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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5582. 5581. 사주 부탁드립니다.
날짜 : 2005-09-07 (수) 21:25 조회 : 650

안녕하세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늦은 나이지만 저는 지금까지 결혼을 하지 않고(인연이 될만한 사람을 만난
적이 없어서요. 남자들이 접근을 두려워하지 않나 여겨집니다.)
2001년에 외국에 나와 공부를 뒤늦게 시작하여 지금 박사 공부를 하고있습니
다. 여지까지의 인생은 이렇다할 변화 없이 비교적 순탄하게 살아왔고,(그렇다
고 아무 어려움이 없었다는 것은 아닙니다.저보다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 많다
는 것을 감안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부모님과 형제 자매와도 아무런 문제 없
이 지금까지 잘 지내오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아직도 제가 결혼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어린아이처럼 보살피려 하셔서 가끔 귀찮게 여겨지기도 하지요. 돈은 저
보다는 부모님이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도 제가 돈이 필요하면 꼭 부모님이 아
니시더래도 어디에선가 필요한 만큼의 돈이 생겨서 항상 많지는 않아도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제가 사치와 낭비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지나칠 정도로
성실하게 산다는 평을 가끔 듣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답답하다는 소리를 심심치
않게 듣고 있지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여기 교수님들에게도 인정을(시샘
) 받고 있지요.

앞으로 공부를 계속하여 학교 쪽으로 진출하기를 갈망하고 있어 그쪽으로
희망이 있는지 궁금하고 또 어떤분 말씀이 내년에 결혼운이 있고 그것도
이곳의(외국인:중국) 사람과 인연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사실인지 알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답장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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