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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수산건괘 상효
날짜 : 2005-12-27 (화) 08:39 조회 : 2426


* 576 漸之蹇卦(점지건괘)
飛神(비신)
卯 子 動
巳 戌
未 申 世





上六(상육)은 往(왕)하면 蹇(건)코 來(래)하면 碩(석)이라. 吉(길)하리니 利見
大人(이견대인)하니라.
상육은 추진해 가면(이왕 지남은) 절름거리게 되고(절름거린 것이 되고), 오면
또는 오게 하면 성장 커질 것이라 길하니리 관대한 면모의 대인을 알현하는 게
이로우리라.

* 잔주에 하길 너무 괘의 극한 지점에 있는지라 추진해 가는 것은 유익할 것이
없어서 절름거릴 뿐이니라. 안쪽 九五(구오)의 方向(방향)으로 來(래)就(취)한
다면 더불어 그래서 함께 어려움을 건네려 한다면 아주 크나큰 공을 같게 된다
는 것이다. 大人(대인)이란 九五(구오)爻氣(효기)를 지칭하는 말이다. 점하는
자를 밝히건대 이같이 함이 마땅할 것이다.


象曰往蹇來碩(상왈왕건래석)은 志在內也(지재내야)-오. 利見大人(이견대인)은
以從貴也(이종귀야)-라.

상에 말하대 추진해가면은 절름거리게 되고 오게 하는 것은 커진다 함은 뜻을
펼치려는 것이 안에 존재하는 것이요. 大人(대인)을 謁見(알현)하는 것이 利
(이)롭다 하는 것은 貴(귀)함을 쫓으려는 것임이니라.


* 傳(전)에 하길 上六(상육)이 三位(삼위)의 爻氣(효기)의 呼應(호응)받아서 五
爻(오효)의 爻氣(효기)를 쫓는 것은 뜻을 펼침이 안쪽으로 있다는 것이다.

절름거림이 이미 극한 지점에 다다름에 협조함이 있다는 것이다. 이래서 커다랗
게 될 것이라서 길하다 함인 것이다. 上六(상육)이 陰柔(음유)함으로서 應當(응
당) 절름거리는 극한 지점에 당하야 바짝[조밀하게 아주 가깝게] 陽剛(양강)하
고 中正(중정)한 人君(인군)을 근접하게 될 것이라.

자연 그 뜻을 붙여 쫓음으로서 스스로의 온전치 못한 행위를 다스림을 求(구)하
는 지라. 그러므로 大人(대인)을 謁見(알현)함이 이롭다 하는 것이니, 所謂(소
위) 九五(구오)의 位置(위치) 爻氣(효기)의 貴(귀)한 것을 쫓음을 가리킴이다.
소위 이른바 귀함을 쫓는다는 것은 남을 두렵게 하는 것이니,

大人(대인)이라 하는 것을 午(오)를 지칭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大人(대인)
라는 것이 반드시 五爻(오효)를 가리키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는 것이리라 ]


* 原來(원래) 往字(왕자)는 가는 행위를 주간 한다해서 갈行字(행자) 오른쪽 발
자취나 발 모습 위에 主幹(주간)한다는 의 의미를 가진 임금主字(주자)를 올려
놓은 모습으로 그 가는 행동을 의미한다 할 것이니

소위 추진해 간다는 뜻인 것이다 또는 往來(왕래)에 있어서 往(왕)은, 이미 지
나간 것 지난간 자취를 回顧(회고) 하는 의미를 같게되고 來(래)는 未來(미래)
에 다가올 것을 暗示(암시) 하는 말이 된다, 또 미래로 발전 向(향)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할 것이다. 이제 上爻(상효) 極(극)한 지점의 절름거림이란 어려
움에 봉착 전진 추진해 가면 절름거리게 된다는 것은 그 의미가 좀 희박해진
것이고,

그 지나간 足跡(족적) 그동안 지난 일은 多事多難(다사다난) 매우 절름거리는
형태로 어려웠던 以前(이전)의 의미가 더 짙은 感(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다가올 미래는 좋다 또는 盛長(성장)하게 될 것이다. 크게 될 것이다 희
망을 차게 하는 그런 꿈에 부풀게 하는 그런 내용이라는 것이다.

이제 보내기가 어려웠던 저무는 한해의 막 지점에 도달하여선 送舊迎新(송구영
신) 한다는 것이라. 새해는 올해보다 희망찬 설계를 하고 잘 되겠지 하고 꿈에
벅차 있다는 그런 그림이 蹇(건) 上爻(상효)의 대충 내용이라 할 것이라.

이럴 적엔 큰그릇의 자세 寬大(관대) 餘裕(여유)를 갖는 마음자세 이런 것이
利(이)로운 것이 라 고 말하고 있다 할 것이니 소위 꿈을 크게 가져라 희망찬
내일이 다가온다 우리 모두 번영된 새해를 이룩하기 위하여 진취적으로 앞으로
나아가 보자 이런 의미가 담긴 것이 利見大人(이견대인)의 一片(일편) 의미 이
라 할 것이다.

所謂(소위) 大人(대인)의 雅量(아량) 大人君子(대인군자)의 風貌(풍모) 이런 것
을 보여주는 것이 마땅 하다는 것이다. 往字(왕자)는 이래 아직 앞으로 할 일
이 만이 남았을 적에는 추진 해 가는 것을 상징하지만 그 할 일을 마무리짓는
마무리 지점에 와서는 지나간 것을 回顧(회고) 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자이다.

소위 지난 事(사)를 본다면 여기까지 이르기 위하여 그 걸음걸이가 온전치 못
한 동작 절름거리면서 매우 어려운 모습을 지으면서 지나왔다는 것이다.

절름 거린다는 글자 蹇(건)字(자)를 잠간 破字(파자)해서 살펴보자 蹇(건)을 자
세히 투시 본다면 갓머리 밑에 이루어 진 글자 형태인데 갓 머리는 무엇을 의미
하는가 바로 집 지붕 집 家字(가자)의 윗 모습이 되고 뭇 짐승들의 보금자리 穴
處(혈처)라하는 구멍穴(혈)字(자)의 윗 부분에 해당한다.

이래서 아래 그은 劃(획) 字(자)들과 합성하여 어떠한 집을 이룬 형태로 보이기
도 한다, 중간에 그은 劃(획)의 합성된 모습은 그 그其字(기자)의 형태 같기도
하고 쟁기를 뜻하는 따비  (뇌)字(자)를 벌려 놓은 듯한 모습이기도 한데.

가만히 본다면 이것은 집을 오르는 층계 계단 같은 그림을 그려준다 계단은 경
사진 면을 오르기 쉽게 층계를 이룬 모습의 길의 형태다 여기다간 발을 올려놓
고 걷게 된다면 자연 발걸음이 절름거리지 말라해도 절름거리는 모습을 띠게 된
다 할 것이다, 이렇게 계단을 발이 밟고 오른다 해서 맨 아래 발足字(족자) 형
태를 합성해 갖고 있는 것이 바로 蹇(건)字(자) 형태인 것이다.

이래 그 事項(사항) 동작 따라 절름거리게 된다는 것이다. 소위 추진해 가면 또
는 지난 것은 온전치 못한 걸음걸이 절름거리었다 이런 의미이다


* 다음 來(래)字(자)를 破字(파자)해보자 來(래)字(자)는 男根(남근)을 뜻하는
鬼頭形[(귀두형=父字(부자)形(형)을 말함 )]에 여자를 의미하는 열十字(십자)
가 와서 서로 합치된 모습인데 소위 陰陽(음양)이 잘 맞았다는 뜻이다. 열十字
(십자) 아래가 벌어지면 큰大字(대자)를 이룬다 男根(남근) 鬼頭(귀두)가 힘을
쓰게 되면 딱딱한 막대처럼 된다 이것이 배합 합치된 것이 바로 來(래)字(자)形
(형)이다

소위 오게 되면 이렇게 잘 들어 맞는 다는 것이리라 소위 미래에 다가오는 것
은 이렇게 잘 좋게 들어 맞을 것이란 것이다. 그 다음 큰 碩字(석자)를 살펴보
자 큰 碩字(석자)는 돌石(석)字(자) 옆에 머리 頁(혈)字(자) 한 글자이다 돌이
란 金石(금석)類(류)의 단단한 것을 상징한다 머리頁(혈)字(자)는 상충 부분을
상징한다 소위 머리부분 上層(상층) 爻氣(효기)가 아주 든든해 져라 하는 작용
을 일으켰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길할 吉(길)字(자)로 이어지는 대 길할 吉(길)字(자)는 네모난 깔 개
위 에 더하기 빼기 음양 놀이 하는 형태를 그려주는 글자이다 여기서는 그 상
층 부분이 아주 단단 하게 음양배합이 잘 이루어진 모습을 그려 준다는 뜻이다
碩字(석자)의 의미를 좀더 깊이 考察(고찰)되새겨 보자 이제 水山蹇卦(수산건
괘) 보금자리 둥지가 아주 극도로 잘 꾸며진 곳에 거기 담길 알찬 짝할 커다란
새가 날아든 모습이라는 것이다

瓦(와) 未濟之(미제지) 未濟(미제)는 未濟(미제)가 未濟(미제)니 旣濟(기제)
되었다는 것으로서 여기서는 方向(방향)提示(제시)者(자)가 생긴 것, 길 안내
자 앞으로 指向(지향)할 目的物(목적물)이 생긴 것을 생각할 수가 있다 할 것이
다. 變換(변환)卦(괘) 漸卦(점괘)는 여인 시집가면 吉(길)하다는 괘로서 이제
새 보금자리 큰 함정 판 것에 걸려 들어온 소위 커다란 시집온 주체의 새라는
것이다.

이렇게 둥지가 꽉 차게 되었다는 것이다. 風山漸卦(풍산점괘) 上爻(상효)는 기
러기 가 하늘에 다른 넘 나르는 것을 보고선 동무하려고 날라간 모습 그래선
蹇(건)이란 빈 둥지로 하였는데 이제 蹇(건)의 上爻(상효)동작 그 반대 현상 날
라 갔단 기러기가 다시 되돌아 오던가 아님 다른 넘이 날아들었던가 해서 둥지
가 차게된 모양이라는 것이다,

그래선 風山漸卦(풍산점괘) 여자가 시집가면 길하다 하는 괘로 변했다는 것이
다,. 漸卦(점괘)의 내용을 본다면 기러기의 一生(일생)事項(사항)을 같고 각 爻
氣(효기)를 설명하고 있고 그 사람의 운명을 비긴다면 점진 적 출세 입신 양명
을 가리키고 그 物象(물상)으로 놓고 볼진데 점진 적인 형태 섬돌 계단 있는 집
을 그리는 것으로 顯達(현달) 시키는 고급 집 官廳(관청) 같은 것을 그리고,

그 傾斜(경사)진 것을 의미함으로 온전치 못한 物象(물상) 義足(의족)을 집은
형태이거나 어느 한쪽이 시원치 않다는 長短(장단) 黑白(흑백) 생긴 모습을 그
리는 것이다

蹇(건)之(지) 上爻(상효)의 입장으로 관찰 할진대 飛神(비신)을 곁들여 본다면
여기서 追加(추가) 된 글자는 碩字(석자)란 글자가 큰 의미를 같게 되는 데 碩
字(석자)는 앞서도 말했지만 단단한 金石(금석)類(류)의 형태를 상징하고 頁
(혈)字(자)는 머리부분을 상징한다 하였는데 頁(혈)字(자)를 또 透視(투시)해
볼 것 같으면 다 盛長(성장)해서 활착 [퍼드러지게 흐드러지게 피었다는 뜻]했
다는 의미 丁字(정자)아래 자개 貝字(패자)힌 글자이다,


참고로 丙(병)은 꽃봉오리고 丁(정)은 꽃이 활짝 핀 것을 의미한다 소위 자개
역할 여자역할을 충실하게 해 낼수 있을 모습의 성숙된 몸을 가진 女人(여인)像
(상)을 그리 기도 한다 할 것이다. 또 눈目字(목자) 아래 여덜八字(팔자) 한 것
으로 본다면 그 求心點(구심점)이 健全(건전)하다는 것으로서 소위 단단한 것
이 心(심)目(목)의 혜안 눈빛 내리쬐어선[八字(팔자)형태를 빛의 내리쬐는 것으
로 봄] 사물을 밝게 살피는 형태를 그려주기도 한다 할 것이다,

이렇게 蹇之上爻(건지상효) 큰 함정 둥지 에 커다란 이러 한 알찬 配偶者(배우
자)가 適合(적합) 하려고 내려온 모습이라는 것이고 앞으로 將來(장래)가 그렇
게 큰 희망차게 한다는 그런 의미이다,

飛神(비신)으로 본다면 外飛神(외비신) 申戌子(신술자) 動作(동작)하면 卯巳未
(묘사미)가 걸려든다 卯巳未(묘사미)는 根根氣(근근기)를 가진 未字(미자) 太陰
(태음) 달이다. 소위 달빛의 역량을 가득 적재한 달이란 것인데 이제 酉字(유
자)의 四寸(사촌) 申字(신자) 에다간 銳氣(예기)로 여겨 그 역량을 쏟아 달빛
의 眞髓(진수)를 발휘할 판이라는 것이다,

申字(신자)는 단단한 것을 의미하는 金石(금석)類(류)를 상징한다
그러나 申字(신자)는 壬水(임수)長生之位(장생지위)라. 소위 長江(장강)을 生
(생)하는 根源(근원) 장생머리 인 것인다. 소위 이래 碩字(석자)의 形態(형태)
意味(의미)가 다 풀렸다.

申字(신자)에서 長生(장생)되는 壬字(임자)는 새가 하늘에서 옆으로 나르는 형
태이다. 무슨 새인가 여기서는 그 卦象(괘상)의 情況(정황)上(상) 기러기라는
것이다. 기러기가 이제 달을 만났다. 그것도 이제 남행할 연습을 하는 7월 8월
달 申酉之月(신유지월)의 달이란 것이다. 소위 오곡이 무르익는 가을 달밤에 철
새 기러기가 추운 겨울을 따뜻한 곳에서 지내기 위해서 南行(남행)하려고 나르
는 예행 연습을 한다.

蜂蝶(봉접)은 꽃을 쫓고 기러기는 바다 길을 따라 南行(남행) 한다고 이제 里程
標(이정표) 길잡이 예행 연습을 한다. 申字(신자)는 두 마리의 기러기가 바닷
갈대를 제가 입에 물겠다고 머리를 맞대고 다투는 형태이다.

참고로 尹字(윤자)는 기러기가 갈대를 물은 형태인데 申字(신자)는 이러한 尹字
(윤자)에 마주한 山(산)字(자) 엎어진 것을 맞물려지게 바짝 붙여 논 것인데 기
러기가 그 갈대를 서로 빼앗으려고 다투는 형국이다. 제가 선두주자가 되겠다
는 것이다. 北海(북해)(바이칼호수)의 갈대를 서로 입에 물기 내기를 하고 있
는 것으로 여기선 비춰 보인다.

所謂(소위) 碩字(석자) 金石(금석)類(류)의 장생머리 丁(정)이라 하는 성장한
벼슬을 단 기러기 자개(둥지는 수컷 남자에 해당한다 관고 할 것 같은면 기러기
는 여자 자개에 해당한다 할 것인데 자개에도 물론 숫 자개도 있을 것이다.) 활
동 그 눈빛도 빛나어라- 이러한 해석이 되는데 蹇(건)과漸卦(점괘) 모두 事案
(사안)의 주안점을 가리키는 世主(세주)는 壬水(임수) 長生(장생)머리 申字(신
자) 쌍 기러기 머리 맞댐이다.

漸卦(점괘) 上爻(상효)가 동작 하면 蹇卦(건괘)로 申戌子(신술자)가 서는데 기
러기 무리들이 하늘에 나르는 모습 한쪽은 길고 한쪽을 짧은 형태의 人字(인자)
형을 긋고 나르는 형태를 그린다. 삼위에 있던 申(신)이 四位(사위)에 올라간
모습은 한쪽 짧은 나래 에는 길잡이 기러기 참모인 것이다.

이모든 정황을 살펴 볼진데 극도로 어려운 빈 둥지 함정 못에 크게 적합할 기러
기 날라 들어선 장래 희망차게 한다는 것이리라. 혹은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 이
것은 지나친 비약이고 오면 성장 커질 것이라(성숙된 면모). 길하리라. 관대한
도량과 같은 대인 군자를 만나뵈는 것이 이로우리라. 지금 대인군자가 어려움
에 負擔(부담)을 勘當(감당)하여선 無難(무난)하게 蹇(건)을 벗어나는 형태인
것이다.


* 往(왕) 蹇(건) 來(래) 碩(석) 吉(길) 利見大人(이견대인)
앞으로 추진해 가면 험난 함이 연달아 뒤따라 올 것이라[온전치 못한 절름거림
을 끌고가야 함인지라] 이래 절름거리게 되어선 고난의 연속이고 포기하고 되돌
아온다는 마음 자세를 가지면 이치 주객이 전도되어선 解象(해상)을 앞에 놓
고 있는 형상이 된다는 것이다 바로 앞에 중도를 가진 대인을 만나보게 될 것
이니 커짐으로 해결된다는 것이다

이래 대인을 만나봄이 이롭다 하였다 이미 포기하는 자세를 갖는 다면은 어려
움을 감내하려는 자세 수용태세가 되어 있음인지라 그릊이 커져선 대인의 자세
대인을 뵈옵는 것처럼 되어선 이롭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사람이 욕망과 애욕
에 얽메여 무언가를 추진타 보면[동기와 목적하는 의도가 불순하면] 곤란함을
가져올수가 있다는 것이라

그러므로 그러한 것을 포기하고 편안한 생각 마음을 비운다면 그 하마 그런 생
각을 함으로 부터 길한 징조의 상이 깃든다는 것이다 孤島(고도)는 어렵지만
물이 룡을 얻은 것은 자신의 진가를 알아주고 뜻을 펼쳐 줄 자를 만났다는 것이
라 봄비가 초목을 소생시키는 거와 같다 할 것이다

飛神(비신)으로 보면 子性(자성)이 먹이가 되고 生(생)根(근)이 되는 활동을 해
선 역량을 내리다 보면 그 덕화가 세주 자신에게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이것은
앞서전의 艮(간)의 혀가 한단계 더 진취한 상을 그리고 있다 더욱 눈부시게 빛
난다 더욱 말씀의 꽃이 연못에 연잎과 연꽃을 이루고 하늘에 햇빛을 받아선 꽃
입에 이슬을 궁굴리며 보석처럼 빛난다 이런 해석이 된다 할 것이다

子卯(자묘) 巳戌(사술)원진 기운 내리는 것을 모두 堪耐(감내) 했다는 것이다
申子辰(신자진) 水局(수국)과 巳午未(사오미) 方局(방국)이 있고 태양이 도충
속에 빛나니 분명 화려한 연꽃이다 申金(신금)이 비대 작해를 이룰 때 蓮幹(연
간)이 훼절 되리라 좌우당간 서방金氣(금기)는 天干(천간)地支(지지)를 막론하
고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 빈 둥지에 새가 날라드는 격이니 홀아비는 그 짝을 얻는다는 것이리라
子(자)라는 봉접이 홀로 있어 방황하더니만 우연히 봄철의 처럼 꽃을 핀 것을
보게 되니 어찌 꿀을 따게 되지 않으리요 卯巳未(묘사미)는 마치 노총각에게 부
케를 던짐에 받듯이 어여쁜 佳人(가인)이 들어온다는 것이리라

세주 申(신)에게는 그 根氣(근기) 戌(술)이 子(자)라는 洩氣者(설기자)를 먹
어서는 자신을 이롭게하는 것인데 이제 그 子(자)라는 근기 먹이가 卯(묘)라는
세주의 직접적인 財性(재성)까지 進頭(진두)로 生成(생성)시켜서는 끌고 들어온
다는 것이다 이래되니 고만 世主(세주) 三位(삼위) 比肩位(비견위) 申位(신위)
로 내려가선 財性(재성) 卯字(묘자)元嗔(원진)을 응대하고 있게될 것이라

이래 世剋應(세극응)하여선 대상을 재성을 삼게되니 어 婚事(혼사)를 성취시키
는데 이롭지 않을 것인가 이런 내 견해이다 이래서 蹇之上爻(건지상효)는 이왕
지난 것은 어려운 것이었지만 앞으로 닥아오는 것은 큰 것이라 길하니 大人(대
인)의 수용하는 자세로 나아간다면 이로우리라 하였음이니

象(상)에서는 지난 것은 어려웠던 것이고 앞으로 닥아오는 것은 큰 것이라 하
는 것은 그 뜻이 안으로 소이 內子(내자)로 존재하려 한다는 뜻이요 대인의 자
세로 임하여만 이롭다하는 것은 사용하는 것이[사용하려는 것이] 그 귀함을 쫓
는 것이 되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하였다

* 또는 무언가 밖으로 추친해 가려는 것은 어렵지만 안으로 오게 하는 것은 크
게 될 소지가 있다는 것이라 이래서 그 자신을 잘 다스리고 오게 하는 연구를
함만 이로운 게 없다는 것이니 소이 빈 둥지 집을 잘 짓고 기다리다보면 그 집
이 살기 좋게 보여지는 지라, 듬직한 남성으로 보여지는지라. 이래 방황하는 꽃
이나 봉접이나 새들이 그 의지처를 삼게된다는 것이리라

* 새가 날라 가선 빈 둥지가 되었던 것이 새가 다시 날라 들어와선 찬 둥지가
된다는 것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새가 날라 간 빈 둥지였을 것이라면 한동안은
그 곤란함을 면치 못한다는 의미도 함축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잘못하여선 새가 날라 가지 않았더냐 하는 과거 진행사의 일을 가리
키는 수도 있다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전철을 거울삼아선 미래로 닥아오는
일을 잘 하라는 격려사 적인 말도 된다할 것이라 이래서 차괘효가 나온 사람은
그 겸허하고 자신을 수양하는 자세를 가져서만이 그 대인의 기틀이 마련되어지
는지라 이래서 그 소망하던 것을 얻게 되어서 이롭다하는 것일 수도 있다할 것
이다

* 變卦(변괘) 水山蹇卦(수산건괘) 上爻動(상효동)으로 보면 卦爻辭(괘효사)에
하길 蹇(건)은 절름거린다는 의미이다 온전한 걸음걸이가 못 될적에는 西南(서
남)의 평탄한 땅을 밟는게 마땅하고 東北(동북)의 산언덕 받이로 올라가는 것
은 마땅치 못하며 큰사람의 융통성 있는 행위를 뵈이는게 이로우니 어렵더라도
곧은 행위를 지으면 길하리라

또는 그 마무리를 잘해야 [좋게해야] 하리라 이런 뜻이라 했다 등애와 종희
는 그 마무리를 좋게 하질 못해서 蜀漢(촉한)을 정벌하고서도 돌아오지 못하고
죽었다


彖辭(단사)에 이르기를 온전한 걸음 걸이가 못되는 것은 어렵다는 뜻이니 험함
이 앞에 있기 때문이나니 험함을 보고 잘 멈춰섬을 갖다가선 그 지각 있는 자
라 함이 나니라 절뚝 거릴적에 西南(서남) 平地(평지)가 利(이)롭다하는 것은
그리로 가면 가운데 길을 얻기 때문이요

[ * 九三(구삼)과 九五(구오)가 한칸씩 내려오면 쉽게 해결 된다는 의미를 갖
는 解卦(해괘)가 되고 九三(구삼)은 坤卦(곤괘)의 중앙을 차지하여 坎卦(감괘)
를 이룬상이라 이래 中道(중도)를 얻은 모습이요 그러한 중도를 얻었으나 험한
상 이라 그러한 험한상을 빠져나와 움직이는 의미를 갖는게 바로 外卦(외괘)의
九五(구오)가 九四(구사)자리로 내려온 震卦(진괘)가 되는지라 이래 西南(서
남) 坤(곤)方(방)의 평탄한 땅으로 가는 것이 이롭다는 것이다 . ] 東北(동북)
이 不利(불리)하다함은 그 길이 困窮(곤궁)하기 때문이다

[九五(구오)가 上位(상위)로 나아가고 九三(구삼)이 四位(사위)로 나아가면 晉
卦(진괘)를 이루는데 이제는 陽氣爻(양기효)가 더나아갈 수 없는 끝까지 나아
간 것이라 그 판밖으로 탈락할 위기에 처해진다는 것이니 그래서 晉卦(진괘) 上
位(상위)를 보면 그 뿔 끝까지 나아간 모습이라 더는 나아가지 못하고 그 군사
의 세력을 되돌려 안에 변심을 품은 무리들을 토벌케 된다 하였는데 이것은 兎
死狗烹(토사구팽) 곧 自中之亂(자중지난)을 일으키는 始發(시발)이 된다는 것이


그리되면 四位(사위)로 나아간 陽氣爻(양기효)는 相瓦卦(상와괘)를 짓는다면 정
녕코 산꼭대기에 쉴곳 찾지 못해 하는 구름장처럼 水山蹇卦(수산건괘)가 되는지
라 그 어려움을 이루 형언키 없는 사항이 된다는 것이리라 소이 앞날은 험난함
이 앞에 당도한 것 처럼 막막하고 현실처지는 산언덕을 오르는 고단함을 표현하
는 것이다 .]

융통있는 대인을 뵈옵는 것이 이로움은 그렇게 수용하는 자세를 갖는다면 그러
한 마음자세로 무언가 일을 추진한다면 功課(공과)를 두게된다는 것이요 자리
를 마땅케 하여 마무리를 좋게 지으라 함은 그 나라를 바르게 함인 것이니 온
전치 못한 절름거리는 시간성향 그씀 자못 크다할 것이다 하였다

九五(구오)가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고 頂上位(정상위) 에 있어 그 中正之德
(중정지덕)을 갖은 六二(육이)의 呼應(호응)을 받고 있는지라 이래 大人(대인)
의 政策(정책)이 먹혀드는象(상)이요 그렇게 정당한 자리에 있으면서 정당한 정
책을 펴는 것은 모두가 다 國泰民安(국태민안)케 하는 方案(방안)이라 그 괘생
김은 절름 거리는 象(상)이라서 行(행)하기 어렵더라도 一端(일단)은 시행하고
보면 그 결과는 자못 크다 하였다

등애와 종회는 돌아오지 못하였지만 魏(위)나라가 천하통일을 할 기회를 유리하
게 잡게된 것은 백성을 戰禍(전화)속 塗炭(도탄)에서 救濟(구제)해내는 것이니
大義的(대의적)인 면에서는 어찌 그 時象(시상)이 자못 크다 아니하다 할 것인
가 이다


易書(역서)에는 東北(동북)의 暴君(폭군) 商受(상수)가 있는 곳으로 가면 戰亂
(전란)에 휩싸일 것이니 고생을 할 것이고 西南(서남)의 文王(문왕) 있는 곳으
로 가면 평탄한 大道(대도)를 밟는것 같이 쉬운 삶을 살것이라 풀고 있는데 그
렇다면 괘의 메긴 말씀이 은연중 西伯(서백)이 逆心(역심)을 품고 백성을 回
遊(회유)하는 말이라 할 것이다

神龜(신구)가 洛水(낙수)에서 짊어지고 나온 후천 문왕 팔괘라는 것은 문왕이
자기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 僞作(위작)해서 백성을 현혹시킨 것 일수도 있다 마
치 도선 비결등 도참설을 모반하려는 자들이나 사이비 종교를 세워 민중을 도탄
에서 구제한다는 빌미 아래 자신 입신양명의 발판을 세우는데 활용하듯 말이


정오행의 배치국을 본다면 북에서 동으로 바로 건너가 水生木(수생목)하여 戰剋
(전극)이 되질 않고 되려 서남이 火克金(화극금) 되어 戰剋(전극)이 되는 것이
다 동북은 艮卦(간괘) 배치되고 서남에 坤卦(곤괘)가 배치 되는데 坤卦(곤괘)
는 모두 끈어진 괘상이라 바로 건너지 못하고 오직 中宮(중궁)을 거쳐서 건너
게 된다는 것이라 이래 화생토 토생금이 된다는 것이다

중궁을 거친다는 것은 소이 信奉(신봉)하는 것을 偶像(우상)으로 만들고 거기
憑依(빙의)하여 건넌다는 뜻이라 그를 주관하는 우상 신앙의 주체가 그 편협되
고 편향된 활동을하여 한쪽은 누르고[동북쪽을 누르는 간토가 그리로 나가게 하
여 配置(배치) 되게함 戰剋(전극)이된다 ] 한쪽은 도우는[서남을 坤卦(곤괘)
배치하여 저를 추종 함으로서 생이 되게하여 도운다는 것임] 역할을 하게 된다
는 것이라 소이 불편 부당해야 하거늘 추종하는 세력들 한테 附和雷同(부화뇌
동) 한다는 것이라 귀신에 무리나 신령에 무리까지 그 이미지를 흐려 놓는다
할 것이니 이래서 일체의 신앙 집단 종교 등을 필자는 달가워 하질 않는다

소이 하늘은 무슨 썩어빠진 하늘이고 부처는 무슨 썩어빠진 맹랑한 말들인가 모
다 생각과 입에서 쥐어쩌듯 창출해서 이기적으로 생긴 것이라 필자는 그 바름
을 신용못할 래기란 것이다 이래 말함 내글 또한 가르치는 면으로 본다면 모순
이 일어 제가 제욕을 하니 누워 침밷기라 할 것이다


象辭(상사)에서는 산위에 물이 있음이 온전치 못한 상이니 군자는 이를 관찰하
여 응용하대 몸에 되돌려 덕을 닦나니라 하였다 소이 反求諸身(반구제신)하여
本心修業(본심수업)한다는 것이니 자기에게 모든 부족한 점을 돌려 修養(수양)
을 한다는 것이리라 산위에 물이 있다해도 小量(소량)일수밖에 없을 것이요
그 받아 주는게 한정이 되어 있기 때문이라 할 것이요

또 물이 아니고 구름장이라 할지라도 그 산정을 지나치는 운무안개 이딴것의 이
슬 맺힘이라 할것이요 이렇게 않보고 산은 안에 있고 물은 그 밖을 둘렀다한다
면 이것은 孤島(고도)를 가리키거나 垓字(해자)속에 같힌 孤城(고성)의 孤軍奮
鬪(고군분투)하는 象(상)이될 것이라 어떻게 해석 하던간 편치 못한 것은 사실
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時象(시상)에 上六(상육)의 움직임은 추진해 밖으로 가면 절름거리게
되어 어려울 것이요 안으로 오면 커질 것이라 길하리니 융통있고 수용하는 자
세 대인을 뵈옵는 자세처럼 행동하는 것이 利(이)롭나니라 한였다

사람이 너무 고지식하게 나대면 점점 더 일하는 것이 새끼 꼬이듯이 꼬여선
그 어렵게되지만 미련을 버리고 좀 손해봤더라도 미련을 버리고 툭툭 털고 일
어나면 그 어려움에서 벗어난다는 뜻이니 그 말은 쉽지만 그 행동은 어려운 법
이라 마약 중독 장이와 도박중독 장이가 손을 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이


자신의 의지는 그 효상으로 봐선 유약하지만 그래도 손을 뗄 의향만 있다면 九
五(구오) 中正之德(중정지덕)을 갖은자가 근접에서 죽을 맞추는 상황이라 그 도
움을 얻게되어 그 대상을 보니 호응하는 자리도 있는지라 그 험한 속에서 탈출
하여 큰功課(공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니 미련을 버리고 大人(대인)의 受容姿勢
(수용자세)를 갖으라는 것이다


飛神(비신)을 보면 下(하)로부터 上(상)으로 辰午申(진오신) 申戌子(신술자)이
다 申子辰(신자진)이란 연못에 午(오)戌(술) 연꽃과 申申(신신) 연밥 또는 연
잎이 있는 것으로 상상해 볼수 있다하리라 戌(술)이 井卦(정괘)의 두레박처럼
子(자)를 먹음고 그 아래로 申(신)을 내려 설기함에 午字(오자)가 받아먹고 辰
字(진자)에게 받아먹은 역량을 變性시켜 洩氣(설기) 하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上位(상위)兄性(형성)이 世(세)를 잡았는데 辰字(진자)文性(문성)이 應對(응대)
하고 있어 應生世(응생세)이다

그리곤 對相(대상) 內爻生(내효생) 外爻(외효)하여 上位(상위) 子字(자자)를
쳐다보고 누운 형상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모습에서 上位(상위) 子字(자자)가
動(동)하여 卯字(묘자) 三刑(삼형)進頭生(진두생)을 함에 아래로 巳未(사미)를
달아서 접속시키게 되는지라 五位(오위) 戌字(술자)는 巳字(사자) 元嗔(원진)
回頭生(회두생)을 입고 四位(사위) 申字(신자)世主(세주)는 未字(미자) 回頭生
(회두생)을 입는 상황이다

그냥 보면 매우좋은 象(상)이다 그러니까 그냥 보라는 것이다 소이 가만히
있으면 제대로 잘 풀려서 좋게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그런데 받기만 하고 빠져
나갈 곳이 막혔는지라 그 답답하기가 질식할 것만 같다하리라 事業(사업)은
가만히 있어도 그 경영이 아주 잘되어 주체를 못할 지경이라는 것이다

소이 오게하는 것이요 오는 것이라 그리고 수용태세를 아래 申字(신자)와 겸해
갖게 되는 것이라 그 큰그릇이 얼마던지 될수 있어 大人(대인)의 面貌(면모)
를 보일수 있는 문제이다 그런데 이것이 가면 所以(소이) 推進(추진)하면 내
가 무엇을 하겠다고 더 움직이다 보면 난동을 하게되는 것으로 절름거리게 된다
는 것인데 그 표현이 바로 相瓦(상와) 얽기고 설긴 殺(살) 작용이라는 것이다

動主(동주)가 움직이게되면 三刑(삼형)과 元嗔(원진)이 病弊(병폐)의 氣象(기
상)이 모두 申字(신자)에 와서 쌓이게 될 것이니 하나도 덕될게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좀생이처럼 나대지 말고 너그럽게 대처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일이 솔
솔 잘 풀리게 되어 있지 조금 무슨 險(험) (탈)과 損失(손실)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되찾겠다고 아등바등하다간 되려 덤택이 병폐를 안게 된다는 그런 의미
이리라

動主(동주)가 世主(세주)元嗔(원진)을 生(생)하여 世主比肩(세주비견)과 마주
하게 하니 그 형제간이나 사업상 대등한 동반자나 아니면 그 비견이 타격을 입
게된다는 것이리라 그렇게되면 세주에게도 영향이 아주없다 아니 할수 없을 것
이니 나에 적절치 못한 행동은 내 동반자 경영상 대등한 자를 타격을 주는 것
이라

그 영향은 내게도 불똥이 튈 것 이라는 것이다 아님 경쟁자가 원진을 맞게 害
惡質(해악질) 한 것이 된 것이니 내겐 고소하고 이롭다할 것이나 이것은 한참
모자라도 모자른 생각에서 하는 말이요 생각해 보라 부담을 같이 나누어 질자
가 닫쳤는데 어찌 나와 이속을 나누어 갖는 자라고 고소만 하다 하겠느냐 이런
내 견해이다 역시 辰戌(진술)到 (도충) 暗雲(암운)속에 太陽(태양)이 두 驛馬
(역마)를 몰고 가는 形勢(형세)이라 이것은 밝은 象(상)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動(동)하고 보니 漸卦(점괘)가 되어 월일이 역마를 앞세우고 구름장을
벗어나는 모습이라 世主位(세주위)는 比肩(비견)으로 옮겨나가니 그래선 元嗔
(원진)을 맞는 狀況(상황)이나 그 剋制(극제)하는 元嗔(원진)을 對相(대상)으
로 두게된지라 剋制(극제) 받는 元嗔(원진)을 둔 것 보단 낫다할 것이다 혹
여 점괘로 된것이 경영은 잘되었다 해도 身體上(신체상)이나 사업상 구조조정이
나 그 不具(불구) 障碍(장애)된 모습을 그려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한다

왜냐하면 漸卦(점괘)之象(지상)은 치운친 淨陰卦(정음괘) 둘이 모여서 이룬 것
으로 漸進(점진)하여 進行(진행)하는 모습을 그려주는 것이라그 의족을 짚은 象
(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左漏右蹇(좌루우건) 右目以盲(우목이맹)이라 하였는
데 북해만리의 蘇公(소공)이 羊(양)을 치다가 양떼에 들이 받혀 절룸 거리고
있었다한다



* 절름거리는 형세에 세주 申(신)이 비견과 함께 가운데 들었다 내가 기운을 내
어 이동하면 어려움을 만나 절름 거릴 것이고 가만히 있어 오게들 하면 내가
커질 것이다 좋을 것이라 대인의 면모로 수용태세를 가질 것이라 하였다 상위
동작해서 세주가 그역량을 많이 끌어 모았는데

[ 子卯巳(자묘사)의 연생 근기를 둔 戌未(술미)가 申(신)의 세주를 봉죽하고
있음에 이래 역량이 많이 끌어 모였다 보는 것이다 ] 대상이 봉죽자라고 활동
해 나가다 보면 분명 대상의 根氣(근기) 午(오)의 먹이 아래 비견위로 내다 앉
을 것이라 이래됨 먹히고 또 삼위 대상을 보니 子(자)라 그 기운이 도로 설기
되는 것이다

이래 절름거리게 될 것이지만 대인의 면모를 보여 모두를 포용한다는 자세
로 임할 것 같으면[즉 오게하면 내가 오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
앞서 해석과 같이 역량이 끌어 모여져서 길한데다가 대상도 역시 辰字(진자)이
라 이래 봉죽의 기운을 보낼 것이라 이래됨 매우 커져선 길하다는 것이리라


* 二位(이위)에서 午字(오자) 喪門(상문)이 動(동)하는 것은 좋은 말이 될리 없
다 그리곤 洩氣者(설기자) 亥字(해자)를 업어드리는 모습이다

소이 그 運勢(운세)가 나를 剋制(극제)하는 자가 움직였는데 그 것을 抑制(억
제) 시킬려 면은 내가 洩氣(설기)하는 亥字(해자)의 도움을 얻어야한다는 것이
니 결국은 뭔가 나의 에너지가 損壞(손괴) 되어야만 그것을 抑制(억제)시킬수
있다는 것이 아니던가? 正初(정초)에 移徙(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섣달에 부
득이하여 또 그 移徙(이사)를 가게 되었다

內卦(내괘)가 艮卦(간괘)로 머무는 停處(정처)를 의미하는데 巽卦(손괘) 風卦
(풍괘)로 化(화)하는지라 風卦(풍괘)는[바람은] 流動(유동)을 의미하는 것이
라 이래 옮기게된다 해도 말이 되지만 산새가 집을 잃으니 진퇴 양난이라 하
였는데

머무는 艮卦(간괘)象(상)이 山(산)이요 그위의 감상이 작은새의 象(상)이라 해
도 되고 相瓦卦(상와괘)를 볼 것 같으면 未濟卦(미제괘) 되는데 교활한 여우가
물 잦은 데로 건너려다가 꼬리를 적신 상황이라 그 일이 미결상태의 모습을 짓
는 것이 아닌가하고

그러나 제효가 호응상태라 건너지 못함은 건너지 못한 상태로 형통한다는 의미
이니 그 썩 내키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게 형통함을 얻게되니 起死回生(기
사회생)의 方道(방도)가 있다는 것이리라 飛神(비신)으로 보면 辰午申(진오
신) 즉 먹고 설기해 쌓은 것이니 둥지가 된다 할 것이고

그위 세주 申字(신자)가 아마 작은새가 된다할 것이리라 산새라 함은 그 內卦
(내괘)가 산을 의미하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所以(소이) 二位(이위)動(동)으
로 말미암아 午辰(오진)이 亥丑(해축)으로 되는지라 午(오)가 回頭剋(회두극)
맞고 辰字(진자)가 丑(축)으로 破(파)하여 退却(퇴각)을 當(당)하니 그래하는
말일 것이다


初位(초위)에서 辰(진)이 卯(묘)를 업어드리는 構造(구조)는 이와는 달리 길하
다 하였는데 于先(우선)은 世主對相(세주대상) 生助者(생조자)가 움직였으니
그 吉(길)함을 알 것 같다 그런데 이것이 元嗔(원진) 卯字(묘자)財性(재성)을
업어드리는 지라 소인에겐 허물이 되고 大人(대인)에겐 吉(길)하다 하였으니
쥐가 창고를 얻은 격이라 하였다

申(신)의 世主位(세주위)는 그 地藏(지장)이 壬戊庚(임무경)인데 庚(경)은 祿
(록)地(지)요 戊(무)는 四生(사생)四絶地(사절지)요 壬(임)은 長生之位(장생지
위)인데 지금 庚戊(경무)가 上位動(상위동)으로 인해 未字(미자)貴人(귀인)을
옆에 두게된 상황이라 이래 利益(이익)이 있다 한 것 같다

所以(소이) 申(신)의 正氣(정기) 庚(경)이 申(신)에서 祿(록)을 取(취)하고 未
字(미자) 貴人(귀인)을 얻었다는 것이리라 壬字(임자)는 初氣(초기)이니 그 영
향이 別無(별무)라할 것이지만 역시 申字(신자)가 壬(임)의 귀인의 適合(적합)
處所(처소)라 그리고 對相(대상) 卯字(묘자)가 천라가 업고들어 귀인 못된다 하
지만 그래도 귀인이라 이래저래 귀인 利益(이익) 있다하리라 辰午申(진오신)
이 三位(삼위)가 變(변)하면 飛神(비신)이 卯巳未(묘사미)가 되는데

此(차) 卯巳未(묘사미)中(중) 二位(이위)巳字(사자)가 움직여서 辰字(진자)를
生(생)하는 구조는 寅辰午(인진오)가 접속되는데 對相(대상) 寅申(인신)沖破(충
파)가 오고 寅(인)이 申(신)의 생조자를 근접에서 극제할 것이요 近接(근접) 午
字(오자) 剋制者(극제자)가 온다해서 適合(적합) 巳字(사자)가 움직인 것은 별
로 좋은바 없다 하였다 구설과 횡액이요 경영지사를 吐洩(토설)하면 그 作害
(작해)者(자)가 일어나 害惡(해악)을 끼친다는 뜻이 들었다

初位(초위)에서 未字(미자) 生助者(생조자)가 움직여선 그 子字(자자) 元嗔(원
진)을 맞아들이는 것은 近接(근접)生助(생조) 辰字(진자)가 오고 適合(적합)은
三刑(삼형)을 맞는 형세이지만 그 寅字(인자)의 生(생)을받고 對相(대상)未字
(미자)는 元嗔(원진)을 맞는 상황이라 商財(상재)로 재물을 얻어 田庄(전장)을
작만한다 하고 그러나 損財(손재)와 膝下(슬하)의 厄(액)이 있다 말하였는데 要
(요)는 子未元嗔(자미원진) 兩敗俱傷(양패구상)이 初位(초위)[身體(신체)部分
(부분)으로 말하면 膝下(슬하)가됨]에 있기 때문이라 할 것이요

水姓(수성)子字(자자)를 물어드리는 지라 世主(세주) 福性(복성)인데 自然(자
연)生財(생재)할 것이라 水姓(수성)의 재물은 水星丘(수성구)는 대체로 商運(상
운)을 의미한다 하였다 좀 損害(손해)보는 면이 있다해도 즐겁게 생각하고 남
과 같이 어울리면 큰 成果(성과)가 있다하였다 여름날에 불쾌지수는 잃기가
거북하나 그럴 때 일수록 서로 이해하고 웃는 낮으로 힘서 협력하여 일을 추진
한다면 좋게 매듭을 지을 것이 아닌가 한다


범례.

丙(병) 乙(을) 己(기) 庚(경)
子(자) 卯(묘) 卯(묘) 辰(진)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己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八世運

此(차) 四柱(사주)는 乾命(건명) 사주로 比肩爭財格(비견쟁재격) 인데 운이
그런대로 젊었을 적에는 良好(양호)하게 흘러선 좋았었던 같은데 比肩(비견)
이 蓋頭(개두)한 大運(대운)부터는 그 침체기로 접어들은 것 같다 比肩(비견)
蓋頭(개두)에도 申酉(신유)金運(금운)이 눌러줘선 무난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러나 그렇치 못한 것 같다 申運(신운)은 적합 庚(경)이 붙들어줘 아마 원활
하게 지난 것 같은데[확실한 것 잘 모른다] 乙酉(을유)運(운) 에 와 가지고
선 비견이 蓋頭(개두) 되었을 뿐만 아니라 酉(유)中(중)에 辛(신)이 일간을 충
파 하는데 歲運(세운) 甲(갑)乙(을)로 흐르는데 歲運(세운) 地支(지지)는 역시
申酉(신유)이다 아마 가정이 순탄치 않은 현상이 인 것 같다 소이 늘그막 하
게 邪端(사단)이 일은 것 같은 현상이다

所以(소이) 比劫(비겁)이 官(관)을 쓰고 내 財(재)를 탈취하려 作害(작해)를 하
는 모습인지라 官訟(관송)이 일지 않나 하는 느낌이다 소이 用神(용신) 火(화)
가 大運(대운)合水(합수)가 되어선 作害(작해)를 일삼는 것이 아닌가한다

病神(병신)은 子(자)라 할 것이다 천을 귀인시 라서 좋다하긴 하겠으나 귀인
이 훼방꾼 역할을 하는 모습이기도하다 六乙(육을) 鼠貴格(서귀격)이나 이미
官(관)이 透出(투출) 되어있고 비견이 감투 앗기 놀이를 할 것이라 미관말직에
불과하게 되었다는 것이고 얼마 지키지도 못하였을 것이다

* 大定數(대정수) 易象(역상) 抽出(추출)을 하여보니 艮爲山卦(간위산괘) 五爻
動(오효동)이라 太歲(태세)  巳官(등사관)이 세주가 되었는데 玄武文(현무문)
에 勾陳財(구진재)라 母宮(모궁)도 불편하고 妻宮(처궁)도 불리한 격인데 妻宮
(처궁) 勾陳(구진)이 발동한 형세라 썩 좋은 현황은 아니고 간위산괘가 원래 두
채의 집을 상징한다하고 그 의미가 眼前(안전)에서 도둑질을 해가도 누구인지
뻔히 알면서도 면식이 되면 해를 끼칠까바선 끽소리 못하고 갖고 가게하는 그
런 형태를 그린다 할 것이다


그러니까 此卦(차괘)는 작은댁 하나를 외방에 거느리는 모습이기도하고 그렇게
외방에 집이 내다 앉는 모습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외방에 내다 앉히고서는 그
단속을 하려니 미쳐 손길이 미치지 못하여 뭇 사내의 농락거리로 될 것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 여유로운 삶을 가진다할 것이다

늙그막하게 蹇之(건지) 上爻動(상효동) 해운년에 財(재)로 인하여 어려움에
봉착한 형세라는 것이다 蹇(건)이 원래 좋게 볼때는 연못에 연꽃이 핀 형태 蓮
花浮局(연화부국)으로 보지만 그 絶海孤島(절해고도)象(상)이라 구원자를 오
게 않하면 가망이 없다는 그런 형의 괘이다 應生世(응생세) 괘라하여선 좋은 모
습으로 비신이 섰다할 것이지만 결국은 應(응)의 根(근)이 그 세주 비견을 역마
하여 파먹으면서 오르는 지라 결국은 세주 자신도 그 비견처럼 그 근의 먹이
가 된다 할 것이다

소이 등애가 먹히면 종회도 먹힌다는 것이다 그런데 본래 根(근)을 대주던
게 戌字(술자)인데 그도 양분 子(자)를 먹고 대주던 것인데 지금 그 戌(술)의
먹이 養分(양분) 子(자)가 동작하여선 卯字(묘자)를 三刑生(삼형생)하면서 그
戌字(술자) 적합이라고 끌어 들이는 모습인 것이다

결국은 戌(술)이 子性(자성)을 그 자신을 克制(극제)하는 적합 卯(묘)에게 앗기
는 형태이라 결국 卯(묘)가 戌(술) 적합이라 하지만 戌(술) 자신을 찔러 잡는
槍(창)의 접착 적합이 되었는 상황을 그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 爻辭(효사)
는 추진해 가면 어렵고 추진해 오게 하는 事案(사안)에는 소이 길한 상황에는
매우 크게 되어선 좋아지는데 그 처리를 잘 하여줄 大人(대인)을 뵈알하는 것
이 이롭다거나 ,

그 스스로 대인의 너그러운 포용력의 자세를 갖으면 이로운 면을 볼 것이란 그
런 말씀으로 짜여져 있다 그런데 流年(유년) 해운년이 玄武(현무)發動(발동)
해운년이 떨어졌으니 그 작용이 달가운 작용은 아니란 것이다 그러니까 추진해
간 것으로 되는 그런 현황이 일었다는 것이다 소이 기러기가 보기 좋은 하늘가
에 나르는 제짝을 쫓아 날아가고 난 다음 그 빈집을 지키고 있는 형태가 바로
水山蹇卦(수산건괘) 상위라는 것이다

[漸卦(점괘)에서 동해 蹇卦(건괘)되었다는 뜻] 소이 빈집이 되어선 말썽이 생겼
다는 그런 유추이다 둥지인 내 품에 새가 있어야할 것인데 새가 다른 낭군 따
라 하늘 높이 날아갔으니 그 남은 둥지는 따분한 신세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
곤 새 돌아오기를 목을 길게 빼고 학수고대 한다는 것이라 둥지가 헐었다고 떠
난 새가 금새 돌아 오겠는가 이다

이럴 때에는 다시 둥지를 개보수 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만 못하다는 것이
라 둥지를 개보수 하면 자연 떠났던 기러기는 돌아오던가 아님 하늘에 날던
외기러기 그 짝을 못 찾아 헤메이다가 그 둥지 좋은 것을 보고선 쉴겸 내려오
게 될 것이란 것이리라 이래서 소이 오게 하는 작전을 펼쳐야지만 차괘효는 좋
다는 것이다 현무는 ' 도둑 맞았다. 잃었다. 날아갔다.' 는 뜻이라

소이 財根(재근) 孫(손)이 玄武孫(현무손)이 되어 날아갔다는 것이니 卯戌適合
(묘술적합)의 둥지는 시든[헐은] 둥지가 되었다는 것이다 들어오는 卯字(묘자)
가 後世主(후세주)를 對相(대상)元嗔(원진)을 놓으니 좋은 상황은 아니란 것이
다 동방의 근근기를 달은 未字(미자)가 후세주 申(신)을 봉죽 하겠다고 오는
것이지만 결국은 그 卯字(묘자)가 子字(자자) 三刑(삼형)을 얻어맞고 前世主(전
세주) 根氣(근기) 元嗔殺(원진살)을 놓는 그림을 그리는 지라 좋은 상황은 못되
는 그런 事案(사안)인데 혹여 현무가 오지말고,

청룡 주작 등사 백호 등의 좋은 것이 動爻(동효)에 떨어진다면 그 어려움을 구
제하려 오는 卯.子.性(묘.자.성)이 된다 할 것이리라 특히 청룡 등사 이렇게 양
호한게 와야 한다하리라


* 탐구한다는 자세로 추리하는 것이라 혹 誤謬(오류)가 많을 수도 있다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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