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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6368. 아냅니다. 사주가 어떤지요?
날짜 : 2006-02-11 (토) 18:57 조회 : 1500


권정희

戊 甲 己 壬
辰 寅 酉 寅


甲 戊 乙 丁
寅 辰 巳 巳

鳥雲棲日(조운서일)이요 墨猪渡河(묵저도하)라 郊外蒙蒙日(교외몽몽일)은 鳴閣
閣(명각각) 이라

鳥雲棲日(조운서일) = 戊辰(무진)日干(일간)이 하늘 새 구름장이 되어선 巳中
(사중) 丙火(병화) 寅中(인중)丙火(병화)가 힘을 쓰는데 올라 앉은 모습 그러니
깐 병화는 태양, 해, 소위 날日(일),이다
戊辰(무진)이 여기서 왜 구름이 되는가하면 巳酉丑(사유축)은 水氣(수기)를 생
하는 雨露(우로)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金氣(금기)를 생하는 전단계 土(토)는 구
름장이 되는 것이다

새구름은 날을 훼하였고[낮에는 새 구름이 있고] 밤에는 은하수를 검은 도야
지 구름이 건너간다 = 이것은 음양이 뒤바뀌면 그러한 현상이 된다는 것으로서
寅巳巳丁(인사사정)이런것들이 밤하늘에는 모두 각자 별들이 된다는 것이리라
그래선 은하수 흐름 형태를 짓는다는 것이리라,

들밖이 蒙曖(몽애)가 끼어선 [운무가 끼어선 새벽안개] 흐리 멍텅한 날은
비가올려나하고 개구리 울음소리만 각각 들린다 = 이것은 아마도 同人卦(동인
괘) 上爻(상효)를 말하는 것 같다

아마도 하늘이 맺어준 천생지 연분인 것 같다 甲寅(갑인)은 戊辰(무진)을 妻
(처)삼고 戊辰(무진)은 甲寅(갑인)을 夫君(부군)을 삼았으니 하늘이 맺어준 因
緣(인연)이라 할 수밖에 더 있겠는가 이다

대정역상은 天火同人卦(천화동인괘) 上爻(상효) 예전의 일이 그리워 예전의 동
반자 되었던 사람을 만나러 옛 살던 마을로 갖다 동구밖 어귀에서 만나보기로
하였다 먼발치서 바라본다 그런데 나의 짝이라 하고 소꿉 친구하고 놀던 여자
에 친구가 남의 아낙이나 되어있다 남자의 입장으로 풀어보는 것이다,

예전 소꿉친구 여자에가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갔다 그 다른 남자의 아들까지
도 나아 갖고 있다 그래서 먼발치서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 일편 마을
로 내려 가다간 그 아들인지 모르고 어떻게 하여 馬(마)발길에 채이게 하였다
알고보니 옛정인의 아들이었다 그래 그 정인이 내아들 혼쭐내었으니 그렇다면
이왕이면 나까지 데리고 가는,

나는 신 당신은 내가 새로 끼울 발이 되어주면 어떻겠는가 한다 남자 입장으론
참으로 난감하다 아니할 수 없으리라 여자의 생각은 그렇치만 일편 남의 부인
된 입장이고 자식까지 두었는데 떨치고 떠나오지 못한다 하고선 새벽안개 걷히
는 동구밖에서 서로가 아쉬운 미련 헤어지는 눈물을 뿌린다
이것은 조운서일 낮에 새구름이 낀 상태이지만.... 그리고 운무 새벽안개 낀 동
구밖에서 鳴閣閣(명각각) 헤어지면서 우는 현상이지만....

여자의 입장 밤이면 은하수에 검은 도야지가 건너간다 소이 오작교를 놓고선
직여가 견우를 끌어 올리는 역할 그래서 만나보는 역할이 될 것이라 이렇다면
여자에게는 그 짝을 끌어올리는 수단 소이 남자를 맞이하는 수단 그러한 좋은
사주가될 것이라

소이 戊辰(무진)日柱(일주)가 甲寅(갑인)時柱(시주) 外柱(외주)대를 맞이하는
형국은 좋다는 것이리라 그러니깐 그 남자 입장과 여자 입장은 판이하게 다르다
는 것이리라 교호되면 大有(대유)三爻(삼효)가되는 대단한 富(부)를 창출하는
모습이라 그 소인은 감당치 못하고 대인은 감당하게 될 것이라 나라의 충절된
신하 제후의 위치를 갖은 사람은 백성들에게 그 징세 거두는 것은 그 나라를 살
찌우고 임금님을 잘 모시려는 뜻에서 그래하지만

소인배가 그러한 자리를 맡는다면 그 사욕을 채우려 들것이라 결국은 자신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 옴으로 인해서 좋지 못하다하고  卦(규괘) 삼효 고달프게
일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나중엔 그 잘되어선 유종에 미를거둔다는 그런 형태로
되어지는 것을 본다면 소인배는 감당치 못하고 그릇이 큰 어떤 어려움도 극복
하는 자세를 갖는 대인만이 이롭다는 그런 상으로 화한다

아마도 이렇게 부인네가 대틀로서 남편을 잘 보살펴 준다면 그 남편이 상당한
지위를 누린다할 것이지만 여염집 아낙처럼 쫑알대고 박아지만 긁어대려 든다
면 그야말로 작은 그릇이라 그 남편까지도 작은 그릇의 그 신발이라면 거기맞
는 발 역할을 해야하지 않는가 하여보는 것이라 그러므로 그 부인네가 큰 대틀
이길 기원하는 바이라 할 것이다 未酉亥(미유해)역마가 안으로 內卦(내괘)飛神
(비신)亥(해)까지 동질성으로 연결되어 내려서 있는 모습이다

* 두내외 살다간 누구던 여생을 마칠 무렵이면 같이 죽으는 법은 드문법 한쪽을
먼저 보내면 남은쪽은 슬피울지 않겠는가 이다


* 236 革之同人(혁지동인)
飛神(비신)
未 戌 動 저 정인을 끌어 올리기 위해 역마를 지은 모습
酉 申
亥 午
亥 世 역마
丑 수레
卯 여자의 입장이라면 此神(차신)이 남자 목기에 해당함

上九(상구)는 同人于郊(동인우교)-니 无悔(무회)니라 , [本義(본의)]同人于郊
(동인우교)-나 无悔(무회)리라

사람들을 들에서 만나본다 뉘우침 없다 본래의 뜻은 사람과 같이함을 들에서
함이나 후회 없으리라

* 잔주에 하길 겉에 거하여선 호응하는 사물이 없으니 같이 더불어 할 것이 없
다 그렇더라도 그렇게 후회할 것은 없다 할 것이라 그러므로 그 형상하는 점
이 이같다 郊(교)라 하는 것은 들의 안쪽에 있는 것으로서 아직 광할하고 먼 거
리에 이르지 않고 다만 황무지 같이 거칠고 모퉁이 후미진 곳이라서 같이 더불
어 할수 없을 뿐이다

象曰同人于郊(상왈동인우교) 는 志未得也(지미득야)-라
상에 말하대 사람 만나보길 교외 동구밖 후미진 곳에서 한다함은 뜻을 아직 얻
지 못함일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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