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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화명이괘 초효 추가 해석
날짜 : 2005-12-07 (수) 19:46 조회 : 1219


* 明夷(명이) 卦(괘)의 顚倒(전도)된 괘상은 晉卦(진괘)이다, 晉卦(진괘)는 나
아간다 전진한다는 의미이다,

소이 이를테면 公的(공적)인 司命(사명)을 賦與(부여)받고 일하러 나아간다 전
진한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그 顚倒(전도)된 明夷(명이)괘는 그러한 일을 끝내고 돌아온다 돌아간
다 소이 사명을 임무 완수하였으므로 公的(공적)이 사명에서 解任(해임)되어선
休暇(휴가)期間(기간) 休息期間(휴식기간)을 같는 상태로서 그 歸家(귀가) 또
는 고향 쉴 곳으로 돌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할 것이다.

이제 明夷(명이) 初爻(초효) 爻辭(효사)를 볼 것 같음 初九(초구) 明夷(명이)
于飛(우비) 에,.... 하였는데 이는 歸家(귀가) 하는 뜻이라는 것이다

소위 고향 또는 聯關(연관)있는 집으로 돌아갈 적에 (나를 적에).... 初爻(초
효)에서 外卦(외괘)로 나가는 형태를 짓기 때문에 外家(외가) 妻家(처가)를 가
라키는 뜻도 된다는 할 것이다. 垂其翼(수기익)이니 = 그 날개를 두리우고 간
다 이는 왜인가? 그 날개의 氣象(기상)을 損傷(손상)입을 까봐서 그래 날개를
접다싶이 하여서 돌아간다는 것이다.

전진 할적에는 씩씩 한 기상으로 날개를 펼치고 힘차게 飛上(비상)하듯 나아가
지만 이제 피로 적인 것이 쌓였다는 것을 휴식 쉴어 돌아가는 판인데 깃을 펼치
듯 힘차게 돌아간다면 그 남은 기력이 집에 돌아가기도 전에 손상을 입게 될 것
이라. 제대로 귀가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날개를 접듯 기상
을 움츠리고 餘蓄(여축)한 힘을 잘 貯藏(저장)을 해 갖고는 가게 된다는 것이
다.


君子于行(군자우행) = 군자 이렇게 행한다면 자기 心身(심신) 新陳代謝(신진대
사)를 원만하게 조절할 필요가 생기는 지라

그러므로 三日不食(삼일불식) = 그 삼일이란 오랜 시간을 의미 하는 것이고 不
食(불식)이라 하는 것은 私慾(사욕) 克己(극기) 조절하야 禁慾(금욕) 행위를 행
하면서 가게 된다는 것이다. 有攸往(유유왕) = 이런 것을 보고선 그 저장된 정
기 기량이 좋게 비춰 보이는 자가 있는 지라 그래서 그것을 어찌 자기가 좀 앗
아 보겠다고 일을 추진하는 자가 나서는 자가 있게 되는데 그래선 그 禁慾(금
욕)을 解制(해제) 하고 음식을 잡수시라고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금욕행위 깨트리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래서 금욕행위를 해제하려고 일
을 주간 하던 사람이 왜 음식 차려 놨는데 잡수시지 않으십니까 하고 말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主人(주인) 有言(유언) 이다,

象辭(상사) 예선 이것을 더 확실하게 자세하게 해석하길 君子(군자)가 그렇게
금욕생활 하면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은 의리상 먹을 수 없기 때문이라 하였
다. 所以(소이) 義理(의리)를 背叛(배반)하고 참아 먹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러면 이것이 무슨 말인가 하면, 소이 자기짝 適合(적합)의 수레나 그 銳氣(예
기)가 아닌데 차마 다른 수레를 올라탄다는 것은 그 자신을 적합 할려고 기다리
는 의리를 저버리는 형태인지라 이래서 차마 그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먹지 못
하겠다는 것이다.

明夷(명이) 初位(초위) 飛神(비신)은 卯字(묘자)이다 卯字(묘자)는 수레에 타
는 客(객), 짐이다. 그런데 행하려고 동작하고 보니 앞에 있던 飛神(비신) 수
레 丑(축)이라 하는 것이 進就(진취) 밝은 태양 午字(오자)라 하는 수레의 銳
氣(예기) 辰(진)으로 化(화)하여선 乘車(승차)하시라 옆에 이른다는 것이다 그
런데 辰(진)을 卯字(묘자)의 적합 戌(술)을 沖破(충파)시키는 자라는 것이다,
그래선 참아 올라타지 않는 다는 것이다, 소이 음식을 먹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러니깐 거기다간 禁慾(금욕)하던 것을 解禁(해금)치 않는 다는 것이다 그리
고 義理(의리)를 지키기 위하여선 그냥 간다는 것이다, 그냥 歸家(귀가) 소위
원래 자기 있던 곳으로 귀향 ,귀가, 또는 妻家(처가)로 가게된다는 것이다. 陽
爻(양효)는 원래 乾(건)爻(효)氣(기)로 위에있는 것이니 그리로 돌아가 모습의
始初(시초)的(적) 인 것이 初爻(초효)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外卦(외괘)를 나아가고자 한다면 外卦(외괘)에서 기다리고 있던 坤卦(곤
괘)의 各(각) 爻氣(효기)들이 돌아가는 客(객)이 당도하는 것을 보고 반갑게 마
중하러 동작 나온다는 것인데 그 동작하게 되면 坤卦(곤괘) 各(각) 爻(효)마다
동작되면 반갑다 하는 戌(술) 기운이 걸려들게 되는 것이다. 午申戌(오신술) 申
戌子(신술자) 戌子寅(술자인) 이렇게 그 卯(묘)의 적합이 示現(시현) 하게 되
는 것이라는 것이리라,
이래서 적합하게 되는 것이다.

類推(유추)解說(해설) = 이 판관이 공무를 마치고 강릉 처가로 돌아갈 적에 날
이 저물어 대관령 객주집에 묵게되었는데 객주집 女人(여인)이 이판관의 눈을
보니 금욕 생활로 인하여 黎明(여명) 卯字(묘자) 聰氣(총기)가 서렸는 지라 그
精氣(정기)를 받아선 懷妊(회임)한번 해보려고 수작을 걸었더니만

이 판관이 하는 말이 '이제 집을 거의 다 왔는데 하루를 못 참아선 꽃 같은 조
강지처 내가 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데 그 기다림을 저버리고 여기서 解禁(해
금) 한다면 의로운 일이 아니라' 하고선 객주집 여인의 수작을 거절하고 귀가하
여선 사임당 몸에 解禁(해금) 精氣(정기)를 풀어 놓으니 그 受胎(수태) 되어서
태어나신 분이 이율곡 선생님이라는 것이다.

훗날 다시 상경 할 적에 객주집에 들려선 이 판관이 이젠 되려 농 수작을 걸었
더니만 오히려 객주집 여인이 거절 하면서 그때는 총기 어린 정기를 어찌 받아
보겠다고 수작한 것인데, 이 제 없어졌으니 아마도 반드 정실 부인 께서 좋게
받으신 것 같다 하더란 것이라

이상 유추 해석인데 明夷(명이) 初爻(초효) 動作(동작)이 반드시 이런 한가지
유추로 해석되는 것은 아니라 할 것이다.

* 주역 해석이 흡사 話頭(화두)를 정한 것을 푸는 것과 같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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