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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지뢰복괘
날짜 : 2005-09-18 (일) 07:56 조회 : 1420


復(복)은 亨(형)하야 出入(출입)에 无疾(무질)하야 朋來(붕래)라야 无咎(무구)-
리라 [本義(본의)] 復(복)은 亨(형)하니 出入(출입)에 无疾(무질)하야 朋來(붕
래)에 无咎(무구)-니라
되돌아 온다는 것은 형통하여 드고 남에 병될 것이 없어야 벗이 옴이라야 허물
없으리라
본래의 뜻은 되돌아옴 형통하니 드고 남에 병이 없으며 벗이 옴에 허물 없나니


傳(전)에 하길 되돌아 옴이 형통한다는 것은 이미 되돌아 오면 형통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양기가 거듭 아래에서 생기어선 점점 형통하고 번성하여선 만물을
생육한다
君子(군자)의 길 이미 되돌아 오면 점점 형통함으로써 천하에 윤택함을 입히
는지라 그러므로 되돌아오면 형통하고 번성하는 이치가 있는 것이다
드고 남에 병이 없다는 것은 출입하면선 생기게 하고 생긴 것을 성장시키는 것
을 가리킴이라 거듭 안에 들어와선 생기어선 성장시켜선 밖으로 진출함인 것이

먼저 말 내기를 유순하게 할뿐 임을 이름이라 陽氣(양기)가 겉으로부터 생기
는 것이 아니라 와선 안에서부터 하는지라 그러므로 들어온다 함인 것이다 사
물이 처음에 그 기운이 생길 적엔 지극히 미미하다 그러므로 많은 어려움이 있
다 양기가 처음 그 기운이 생길 적엔 지극히 미미하다 그러므로 많은 좌절을
맛본다 봄빛이 일어나는 것은 陰(음)하고 찬 것에 꺾이는 바를 관찰하게된다
아침저녁으로 초목을 관찰한다면 옳게 살필 것이다 출입에 병 될 것이 없다는
것은 미미한 양기가 생기고 성장하는 것이 해로움이 없다는 것이다
이미 해로움이 없어서 그 같은 종류로 점점 진척되어 오면 장차 번성함을 누릴
것인지라 그러므로 허물없다함인 것이다 이른바 허물이 기운에 있다면 어긋나
게 될 것이라 군자의 길 지님에 있어서인즉 억제 당하고 막히게 될 것이라 그
사리를 다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陽氣(양기)가 응당 되돌아 온다면 비록 하여금 병 가짐을 둔다하여도 실로 거
듭 머무름을 잘하지 못 할 것이다
단지 장애를 일으킬 정도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서 괘의 자질이 병됨 없는 뜻이
된다 이리하여 거듭 되돌아오는 길이 좋게된다 하나의 양기가 처음 생길적엔
지극히 미미한지라 실로 모든 陰爻(음효)群(군)을 이기어선 만물을 생기게 하
고 일으킴을 잘하지 못한다할 것이라 반드시 모든 陽(양)의 기운들이 옴을 기다
린 연후에 잘 만물을 생기게 하는 공적을 이룰 것이라 서 어긋남이 없을 것이
다 벗이 옴이라서 허물이 없다하는 것은 세 개의 양기의 기운 子丑寅(자축인)
의 기운이 만물을 생기게 하고 성과를 갖게 하니, 무리 陽氣(양기)의 공적이
라 할 것이다
만일 군자의道(도) 소멸되었다가 거듭 되돌아 온다면 어찌 능히 소인의 길에 편
승할 것인가 필히 벗 等類(등류)를 기다리어선 점점 번성하게되면 잘 협력하게
되어선 승리하는 길로 나아가게 됨인 것이다

反復其道(반복기도)하야 七日(칠일)에 來復(래복)하니 利有攸往(이유유왕)이니
라 [本義(본의)]七日來復(칠일래복)이오 ...
그 길을 반복하야 일곱 날짜가 오게 되는 게 되돌아오는 것이니 사안이 있다면
추진할 바를 갖는 것이 이롭다 본래의 뜻은 일곱 날짜만에 왔다간 되돌아감이
오 ....

復(복)이란 陽(양)이 거듭 아래에서 생기는 것을 말함이다 박살냄이 다하면 純
坤卦(순곤괘) 시월달괘가 되어선 陽氣(양기)가 이미 아래에서 생긴다 누적되어
선 달을 넘긴 연후에 하나의 양그러운 몸을 비로소 이루어서 다시 되돌아오는
지라 그러므로 十(십)有(유)一(일)月(월)이 그 復卦(복괘)가된다 그 陽氣(양기)
이미 감을 다하여서 거듭 되돌아 오는지라
그러므로 형통하는 길이 있는 것이다 또 안으로 震動(진동)卦(괘)하고 겉으
론 땅 坤卦(곤괘)하여 양그러움이 아래에서 움직이여선 유순하게 오르는 상인지
라 그러므로 그 점이 또한 이미 출입하게 되는 것이니 이미 병이 없고 벗이
오는 등류를 얻게된다 역시 허물없음을 얻는 것을 말함이다 또 五月(오월) 괘
를 상징하는 天風(천풍) 卦(구괘)로부터 하나의 陰爻(음효)가 비로소 생기어
이에 이르러선 일곱째 爻氣(효기)가 되어선 하나의 陽氣(양기)가 거듭 되돌아오
는 것인지라 이런 것은 天運(천운)의 자연의 이치인 것이라 그러므로 그 점
이 그 길을 반복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니 칠일에 이르러선 응당 되돌아옴을
얻는 것이다 또 강한 덕이 바야흐로 성장되는지라 그러므로 그 점이 또 추진
해 갈 바를 둠이 이롭다함인 것이다 反復其道(반복기도)를 추진해서 거듭 되
돌아오는 것이니 왔다가는 거듭 간다는 뜻이라 칠일이라는 것은 점하는 것의 되
돌아오는 期約(기약)日數(일수)인 것이다

彖曰復亨(단왈복형)은 剛反(강반)이니
단에 가로대 되돌아옴이 형통한다함은 강한 것이 되돌아오는 것이니
* 강한게 되돌아오면 형통한다

動而以順行(동이이순행)이라 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시이출입무질붕래무구)-니

움직이여 유순함으로써 행하는지라 이래서 드고남에 병될 것이 없고 벗이 옴으
로서 허물없다함인 것이다
*괘덕으로써 하여 말함이다

反復其道(반복기도) 七日來復(칠일래복)은 天行也(천행야)-오
그 길을 반복한지 칠일 만이라야 거듭 되돌아온다 함은 하늘의 운행이치요
*음과 양이 소멸되고 차오 르는 것이 천운 자연 그러함인 것이다

利有攸往(이유유왕)은 剛長也(강장야)-일세니
추진 할 바를 둠이 이롭다함은 강한 것이 성장함일 세니
* 괘의 체질로서 하여 이미 생김을 말하였다면 점점 성장하게됨인 것이다

復(복)에 其見天地之心乎(기견천지지심호) -인져
되돌아오는 이치에서 하늘땅의 심정을 볼진져-
* 陰(음)이 累積(누적)된 아래에 거듭 하나의 양기가 생기는 것이니 하늘땅의
만물 생기게 하는 심정이 거의 소멸되고 휴식함이 이에 이르렀다간 이에 거듭되
는 것을 바르게 보이는 것이라 사람에 있어서인즉 고요함이 극한 지점에 다다
르면 움직이게 되는 것이라
악함이 다하면 본심은 착한 것이라 거의 휴식하였다간 거듭 그 끝 사안 머리
를 보이는 것이니
송나라 程子(정자)는 상서로움으로 논하였고, 邵子(소자= 소 강절을 말하는
것 같음)의 詩(시) 역시 동지 子(자)의 半天(반천)에 심정을 말하였으니 개혁
하고 옮기지 못 할것이라 하나의 양기 움직이는 初(초)에 그 처소가 만물이 아
직 생기지 아니한 시기이니 그윽한 술로써 어두움 방위에 부어선 크게 맑게하
고 음성이 바르기를 바래었으니 이는 미덥지 못한 것을 말하는 것이라 거듭 포
희씨에게 묻기를 청하는 것이라 지극한 질져 말씀이여 배우는 자 마땅의 마음
과 성의를 달할 것이다

象曰雷在地中(상왈뢰재지중)이 復(복)이니 先王(선왕)이 以(이)하야 至日(지일)
에 閉關(폐관)하야 商旅(상여)- 不行(불행)하며 后不省方(후불성방) 하니라
상에 말하대 우레가 땅 가운데 있음이 되돌아오는 것이니 옛 임금님이 응용하셔
서 동짓날에 이르러선 성문을 닫아걸곤 장사아치나 나그네로 하여금 통행치 못
하게 하였으며 지방 장관으로 하여금 법방 사방을 낱낱이 밝히고 살피는 집무
를 보게 하지 않게 하였 나니라
* 安靜(안정)함으로써 작은 陽氣(양기)를 보호하고 양육하려 하는 것이다 月令
(월령)= 달을 좋게 하는 것 이라 이달에 목욕제계하고 몸을 엄페 시킴으로써
陰陽(음양)의 정해지는 바를 대접 예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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