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230건, 최근 0 건
   
Re: 5570. 괘상을 보는 법..
날짜 : 2005-09-06 (화) 16:38 조회 : 997

우선 괘상이 뜻하는 괘의 명분을 음미할 필요가 있다하겠다 왜 그렇게 명분 지
어 졌는가를 바르게 告知(고지)한다면 한결 괘를 해석하는데 쉬우리라 믿는 바
이라

이를테면 火水未濟(화수미제)는 그 다스리지 못했다 건너지 못했다 또 아직 건
너지 못한다 이것이 왜 그러한 지를 알아 보아야한다는 것인데 자리가 모두 부
정함으로 호응하니 그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것이라서 그렇다할 것인데 요
는 부정한 방향으로 호응이 전부 이뤄지는 것으로 전개된다는 것이라 이래서
그 다스리지 못하는 방향으로 죽이 맞아 놀아난다 이렇게 봐서 그 명분이 주어
진다는 것인데 모든 괘의 명분 형태가 다 그렇게 지어지는 것이 아닌가한다
괘의 내용상 작용 형태 이런 것은 대략 그 相(상)瓦(와) 연결되어지는 괘상을
갖고선 분석파악하고 ,
그 交互(교호)되는 것을 갖고선 파악해 보기도하고 그 顚倒(전도)되는 것을 갖
고 보기도하고

反對體(반대체)를 보고 객관적 입장에서 관찰해 보기도하고 그 여러 가지 다양
한 형태로 관찰한다할 것인데 그 들여미는 각도 재는 척도에 따라선 하나의 괘
상이라도 여러 가지로 분석이된다 할 것 같다
이를테면 水雷屯卦(수뢰둔괘) 三爻(삼효)의 예를 든다면 산기슭에 나아간다 사
슴도 없다 숲가운데로 얽혀드는 것 같음이니 君子(군자) 기미를 봐선 고만둠만
갖지 못하다 하고, 그냥 무턱대고 자기 고집만 부려서 나아가다 보면 고비를 만
나게 된다는 것으로 창피하게 될 것이라 이래 말을 하는데

그 상와괘를 보면 山地剝卦(산지박괘)가된다, 소이 머문다하는 산괘와 그 언덕
받이 이런 것을 나타내니 가기 어려운 모습이고 그 안으로 坤卦(곤괘)이니 이것
은 유순한 것 평탄한 것을 말하고 그 중심효를 볼 것 같으면 直方大(직방대)라
사통팔달 평탄한 길이라는 의미를 표현한다는 것이라 그런데 이렇게 山(산)卦
(괘)와 坤卦(곤괘)가 되었을 적에는 그 陽氣(양기)하나남은 것을 탈락시키려하
는 박살내는 괘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라 그 안의 사통팔달 길이라 하는 의미
를 따서는 그 겉의 산이라 하는데 가서 동작하는 모습이라

이래 이 산길이 된다는 것이다 소이 산길이라는 것인데 그 삼위가 동작하고 보
니 陽爻(양효)가 들어차선 서로연계 險狀(험상)을 지으면서 水火旣濟卦(수화기
제괘)를 이루는데 이미 다스린 결과로서 그 얻을 것도 가봐야 없다는 것이고
그 相(상)瓦(와)를 본다면 未濟(미제)라 소이 未知(미지)의 세계 迷宮(미궁)으
로 접어든다는 것이리라 그래 확실하게 알지도 못하는 것에서 허덕인다 소이
그 안내자 길 가이드가 없다는 그런 말로 말 바꾸기 표현이 되는 것이다
길 가이드가 없으니 소이 그 지시하는 이정표가 없는 것 과 마찬가지라
이래서 해석해서 유추하여 말 주욱 이어 말하길
解(해)曰(왈) 산길 험로에 갈곳을 지시하는 자도 없고나 이렇게 말바꿈 형태를
이루는 것이다

이래서 토정서 해석을 보면 만산이 첩첩하여 [아주 깊고 그 겹겹으로된 산을 말
함] 사람도 없고, 천개의 산 첩첩이라 새들조차 그 자취가 끊어졌다 함인 것이
다, 새라도 날으면 그 잘 살펴서 길가이드를 삼을 수가 있을 것인데 그렇게 인
적이 끊어지고 짐승조차 없는데로 자연빠져 들게될 것이라 어찌 고초를 격지 않
겠는가 이런 내용으로서 다른 사안도 유추가 되는데, 앞서 어디서도 말했지만
이것이 반드시 자신이 요구하는 어떠한 상항에 그 길하고 흉함을 나타내는 것만
이 아니라 그러한 현상을 그리는 것을 말하여 주는 것이라 그러면 이를테 면 적
에 쫓기는 자라던가 죄를 짓거나 하여 도망가길 원하는 자가 첩첩산중에 숨어
들기를 요구한다면 필히 그 나쁘다고만 할수 없잖겠 는가 이런 사항도 감안해
보라는 것이리라
물론 괘가 의미하는 내용은 좋다할 것은 없다할 것이다 그래서 그 길하고 흉한
것은 그것을 잘 운영하는 자의 묘미에 달린 것이라 그런 것을 할줄 모른다면야
어떻게 역에 통달 하였다할 것이며 역을 제대로 깨우쳤다 할 것인가 이다 그
길흉 따라 춤추려는 패배주의자들의 불확실한 곳에 기대려는 그런 못난 상태를
가르쳐주는 것 밖에 더 되지 않겠는가 이런 내 논조다
다만 그 배우려 하려는 자세를 유지한다고 한다면야 그 패배주의자라 하는 오명
에서는 벗어날 수 있는 상태를 그리지 않는가 하여 보는 것이라 소이 자세를
낮추고선 諸(제) 사항을 대하려 한다면야 진정한 바른 자세로의 깨달음으로 나
아가려는 노력의 일과라고 할 것이다
그러니깐 누구던 통달했다할 수 없는 것이라 통달했다하면 반드시 그 시험에 든
다는 것이리라 하다 못해 끊어질 지푸라기라도 시험하려 들 것이고 그 어떠한
사악한 패거리들이 우롱 거리를 삼으려 들 것이라 항시 자세를 낮추는 전술로
나아 간다면 이것도 하나의 전략이니깐 어거지라도 추대 통달 각을 얻게 하지
않을가 하여보는 것이다 사악한패거리들이 .....
부담을 덜고 책임을 벗고 허물을 벗고 无障碍(무장애) 허심한 곳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로 자기를 낮추는 방법이 아닌가 하여 보는데
사악한 귀신은 사람머리 꼭두새에 올라 앉아선 이런 것 까지도 조종하려드는지

머저리 취급하려 드는 수도 있으려니 그 자세를 낮추는 방법을 채택하는 것도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 에도 다 여러가지 방안이 있다할 것이다
지금은 자기과시 자기선전 시대라 남보다 야시보이고 얕보이면 고만 잡아 먹을
밥 으로 보이기가 십상이라 이런 것을 자세를 낮추는 틀에 집어 넣으면 안된다
는 것이리라
그러므로 무엇이 자세를 낮추는 것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게 하는데 여기서
도 그 상대성 원리는 적용된다 할 것이라 그 접응하고 호응해 오는 대상이나 환
경여하에 따라서 그 방법을 달리한다할 것이다


   

 


 

Copyright ⓒ www.lifesci.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