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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택지췌괘
날짜 : 2006-01-23 (월) 14:02 조회 : 1312


萃(췌)는 亨王假有廟(형왕가유묘)-니

산만해지려는 것을 모이게 한다는 것은 형통할 것이니 임금님께서 나라가 존재
케한 列聖祖(열성조) 계신 곳인 사당 있는 곳에 이르러선 神(신)들게 祭祀(제
사)를 올리어선 歆饗(흠향)케 하심이니 본래의 뜻은 사당 둠에 이르렀음이
니.....

* 傳(전)에 하길 천하를 다스리려 君臨(군림)하는 王天下者(왕천하자)는 天下
(천하)의 道理(도리)를 關(관)한 方案(방안)을 摸索(모색) 하는 데의 방법으로
사당 있는 곳에 이르게 하는 방법을 採擇(채택)하는 것이라 群衆(군중)이 생기
고 大衆(대중)이 이르게 하는 方案(방안)을 하는데는 바로 하나로 그 人心(인
심)이 우러러 돌아오게 하는 방법을 채택하게 되는데

그것은 근본 자신들이 오게한 鄕里(향리) 고향을 알게 함만 함이 없음이라서
잘 그 神靈(신령)들의 推究(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人間(인간)으로서는 바르게
헤아리지 못할 것을 至誠(지성)으로 恭敬(공경)함에 이르러선 잘 그 未來(미래)
에 다가오는 天下(천하)를 바르게 잘 이루게 하려 하는 것이라

人心(인심)이 모이게 [인심을 모으고] 大衆(대중)의 뜻을 모두 틀어 잡는 길
은 한결같이 그 지극히 크기가 종묘에만 지냄[過(과)]만 함이 없지 않는 지라
그러므로 王天下者(왕천하자)는 천하의 도리를 모으기 위하여 사당 있는 곳에
이르게 한다면 모이게 하는 도리 지극함인 것이라,

祭祀(제사)를 지냄으로써 근본의 인심에 호소하여선 그동안에 있었던 業績(업
적)을 기리고 祭祀(제사)를 지내어선 列聖祖(열성조)에게 歆饗(흠향)시키어선
그 은혜 있음을 갚는 차원에서 恭敬(공경)禮遇(예우)하고 그 내리시는 福(복)
의 기운들을 祭祀(제사) 飮食(음식)을 나누어 먹음으로써 지금이 있게 한 大衆
(대중)들 臣下(신하)들에게 갚는 것이라

聖人(성인)은 制度(제도)와 禮儀(예의)를 사용하여선 그 덕을 이룰 뿐이라 그러
므로 승냥이와 水獺(수달)도 그 성품 본연 그러한데 대하여 제사를 잘 지냄인
것이다,


萃字(췌자) 아래 亨字(형자)가 있는 것은 羨里獄[유리옥=넘칠선 부러워할선 탐
낼선 字(자)인데 그 문왕이 갇혀있던 유리옥의 유자와 같은 형태를 띠는지라 글
자의 錯簡(착간)이 아닌가 의심하여본다 ]에 있었던 글자[*넓은 의미의 글자이
니]이니 亨字(형자)를 자연 아래 句節(구절)에 존재케 함은 渙卦(환괘)와 더불
어 같지 아니 함이니

風水渙卦時(풍수환괘시)인즉 먼저 괘의 材質(재질)을 앞세워 말하는 것이고 澤
地萃卦(택지췌괘)에서는 이렇게 먼저 괘의 의미를 앞세워 말하기 때문이라 할
것이니 彖辭(단사)에서 이런 뜻을 심히 밝게 설명 하였다 할 것이다


利見大人(이견대인)하니 亨(형)하니 利貞(이정)하니라 [本義(본의)] 亨(형)코
利貞(이정)하니 ...

대인의 품위 풍모 아량 등, 대인의 자세를 見地(견지) 하는 것이 이로우니 형통
할 것이니 바른 자세 貞節(정절)을 維持(유지)하는 것이 이로울 것이니라 본래
의 뜻은 형통하고 곧음이 이로우니...


* 傳(전)에 하길 천하의 모이게 하는 방안은 반드시 대인을 얻어서 다스려야만
한다 할 것이니 사람이 모이게 되면 어지럽고 재물이 모이게 되면 차지하려고
다투게 되고, 일할 것이 모이게 되면 紊(문) 즉 어지러움일 것이라

대인이 다스리지 않는 다면 모이게 하는 정책이 어지러움과 相爭(상쟁)함을 사
용하는 것으로 이루게 될 것이라 모으는 방법이 바름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사람
들의 모임이 구차하게 합하는게 될 것이고 束縛(속박)에 의한 모이는 상태가
될 것이고 재물 긁어모으는데 어지럽게 긁어 들이려고만 할 것인데 어떻게 형통
함을 얻는가 할 것인가 그러므로 곧음 상태 정절을 유지하는 것이 이롭다 함인
것이다

用大牲(용대생)이 吉(길)하니 利有攸往(이유유왕) 하니라 [本義(본의)] 吉(길)
코...

큰 희생물을 사용하여서 제사를 지내는 것이 그래선 대중에게 제사음식을 골고
루 넉넉하게 돌아가게 하는 것이 길함이니 추진 할 바의 일이 있다면 이롭게
될 것이다 본래의 뜻은 길하고....

* 잔주에 하길 췌는 모인다 모은다는 뜻이다 內卦(내괘)를 이루고 있는 坤卦(곤
괘)는 順從(순종)한다는 의미이고 上卦(상괘)를 이루고 있는 兌卦(태괘)는 기뻐
한다 말씀을 하여 벗어 재킨다는 의미가 있다 九五(구오) 爻氣(효기)가 剛中(강
중)하고 二爻(이효)의 呼應(호응)을 받는다 또 물이 땅보다 위에 하였는지라 만
물을 모으는 상이 되었는지라

그러므로 萃(췌)라하는 것이다 亨字(형자)는 넓은 의미의 글이다 王天下(왕천
하) 할자가 사당 세움에 이르렀다는 것은 王天下者(왕천하자)가 바르게 종묘의
가운데 군림 왕할만 한 것을 말한다 왕천하 하려는 자에게는 萃卦(췌괘)상은 祭
祀(제사)를 드리고 占(점)을 치는데 길한 점괘인 것이다

祭義(제의)라 하는 것을 적어논 글에 말하기를 公(공)께서 祠堂(사당)세움에 이
르셨다 함이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사당은 조상의 영혼이 모인 곳이다
또 사람들이 반드시 자기 精神(정신)을 결집시키려 할때에 즈음 하여선, 사당
에 이르러선 조상님의 정신을 승계하려 함인 것이다

事物(사물)이 이미 모이면 필히 大人(대인)의 자세를 보인 연후에야 바르게 형
통함을 가질 것이라 그리고 또 필히 정직해서만이 이롭다는 것이니 모으는 것
이 부정하다면 역시 형통함을 잘 하지 못할 것이라 큰희생물을 받쳐 제사 지내
는 방법을 써서 모음을 반듯하게 하고 그런 나중에 모음을 같게 된다면 바르게
추진할 바를 가질수 있는 지라 다들 점친 것이 길하여 진다는 경계를 가지라는
말씀인 것이다


彖曰萃(단왈췌)는 聚也(취야)니 順以說(순이설)하고 剛中而應(강중이응)이라 故
(고)로 聚也(취야)-니라

단에 말하대 췌괘의 의미는 모은다는 의미이니 유순함으로서 즐거워 하고 강한
것이 가운데하고 호응을 받는 지라 그러므로 모은다 함인 것이다

* 卦德(괘덕)과 卦(괘)의 體質(체질)로서 卦(괘)名義(명의)를 해석함이다


王假有廟(왕가유묘)는 致孝享也(치효향야)-오

王天下者(왕천하자)가 사당 세움에 이르렀다는 것은 효도로서 제사 드림을 이
룬 것인야요 여기선 두가지 뜻이 나오는데 그 君王(군왕)을 할만한 資質(자질)
이란 뜻과 그래서 사당 세움 소위 新興(신흥) 宗廟(종묘) 社稷(사직)을 맡을
만 하다던가

[나라 세우는 것을 말함] 大衆(대중)의 政治(정치) 모임으로 大衆(대중)의 動
搖(동요) 국가 紀綱(기강)이 紊亂(문란)해 졌을 적에 그 동요를 撫摩(무마)하
고 기강을 바로 세우는데 사당을 사용 한다는 뜻 등이다 정세안정 정치안정을
꾀하는 방책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리라

* 傳(전)에 하길 王天下者(왕천하자)가 인심을 모으는 길[道(도)] 종묘 사직을
建立(건립)함에 이르는 것이다 소위 이러한 까닭 근본취지는 효도하는 원리로
서 인심을 모아 정치안정을 도모 하려는데 숨은 의도가 있는 것이라 대의 명분
을 바로 세움으로서 백성 대중들이 따라 준다는 것이라

그 지극 정성의 효도를 하는 행위를 제사 지내는 모습으로서 보이고자 함인 것
이라 제사라 하는 것은 조상 神靈(신령)을 받드는 행위이라 人心(인심)을 저마
다들 다하게 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하의 인심을 긁어 모으려 하는 자
는 효도하는 행위를 보이는 제사지냄만 함이 없으니 왕천하 하려는 자 천하의
도리를 긁어 모으는데 그 사당 건립하는데 이른다면 그 최선을 다한 것이 되었
다 할 것이다


利見大人(이견대인)형은 聚以正也(취이정야)-일세라

대인의 자세를 견지 해서만이 형통하여선 이로와 진다 함은 모으는 데 바른 방
법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에 하길 모으는 시기에 대인의 자세를 견지한
다면 잘 형통하게 될 것이다 대저 모으는 방법을 정도를 사용하게 한다 대인의
자세를 보인다면[또는 자기를 낮추고 훌륭한 자를 찾아 모시어선 조력을 구하
는 자세로 나아간다면]

그 모으는 것이 正道(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되는 것인지라 그 바름을 얻게 된
다면 형통할 것이란 것이리라 모으는 方案(방안)이 바르지 않는 方案(방안)을
사용하는 데야 그 잘 형통하게 될 것인가 이다

用大牲吉利有攸王(용대생길이유유왕)은 順天命也(순천명야)-니

큰 희생물을 사용 하여서 제사음식을 넉넉하게 함으로서 길하다 하고 그러므로
인해서 추진할 바를 두는 것이 이로워 진다 함은 천명에 순종하는 것이기 때문
이다

* 卦辭(괘사)를 해석 함이다

觀其所聚而天地萬物之情(관기소취이천지만물지정)을 可見矣(가견의)리라
그 모으는 바를 관찰 하여서 천지 만물의 품은 뜻을 바르게 살필수 있을 것이리

* 극히 그 이치를 찬미하는 말씀이다

象曰澤上於地(상왈택상어지)-萃(췌)니 君子(군자)-以(이)하야 除戎器(제융기)하
야 戒不虞(계불우)하나니라

상에 말하대 못 [늪]이 땅에 위에 함이 모이는 형태이니 군자는 이를 응용하여
선 싸움하는 兵仗器(병장기)를 덜게 하여선 헤아리지 못한 것에 대한 방비책을
세워선 경계하나니라

던다는 것을 修理(수리)하려고 兵仗器(병장기)를 모으는 것을 가리킴이다 소위
叛亂(반란) 謀叛(모반)세력을 잠재우고 정세 안정을 꽤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
해서 사방에 분산되어있는 병장기를 한곳에 긁어 모아선 모반 세력으로 하여금
사용하지 못하게 함과 동시에 그 병장기들을 잘 수리 하여선 그 뜻하지 아니한
사건 叛亂之事(반란지사)에 대처한다는 것이라

그만큼 萃卦(췌괘)象(상)은 分散(분산) 政勢(정세) 不安(불안)을 뜻한다 할 것
임에 미리 有備無患(유비무환)의 剛求策(강구책)을 圖謀(도모)한다는 것이라 그
만큼 췌괘는 因果應報(인과응보)적 業績(업적)의 反證(반증)이기도 하다 그러니
깐 惡業(악업)을 쌓는 결과 항시 무너질 까봐 불안한 마음에 처해진 상태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防止(방지)하기 위한 수단을 쓴다는 것인데


이를 테면 隨(수)나라 楊帝(양제) 양광이 細作(세작)정치를 하면서 戰戰兢兢(전
전긍긍) 하다가는 결국엔 망했다 明(명)나라도 동창 환관의 발호로 인해서 결
국 망하게 되었는데 有備無患(유비무환)의 그릇이라는 것이 죄지은 놈이 도둑
이 제발 저리다고 언제고 받아먹을 밥그릇을 만들어 놓는 것과 같아서 이로운
것만 아니라는 것이니 과다한 군비지출 군비경쟁은 社會(사회)전반 국가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할 것이니

그러한 언젠가는 담아 먹겠다는 식의 밥그릇 예비는 그 예비 자체로 충분한 방
어적 성격역할을 한다 하지만 담아 먹으려는 음식을 自招(자초)하는 부추기는
역할도 동시에 함이라 이런 정책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래서 성현 께서 근본
으로 돌아가는 정치를 하라는 것이니 사람들의 마음을 바르게 하는 도덕 理想
(이상)主義(주의) 實現(실현)을 俱現(구현)할 것을 提唱(제창) 목표로 삼아선
가르침을 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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