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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괘상
날짜 : 2002-12-19 (목) 18:56 조회 : 1118


이 괘들은 일종의 적천법을 응용하여 작괘한 것입니다. 본인들의 생년월
일시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여기서 본괘의 동효는 시작을 변괘의 변효는 끝을 의미합니다. 최종적인
결과는 각자 해석해 보시길..

작괘시간: 임오년 임자월 신유일 정유시

1) 이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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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괘: 중풍손 3 효동

구삼은 자주 겸손함이니 인색하리라. 상에 말하기를 '자주 겸손해서 인
색함'은 뜻이 궁한 것이다.

험한 것이 있어 앞에서 방비하니 공손하고 순하게 함은 강한 구삼 효에
게는 인색한 것이다. 만리 먼길에 큰 배를 띄우니 동북방에서 명성이 떨
치게 된다. 발은 머뭇거리고 입은 소근거리니 무한한 뜻이 결국 헛되게
되었다. 뜻이 궁한데 그만두지 못하니 인상 찡그리고 스스로 근심하며
번민한다. 한번 용이나 뱀날에 이르면 다른 사람으로 인해 일이 비로소
온전하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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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괘: 풍수환 3효

육삼은 흩어지는 때에 제 몸만은 후회가 없다. 상에 말하기를 '흩어지는
때에 제 몸만은 후회가 없다'는 뜻이 밖에 있기 때문이다(상구가 응원한
다).

유순하게 하여 공을 이루니 물결 따라 멀고 가까운 데 다 통한다. 신인
이 힘을 도와주니 초나라 땅(가시나무 있는 척박한 땅)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었다. 사슴을 바라봄에 거듭된 산 막혔으나 높고 깊은 것을 점
차 오를 수 있다. 머리를 들어 하늘을 보니 밝은 달이 세상을 비춘다.


2)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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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괘: 수택절 2효동

구이는 문정(대문 안의 뜰)에 나가지 않는지라 흉하니라. 상에 말하기를
'문정을 나가지 않아 흉함'은 심하게 때를 잃었기 때문이다.

문뜰(대문안의 뜰)에 나가지 않아 화가 더욱 일어나니 밤비가 세차게 내
려 풀과 나무 추워졌다. 토끼가 진흙밭으로 달아나 이리저리 쫓고 물가
의 여자가 난간에 의지해 섰다. 나아가야 할 때면 마땅히 나아가야 하니
지연하고 의심하면 도리어 흉하다. 앞길을 귀인이 이끌어주면 절제와 그
침이 자연히 서로 통할 것이다. 돌아보고 연연해 하지 말고 앞길로 달려
라. 끝까지 어지럽게 싸우면 문뜰을 잃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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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괘: 수뢰둔 2효

육이는 어렵고 걷기 어려우며 말을 탔다가 내리니, 도적이 아니면 청혼
하려 온다. 여자가 곧아서 시집가지 않다가 십년 만에야 시집가도다. 상
에 말하길 육이의 어려움은 강한 것을 탔음이요. '십년만에 시집감'은
떳떳한 법칙으로 돌아옴이라.

어지로운 지가 벌써 10년이 되었으니 하루 아침에 근본으로 돌아가면 곧
다시 좋은 곳으로 옮겨질 것이다. 혼인이 불리해서 점을 쳐보니 좋은 소
식이 물가에 있다. 일은 더딘데 마음은 바쁘니 아직도 엎치락 뒤치락이
다. 허름한 집 사이에 꽃은 시들고 과일은 익어있다(때가 무르익어 화려
함은 덜하지만 실속있게 되었다). 불리해서 머뭇머뭇하니 나가려해도 앞
길이 막혔다. 모든 일은 천천히 구해야하고 혼인은 오래되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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