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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지천태괘 삼효
날짜 : 2005-07-05 (화) 08:32 조회 : 2196

823. 臨之泰卦(임지태괘)
飛神(비신)



丑 辰 世 動
卯 寅
巳 子

九三(구삼)은 无平不陂(무평불피)며 无往不復(무왕불복)이니 艱貞(간정)이면 无
咎(무구)히야 勿恤(물휼)이라도 其孚(기부)-라 于食(우식)에 有福(유복)하리라
[本義(본의)]艱貞(간정)이면 无咎(무구)하고 勿恤其孚(물휼기부)-면

평탄하고 비알지지 않는 것 없으며 가면 되돌아오지 않는 것 없다 어렵더라도
굳건하게 바름을 고수하면 별탈 없으리니 근심치 말 것이다 그 時象(시상)에
얽메인 포로 먹고 사는데엔 福(복)을 가지게될 것이다
본래의 뜻은 정절을 지키기 어렵다면 허물없고 그 포로 없음을 근심치 말
면 ....

* 잔주에하길 장차 가운데를 지나쳐선 태평함이 장차 다하고 그 통하지 않는 형
태가 오고자함인 시기이다, 恤(휼)은 근심 걱정한다는 의미이다 孚(부)는 기
약 한 바의 믿음이다, 점을 살피는 자 어렵더라도 곧게 지키면 허물없고 복을
갖게된다

象曰无往不復(상왈무왕불복)은 天地際也(천지제야)-라
상에 말하대 갔다 되돌아오지 않음이 없는 것은 하늘땅의 사귐이다

傳(전)에하길 无往不復(무왕불복)은 天地(천지)交際(교제)함을 말함이다 내려왔
던 陽(양)이면 필히 上(상)으로 되올라 가고자함이고, 올라갔던 陰(음)한 기운
은 필히 아래로 내려간다 굽혔다 폈다 하는 게 왕래하는 이치이다 天地(천지)
交際(교제)의 길로 인하여선 통하고 통하지 않는 이치를 밝혀선 떳떳치 못한 이
치를 경계하게 되는 것이다

* 世(세) 동작 쇠진하나 그 거주이동 卯字(묘자)하여 前世(전세) 적합根(근)을
가진 亥(해)에 對生(대생)을 받음으로 먹고 사는 데엔 福(복) 있다는 것이다

* 전세 쇠진하지만 이는 후세의 겹 수레요 먹이라 金三合(금삼합)을 이루어선
그 庫藏(고장)이 되어선 중앙에 겹으로 서선 후세주의 밥 역할을 하게되는지라
이래 그 먹이가 진진한 모습으로 되는 것이라 그래서 설사 그 기운다고 근심함
이나 이미 그러한줄 알고 단도리를 단단히 함으로서 그 먹고사는데는 넉넉하다
는 것이리라

* 變卦(변괘) 地天泰卦(지천태괘) 三爻動(삼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사)에 이르기를 태평하다는 것은 陽(양)그름이 오고 陰(음)그른
게 물러난 것이니 길하여 형통 하니라 했다 卦(괘)생긴 形態(형태)가 陽爻
(양효)로 內卦(내괘)가 이루어 졌고 陰爻(음효)로 外卦(외괘)가 이루어 져서 陰
(음)이 물러나고 陽(양)이 커 오르는 形勢(형세)이다 이래 吉(길)하다 함인 것
이다
하늘과 땅이 사귀어서 만물이 流通(유통)되며 아래위가 사귀어서 같은 意向(의
향)을 심나니 안으론 양 그르고 밖으론 음 그르며 안으론 강건하고 밖으론
유순하며 안에 군자가 계시고 밖으로 소인들이 호위하고 있으니 도덕군자의 길
은 자라만 지고 이속만 챙기려는 절박한 소인배의 부도덕함은 사라진다 하리
라 하늘과 땅이 사귀었으니 임금께서 쓰시어 재물을 흥왕 하게 하여 백성으
로 하여금 넉넉한 삶을 누리게 해서 하늘과 땅의 厚德(후덕)스런 의미를 길[道
(도)]하게 하고 하늘과 땅의 마땅한바 모든 事物(사물)의 有益(유익)하게 하
는 바를 輔弼(보필)하고 더욱 기름지고 살찌게 하게 하여서 좌우 천하백성들
로 하여금 사용케 하나니라 했다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九三(구삼)의 움직임은 말하건
대 평탄한 것이 있으면 경사진 것이 있지 아니 함이 없으며 가는 것이 있다면
돌아오지 않는 것이 없나니 어렵더라도 굳굳 하고 의연하면 별탈이야 있겠는
가 이다 고진감래 흥진비래 등등 그 사물의 이치가 돌고돌아 가만히 있는 게
몇이나 되겠는가 이다 소이 인제 태평스런 게 본격적으로 기울 때 쯤이 되었다
는 것이다
그렇더라도 아직 內卦(내괘)의 陽爻(양효)로 있는 입장이고 對相(대상)呼應(호
응)을 받으며 六四(육사)의 반듯한 죽을 근접에 둠과 뒤의 同類(동류)들이 받쳐
주는 힘이 있는지라 이래 동작하여 음의 성질로 변화하여 나간다해도 그 어려
워 여겨 근검절약하면 별 허물이 없을 것이며 너무 곤궁해 질 것이라고 우려 말
을 것이라는 것이니 아직까지는 그 사로잡히는 포로 있을 것이니 먹고사는데는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福(복)이 있다는 것이다

* 泰(태)란 原來(원래) 갖은걸 베풀을 立場(입장)에 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世生應(세생응)이다 卦(괘)생긴 형태를 봐도 用(용)이 體(체)를 살려 안으로
모인 모습인데 이러한 안으로 모인 것을 밖으로 내어줄 처지 또는 밑에 있는 陽
爻(양효)란 것은 陰(음)을 象徵(상징)하는 아래에서 陽(양)을 象徵(상징)하는
위로 제 旣存(기존)에 있을 곳을 찾아서 언젠가는 올라 갈 것이라는 것이다

*世生應(세생응)이다 辰字(진자)形成(형성)이 三位(삼위)에서 世(세)를잡았는
데 酉字(유자)福性(복성)이 上位(상위)에서 應對(응대)하고 있다 * 六合卦(육
합괘)이다 泰卦(태괘)는 正月卦(정월괘)이다 인제 알차게 갖은 것을 널리 베
풀어 후덕을 쌓을 입장에 처해 있다 九三(구삼)이 이미 中正之德(중정지덕)을
지나 內卦(내괘)의 上位(상위)인 三爻(삼효)에서 上陰爻(상음효)와 呼應(호응)
하고 있는데 近接(근접) 六四(육사)와도 죽이 맞는다 또 앞에선 세효들이 모
두 陰爻(음효)들이라 이래 안쪽의 陽爻(양효)들이 밖으로 주르르 미끄럼 타듯
이 밀려 나갈 곳을 작만해 놓은 모습이다 소이 있는 게 덜려 나갈 입장이라는
것이다

앞서 8, 2, 2, 는 陰爻(음효)가 變(변)해 陽爻(양효)로되어 陽爻(양효) 하나가
더 생겨 堅實(견실)한 모습으로 나아가지만 此卦爻(차괘효)의 움직임은 있
던 陽爻(양효)가 變(변)해 陰爻(음효)로 되어지는지라 陽爻(양효)하나가 탈락
되어 堅實(견실)한게 사라지는 狀態(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해서 점점
내리막길을 걷는 것 같지만 세겹作破(작파)와 닫혔던 闔門(합문)이 三爻動(삼
효동)으로 말미암아 열리고 풀려 相瓦(상와) 流通(유통) 生(생)의 關係(관계)
로 돌아서는 모습이 되는지라 이래 吉氣(길기)가 아직 많이 保全(보전)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九月(구월)當到(당도)한 낙옆이 그 떨어져 뿌리로 돌아
가는 형세를 취하지만 이미 고향으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그동안 餘蓄(여축)해
벌어논 것이 없겠는가 이다
마치 농부가 일년간 열심히 농사지은 덕에 이제야 그 빛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
니 추수하여 갈무려 놓고 겨울이 닥쳐도 편안히 있으면서 지낼 수 있게되었다
는 것이다 世主(세주) 辰字(진자)가 對相(대상) 酉字(유자)合(합)에 力量(역
량)을 덜리고 近接(근접) 四位(사위) 丑字(축자)에 作破(작파)로 損壞(손괴)
를 입고, 二位(이위) 對相(대상) 에게 合(합)과 生助(생조)를 입고 初位(초위)
子字(자자)의 力量(역량)을 앗는 寅字(인자)에게 迫害(박해)를 받는지라 이래
가만히 있을수 없는 處地(처지)가 되어 움직여선 衰盡(쇠진)한 모습이 되어 丑
字(축자)로 退却(퇴각)하는 形勢(형세)를 취함에 二位(이위) 肥大(비대)해진
寅字官性(인자관성)이 卯字(묘자)로 進身(진신)되어선 初位(초위) 巳字(사자)에
게 이제 力量(역량)을 洩氣(설기)할 次例(차례)가 되었다
卯字(묘자)의 力量(역량)을 받는 巳字(사자)가 結局(결국)에는 對相(대상)丑
字(축자)의 救援(구원)을 얻는 子字(자자)에게 進頭剋(진두극)當(당)해 붙잡혀
들어갈 것이라 이래 世主(세주) 劫財(겁재)의 料理(요리)감이 될 것인데 酉字
(유자)의 救援(구원)을 얻는 辰字(진자)가 필경 作破(작파)하려 덤벼들어선 力
量(역량)을 앗아선 退却(퇴각)한 世主(세주) 丑字(축자)와 나눠 쓰지 않겠는가
이다 本卦(본괘)에 世主(세주)生助者(생조자) 巳午(사오) 火性(화성) 力量(역
량)이 없으니 그냥 六合(육합)에 의해 서로 끼어 붙들고 이미 갖고 있는 또는
歸結(귀결)될 財産(재산) 만 갖고 享有(향유)하는 모습이라 할 것인데 아뭍튼
이 해운년에 財數(재수)있고 安過(안과) 했다 所以(소이) 陽爻(양효) 하나가
脫落(탈락)되도 아직 안쪽에 힘쓸만한 두개의 陽爻(양효)가 남아서 그 勢(세)
를 버티고 있다는 理由(이유)에서이리라

* 세주동작하여 퇴각하다 가재가 먹이를 물고 官居(관거) 보금자리로 뒷거름질
치는 것이라할가 아뭍튼 적합하여 잠자던 것이 다시 일하는 위치로 되는 모습이
다 내려왔던 양그러운 기운이 다시 하늘로 올라가고 올라갔던 음그러운 기운
이 다시 땅으로 내려온다는 것이니 이래 기운이 순환되는 이치를 지금 九三(구
삼)動作(동작)은 그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래됨 그 갔던 위치에서 그 반하는 호응하는 죽의 기운을 씌워[뭍쳐] 돌아오
게 될것이니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十旬(십순)의 원위치[十進法(십진법)
논리 영에서 시작함 영으로 돌아옴] 위치로 돌아오게 되는데 갖은 경험을 터득
해서 돌아오게 될것이니 그 금의환향격 이라는 것이다 말속에 말이 있다고 잘
새겨들어야 할것이니 瓦(와) 歸妹之復(귀매지복)이 시집갔던 누이가 친정집으
로 되돌아온다는 事案(사안)이니 그것도 그냥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아들딸들
을 낳아갖고 부모님 뵈올려고 푸짐한 선물 꾸러미를 들고 들어온다는 것이다
타관객지 떠돌던 사람이 성공하여 고향으로 인사차 오는것이요 년노하신 분들
은 그 근본으로 되돌아 감이니 이승에 복을 누리던것 갖고선 저승 행차를 한다
는 의미 그러니까 아주 호상에 의미도 포함된다하리라 상주 조문객이 많은 화
려한 장사를 치룬다는 것이리라

이래 좀 초전에 어렵더라도 여유를 갖고 대처하다보면 시가되고 때가되면 그 성
과를 본다는 것이니 너무 조급하게 급공을 구하려 들지말라는 것이다 평평한
것 치고 편향되게 기울어지고자 아니하는 것 없고 떠나갔던 것이 되돌아오고자
아니하는 것 없음이니 그 손실을 가져오는 것 같이보여 곤란함을 겪는 것 갖더
라도 의연하게 여유를 갖고 대처 소이 바름으로 고수하면 큰 허물 될 것이 없을
것이라 그래 너무 살림이 기운다고 근심치 말을것이니 머지 않아선 그 사로잡
혀 들어오는 포로가 있을 것이니 먹고사는데에는 지장이 없을 것임에 복록을 갖
게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그뭐 飛龍在天(비룡재천) 利見大人(이견대인)보다 나으
면 나았지 못하진 않다는 뜻이다 내의 陽氣爻(양기효) 탈락을 나쁜 것으로 보
지않고 오히려 外(외)의 陰爻(음효)들이 陽氣(양기)氣運(기운) 뭍쳐오는 것 받
아드릴 그릇 만들어 논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하나를 덜어 세넘의 음기효가 양
기 기운 뭍쳐오는 것을 맞이 할 것이니 덕이되면 덕이되었지 손해는 아니란 것
이다

세주 쇠진하는 모습은 밑천 안들이는 장사 있겠는가이다 밑천 들이고 보니 그
밑천들인게 미끼화되어 나는 고아래 위치 卯(묘)로 내려가선 그 밑천들인 것을
먹이로 파먹으면서 타고가는 수레로 여겨 달라 붙어 오르는데 근기를 갖은 역마
가 겹수레를 금합국 수방국의 힘을 빌어 잘도 끈다는 것이다 對生(대생)의 근
기 봉죽을 받음에 銳氣(예기) 분출 아래 巳(사)로 그 비축 영화의 꽃을 드러내
보인다는 것이다 그것도 허실되지 않게금 前(전)의 나를 근기라고 파먹던 자의
근기가 이래 받쳐주는 듯이하여 주면서 제먹이를 삼는다는 것이니 상부상조 공
생관계를 이루는 것이 집단사회의 전체적인 구성면모라 할 것이다 몰려올때 소
이 대접해줄때를 시기적절하게 잘포착하여 기회를 잃지않고 결실을 거두듯이하
여 비축해 논다면 그 장구한 계책 복록이 가볍지 않다는 것이다 눈속에 잣나
무 소나무 푸르름을 지키덧이 초전 곤란한 면모를 겪더라도 절개를 지켜 의연해
야지 풀죽으면 고만 많은 손해를 가져온다는 것이니 곤란하더라도 고수하여 急
功(급공)을 구하지 말라는 것이다

* 世主(세주)辰字(진자)가 對相(대상)을 渫氣適合(설기적합)을 두었는지라 처
음엔 그 설기되어 나가는 모습 소이 損害(손해)보는 모습을 취하지만 마냥 나가
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飛神(비신)선 구조를 본다면 대상 酉(유)는 銳氣亥(예
기해)를 내려 뻗치고 그 丑(축)에다가 박는 모습을 취하는데 지금 삼위 세주
辰字(진자) 자신이 직접 動(동)하여선 그 丑(축)으로 化(화)하여선 酉(유)에서
내려오는 기운을 받아먹는 형태 이런 것을 그린다,

소이 丑(축)丑(축)이 겹으로선 것은 丑(축)의 同質性(동질성)의 影響(영향)이
안으로 들어선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金局庫(금국고)가 되어선 酉字(유
자)金局(금국)의 帝旺(제왕)의 기운이 결국은 그 金局(금국) 墓庫(묘고)로 들어
오게 될 것이란 것이다 이래 안으로 그 세주 위치로 기운이 돌아들면 세주가 居
住(거주)移動(이동) 二位(이위)하여 後世主(후세주)는 前世主(전세주)位(위) 들
어온 丑(축)을 그것을 먹이로 여겨선 먹고 그 銳氣(예기)를 아래巳(사)로 내리
는걸 前世(전세)根(근)이 억눌러서 세주 力量(역량)을 알차게 하는 모습이라
이래서 세주 辰(진)이 退位(퇴위)된 형태를 그리지만 實狀(실상)은 그 퇴위된
상황이 아니란 것이고 그 吉(길)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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