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의견을 주신분들에게 감사를 드림입니다.
그런데 저의 사주가 신강이 지나쳐서 재나 관으로 용신을 삼는다는 것은 다소
의외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乙酉대운이 저자신에게는 좋았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몾하다는 겁니다. (물론 중간에 歲運이 좋지몾한 탓도 있겠지만)
하기사 제가 보기에도 일간이 어느정도는 강하다고 생각을 하고는 있읍니다.
올려주신 의견들을 보니까 용신잡는 기준을 억부차원에만 너무 치중하시는것
같은 느낌입니다.물론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저의 의견이 조후차원에 치우쳐져 있는것 으로 보이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 왜 엉뚱한 옹
고집을 부리랴고 하실러지도 모르겠군요.하하. 그래도 고집부릴건 부려야야 겠
네요.생긴대로 굴어야지 어쩝니까.
壬 戊 丁 乙 乾 24세
戌 午 亥 卯
>제가 생각하기에는 조후나 억부용시법 중에서 어느한쪽에
만 치우쳐서 用神을 결정하기보다는 조후와 억부 둘다 취급해
서 판단을 하는것이 올타고 생각합니다. 설명을 드리자면 일간
이 극히 약할때나 극히 강할때는 억부차원으로 극설하거나 생부
하는것을 용신으로 삼읍니다.물론 당연히 從格의 경우는 제외를
하지요.이렇틋 일간의 형체가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을 경
우에는 조후차원에서 용신을 고른다는 겁니다.
왜 제가 이런 의견을 드리냐면 이유는 이렇읍니다.
만물은 그 맡은바 사명이 있고 인간도 제 나름대로 태어난 사
명이 있다는 겁니다.예를 들어서 물이라면 유유히 흘러서 만물
을 潤하게 하고 범람하는 물이라면 윤하게 하기는 커녕 만물을
망칠 염려가 있으므로 제방을 쌓아서 범람하는 물을 제해줄 필
요가 있고 말라이있는 물이라면 비가와서 물을 부풀려 주어야
한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위에 저의 사주를 보면 무토일간이 어느정도 규모는 크지만
겨울철이고 시간의 임수는 얼음이 얼어있는 모습이라고 생각
됩니다.무토의 사명이라면 만물을 생하고 꽂을 피우고 나무를
심어야 하는데 이경우는 무토가 얼어서 꽂을 피우거나 나무를
심지 몾하는 입장이 된다고 봅니다.그러면 화로 추위를 풀어
주어서 무토가 생기가 돌겠끔 해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어째 설명을 하다보니 동화책 읽는 느낌을 주지 않았나 싶군
요.
>화가 용신이라고 우기니까 너무 고집쎈 놈이라고 하실런지
도 모르겠군요.하하.
그런데 저의 생활이 사주상으로는 왜 이런지 아직 알수없네
요.제자신의 실력이 아직은 미숙하다는 것을 인정 할수밖에
없군요.단지 제가 판단 할수있는 것은 歲運의 무토비견과
인오술삼합火때문에 비겁이 강해진 탓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군비쟁제의 형상이지요.실제로 임상을 통해서 보면 일간이
특별이 신약하지 않거나 비겁또한 특별이 희용신에 해당하
지 않는 경우는 금전적으로 애를 먹는 경우를 많이 볼수
있더군요.비겁의 성질자체가 財를 파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
은 어절수가 없나 봅니다.저의 사주의 경우는 비겁이 閑神
인 동시에 忌神에 가까운 작용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저의 형편이 아니꼽게 된것은 다소 이해
가 가질 않는군요.하도 갈때까지 가버린 상황이라서 요즘은
막가는 식의 행동을 많이 한답니다.이것도 무슨 자랑인지..
..하하.
어쩔수없지요.몸으로 때우는수밖에..
그나저나 내년까지 돈을 까먹어야 되는데 더이상 까먹을 돈도
없고 다른데서 손을 벌리자니 빈대도 낮작이 있다는데...하하.
그래도 당분간은 제자신을 위로 하면서 지네야지요.
"이렇게 안좋은 때도 있겠지..."하면서 말이지요.
왠지 복덕방에서 나오는 얘기같군요.
>아무튼 의견을 주신분들게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을 드려야
겠군요.이렇게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주고받아야만 좀더 넗은
안목을 키울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이글을 읽어 주신분들께 감사드림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많이 읽어 주세요
강릉의 어느피시게임방에서 하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