선행계기)부텀 먼저 풀
어보면 수레바퀴 굴렁쇠가 벗어졌으니 온전한 수레가 달릴수 없어 정지한 상태
그래도 그만하길 다행이라 잘못 되어선 엉뚱 한데로 굴러갔더라면 그 積載(적
재)한 짐을 다 망가트릴 뻔 하였지 않겠느냐 이다

그러나 이것은 시야가 좁은 해석 굴렁쇠가 벗어 졌다는 것은 제대로 된 음양
행위를 짓지 못하는 것이요 그 배경 흩어지는 惡運(악운)을 모이게 하는데 끌
어당김 받아서 길하게 되어선 无咎(무구)雲雨之樂(운우지락)을 누린다하니 그
저 포로되는 것이 간결한 여름제사 지내는 정도의 陰陽(음양)情事(정사) 놀이라
는 것이니라 아직 그렇게 깊은 興趣(흥취)를 느끼는 그러한 행위는 되지 못한
다는 것이리라

소이 中道(중도)를 벗어나거나 변화하지 못한다고 하고 있다 이런 것이 先行
契機(선행계기)가 된 모습인지라 그런 것을 보고 동작하는 이쪽은 상당히 良好
(양호)한 것을 그리는 동작이 되는 그 턱 수염으로 장식한다 이것은 그 수염 붙
은 턱이 움직임으로서 같이 따라 움직이는 것인데 이것은 與上興也(여상흥야)
라 所謂(소위) 너의 흥분쾌감을 上昇(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 오기 위한 작용
이라는 것이니

소이 그 입의 움직임 그러니깐 출입하는 입이란 아래 女性(여성)性器(성기)를
가리키기도 하는데 그 수염은 입으로 성기를 핡을 때 소이 꽃에 물줄 때 그 흥
분을 돋구기 위한 부수적인 작용이거나 그 음양행위를 지을 적에 雲雨之樂(운우
지락) 행위할제 陰陽(음양)毛(모)끼리 서로 부닷겨 움직여 줌으로 인해서 그 흥
분의 上昇(상승)效果(효과)를 가져온다는 그런 내용이다


그 背景(배경) 澤水困卦(택수곤괘) 二爻(이효) 困于酒食(곤우주식) 朱 (주불)
方來(방래) 所謂(소위) 興奮(흥분) 들뜨게 하는 색깔의 끈 婚事(혼사)행위로 인
한 困難(곤란)을 겪는 모습이라 敬虔(경건)한 姿勢(자세)를 갖고 祭祀(제사)를
지내는 것처럼 해서여만 이롭다하는 것만 보아도 그 山火賁卦(산화분괘) 二爻
(이효)가 陰陽(음양) 婚事(혼사)놀이 裝飾(장식)임을 알 것이라

지금 富裕(부유)한 자라면 그 호화스런 宮殿(궁전) 같은데서 君王(군왕)처럼 되
어선 꽃 같은 王妃(왕비)와 雲雨之樂(운우지락)을 누리는 그 行態(행태)의 작
용 중에 그 肉身(육신)에 該當(해당)하는 그러한 작용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困卦(곤괘) 五爻(오효)가 精神(정신)에 해당하는 작용이 된다] 이러므로 그 旅
卦(여괘)五爻(오효) 交互(교호)는 그 淫亂之事(음란지사)를 가리키는 것이 아닌
가하고 매우 화려하고 좋은 狀態(상태)의 호하스러운 것을 가리키는 것이라 할
것이다, 楊貴妃(양귀비) 현종황제요 燕山君(연산군)과 장록수요 幽王(유왕)
과  賜(포사)요 달기와 商受(상수)요 傑(걸)과 말회라 할 것이다 肉身(육신)
극락 이라는 것이리라,

*丙戌(병술) 운에 필자가 양호한테 삶은 돼지 고기 받는 운세인데, 著述(저술)
이 바로 삶은 돼지 고기 시험인줄 모르는데 智謀(지모)가 淺短(천단)해 노으니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고 놀림감만 받지 않는가 하는데 놀림감만 받
으면 다행일 것인데 죄인이 되어선 코가 물어 뜯김 당할가 이것이 문제인데 그
래도 그 죄인 취급이라도 달게 받는다면 그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것이 아닌
가도 여겨보는데 그렇다면 고만 또 공순치 못하고 내 자랑하는 것으로 되어선
창피한 몰골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 가도 여겨본다



* 射雉一矢亡(사치일시망) 終以譽命(종이예명) , 꿩을 쏘아 화살 하나를 잃어
버리더라도 마침내 깃겁다하는 令譽(영예)와 賦與(부여)되는 命令(명령) 있으
리라. 世(세) 適合(적합)이 世根(세근)을 世主(세주) 대상 應爻(응효)로 업어
드리는 모습이다

* 본래 辰午申(진오신)은 새벽 새이다 새벽 새의 奔走之象(분주지상) 이라는 것
이다 *
屢次(누차) 말했지만 辰(진)은 새형이고 午(오)는 날 태양 形(형)을 상징하는
飛神(비신)이라


이래 그 날 日字(일자)를 辰字(진자)위에 올려 놓으면 새벽 晨(신)이라는 글자
가 되는데 이 새벽 신이라는 글자는 새벽 새를 의미하는데 새벽 새는 다름 아
닌 여명이 트면 활동하려는 의사를 갖고 있는 까치 등의 종류라는 것이다 이러
한 새벽 새가 申字(신자) 역마를 앞에두고 있으니 그 분주하게 활동하려는 새
의 행동 모습을 그리기도 한다 할 것이다, 날 그림자를 길게 느리고 있는 모습
형의 글자이니 조금 있다가는 석양의 모습이라는 것이고,

소이 그 장끼 꿩의 겉 깃 모습 머리에서부터 꼬리까지 흐르는 그 문늬의 형태
를 상징하는 것이 아닌가 하여보기도 한다 이것이 內卦(내괘)가 되어 있는 것
이 바로 火山旅卦(화산여괘)이다 艮(간)은 산을 상징하는 괘이다 外卦(외괘)
는 離卦(이괘)인데 離卦(이괘)의 飛神(비신)은 巳未酉(사미유)로서 근근기를 가
진 西方(서방)을 의미하는 모습으로 근근기를 달은 서방이라는 것은 자못 서쪽
의미를 농도 짙게 하는 모습이라는 것이라

소이 하늘에 그 노을을 뻗치는 석양을 가리키기도 한다할 것이다 소이 석양은
화려하다 그리고 괘상 離卦(이괘)는 남쪽 밝은 화려한 곳을 상징 하기도 하는
데 남방의 색은 赤色(적색)으로 표현한다 소이 지금 분주하다하는 새의 형상
이 이러한 外格(외격)의 모습을 띠고 있다는 것이라 그러니 그 천상간에 보
기 아름다운 숫 꿩이라고 할 수 밖에 더 있겠는 가이다

이렇게 我田引水(아전인수)로 그 꿩이라는 모습을 그 괘상 형태로 그려보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꿩을 그 화살 한대를 잃어선 쏘아 맞추었다는 것이 지
금 旅卦(여괘) 主導權位(주도권위) 爻(효)動作(동작)이 된다는 것이다 소이
離卦(이괘)는 그물[*網(망)] 또는 그 둥근 것을 상징하는 것이므로 그리곤 革
(혁)으로 방패 貫革(관혁)을 상징하기도하는 것이라

이에다가 활과 화살이 구비되어 있는 형상이라 그리곤 그것을 쏘아 맞춘 모습이
라는 것이다 소이 震(진)卦(괘)는 원래 활형의 괘로서 화살을 시위에 메겨 彎弓
(만궁)形(형)으로 당긴 모습을 그리기도 하는데 지금 이 震卦(진괘)의 顚倒(전
도)形(형) 소이 艮卦(간괘)가 內卦(내괘)로 되어 있는 모습인지라 소이 당겼
던 활시위를 탁- 놓는 바람에 그 반탄력에 의해 반대 彎弓形(만궁형)으로 되었
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분명 화살은 날라가서 그 목적물 중심에 탁- 들어 맞았
을 것이라는 것이,

소이 離卦(이괘) 중심 부분의 효 陰爻(음효)가 메꿔지는 형태 소이 乾象(건상)
을 짓는 형태를 갖다가선 화살 한 대가 날라가선 그 관혁 중심을 맞추면서 허전
함을 메꿔논 모습이라 소이 꿩을 맞춘 형태를 그리는 것이다

飛神(비신)으로 본다할 지라도 그 먹이 역마에 달려가는 태양이 銳氣(예기)를
辰(진)으로 뻗치고 있는 모습인데 이는 마치 혜성이 날르면서 그 반대 방향으
로 꼬리를 두고 빛을 발하면서 나르듯이 지금 화살이 추진력을 얻어선 날라가
는 모습인데 어디를 향하여 날라 가는가 하면 바로 그 맞출 대상 소이 태양 해
는 서방 酉(유)에 가서 떨어지게 되는 것이라 그 지금 아궁이 입을 보고 태양
화살이 날라 가는 것이다


그래선 午申戌(오신술) 소이 탁- 그 아궁이에 틈 없이 들어박힌 형태가 소이 아
래 午申(오신)이 윗 午申(오신)으로 변질된 모습을 그리는 것이라 소이 입 아
구리에 주먹을 한 대 날려서는 그 주먹이 입에 콱 박힌 형태를 지금 그리면서
그 근기 未(미)를 진취 더욱 어둠이 짙은 역마 근기 소이 戌字(술자) 破(파)日
(일) 어둠을 만들어놓는 것을 그리고 있다 그러니까 아주 잘 맞췄다는 것이리
라 이래 終以命譽(종이명예)리라 하였던 것이다,

소이 괘변하면 嘉遯(가둔)의 위치가 될 것이니 아름다운 은둔자의 모습 아름답
게 달아나는 돝의 모습이라는 것이고,[ 遯卦(둔괘)는 飛神(비신)이 辰戌(진술)
도충 구름장 속에 午申(오신) 태양이 거퍼 서서 가는 것이다 소이 어둠의 농도
짙은 구름장 속에 태양이 가는 상태를 말하는 것인데 이것을 어둠 속의 乾(건)
한자[一字(일자)]로 줄여선 亥(해) 소이 돼지로 본다는 것이다,


이래 지금 꺼먹 돼지가 가고 있는 형태를 그리는 지라 外乾(외건) 內艮(내간)
대성괘를 遯(둔)으로 보는 것이다 乾象(건상)은 서북 어둠하늘에 잠겨있는 상
태 잠자고 있는 모습인데 그 시각 상이나 방위상으로 亥(해)가 된다 이래 돼지
인 것이다 소이 하늘 상이 어둠 짙은 시각에 잠기어 있는데 돼지라는 짐승은
이 시각에 한창 그 생육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이래서도 遯(둔)을 돼지로 보지
만,


* 遯(둔)은 그 飛神(비신)이 小過(소과)와 같은 원리에 의해 서는데 小過(소과)
는 그坎象(감상)의 분열 현상이다 소이 두개의 坎象(감상)을 의미하기도 하는
데 감상은 그 북쪽 子方(자방)을 의미하는 것이라 소이 子(자)는 그 地支(지
지)순번의 첫 번째가 되는 支(지)로서 그것이 두개이면 소이  (겹)子(자) 둘이
라는 의미 두 번째의 지지 丑(축)이 되는 것을 알수가 있다 소이 솜털을 벗지
못한 날 日字形(일자형)을 띠는데 이것은 새가 옆으로 나르는 형태이라 이래
소과를 새가 나르는 모습으로 보는 것이다,

새가 나르는데 그 어둠 속에 나르는 것이라 길 안내자가 없다는 것이다 이래
그 失期(실기)하는 형태를 그려 주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원리에 입각해서 遯
(둔)의 논리를 푼다면 遯(둔)은 그 巽卦(손괘)의 늘궈 놓기가 된다할 것인데 巽
卦(손괘)는 소이 동남방 巽巳方(손사방)을 상징한다 할 것인데 손사방 하는 巳
(사)는 地支(지지)의 여섯번째 순서의 支(지)로서 이것이 분열되어선 遯卦(둔
괘)를 이룬 것이라 소이 두 개의 여섯이라는 의미이니 열둘이라는 數(수)가 된
다 소이 지지 열두번째 亥(해)가 되는 것이다

亥(해)는 돼지이다 참고적으로 다른 괘상도 말한다면 艮卦(간괘)는 동북방 괘
인데 늘궈 놓는 다면 觀卦(관괘)가 되는데 관괘는 그 거울을 보는 현상이다 艮
(간)은 그 寅(인)과 방위가 배합되어서는 艮寅(간인)이라 한다 寅(인)은 地支
(지지) 세번째의 순서로서 호랑이라 하는데

이러한 세 번째의 분열 현상은 여섯 번째 支(지)를 그릴 것이라 여섯 번째 巳
(사)는, 소이 雙頭巳(쌍두사)로 지금 그 뱀 한마리가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형
태를 같이 놓고 보는 모습의 형태로서의 그 四月(사월)이란 글자를 만들고 있
는 것이다 넉 四字(사자)는 일신 雙頭巳(쌍두사) 字形(자형)이다 이래 자신의
장단점 기타를 관찰하는 것으로 하는데 씻고 난다음 신성한 기운이 감도는 자세
로 관찰에 임하여야만 제대로 관찰할수 있다고 觀(관)에서는 말하여주고 있다,

[* 사월달 괘는 大成乾卦(대성건괘)라 내외가 같은 모습의 一色(일색)乾(건)으
로서 한쪽 小成(소성) 乾象(건상)을 事物(사물)이라 한다면, 다른 小成(소성)
乾象(건상)은 소이 거울에 비친 하늘이 되기도 한다 할 것이다] 震卦(진괘)
는 동방을 의미하는 괘로서 震卯(진묘)에 해당하는 괘가된다,

그 다음 소이 卯字(묘자)가 震卦(진괘)에 배당되는데 卯字(묘자)는 地支(지지)
의 네 번째 순으로서 震卦(진괘) 分裂(분열)현상은 臨卦(임괘)가 되는데 임괘
는 八月(팔월)이 다하면 불리한 괘라하는데 소이 震(진)의 분열현상 넷의 분열
현상 여덜은 未(미)라 未(미)가 세주 먹이인 수레 丑(축)을 충파 전복시키면 卯
字(묘자) 세주가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이다 또 卯木(묘목)의 무덤 墓庫(묘고)이
기도하다 그리곤 팔월달 酉(유)가 卯(묘)를 충극해 치우는 모습 이기도하다

離(이) 分裂(분열)은 中孚(중부)를 이루는데 離(이)는 午(오)와 배합이라 午
(오)는 일곱 번째가 되는데 일곱이 분열 현상 십사라 할 것 같은데 십사 번째
의 地支(지지)는 없다 다시 열둘을 제하고 두 번째 지지로 돌아갈 것 같으면 丑
(축)이 되는데 이래 그 원진이라 馬匹亡(마필망)의 말을 하게된다 할 것이고

설사 분열상으로 해석하지 않고 숫자를 일곱에서 여섯을 제한 一(일)로 관고 子
(자)로 본다해도 역시 子(자)가 午(오)를 충극파 하는 현상이 인다할 것이다
中孚(중부) 世(세) 未(미)를 충파 한다 해도 말이된다 할 것이고 중부는 미물
짐승괘 소이 하늘에 나는 새 小過(소과)의 반대 땅의 짐승이라는 괘상이다

이효 鳴鶴在蔭(명학재음) 其子和之(기자화지)라 하는 것만 봐도 설사 날개 있
는 짐승이라도 그 날지 못하는 형태를 그려주는 것이기도 하다, 坤申(곤신)
이 역시 아홉번째 地支(지지)인데 寅申(인신)이 충파하는 현상이고 이래저래 흙
이라 하는 의미이고 십팔이라 해도 열둘을 제한다면 여섯으로서 四月(사월) 乾
(건)[하늘]의 집 坤(곤) 땅이 되어 있는 것이다,


兌(태)는 酉(유)와 배합인데 酉(유)는 열 번째 地支(지지)라 그 여섯을除(제)
한 四數(사수) 支(지) 卯(묘)와  (충)克(극)을 이루는 모습인데 大壯卦(대장
괘)가 되는 것이라 大壯(대장)은 羊(양)의 樣相(양상)활동 형태를 갖고 설명하
는데

소이 십의 분열현상 二十(이십)에서 열둘을 제하면 여덜번째 地支(지지) 未(미)
가 된다 이래서 그 羊(양)을 갖고 설명하게 되는 것이다, 乾亥宮(건해궁)에
와 갖고서도 그 대칭 四月(사월) 乾(건)을 의미한다 할 것이라 분열현상이 인
다하여도 맨 같은 현상 스믈 넷에서 열둘을 제하고 남으면 열둘이 될 것이라

이래 亥(해)의 의미를 갖고 설명하게 되는데 소이 그 대칭 巽巳宮(손사궁)의
의미를 곁들여서 설명이 된다 할 것이고 巳亥(사해)는 天門(천문)과 天(천)이
다 乾卦(건괘)는 이래 하늘에 조화지적에 대하여 변화무쌍한 龍(룡)으로 대리
설정해서 설명을 늘어 놓게되는 것이다 룡은 파충류 변종 翼(익)龍(룡) 새이


소이 닷섯 번째 地支(지지)가 되는데 소이 다섯 번째효 主導權(주도권)정상위
가 되어선 飛龍在天(비룡재천) 利見大人(이견대인)을 그 상징적 룡의 대표로 하
고 있다할 것이다 辰(진)이 입에서 불을 吐(토)하면 그게 한방위 앞설 것이
라 巳(사)가 된다 할 것인데 소이 하늘 月(월)이 되는 것이다 소이 룡이란 짐
승이 하늘이란 것을 만들어선 그 여의주 삼아선 조화를 부려보는 것이라 할 것
이다 ],

* 다시 旅卦(여괘) 설명으로 돌려서 세주 火宮(화궁)에서 初位(초위) 辰福性(진
복성)이 잡았던 것이 金宮(금궁)으로 돌변하면서 二位(이위) 午字(오자) 官性
(관성)으로 잡게되는 것이라 소이 福性(복성) 食神(식신) 傷官(상관)이 무너짐
과 동시에 그 일[관록]의 成事(성사)를 가리키는 官鬼(관귀)가 執(집)世(세)를
하게 되는 것이다

* 變卦(변괘) 火山旅卦(화산여괘) 五爻動(오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
효사)에 이르기를 旅(여)는 나그네를 뜻한다 괘생김이 外卦(외괘)는 불을 意
味(의미)하는 離卦(이괘)이고 內卦(내괘)는 山(산)을 意味(의미)하는 艮卦(간
괘)로 이루어진 大成卦(대성괘)이다

산위에 불이 타는데 산위에 불은 더 이상 오르면서 탈곳이 없음으로 밑으로 내
리면서 사방 이리저리 옮겨 붙는데 그 불꽃이 활력이 있을 수가 없다 한곳에서
진굳하게 탈수 없음으로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타는 것을 나그네가 한곳에 머
물지 못하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生(생)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았다 하리
라 이러한 나그네를 상징하는 괘는 떠돌이 삶이라 큰 활력이 있을 수가 없으
니 형통 하는게 클 수가 없다 그래서 형통 하는게 작고 그렇다 하더라도 나그
네의 운명은 굳고 바른 처신을 해야지만 좋게 되는 법인 것이다

爻象(효상) 配列(배열)이 二三(이삼)만 自己(자기) 位置(위치)를 固守(고수)
하는 모습이고 나머지는 모두 바름을 잃은 모습이다 陰陽爻(음양효)가 半半
(반반) 씩이나 陰爻(음효) 六二(육이)는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추었으나 陽
爻(양효) 九三(구삼)은 바르기만 할 뿐이지 가운데 位(위)는 아니다

그래서 此卦(차괘)의 陽爻(양효) 位置(위치)配列(배열)이 陰爻(음효)만 못하다
할 것이다 六五(육오)가 제위는 아니나 가운데 頂上位(정상위)를 차지해서 周
圍(주위)의 陽爻(양효)와 죽이 맞지 만은 정작 對相(대상)과는 不呼應(불호응)
이라 이래 형통하는 게 작다는 것이다

나그네는 떠돌이 삶이라 그 위치선정이 좋을 리 없다 此卦爻(차괘효)의 立場
(입장)으로 볼진대 六五(육오)가 君主位(군주위)로써 나그네의 日常(일상) 行爲
(행위)의 中心(중심)이 된다 할진대 그 처한 위치도 바르지 못하지만 죽을 맞
추는 환경이 또한 바르지 못함과 함께 하고 있으면서 對相(대상) 죽 맞추려 부
르지 않는데 呼應(호응)할려 할 處地(처지)이니 그 生涯(생애)가 어찌 순탄하
다 할 것인가? 나그네는 陰弱(음약)한 모습이라 遜順(손순)해야 지만 덕을 보
게된다 그래서 强(강)하게 나댈 처지가 못된다


彖辭(단사)에 이르기를 나그네가 조금 형통한다 하는 것은 부드러움이 밖같괘
의 가운데를 얻어서 아래위 强(강)한 陽爻(양효)에게 柔順(유순)함으로써 죽맞
춰 接應(접응) 親和(친화)를 圖謀(도모)하고자하고 머무를려 해서 밝음을 걸리
게 할려 하는지라 이러함으로써 좀 형통하고 나그네 바르어 짐으로 인하여 吉
(길)하다하니 나그네의 時期(시기)와 그 象徵(상징)하는 意味(의미) 크다 아니
할 수 없다 함인 것이다 [나그네가 바르어 진다는 것은 그 위치선정이 잘못된
것을 위치 선정이 잘못 된 것의 주위 양그른 기운을 죽맞춰 끌어 들여와 바르
게 하는 것이라

소이 쉽게 말해서 九四(구사)와 上九(상구)의 氣運(기운)을 떼어와 陽位(양위)
에서 陰弱(음약)한 몸으로 있는 自己(자기)가 虛弱(허약)한 體質(체질)을 양
그르게 하여 바르고 굳게 한다는 의미이다 아- 그래야만 꺼지려던 불이 살 듯
나그네의 生涯(생애)를 이어 나갈 것이 아니던가? ] 하였고


象辭(상사)에 이르기는 산위에 불이 있는 게 나그네이니 군자가 이런 형세
를 실생활에 적용하대 현명한 대처로 형벌 다스림에 있어서 삼가 조심하며
[삼가 조심한다는 것은 형벌기구를 다루는데 삼가 조심하지 않으면 애매하고 무
고한자들이 혹여 損傷(손상)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 獄(옥)에 가두어 오래
도록 領置(영치) 시키지 않나니라 하였다 왜냐하면 나그네는 떠돌면서 得利
(득이)를 取(취)해 그 생애를 이어가는 삶이기 때문에 한곳에 오래도록 가두어
둔다면 그 나그네란 의미의 생애는 끝나게 하는 것이 되므로 남의 삶을 害
(해)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떠돌이 하면서 무언가 하기로 약속했던 것이 한곳에 붙들어 놓으면 모두가 계
약 이행치 못함으로 인해서 실익이 망가질 것 아닌가 이다 장돌뱅이 다음장에
종자씨 갖다준다고 지난장에 시골 농부와 약속 해놨었는데 조그만 잘못으로 구
류를 시킨다면 양쪽 모두가 낭패 당할 것 아닌가 이런 類推(유추)이리라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六五(육오)의 움직임은 꿩을
쏘아 화살 하나를 잃어버리더라도 마침내 깃겁다하는 令譽(영예)와 賦與(부여)
되는 命令(명령) 있으리라 하였다

여기서 外卦(외괘)를 화살로 보고 內卦(내괘)를 꿩으로 본다 해도 그 의미는
통하리라 할 것이니 離卦(이괘)는 原來(원래) 걸림 그물 떨어짐 떠나감 밝음을
의미하는데 화살이 떠나가서 관혁에 밝게 쏘아 맞춘다 로 牽强附會(견강부회)
하고 內卦(내괘)의 艮卦(간괘)는 가만히 머물러 있는 꿩으로 본다면 화살 한
대를 쏘아서 꿩을 맞추는 것으로 된다 할 것이다

爻象(효상)으로 본다면 六五(육오)六二(육이)가 不呼應(불호응)이라 六五(육
오)가 上九(상구)에 依支(의지)하여 九四(구사)를 활시위에 메긴 화살 한대
로 보다면 이것을 쏘아날려 六二(육이)에 接應(접응)시키면 죽이 맞는 結果(결
과)를 가져오니 結局(결국) 九四(구사) 화살 한 대를 잃음으로 因(인)해서 六二
(육이)와 九四(구사)가 죽이 맞고 六五(육오)와 九三(구삼)과 죽이 맞는 결과
를 가져오게 된다 할 것이라 이것은 나중 解釋(해석)하려는 飛神配列(비신배
열) 움직임에도 잘 나타나 있다 할 것이다 이렇게 順順(순순)하게 되지 않음으
로 쏘아서라도 죽을 맞힘으로 인해서 令譽(영예)와 賦與(부여)받는 祿(록)命
(명)이 있게 된다는 것이다



* 飛神(비신) 配列(배열)을 볼 것 같으면 初位(초위)로부터 위로 辰午申(진오
신) 酉未巳(유미사) 가된다 六合卦(육합괘)이다 辰字(진자)福性(복성)이 初
位(초위)에서 世(세)를 잡고 있는데

酉字(유자) 財性(재성)이 應對(응대)하고 있다 世生應(세생응)이며 合(합)이
다 五位(오위) 世主(세주)劫財(겁재) 未字(미자) 動(동)하여 進頭(진두) 財性
(재성) 申字(신자)를 生(생)하는 모습이다 이로 인하여 四位(사위) 酉字(유자)
는 兄性(형성) 午字(오자)에게 回頭剋(회두극)을 接續(접속)하는 狀況(상황)이
벌어지고 上位(상위) 兄性(형성) 巳字(사자)는 進頭(진두) 戌字(술자) 元嗔生
(원진생)을 接續(접속)하게 된다 此卦象(차괘상)의 飛神(비신)움직인 것을 자
세히 살펴보면 未酉(미유)가 午申(오신)을 꿴 形態(형태)가된다 그러니까 화살
이 꿩을 쏘아 맞춘 형태가 되는 것이다

巳(사)의 力量(역량)으로 버팅기는 未(미)가 木庫(목고)인데 庫中(고중) 乙陰木
(을음목)은 휘는 훼목이라 활에 비유되고 거기 연이은 酉字(유자)는 木庫(목고)
에는 곧은 나무도 있을 것이라 思料(사료)되는 바라 곧은 나무 끝에 밬힌 쇠 화
살촉으로 보고 연이어 申字(신자) 金氣(금기) 또한 같은 意味(의미)로써 申中
(신중)에 壬水(임수)가 長生(장생)되는데 壬水(임수)가 午中(오중) 丙丁(병정)
火(화)를 剋制(극제)하는 것을 화살로 꿩을 맞춘 것으로 보는데 午字(오자)는
南方(남방)朱雀(주작)새로 華麗(화려)한 모습이라

곧 꿩에[장끼]에 譬喩(비유)된다 할것이고 初位(초위) 辰字(진자)는 꿩의 몸
생긴 형태로 牽强附會(견강부회) 해본다면 이것이 화살로 꿩을 쏘아 맞춘 모습
이 되는 것이다 위로부터 내려 生(생)하여 三位(삼위) 申字(신자)까지 와서
剋(극)을 받는 모습이니 恰似(흡사) 꼬챙이로 午辰(오진) 꿩을 꿰인 모습이라
할진데 申字(신자)가 對相(대상) 巳字(사자)를 보고 짝하겠다고 오르는 것을 驛
馬(역마)삼아 午字(오자)가 따라 올라와선 申酉(신유)를 牽制(견제)하는 모습이


午字(오자)劫財(겁재) 巳字(사자)의 力量(역량)을 戌(술)未(미)가 앗아선 申酉
(신유)에 실으니 申酉(신유)를 牽制(견제) 하여 먹는 午字(오자)가 그 力量(역
량)을 앗아선 洩氣(설기) 辰字(진자)世主(세주)에게 실을 것은 旣定(기정)된 理
治(이치)라 이러고 보면 世主(세주) 辰字(진자)가 肥大(비대) 해지는 것은 불
을 보듯 함이라 世主(세주) 終當(종당)에 吉(길)타 아니 할수 없으리라

未字(미자)가 움직여 上位(상위) 倒騎馬(도기마)의 힘을 빌어 안으로 꿰어 들
어오는 것은 결국은 世主(세주)를 利(이)롭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
이다 卯(묘) 子(자) 는 忌神(기신)이요 丑字(축자)는 午字(오자)와 元嗔(원진)
이지만 午字(오자)를 剋制(극제)하는 亥字(해자)를 눌러주는 構造(구조)라면
吉(길)하다는 것이다 巳字(사자)또한 길하다 할 것이다

卯字(묘자)退身(퇴신)을 만나면 않된다 생조자 午字(오자)를 破敗(파패)시키고
寅卯(인묘)旬中(순중)에 子丑(자축)이 空亡(공망)이라 財性(재성) 子(자)를 空
亡(공망)에 떨어트림으로 損財(손재)라는 것이요 子性(자성)이 또한 午字(오자)
를 剋制(극제)沖破(충파)하고 卯字(묘자)忌神(기신)을 生助(생조)시키려 덤벼들
므로 꺼림이라 할 것이다 巳字(사자)가 제일 吉(길)하고 丑(축)戌(술)未(미)
가 모두 吉(길)한 構造(구조)로 되어진다 하리라

六合(육합)으로 숙져 있는 괘요 世生應(세생응)인 것을 五位(오위)未字(미자)動
(동)으로 因(인)해 六合(육합)이 破毁(파훼)되어 숙진잠이 깨어나는 모습이요
더군다나 午字(오자)가 世主(세주)應爻(응효) 酉字(유자) 洩氣者(설기자)를 抑
制(억제) 世主(세주)의 氣運(기운)을 앗지 못하게 하고

戌(술)未(미)字(자)가 巳字(사자)의 力量(역량)을 앗아 洩氣(설기)하는 申字
(신자)를 먹어선 世主(세주)에게 그 力量(역량) 倍加(배가)된 힘으로 生助(생
조) 할 것이라 이러므로 因(인)해서 世主(세주) 吉(길)타 아니할 수 없는 것이
다 世主(세주)位(위)는 初陰爻(초음효)라 卦辭(괘사)의 말씀대로 陰(음)을 象
徵(상징)하는 小字(소자)가 형통하게 되어 있음이라 할 것이다 .



* 易書(역서)를 쓸 당시의 갑골상형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지
금 변형된 字形(자형)으로 볼진대 迷信(미신) 갖지만 미신이 아니고 필연성의
원리에 의해 그 字形(자형)이 그렇게 모습을 띈다 설정하고 未字形(미자형)을
가만히 훌터볼 것 같으면 小字(소자)란 화살形(형)이 두二字(이자)를 꿰뚫은 形
(형)이라 所以(소이) 五位(오위)에서 二位(이위)를 내려갈겨 대상을 꿰뚫었다
는 의미이다

그렇게 하여 불호응되는 것을 화살로 쏘듯이 하여 맞쳤다는 것인데 未字(미자)
획수는 다섯획수이고[여기 해석에서는 五位(오위)를 상징한다 할수 있음] 小字
(소자)는 세획수[삼위를 상징한다 할수도 있지만 그 죽을 맞추는 방법이 홀수
에 의한 것이니 陰(음)은 두쪽으로 부터 시작되는 것이고 陽(양)은 한쪽으로부
터 시작되는 것이다 ]이고 二字(이자)는 두획수[五位(오위)대상 二位(이위)를
상징한다할 수도 있고 初六(초육)과 六二(육이)의 꿰어 맞출 대상으로 볼수도
있음]인데

지금 二爻(이효)를 볼진대 陰爻(음효)이라 서로 二五(이오) 陰爻(음효)끼리 호
응할리 만무다 그래서 初位(초위)의 陰爻(음효)와 함께 꿰뚫은 모습인지라 두
陰爻(음효)를 꿰뚫으면 필경 陽爻(양효)와 같은 효과[陰爻(음효)둘이 꿰뚫림을
당하여 그 꿰뚫은 화살 촉대와 함께 陽(양)의 의미를 갖는다 또 이어지는 것
이 되는지라 두 陰爻(음효)가 하나가되어 陽氣(양기)의 효력을 발생한다 하여
도 그 말이 된다할 것이다]를 가져올 것이라 이래 호응하는 것이되어 令譽(영
예)가 있다고도 보는 바이다

태양과 태양의 역마가 거듭선 것을 화살대가 날아가는 것으로 상상할 수도 있
을 것이고 그렇게 날아가는 화살은 관혁을 맞추기 위한 것이니 관혁을 맞춘다
는 것은 적합과 합의 관계를 이루는 것을 의미하는지라 지금 화살대가 날아가면
서 辰午申(진오신)을 끌어올려서 巳未酉(사미유) 상간에 놓는다 면은 적합을 근
접에 둔 것이 되니 그 맞춘 것이 된다 하리라

그 이치는 그림만 달랐지 바로 뒷장에 나오는 咸卦(함괘) 上位動(상위동)의 모
습과 거의 비슷한 면모를 그린다 하리라 좌우지간 遯卦(둔괘)가 그 비신 행동
작용이 그렇게 陽(양)이 점차 물러가듯 나아가면서 여섯가지 모양을 그려주는
것이 單爻動(단효동)에 의한 연관관계의 각괘 마다의 爻辭(효사)말씀이 된다 하
리니 咸之上爻(함지상효)와 旅之五爻(여지오효)와 漸之四爻(점지사효)와 否之
三爻(부지삼효)와  之二爻(구지이효)와 同人之初爻(동인지초효)가 되는 것이


* 遯卦(둔괘)를 指向(지향)하고 움직이는 것이라 장래 肥(비)遯(둔)이 되어선
무거워져 顚倒(전도) 되어선 大壯(대장)이 된다면 크게 盛運(성운)으로  發(충
발)하는 모습으로 그릴수 있을 것 같다


* 동짓달 괘이면 유년변괘가 小過(소과) 될 것이니 이위 午字(오자) 동작하여
亥字(해자) 업어드리는 구조는 世主根氣(세주근기)가 회두극을 맞고 그 조객이
동한 것이라서 불안하고 나쁠 것 같은데도 좋다함은 本然(본연)에 動主(동주)
가 未字(미자)인데 그 적합이 動(동)하였다는 것이요 動主(동주)未字(미자)가
동작함으로 인하여서 午字(오자)가 세주대상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그와 比肩
(비견)사이인 본 기둥의 飛神(비신) 午字(오자)가 妬(투)動(동)한다는 것은 그
나쁘지 않은 상황을 그려준다는 것이리라

세주 丑位(축위)로 물러가나 鼎, (정,구)가 되는 것은 法卦之象(법괘지상)의
黃耳(황이)金鉉(금현)이 움직인 것이라 매우 길한 말을 하게되는 것이리라  
(구)가 되면 역시 초위가 世主(세주)인데 응생세 구조이기도 하지만 衆陽(중양)
의 爻(효)들이 初位(초위) 陰爻(음효)를 先望(선망)의 對相(대상)으로 바라본다
는 의미에서 諸(제) 飛神(비신)들이 外爻生(외효생)內爻(내효)하여 初陰爻(초음
효)를 보고 안으로 누운 형태를 그려주고 있는 것이다


初位(초위) 辰字(진자) 卯字(묘자) 업어드리는 구조는 世主(세주)辰字(진자)
가 그 回頭剋(회두극)을 맞는 상황이요 根氣(근기)午字(오자)가 원진을 맞는지
라 그리곤 六合(육합)이 六 (육충)으로 나가는 것은 길하다 할는지 모르지만
卯丑亥(묘축해)가 午申戌(오신술)을 만나는 것은 그리 길하지 못한 형태를 그려
준다는 것이리라 세주辰字(진자)가 그 도충벗 戌字(술자)를 위하여 卯字(묘자)
를 걺어지고서 그 함께 어울리게 하여 주려고 段階剋(단계극)을 밟아올라 간다
는 것은 남의 부림 역사 奴僕(노복)행위를 짓는 것이라 그래 吉(길)한 사항은
되질 못한다는 것이리라

세주辰字(진자)로 볼진대 본기둥 비신에 水性(수성)이 없는데 動(동)하는지라
이래 재물이 隱伏(은복) 되었으니 損財(손재)라하고 그 根氣(근기)가 丑字(축
자)元嗔(원진)을 만나서 養分(양분)을 엉뚱하게 원진한테로 돌리고 自己(자기)
自身(자신)은 抑壓(억압)을 받는 형세인지라 이래 좋은 게 아니란 것이다 집안
에 상서롭지 못한 疾(질)厄(액)이 있고 재운도 신통치 않을 모양이요 분수밖의
탐욕은 損害(손해)라 하였다


오월괘이면 유년변괘가 晉卦(진괘)될 것이니 이위 세주근기가 쇠퇴하여 巳字
(사자)가 되었는데 그 巳字(사자)가 世主比肩(세주비견)을 生(생)하는 구조는
매우 吉(길)하다 하였으니 世主根氣(세주근기)가 쇠퇴하여 그 四寸(사촌)午字
(오자)와 함께 卯字(묘자)의 양분을 섭취하여서 세주 비견겁재 辰未(진미)에
게 養分(양분)을 傳達(전달)하려고 하였던 바 初位(초위) 寅字(인자)가 억제 막
아돌리는 지라 그 膨大(팽대)해진 기운이 어데로 가겠는가 이다 세주에게로 가
게되어 있다는 것이리라

對相爻(대상효)들과 작용을 본다하여도 合火(합화) 合水(합수)는 세주에게 나
쁜 작용의 連結化(연결화)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이요 未巳卯(미사묘) 酉未巳(유
미사)도 內爻生(내효생)外爻(외효) 對生(대생)이요 卯丑亥(묘축해) 午申戌(오
신술)도 그와 같은 논리이라

쌍으로 위를 보고 對生(대생)을 하게되는 것은 吉(길)한 형세라는 것이리라 初
位(초위) 未字(미자)가 子字(자자)를 물어드리는 구조는 辰字(진자)世主(세주)
가 진취한 未字(미자)가 그 元嗔(원진)을 만난 격이라 德(덕)이 없다는 것이
다 세주비견이 三位(삼위)辰字(진자)로 들어오는데 그를 파먹는 것이 寅字(인
자)이라 이러한 寅字(인자)의 根氣(근기) 子字(자자)를 지금 進就(진취)한 所以
(소이) 餘裕(여유)가 있게 된 世主(세주)가 進頭剋(진두극) 쳐서 힘을 못쓰게
하여주는 것이라 그러니까 比肩(비견)의 病弊(병폐)의 根源(근원)을 제거해 준
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주비견 三位(삼위)辰字(진자)가 蘇生(소생)하게되었다

소이 크게 여유롭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좀 허리를 편 세주가 그 꺼리는 면이
좀 있음을 무릅쓰고 그 比肩(비견)을 위하여 도움을 준 것이라 여기까지는 그런
대로 남에게 덕을 베푼 것이 되었는데 그러한 도움 주는 것이 禍根(화근)이 되
어 도리혀 자신을 해치는 결과의 시발점이 되는 것이 子字(자자)가 보이진 않지
만 進就(진취)한 世主(세주)未字(미자)의 根氣(근기) 所以(소이) 弱點(약점)을
쥐고 있는 상황이라 그것이 빌미 자신을 해치는 빌미를 제공한 것이나 마찬 가
지가되어서는 도리혀 비견에게 害(해)를 입게된다는 것이다

세주근기 巳字(사자)가 寅字(인자)를 만난서 三刑(삼형)을 입는 것을 봐도 그러
한 의미를 잘 드러내주고 있다고 봐야하리라 그래서 하는 말이 人命(인명)을 구
해주었더니 도리혀 그 구해준 자를 잡아먹을 밥으로 여겨 잡아먹으려 덤빈다는
二律背反(이율배반)의 논리가 정립된다는 것이다 그 比肩(비견)은 流年運(유년
운)이 남에게 고통을 주는 運(운)으로 들어오는 것이고 그 世主(세주)는 정성
을 쏟으면 금석을 뚫는다는 운으로 아주 고통이 심한 가운데 헤쳐나가면서 형통
하는 그런 운세이다



* 例(예)를 들면 일이 이러하였다 甲(갑)이란자가 거처할 곳이 마땅찮아 부득
이하여 그 남이 거처하는 보금자리 둥지를 함께 쓰게 되었는데 그 보금자리는
원래주인이 따로 있는 것을 甲(갑)의 友人(우인)이 농막을 삼느라고 빌렸는데
그 한 위칸을 다른 우인 乙(을)에게 무상 임대한 것을 다시 갑에게도 함께 보금
자리를 틀라함에 甲(갑)이 가서 같이 사는데 먼저 있던 자[乙(을)]는 그해 운
이 152 구조로 아주 불리하였다

소이 제비새끼가 그 자기가 사는 둥지 기둥에 불이 붙은 지도 모르고 산다는
그런 악운이었다 그래서 그 우인은 굴러온 돌이 박힌돌을 뺀다고 얼마 않있어
의견 불화로 다른데로 쫓기듯 가게되었는데 그 이듬해에 甲人(갑인)도 그와 거
의 같은 꼴을 당하게 되었는데 그 집의 본래의 주인에게 농막으로 임대한 友人
(우인)이 한해만 농사를 짓느라고 빌렸던 것이라

그 우인이 그만 철수를 하게되어선 甲人(갑인) 혼자만 남게되었는데 본래의 주
인은 원래 돌아가신지 이미 오래이고 그 부인과 그 아들이 관리하던 집이라
그 부인은 당시에 아들과 같이 있질 않았었는데 시골집이라 그냥 방치하여 두
다 싶이한 그런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요상하게도 그 집주인 異腹(이복) 처남되
는 작자가 자신의 매형의 집이라하고 와선 자기가 그 살 것을 누님에게 이야기
하였다 하곤 처음엔 도랑가 텐트를 치고 있다간 슬그머니 들어와선 그 권리를
주장하게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집 주인의 부인의 친동생도 아니고 그 친정집 아버지가 작은댁을 얻
어서 낳은 그런 사람이란 것이다 그러니까 아주 복잡하게 얽혀 드는데 그렇다
면 현재 그집 아들과는 외숙벌이 되지만 그렇게 그 권리를 크게 주장할 형편도
되지 않는 그런 입장의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얼마나 살기가 곤궁 하였
는지 무슨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하였는지 수중에 골전도 없는 그런 처지였다
서너살 짜리 아들을 두었으며 부인은 얼마 않있으면 애를 낳을 임산부였다

그런데 그 부인의 운세가 석양의 귀객이 걸음마다 황망하다하는 861구조였다 그
렇게 어려운 입장에 있다보니 때를 끄릴수 없는 형편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그
부인을 앞세워 사정하길 甲(갑)에게 살려달라는 조로 애걸하듯 하여서 부득이
갑이 그 거기 사는 게 약점아닌 약점이 되어 돌봐주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 되
었다 그래서 차츰차츰 돌봐주다 보니 참으로 엄첨지 뭐물리듯 한다고 그런 꼴
이 되었다 그래서 돌봐주지 않을 형편도 못되고 돌봐주자니 자신에게도 부담이
가는 그런 처지가 된 것이다

그래서 부득이하여 또 박힌돌이 굴러온 돌에게 뽑혀나가듯 그 자리를 쫓기듯
빠져나오게 되었는데 물론 그 빌려준 것을 다 되돌려 받지도 못하였다 그 한
가정이 그렇게 몰락한 것을 그렇게 갑인 이란 은인 아닌 은인의 도움으로 기사
회생하듯 그 도움을 언덕 삼아선 일어나게 되었는데 그자 역시 거기서 얼마 못
있고 행실이 원래부텀 불량한 것이지는 몰라도 또 야반도주를 하였다

물론 그 부인은 그 해에 아기를 낳지 못하고 유산을 하게 되었는데 괘에 말하
길 十年(십년)積功(적공)이 一朝(일조)에 虛事(허사)가 되고 말았다 하였다 甲
人(갑인)은 거기서 쫓기 듯하여 다시 어데로 갔는가 운명의 작난이 야릇하여 피
치 못할 형편으로 어느집 건너방에 거처를 삼다가 다시 그 먼저 쫓겨나간 그자
[乙(을)]에게 가서 의지를 하고 살게되니 그 전생의 업이 대단하다 하리라 이
야기가 여기서 끝나는 건 아니다


甲人(갑인)이 그릇이 작은지라 훗날 자기 집을 여러友人(우인)들과 神(신)들의
도움으로 짓고 살게되었는데 그때 다시 그같이 살던자[乙(을)]가 갈곳이 마땅찮
아서 방황하게 되었는데 그것을 딱하게 여긴 갑인이 그를 윗방에 와서 거처하
라 하여놓고는 와 거처하려고 옴에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는지라 하룻밤을 지내
고 그 살림을 내버려 둔채 그자가 동가숙 서가숙 하게 되다간 차츰 한 살림씩
도로 다른데로 옮겨가게 되었다 훗날 갑인에게 乙(을)이 하는 말이 그대는 그릇
이 작아서 앞으로도 큰일을 하지 못하리라 하였다

그릇이 큰자는 어떠한 경우라도 수용태세가 되어 있어야지만 많은 사람을 거
느리고 통솔할수 있을 것인데 그렇게 그릇이 작다보니 식솔인들 바르게 거느릴
수 있을 런지 모르겠다는 논조로 말하고 얼굴색을 지었다 아무튼 갑인은 항우
와 닮은꼴의 소인의 그릇이라 하리라

역시 그자의 선견지명이 있어서 갑인은 평생을 사람하나 제대로 부리지 못하
는 그런 졸장부의 위치로 간졸함을 면치 못하고 살게되었다
여기서 교훈은 아무리 궁핍하더라도 사람이 대범 하라는 것이요 또 살기가
좀 낳아졌다고 고생하던 시절의 힘이 되어주던 같은 처지 였던자를 괄세를 하
면 그것이 업이 되어 당대에 험한 꼴을 받는다는 것이리라

그리고 자질구레하고 사소한 선악 시비 흑백의 잡생각에 얽메이면 무언가 큰
것을 이룰수 없다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하리니 애꿎은 목숨을 죽였더라도 조
조처럼 대범하게 행동하여야지 천하를 횡횡 한다는 것이리라 조조가 장철 점이
나치고 토정비결 같은 거나 보았겠는가 이다


토정서라 하는 것은 잘못 보다간 그 예언하는 말에 의지하려드는 그런 빙의 현
상이나 의타성이 생기고 자신이 직접하는 사리판단을 잃게됨이라 大事(대사)에
임하여 그릇치는 수가 허다 할 것이니 임시 흉악하다 하는 관점하고 장구하게
내다보는 안목하고 어느 것이 더 그 사람에게 유리할 것인가를 저울질 해봐야
할 것이다

점서나 예언서를 보다간 대략은 임시 변통하는 말들이나 임시 발등에 길흉사를
논하는 말들이 많은 지라 그에다가 정신을 쏟고 그 운명을 헤쳐나갈 생각은 아
니하고 자꾸만 희피하려만 드는 그런 패퇴의식에 사로잡히기가 십중팔구요 또
그렇게 운명의 흐름은 자꾸만 유도하는 것처럼 여겨지게 되어 그 염력 성향이
형성되어 그 深淵(심연)의 那落(나락)으로 떨어져 들어선 허우적거리게 됨인지
라 이런 것을 떨치고선 집착이나 그 소이 기괴한 꼬득이는 말 현혹 믿게 하는
말에 사로잡히지 말고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가 결정하는 사리판단을 잃으면 그 되먹지도 않은 예언서라 하는 것에 끌
려가게 됨인지라 하나도 그 삶에 덕되는 바없고 점점 작은 그릇으로 되어간다
하리라 한마디로 小心者(소심자)가 되어진다는 것이다 군자는 점치지 아니하
여도 그 흐름이 곧 易(역)의 음양오행 리수에 의한 현상인 것을 저절로 느끼고
알아서 현실적으로 지금 무슨 흐름이라는 것을 대략 짐작하는 바이라 굳이 점쳐
서 무슨 괘효 논하지 않은 위치에 도달해 있다하리라


* 341구조 세주 酉(유)가 충동질자 卯字人(묘자인)을 救援(구원)해 주니 적합
辰字(진자)를 제 먹이로 문다는 뜻이다 이래 고통 한다는 뜻일 는지도....,
이것은 이기주의 자신의 편향위주로 푸는 소시안적 해석 결국 卯酉(묘유) 서로
가 자신들의 잇속을 위하여 서로를 활용하는 가운데 세주 酉(유)가 그 자기 구
하려는 것을 그 卯字(묘자) 충동질자의 먹이로 빼앗겨야하니 소이 순발력 동작
이 그자 보다 약삭 빠르지 못하고 理財(이재)를 노려보는 시야도 좁아서는 늘
상 그 충동질 자에게 이래 理財(이재) 잇속이 번연히 눈뜨고 앗기는 지라 그래
고통 한다는 것이다

卯(묘) 예예기는 세주대상으로 세주를 생조하는 입장 그러니까 충동질자의 번
뜩이는 기량은 세주의 생조 역량 未(미)이기도 한데 이것을 卯(묘)가 이용하여
선 그 子字(자자) 원진 먹이를 물음으로 인해서 그 예기 寅字(인자) 세주 元嗔
(원진)財(재)를 썩죽임과 동시에 세주 적합 辰(진)을 세주 근접 내에 오게 하면
서 그 卯字(묘자)라는 충동질 자가 그 먹이로 하는 지라 그 적합 理財(이재)
가 그림에 떡으로 되는 지라 소이 세주 먹지도 못하고 그 자 에게 앗기는 형태
를 그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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