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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산택손괘 삼효
날짜 : 2006-01-05 (목) 18:03 조회 : 2076


713. 大畜之損卦(대축지손괘)
飛神(비신)



辰 丑 世 動
寅 卯
子 巳

六三(육삼)은 三人行(삼인행)엔 則損一人(즉손일인)코 一人行(일인행)엔 則得其
友(즉득기우)-로다

육삼은 세 사람이 행할 적엔 한사람이 덜리게 될 것이고 한사람이 행할 적엔
그 벗을 얻게 됨이로다


* 잔주에 하길 下卦(하괘)가 本來(본래) 乾卦(건괘) 이라서 上爻(상효)를 덜어
서 위의 坤卦(곤괘)의 上爻(상효) 위에다 보태어선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이
山澤損卦(산택손괘)形(형)이다

[*그래서 乾卦(건괘)를 본다면 세 개의 陽氣爻(양기효)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것
을 세 사람이 앞에 坤(곤)이란 평탄한 땅 길을 보고 행하는 것으로 본다는 것이
요= 이것을 주역에서 第一(제일)理想的(이상적)인 괘상으로 삼는 地天泰卦(지천
태괘)形(형)이다 그 중에 한사람이 덜린다는 것이다.

그것이 내괘에 해당하는 小成(소성)乾卦(건괘)의 上爻(상효)를 덜어서 外(외)小
成(소성)坤卦(곤괘)의 上爻(상효)에 보태는 모습의 형상이 바로 山澤損卦(산택
손괘)의 形局(형국)인 것이다. 그래서 損卦(손괘) 三爻(삼효)에 와서 이러한 말
씀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의 陽氣(양기) 爻氣(효기)가 올라가고 한 개의 陰氣(음기) 爻氣(효기)가 내
려오니 한 사람이 행한다고 볼 것 같으면 그 벗을 얻는 것이 된다. 이렇게 두가
지 양상이 더불어 존재하게 된것인 즉 오로지 세 개라면 잡되어서 어지러운 괘
가 되는 이러한 상이 있는지라

[삼각관계가 성립되면 난잡해짐으로 인해 좋지 못한 관계가 성립되는 것을 가
리킴]. 그러므로 경계 하건데 점하는 자 이치 응당 하나를 이룰 것을 뜻함인 것
이다.


象曰一人行(상왈일인행)은 三(삼)이면 則疑也(즉의야)-리라

상에 말하대 한사람이 행할 것은 세 사람이 행한다면 서로가 서로를 의심 냄이
있을 것이라


* 傳(전)에 하길 한 사람이 행하여서 또 一人(일인)을 얻는다는 것을 이렇게
되면 벗을 얻게 됨이라 만일 세 사람이 행한다면 같이 어울릴 바를 의심 내게
될 것이다. 이치 응당 그 일인을 덜어버리게 될 것이니. 그 남은 사람하나를 덜
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 세 사람이 행하는 중에 한사람을 잃게 된다는 것은 한눈팔게 하지 못하게 한
다는 것이다. 執中(집중)을 要(요)하는 건데 한눈을 팔게 된다면 실수를 할 우
려가 있기 때문이다= 둘이라야 지만 서로 꽉 잡고자하는 응집력이 강하지 세 사
람이 된다면 주위 산만해져선 그 결집을 잘 이룰 수가 없어선 그만큼 좋은 合
(합)의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것이리라

셋이면 와해 된다는 것을 말함이다 .
한사람이 행할 적에 벗을 얻는 다는 것은 건사하여야 할 사안이 생겼다는 것이
다. 목적이 있으면 그를 향하여 일로 매진 정진하게 마련이 것이라. 이렇게 목
적을 세워줄 벗이 생겼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일취월장하라는 것이다.

소위 不正(부정)하고 거추장스럽고 未熟(미숙)한 것은 덜어내 버리고, 政格(정
격)하고 成熟(성숙)하고 完成(완성)되는 쪽으로 점점 접근해 간다는 것이리라.
瓦(와) 復之歸妹卦(복지귀매괘)는 되돌아 온 것이 무엇인가 점차 蘇生(소생)하
는 새로운 양그러운 기운 그러한 기틀인데 歸妹(귀매)로 化(화)하는 지라 아마
도 점점 자라여선 시집보내는 그런 상황일 것이리라.

소위 飜覆(번복) 作俑(작용)과 시집갔다가 잘 못살고 소박맞고 되돌아오는 누이
의 처지와 같다는 것이리라. 이렇게 해서 來往(래왕)을 거듭하는 가운데 修鍊
(수련)이 되어선 惡運(악운) 허물은 벗어버리고 점차 양그러운 기운이 차 오른
다는 것이리라.

되돌아오는 것이 시집가는 누이로의 相瓦作用(상와작용)이 만났다는 것은 점
차 소생하려는 기미가 되려 악화된 조짐 속썩이고 뒤채이는 그런 조짐을 보인다
는 것이요, 누이 쪽에서 본다면 무언가 더 친정 집 살림을 더 갖고 가겠다고 되
돌아와서 보채는 작용인 것이다.

이렇게 해서 來往(내왕)을 거듭 나은 듯 하다가 더하고, 나은 듯 하다간 더해
가면서 늘상 일과처럼 되어간다는 것이리라. 그렇게 하면서 그 숙련되는 과정이
나 모습이라는 것이리니, 來往(내왕)을 개의치 않을 정도로 의례껏 그러려니 하
게 될 것이라는 그러한 瓦作用(와작용) 進行(진행)이라는 것이다.

變換卦(변환괘)를 보면 良馬逐(양마축) 利艱貞(이간정) 日閑輿衛(일한여위) 利
有攸往(이유유왕)=. 드넓은 초원을 훈련장을 삼아서 戰車(전차)말달리기 모습
을 하는 것이 걸려든다. 이렇게 날마다 硏磨(연마) 訓練(훈련)을 함으로 인해
서 점점 日就月將(일취월장) 나아져선 나중엔 훌륭한 초원의 무사 기마병이 된
다는 것을 말하여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람의 일생이라면 人生(인생)旅程(여정)을 말달리는 草原(초원) 硏磨
(연마)場(장)을 삼으라는 것이다. 그만큼 고된 훈련은 겪어 서만이 갈고 닦아
서 빛남이 들어 난다는 것으로써 인생여정이 역경과 고난을 헤치는 연속이라는
것이다. 인생여정이 돌부리 가시밭길을 해쳐나가는 연속이다.

이렇게 이런 것을 해쳐 나오는 영웅의 호걸의 기질을 가진 것이 지금 損卦(손
괘) 三爻(삼효)의 위치라는 것이리라. 그래서 그 말안장 새것이 다 낡도록 연마
하고 말 잔등이 반들반들하도록 연마할 사명을 도맡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挑戰狀(도전장)을 내밀어선 苦難(고난)을 헤쳐나가는 건장하고 억센 기
질을 타고난 사나이의 기상이라는 것이리라. 마치 무딘 쇠 덩어리를 용광로에
넣고 달굼질을 계속함으로써 좋은 강철로서 제련됨으로써 그 좋은 도구의 근간
이 되듯 하듯 말이다.

이렇게 하려면 그 제련되는 과정에 불필요한 것은 버리게 될 것이고 필수 불가
결한 것은 받아들여 점점 강하고 끈기 있는 모습 쇠곱[강철] 으로 변하여 간다
는 것이다.

이래서 불필요한 것[쇠똥 등 浮游(부유) 物(물)]을 먼저 덜게되니 한사람을 잃
게되는 원리가 생기는 것이요. 소위 미숙하고 깨이지 못하게 하는 妨害(방해)거
리는 除去(제거)된다는 것이요 이반면 한사람이 한사람을 얻게 된다는 벗의 취
득을 말하는 것은 그 연마에 보탬을 주는 것이 벗으로 온다는 것이고 그렇게 성
장 성숙됨으로 나아가는 것이 역시 벗을 얻는 상태로 되어진다는 것을 말하여
준다고 할 수도 있으리라

鍊磨場(연마장)을 얻어선 연습하여선 成長(성장)하고 成熟(성숙)된다면 익은
벼 고개 숙인 것처럼 알찬 결실 수확을 얻을 것이라. 그 가을 게에 당해 농사짓
는 농부가 여물은 곡식들을 보고 수확하는 보람, 기쁨을 느끼게되는 것은 旣定
(기정)된 이치라 할 것이다.

이러한 흐름 운세는 大器晩成(대기만성) 격이라는 것이니 그 萬難(만난)을 突
破(돌파)하는 정신을 갖고 만가지 난관을 극복 감내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것
은 그만큼 사람일생이라면 가시밭길이라는 역설적인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
다 하리라.



解曰(해왈) 龍蟠虎距(용반호거) 風雲際會(풍운제회)
차 흐름을 보니 억센 연마 도전 용이 서려 있고 범이 걸터 앉은 곳이 풍운이 사
귀려 든다는 것이리라.

萬里長程(만리장정) 喜逢故人(희봉고인) = 만물 기름을 열심히 하여선 끝내는
연마를 마쳐 성숙되니 마치 가을 수확기를 맞은 것 같은 기쁨 만리 길을 행하
고 나니 기껍게 인연 있는 사람을 만난 것 같구나. 볍씨를 밭에 뿌리게 된 것
이 똑같은 닮은꼴의 열매 수확을 맞이한 것이 옛 인연 있는 사람 생김과 같은
자를 만날 것이리라는 것이리라.

船渡中灘(선도중탄)하니 外虛內實(외허내실) = 배가 넘실대는 파도와 거센 격랑
과 여울 같은 것을 타고 건너고 보니 밖으로 허술해 보여도 속으로는 알짜배기
가 꽉찼구나= 여름날 농사짓는 것은 어렵지만 나중은 그 수확이 알 차는 것을
말함이다 .
財星照身(재성조신) 所營如意(소영여의) = 이렇게 된 곳에 어찌 큰 수확이 없
을 건가. 재물성이 내몸을 비춰주니 소원성취 경영하는 바가 뜻과 같으리라.

觀此卦爻(관차괘효) 以臣遇君(이신우군) = 이괘효를 보니 마치 어린 목동아이
가 타는 연습하는 馬(마)와 초원을 마나나는 것이 임금이 신하를 만난 격이로구
나.
此卦之運(차괘지운) 喜憂相半(희우상반) = 차 흐름운세는 기쁨과 슬픔이 때로
는 좋고 때로는 나쁘고 등이 반반지기로 섞였다.
東風淡蕩(동풍담탕) 柳含生意(유함생의) = 동녘바람이 맑고 싱싱하니 남아의 기
질이 호탕하도다. 버드나무가 꾀꼬리를 만나선 살고자 하는 의욕이 역역하구나.

步步行進(보보행진) 漸入佳境(점입가경) = 천리길도 발걸음을 땜으로 부터라 이
레 점차 진행하고 보니 점점 아름다운 경지에 들어가는 구나, 숙련이 됨으로 인
해 무르익어지는 상태를 말함이다.

因人成事(인인성사) 千金自來(천금자래)로다 = 여러 사람들의 연결로 인해서 일
을 성사시키게 되니 그렇게 연마를 잘 받게 되어선 나중에 좋은 결과 천금이 스
스로 오는것같이 된다 함이로구나.
經營之事(경영지사) 必有成事(필유성사) = 그대의 경영하는 일은 근기를 갖고
도전 노력하면은 반드시 성사되리라.


* 三人行(삼인행) 則損一人(즉손일인) 一人行(일인행) 則得其友(즉득기우) 세사
람이 갈적엔 한사람을 덜고 한사람이 갈적엔 그벗을 얻는다 자잘 구레하
게 효상으로 움직이지 말고 대범하게 괘상으로 움직이라는 것이다 小貪大失(소
탐대실)이 이래하는 말이리니 작은 회생을 감수하는 슬기라면 큰 덕을 갖는
안목을 갖는다는 것이다

큰 안목을 갖는자는 남보기엔 잃어버리는 것 같지만은 실상은 큰덕을 보게된다
는 것이리라 내 기량을 한껏 뽑아 올려 발휘하니 뿌리를 대고 파먹던 넘은 쇠
진해 진다는 것이다


* 變卦(변괘) 山澤損卦(산택손괘) 三爻動(삼효동)으로 볼 것 같으면
卦爻辭(괘효사)에 이르기를 덜어낸다는 것은 사로잡힘 있으면 크게 길하
고 별탈 없어서 그렇게 바르고 굳건함인지라 무엇을 추진할게 있으면 이로
우리니 어디다가 쓸 것인가 두 그릇에 담긴 음식을....? 신령께 드리어 흠향
토록 할 수 있나니라



* 이러한 時期(시기)나 象(상)을 當到(당도)하여 六三(육삼)의 움직임은 세
사람이 같이 가면 한사람이 덜리게 되고 한사람이 行(행)할 적엔 그 벗을 얻
게됨이로다 했다

세 사람이 같이 간다는 것은 六三(육삼)이 近接(근접) 九二(구이)를 가까이하
여 거기에도 죽이 맞을 意向(의향)이 있다는 것이라 六三(육삼)과 九二(구
이) 上九(상구) 셋이서 三角(삼각) 關係(관계)를 이룬 象(상)인데 結局(결국)
에는 正呼應者(정호응자) 上九(상구)와 죽이 맞고 近接(근접)한 九二(구이)와
는 멀어진다는 것이니 가까이 있던 자와 이별을 免(면)할수 없다는 뜻이요,

한사람이 行(행)할적엔 그 벗을 얻는다 함은 곧 사랑하는 이를 얻는다는 뜻이
니 六三(육삼)이 損卦(손괘)의 中心的(중심적)인 爻(효)로 제반 괘의 의미를
統括(통괄)하는 象徵的(상징적)인 主爻(주효)라 할수 있을 것이라 思料(사료)
되는 바라

內卦(내괘)를 一人(일인)으로 본다면 外卦(외괘) 또한 一人(일인)의 立場(입장)
에 서는데 內卦(내괘)를 外卦(외괘)위에 고대로 갖다 얹으면 모두가 죽이 맞는
형세이니 一人(일인)이 또 한사람의 一人(일인) 벗을 얻은 形勢(형세)라 할 것
이다 이러한 풀이는 너무 飛躍的(비약적)이고 六三(육삼) 혼자만 上九(상구)
에 呼應(호응) 하는 것이라 해도 될것이고

또 三人(삼인) 行(행)이란 나란히 선 陰爻(음효) 셋이서 上九(상구)란 目的地
(목적지)를 向(향)에 나아가는데 陰爻(음효)셋의 立場(입장)에서 볼진대 하나
의 陰爻(음효)만 上九(상구)와 죽이 맞게되므로 하나의 陰爻(음효)를 덜리게
되는 것을 곧 한사람이 덜리는 것으로 보고 그 덜려나간 하나의 陰爻(음효)는
곧 그 벗을 얻는 형세가 된다 할 것이다


* 應剋世(응극세)이다 三位(삼위)丑字(축자) 兄性(형성)世主(세주)가 寅字(인
자)를 應對(응대)하고 있다 近接(근접) 卯字(묘자)의 逼迫(핍박)이 初爻(초효)
巳字(사자)에게 洩氣(설기)當(당)함으로 因(인)하여 微弱(미약)하고,

近接(근접)戌字(술자)가 三刑(삼형)間(간)이나 利權(이권)으로 因(인)하여 三
刑(삼형)을 論(논)함 일진데 戌字(술자)이미 子字(자자)를 抑制(억제)하여 寅中
(인중)丙火(병화)를 確保(확보)한 狀態(상태)인데 이로因(인)하여 寅中(인중)
甲(갑)木(목)이 祿(록)根(근)이 斷絶(단절)됨이라

이 바람에 對相(대상)인 世主(세주) 主性分(주성분)인 土性(토성)이 牽制(견제)
에서 풀린다는 것이라 또한 그러함으로 因(인)해서 世主(세주) 움직인다면 辰字
(진자)로 進身(진신)되어 進就的(진취적)으로 나아가는 形勢(형세)가 된다는 것
이고

二爻(이효) 卯字(묘자)는 退却(퇴각)하는 立場(입장)을取(취)해 寅字(인자)化
(화) 하여 子字(자자)를 꼬리로 달아 巳字(사자)를 回頭剋(회두극)쳐 눌루게
하여 其力(기력) 衰(쇠)耗(모)를 防止(방지)하려 함과 同時(동시)에 그 力量(역
량)을 받아 辰字(진자)를 牽制(견제)시키려 하는 狀態(상태)를 演出(연출)한다
는 것이다

이渦中(와중)에 應爻(응효)와 맞물려서들 여러 作用(작용)이 일어나니 初爻(초
효)巳字(사자)는 卯字(묘자)의 力量(역량)을 洩氣(설기)받으나 對相(대상)과 元
嗔(원진)間(간)이요 그力量(역량)을 앗김當(당)하는 狀態(상태)로 回頭剋(회두
극)을 맞이하는 形態(형태)이니 雪上加霜(설상가상)이요

二爻(이효)卯字(묘자)는 初爻(초효)巳字(사자)에게 力量(역량) 앗김當(당)하나
對相(대상) 子字(자자)에게 生助(생조)받는 形勢(형세)이나 假花(가화)生助(생
조)요 子字(자자)이미 上爻(상효) 寅字(인자)에게 力量(역량) 앗김當(당)하고
戌字(술자)에게도 牽制(견제)당하는 모습인 것이다

初爻(초효) 二爻(이효) 利權(이권)다툼에 漁父之利(어부지리)를 얻는것은 世主
(세주) 三爻(삼효)이라 이래 龍(룡)이 서리고 범이 걸터앉은 세를 올라 탓으
니 雲從龍(운종룡) 風從虎(풍종호)라 그勢(세)를보고 風雲(풍운)이 모여 든다
는 것이다 이러한 氣勢(기세)를 올라타서 날로 進就的(진취적)으러 나아가 利
權(이권)을 爭取(쟁취)하게 된다는 뜻이다


* 一二(일이)爻(효)끼리 左衝右突(좌충우돌)三刑(삼형)으로 치고 받게하여 떨어
지는 콩고물을 三爻(삼효)가 取(취)하는 모습이라 官殺(관살)祿(록)이 旺(왕)
해지나 三爻(삼효)가 能(능)히 勘當(감당)할수 있는 것은 丑辰戌(축진술) 土性
(토성)이 한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負擔(부담)을 나눠 지우고 서로 껴 붙드는
힘에 依據(의거)하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世主(세주) 動作(동작)하여 辰字(진자)로 진취함에 근접 戌字(술자)의 到 (도
충)을 받아 奮然(분연)히 떨쳐 일어서는 모습이다 이로 인하여 자신을 헐뜯어
그 洩氣(설기) 備蓄(비축)하던 卯字(묘자) 官性(관성)은 寅字(인자)로 退却(퇴
각)하는 形勢(형세)가 되고 그 備蓄(비축)해 쌓던 것은 子性(자성)의 回頭剋(회
두극)을 맞는 形勢(형세)가 된다

자신을 압제하여 헐뜯던 것이 쇠약해지고 자신은 힘을 얻어 진취한 모습이라 너
끈히 그 根氣(근기)가 戌字(술자)에게 잡힌 對相(대상) 寅字(인자)를 두려워
할 것이 없게되었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對相(대상) 寅字(인자)는 官祿(관록)
役割(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土亭書(토정서)에 말하기를 한걸음 한걸음 밟고 나아가니 점점 아름다운 경계
로 들어간다 하였는데 卦(괘)의 飛神(비신)을 가만히 본다면 北(북)에서 東南
(동남)까지 流通(유통)하는 飛神(비신)이 모두 모여들었음이라 그 支順(지순)
을 좇아 커지는 모습이라는 것이리니

子丑寅卯(자축인묘) 하곤 進就(진취)된 世主(세주)인 自身(자신)의 몸 辰字(진
자)를 걸쳐서 巳字(사자)로 나아가는 모습이라 그리곤 辰字(진자)의  破者(충
파자) 戌字(술자)를 巳字(사자)가 對相(대상) 元嗔殺(원진살)을 놓아 기분 썩죽
이고 巳字(사자)의 가재 집이 되어있는 辰字(진자)를 기운을 돋구는 형세이라
마치 巳頭龍尾格(사두용미격)이 된다는 것이리라


* 세주 동작 진취는 그 세주 파먹던 넘의 근기를 쇠락시키고 銳氣(예기)를 회두
극 죽여 없에는 것이라 그 나쁘지 않은 모습이라는 것이다

손해되는 것을 떨쳐버리고 덕되는 것을 붙친다는 것이리라 세주 파먹던 넘의
쇠락한 근기로 이동하여 그 몸집을 삼아선 對相(대상) 子(자)와 근기 子(자)의
도움을 받는 모습을 취하니 敵(적)의 죽음은 나의 새로운 집이요 죽은 敵頭巳
(적두사)를 내가 근기 밑거름으로 삼는다는 것이리라 전쟁에 승리하여 적의 근
거지를 빼앗아선 내사는 곳으로 한다는 의미도 된다

丑卯巳(축묘사) 세사람이 가는데 대상원진을 둔 巳(사)란 넘은 원래 세주에 근
기를 대고 양분을 파먹던 넘이라 죽여 없애 치우고 그 근기는 쇠락 시켜서 寅字
(인자)를 만든다음 세주 새로운 거처를 삼는다는 것이니 이래됨 둘이 남아선
그 세주에겐 벗을 새롭게하여 얻은 격이 된다는 것이리라 근접 삼형을 무릅쓰
고 진취한 세주의 노력은 그 삼형하던 戌(술)을 충파 시키던가 아님 충발 분발
자로 활용 스스로 힘을 부풀리는데 요긴하게 사용할 것이란 것이니 이래됨 목적
하던 바가 커졌다는 것이리라



* 범례

己(기) 丙(병) 甲(갑) 甲(갑)
亥(해) 午(오) 戌(술) 寅(인)

乙(을) 丙(병) 丁(정) 戊(무) 己(기) 庚(경) 辛(신) 壬(임)
亥(해) 子(자) 丑(축) 寅(인) 卯(묘) 辰(진) 巳(사) 午(오)

위 사주는 丙午(병오)日柱(일주)가 寅午戌(인오술) 火(화)局(국)을 얻은 형세
로 印綏旺(인수왕) 比劫旺(비겁왕)하여 뿌리가 太旺(태왕)하여선 傷官月(상관
월) 戌(술)을 用神(용신)을 삼는다 할 것이고 己字(기자)가 透出(투출)하였으
니 틀림없이 土氣(토기) 用神(용신) 같다 하지만 그래되면 運道(운도)가 역으
로 흐르는 형태를 취하는지라 전도가 볼품없다할 것이다

만약상 토를 용신을 삼을적엔 전도가 볼품 없다할 것이나 三合(삼합) 火(화)局
(국) 용신을 삼는 다면 二世(이세) 運道(운도)인데 내년 乙酉(을유)년서 부터
戊寅(무인) 운이 들어선다 할 것이다 소이 亥子丑(해자축) 暗運(암운)의 흐름
은 다 지났다는 것이다

[亥子丑(해자축)에 을병정 木火(목화) 蓋頭(개두)라 그 어두운 것을 밝은 것으
로 바꾼 모습이라 말이 암운이지 그래 어둡도 않고 아주 적절한 양호한 운로가
되었을 것이다 ]

戊寅(무인) 運(운)으로부터 前途(전도)가 洋洋(양양)하게 될 것이란 것이다 그
러니까 계속 태울 에너지를[정열의 화신 의욕 ] 운도에서 대어주는 효과를 가
져온다는 것이다

소이 불이 타면서 도 그 생하여 놓는 결실 土(토)運(운)으로 蓋頭(개두)되었음
에 매우 양호한 운세가 될 것이다 庚辛(경신)운에 들어오면 비견 쟁재가 될 것
이라 불리할 것이요 壬午(임오)에 다시 水運(수운)이 들어서선 일간을  破(충
파)하고 午(오) 自刑(자형)을 할 것이라 이래됨 불리한 것을 알 것이다

辰(진)운 에서도 癸水(계수)작용은 불리하다 차 사주는 火局勢(화국세)가 소
이 官運(관운) 水勢(수세)를 到 (도충)해 오는 것이라 運道(운도)에 水氣性
(수기성)이 드러나는 것은 불리하다는 것이다


* 大定卦象(대정괘상)은 山澤損卦(산택손괘) 三爻動(삼효동)이라 爻辭(효사)에
이르길 三人(삼인)이 행하면 그 벗을 잃고 一人(일인)이 행하면 그 벗을 얻는다
하였다 소이 균형을 맞추기 위한 행보이니 균형처신의 노력을 한다면 호결과
를 얻는 다는 것이요,

세주 형효가 동작해서 진취적으로 나가는 것이라 대성 발전한다는 것이오 토
성 세주가 움직이는 것이니 토성의 운행이 원래 느린 것이다 분명 大畜(대축)
으로 돌아설 것이니 아주 큰 성과를 보게된다 할 것이다 그런데 이 젊은 분의
희망은 사람을 치유하는 醫術(의술) 계통으로 나가는 것이라 하였다 분명 勾陳
(구진) 仁兄(인형)이 동작하는 것이라 , 성공 유무를 떠나서 醫術(의술)을 희망
하는 것이 지극히 타당하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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