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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역)의 淨陽(정양) 淨陰(정음)의 推論(추론).
날짜 : 2005-12-19 (월) 20:42 조회 : 1033

易(역)의 淨陽(정양) 淨陰(정음)의 推論(추론).

주역 64괘를 淨陽(정양) 淨陰論(정음론)으로 推論(추론)한다면 상편에 淨陽卦
(정양괘)가 몰려있다 싶이 하는데 上篇(상편)은 天地(천지)自然現象(자연현상)
의 원리를 중점적으로 考察(고찰)한 것이라 한다.

그러한 원인에 의해서 그런지는 확실치 않으나 그 반듯한 체계를 이루는 淨陽卦
(정양괘)가 중점적으로 모여 있는 樣相(양상)을 띈다. 下篇(하편)에는 卦(괘)配
當(배당)은 上篇(상편)보다 많아도 淨陽卦(정양괘)는 넷이다. 晋(진) 明夷(명
이) 旣濟(기제) 未濟(미제) 이다.

소위 易(역)은 乾坤(건곤) 淨陽(정양)으로 시작하야 淨陽(정양)으로 歸結(귀결)
을 짓는다. 下篇(하편)에 淨陰卦(정음괘)가 치우쳐 있는 것은 下篇(하편)은 그
事物(사물)의 交接(교접)으로부터 그 활동 영향을 말하여 주는 것이다. 大綱(대
강)을 推論(추론)하여 본다 할 것인데

그 사물의 生(생)의 營爲(영위)에 있어서 技巧(기교)를 부리는 것을 중점적으
로 다루는 것이 아닌가 하여 보기도 하는 것인데 삶의 營爲(영위)에 있어서 그
각종의 기교를 재주 슬기 등 모두 치우친 傾斜(경사)진 면에서부터 발생한다는
것을 말하여 주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이러한 기교를 부리는 속에는 그 頭腦(두
뇌) 精神(정신) 역령의 각종역량을 총동원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여겨보기도 하
는데

그 머리 쓰는 슬기 지혜 이런데서 비롯되는 각종의 지략 책략 권모술수 陰謀(음
모) 陰害(음해) 謀陷(모함) 無故(무고) 등 그 편파적이고 취우침 속에서 그려지
는 다양한 사안의 작용을 표현하고 있다봐야 할 것이다.

사물의 드러난 형상을 볼 것 같으면 이러한 기교 장단 경중 흑백 등 多(다)比
(비)性(성)의 差等(차등)을 그려줌으로 인해서 美妙(미묘)나 그 醜陋(추루)한
형상등 여러 각종의 그림을 다양하게 그려 보여줄수 있다는 것을 말하여 준 것
이 하여 보는 것이다.

그래서 그 반전에 반전의 거듭을 그려 주다간 그 귀결지을 적에는 이러한 편파
성을 배재 시키고 치우친 경향을 모두 해결하고 결국에는 바른원리 淨陽(정양)
으로 돌아선다는 의미에서 旣濟(기제) 未濟(미제) 淨陽卦(정양괘)로 마무리를
짓는 것이 아닌가 여겨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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