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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택위택괘 와 그초효
날짜 : 2006-03-30 (목) 08:27 조회 : 4216


261. 困之澤卦(곤지택괘)
飛神(비신)
未 世


午 丑
辰 卯
寅 巳 動


兌(태)는 亨(형)하니 利貞(이정)하니라.
태는 형통하는 상이니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이롭나니라. 정절을 고수하는 것
이 이롭나니라.

* 잔주에 하길 兌(태)라하는 것은 입 口舌(구설)을 말하는 것이다. 소이 말씀
을 뜻한다. 하나의 陰爻(음효)가 두 개의 陽爻(양효) 위에 전진하여 즐거움을
바깥에 보이는 것이다. 그 형상이 늪 택 못이 되고 그 만물이 즐거워하는 모습
을 취한다. 또 坎象(감상)의 물을 취하고 그 아래로 내리는 것을 그리 못[澤
(택)] 내려가게끔 막아 재키는 상이다. 괘의 체질이 가운데가 강하고 겉이 부드
럽다. 가운데가 강한지라 말씀하여 형통하는 것이고,

겉이 부드러운지라 바른 자세를 갖음에서야 만이 이롭다는 것이다. 대저 말씀
이라는 것은 형통하는 도리가 있으니 그 망령된 말씀을 하게 되면, 망령되게 즐
거움을 찾게 되면 좋지 않는지라, 그 경계치 아닌지 못할 것인지라. 그 占(점)
이 이 같다. 또한 겉이 부드러움 지라 말씀을 하게 되어 형통하는 것이니, 가운
데가 강한 지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이롭다는 것이 역시 한결 같은 뜻이
라 할 것이다.


彖曰兌(단왈태)는 說也(설야)-니.
단에 말 하대 혀로서 말하여 즐기는 것은 그 구설에 해당하는 것이니.

* 卦(괘) 名義(명의)를 해석함이다.

剛中而柔外(강중이유외)하여 說以利貞(설이이정)이라 是以順乎天而應乎人(시이
순호천이응호인)하여 說以先民(설이선민)하면 民忘其勞(민망기로)하고 說以犯難
(설이범난)하면 民忘其死(민망기사)하나니 說之大(설지대)-民勸矣哉(민권의재)
라.

가운데가 강하고 겉이 부드러워야 말씀을 하여 즐겁게 함으로써 바른 자세를 유
지하게 하는 것이 이롭다 하는지라 이래서 하늘에 순종하고 사람에게 호응을 받
아야 말씀을 즐겁게 함으로써 백성을 앞세우되 백성이 그 고달픔을 잊고 말씀
을 잘 함으로써 어려움을 범접하게 하되 백성이 그 죽음도 마다 않나니, 말씀으
로 하는 즐거움의 큼. 백성을 힘써 권하게 하는 방법일진저...

* 卦(괘) 體(체)로써 괘 말씀을 해석하되 지극히 찬미하여 가는 말씀이다.

象曰麗澤(상왈여택)이 兌(태)니 君子(군자)-以(이)하야 朋友講習(붕우강습)하나
니라.

상에 말 하대 못이 거듭 걸린 것[兌爲澤卦(태위택괘)象(상)은 그 중간에 離卦
(이괘)形(형)이 있는데 이것은 걸린다는 麗(려)의 의미가 있다 이래서도 麗澤
(려택)이 된다 할 것임]이 혀로 말하는 구설의 형태니 군자는 이렇게 생긴 것
을 관찰하여서 응용하되 벗들을 만나서 모이게 하여 배웠던 것을 거듭 復習(복
습)하고 講(강)하 나니라-읽고 외우 나니라.

*군자 이를 應用(응용)하여 朋友(붕우)와 함께 배운 것을 熟知(숙지)하려고 講
習(강습)하나니라 그러니까 입으로 말을 자주 오르 내린다는 뜻이다

* 비와 못이 서로 걸려 서로 윤택하게 하는 것이니 벗들이 모여서 서로간에 유
익하게 하는 것이라 벗들이 모여 배웠던 바를 담론하는 가운데 익히고 점점 유
익하게 자기네의 뜻을 만든다. 그 상이 이 같다.

初九(초구)는 和兌(화태)니 吉(길)하니라.
초구는 和樂(화락)한 말씀으로 하는 즐거움이니 길하니라. 초구는 입에서 내는
말이 화락해 좋게 보인다는 것이 나니라.

* 陽爻(양효)로써 말씀하는 체에 거하여 최하위에 처하였다. 또 얽매여 호응할
게 없는지라 그러므로 그 형상하는 점이 이 같다.


象曰和兌之吉(상왈화태지길)은 行未疑也(행미의야)-일세라.

상에 말 하대 말씀으로 하여 즐겁게 하고 화락 하게 해서 길하다 함은 그렇게
행위 하는 것을 의심 내지 않음일세라. 의심 낸다는 것은 주저거리고 머뭇거리
지 않는 것이라.


* 卦(괘)의 初位(초위)에 거하여 그 기껍고 즐거워하는 것이 바른 형태라서 무
언가에 속이는 바 없는지라 그래서 의심 낼 바 없이 즐긴다는 뜻이다. 의심 낼
바를 두지 않는 형태라는 것이다.


兌爲澤卦(태위택괘)의 瓦卦(와괘) 作用(작용)은 그 물씨 門戶(문호)의 집사람
이 되는 風火家人卦(풍화가인괘)이다. 소이 즐거움이란 가정이 화목함으로부터
생겨난다는 것이리라. 이래서 兌爲澤卦(태위택괘)의 瓦卦(와괘) 작용은 家人卦
(가인괘)가 된다. 집안이 화목 ,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이라고 그 집안을 맡
아 갖고 있는 家長(가장)이 집을 잘 다스림으로 인해서 그 가정에서 항상 웃음
꽃이 질날이 없고 집안이 화순하면 모든 난관이 해결되기가 쉽고, 그 어지럽게
하려는 사벽스런 기운과 성질도 정리되거나 퇴각하게 된다는 것이리라.

이래서 집안이 和順(화순)하려면 그 家族(가족) 構成員(구성원)끼리 서로 理解
(이해)하려는 자세 자기 희생이나 헌신의 자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할 것이
라. 그래선 힘든 일은 누구든 자기가 먼저 솔선 수범하려는 정신을 가져서만이
그 집안이 화목해진다 할 것이고 조금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忍耐(인내)로 克
服(극복)하고 어느 누구 하나가 그 부족한 점이 있다면 사랑으로써 다독거려 주
는 그런 정신이 필요한 게바로 가정이라는 테두리다.

夫唱婦隨(부창부수)하고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자라며 소박한 꿈이 실현될 때
그 家庭(가정)은 늘 상 봄날처럼 될 것이라. 자기의 책무를 다하고 그 자기 헌
신적인 행위를 함으로써 가정은 더욱 비옥하게 살 찔 수가 있는 것이다. 이제
初爻(초효) 和兌(화태)動作(동작)이라. 初爻(초효)임으로 그 爻氣(효기)가 바
른 위치를 갖고있는지라 호응 죽을 논할 것 없이 그 바른 정신을 갖고 말씀하여
서 즐거움을 누리려는 모습이 되는지라. 이래서 화락하고 즐겁고 길하다한다.


배경은 艮其趾(간기지) 자리라 그 발걸음을 떼는 것을 독실하게 한다는 의미이
니 그 첫걸음을 잘 떼어 놓음으로써 그 걸음걸이의 行步(행보)가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된다는 것이고 올바른 길로 접어들어서 걸어가게 된다는 것을 여기서
말해주는 것이라 소이 뜻과 행동이 일치를 보는 행위는 좋은 행실을 낳게 된다
는 것이리라.

그 動(동)해드는 澤水困卦(택수곤괘) 初爻(초효) 困于株木(곤우주목)은 이쪽에
선 바른 걸음걸이로 행하게 되는 것은 저쪽이 뭔가 곤란한 처지에 들어붙어 있
는 상태, 그러므로 행위를 잘 할 수 없는 상태를 본보기 他山之石(타산지석)을
삼아서 그 첫걸음을 이쪽에선 독실하게 떼어놓는다는 것이고 그런 자의 곤란한
처지는 그 배경 발을 꾸미려는 행위 ,

발걸음으로 걸어가려는 행위이라. 손쉽다고 근접해 있는 不義(불의) 스러운 수
레는 타지 않겠다는 그런 입장에 처한 것이라서 그렇게 더디고 곤한 처지에 몰
입되어 깊은 골짜기 속에 들어간 상을 한 상태가 되어 곤란을 겪는 다는 것인
데 이것은 단순하게 正義(정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소이 꼭 밝힐 것
이 있어서 해내야만 하겠다는 각오 아래 어려운 難關(난관)에 逢着(봉착)하여
서 나무그루터기 관솔에 매료된 듯 들러붙어 있어 곤란을 겪는 처지라는 것이
다.

소이 송진에 들어붙어 있듯 하다는 뜻도 된다. 그 의롭지 못하다면 지금 처지
가 그렇게 하라고 해도 하지 않을 터 자신이 하고있는 것이 중독현상을 일으켜
잡혀 있건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여기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는 것이고, 그 어렵
더라도 해내겠다 이루 워 내겠다는 철석같은 각오는 바른 義理(의리)를 지키는
것 같아선 끝내 난관을 뚫고선 적합 될 만 한 것을 만나보게 된다는 그런 내용
이 된다는 것이다.

顚倒(전도)는 앞서 卦(괘)에서도 여러 번 논했으니 그런 설명을 참고하면 된
다 할 것인데 전도 체 巽爲風卦(손위풍괘) 上爻(상효) 牀(상)아래 굿을 하다
간 잘 빗던 도끼 잘 써먹으려던 도끼를 잃은 동작이라 하였고 배경은 震(진)이
가 도둑이 되어 몰래 숨어 들어와 훔치는 행위이고

그 動(동)해드는 水風井卦(수풍정괘)는 火風鼎卦(화풍정괘)의 法卦之象(법괘지
상) 겉인 그 겉의 괘, 離卦(이괘)의 밝은 괘가 까무러처져 어두워진 상태 成長
(성장)하는 나무는 우물 속에 물 고이는 와꾸짝으로 된 형태인데 그 上爻(상
효) 우물뚜껑을 덮는 행위는 타인으로 하여금 그 물을 못 마시게 하려는 자기
잇속만 챙기려는 흑심이 고인 물처럼 되어진 그런 작용이라 하였고,

우물이라 하는 것은 생명체들이 잠시라도 마시지 않으면 기갈의 고통을 못 면
하는 그런 생명줄과 같은 맑은 法典(법전)을 만들어 고여있는 것 같은 것인데
그런 法典(법전)을 흐리는 행위가 되는지라 자연 그 罪(죄)를 져서 獄(옥)에 가
두는 火雷  卦(화뢰서합괘)형을 쓰는 배경이 되는 상황 소이 지금 흑심 가진
죄인이 獄(옥)속에 갇혀 있는 상태라는 것이리라.

사방 나무 와꾸짝 속에 그 坎象(감상)이 들어서 우물이 되어 물을 다른 이에게
먹게 해야하는 건데 그래 못하게 한다는 것의 동작 형상은 흡사 나무로 된 큰
칼을 찬 검은 도둑놈 象(상)이 되어서 들어낸 象(상)이라는 것이리라. 우물을
만드는 나무 와꾸짝은 그 죄인이 쓰는 큰칼이 되어 있고 꼭대기 고이는 坎水(감
수)는 죄인이 머리 풀어 검은머리를 내민 검은 상이 된다 할 것이다. 坎象(감
상)은 도둑이라. 說卦傳(설괘전)에서 하고 있다.

이래선 그 獄(옥)속이 그 배경이 되고 그 큰 칼을 채운 머리를 칼 위로 내민
罪人(죄인) 형상이 바로 水風井卦(수풍정괘) 象(상)이고 그 上爻動作(상효동작)
에 의한 상태 모습인 것이다. 남의 물건을 훔치는 도둑놈이 이래 治罪(치죄) 받
지 않겠느냐 이다.


* 삼국유사에 것을 잠간 빌려 온다면 그 죄인과 = 막후실력자 소이 君王(군왕)
과는 같은 行列(항렬)인 것 같다 .걸인과 임금 운세는 같다하는 게 그래 하는
말일 것이다, 유사에서는 죄인이라 하고 그 군왕이 될 징조라 해석하고 있다




[ * 원성대왕(元聖大王)

이찬(伊飡) 김주원(金周元)이 맨처음에 상재(上宰)가 되고 왕은 각간(角干)으로
서 상재의 다음 자리에 있었는데, 꿈이 복두(복頭)를 벗고 흰 갓을 쓰고 열두
줄 가야금을 들고 천궁사(天官寺) 우물 속으로 들어갔다. 꿈에서 깨어 사람을
시켜 점을 치게 했더니 "복두(복頭)를 벗은 것은 관직을 잃을 징조요, 가야금
을 든 것은 칼을 쓸 징조요, 우물 속으로 들어간 것은 옥에 갇힐 징조입니다"했
다. 왕은 이 말을 듣고 몹시 근심하여 두문불출(杜門不出)했다. 이때 아찬(阿
飡) 여삼(餘三; 어떤 책에는 여산餘山이라 함)이 와서 뵙기를 청했으나 왕은 병
을 핑계하고 나오지 않았다. 아찬이 다시 청하여 한 번 뵙기를 원하므로 왕이
이를 허락하니 아찬이 물었다. "공께서 꺼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왕이 꿈을 점쳤던 일을 자세히 말하니 아찬이 일어나서 절하고 말한다. "이는
좋은 꿈입니다. 공이 만일 왕위에 올라서도 나를 버리지 않으신다면 공을 위해
서 꿈을 풀어 보겠습니다." 왕이 이에 좌우 사람들을 물리고 아찬에게 해몽(解
夢)하기를 청하니 아찬은 말한다. "복두를 벗은 것은 위에 앉는 이가 없다는 것
이요, 흰 갓을 쓴 것은 면류관을 쓸 징조요, 열두 줄 가야금을 든 것은 12대손
(代孫)이 왕위를 이어받을 징조요, 천관사 우물에 들어간 것은 궁궐에 들어갈
상서로운 징조입니다." 왕이 말한다. "위에 주원(周元)이 있는데 내가 어떻게
상위(上位)에 있을 수가 있단 말이오?" 아찬이 "비밀히 북천신(北川神)에게 제
사지내면 좋을 것입니다"하니 이에 따랐다.

얼마 안 되어 선덕왕(宣德王)이 세상을 떠나자 나라 사람들은 김주원(金周元)
을 왕으로 삼아 장차 궁으로 맞아들이려 했다. 그의 집이 북천(北川) 북쪽에 있
었는데 갑자기 냇물이 불어서 건널 수가 없었다. 이에 왕이 먼저 궁에 들어가
왕위에 오르자 대신(大臣)들이 모두 와서 따라 새 임금에게 축하를 드리니 이
가 원성대왕(元聖大王)이다.

왕의 이름은 경신(敬信)이요 성(姓)은 김씨(金氏)이니 대개 길몽(吉夢)이 맞은
것이었다. 주원은 명주(溟洲)에 물러가 살았다. 경신이 왕위에 올랐으나 이 때
여산(餘山)은 이미 죽었기 때문에 그의 자손들을 불러 벼슬을 주었다. 왕에게
는 손자가 다섯 있었으니, 혜충태자(惠忠太子)·헌평태자(憲平太子)·예영잡간
(禮英잡干)·대룡부인(大龍夫人)·소룡부인(小龍夫人) 등이다.

대왕(大王)은 실로 인생의 곤궁하고 영화로운 이치를 알았으므로 신공사뇌가(身
空詞腦歌; 노래는 없어져서 자세치 못하다)를 지을 수가 있었다. 왕의 아버지
대각간(大角干) 효양(孝讓)이 조종(祖宗)의 만파식적(萬波息笛)을 왕에게 전했
다. 왕은 이것을 얻게 되었으므로 하늘의 은혜를 두텁게 입고 그 덕이 멀리까
지 빛났던 것이다. ] = 필자 논 하건데 분명 北川神(북천신) 에게 빌으라 하는
것을 봄에 그 물 坎象(감상)과 관련 있는 상항 이라 할 것임에, 죄인이 틀림없
다 그 죄인이 그 罪(죄)赦(사)함 받고자하는 그런 논리가 될 것이다
우물 상효가, 죄인이고, 실력자의 冠(관)도 된다는 것이리라

交互卦(교호괘)는 그 商兌未寧(상태미령) 介疾(개질) 有喜(유희)자리이고 그 背
景(배경) 艮其身(간기신) 자리 이고 동해드는 先行契機(선행계기)는 安節(안절)
이 되고 그 배경은 나그네가 그 자기를 도와 주는 도끼를 얻고 상쾌치 못한 상
을 하고 있는 그런 형태란 것이고 지금 그 형태를 볼적에 썩 좋은 상황을 그리
는 것은 아니라 할 것이라.

좌선 참선 혹 덩이나 그 도와줄 수 있는 도끼라 하였으니 아마도 기능 보유 지
식역량 그런 것을 풀어서 먹고사는 그런 처지라 할 것이네 참선 아닌 術客(술
객)이나 占(점)이나 치는 자가 아닌가 하여본다. 더군다나 눈은 침침하게 어둡
고 몸은 부실하고 혹 덩이 까지도 가지고 있어 편부모 슬하의 어린 자식도 데
리고 있는 상이기도 하다.

도둑은 어두워지어야만 활동한다. 艮爲山卦(간위산괘)는 그런 것도 가리킨다
할 것이다. 지금 兌爲澤卦(태위택괘)가 드러난 象(상)이라 하면 그 艮爲山卦(간
위산괘)는 등지고 머무는 상태 어두운 모습인 데라 할 것임에 배경은 썩 좋은
성향은 아니라 할 것이다. 아무튼간에 和兌(화태)는 천리타향에 기쁘게 인연 있
는 사람을 만난다고 하였으니 나쁜 작용 만은 아니고, 그래도 좋은 작용인가 하
여본다.



* 和兌(화태) 吉(길), 화락한 즐거움이니 길하다 세근이 초위에서 동기의 기
운을 당겨 받는 모습이다

* 兌(태)는 입의 일 所以(소이) 口舌(구설)을 말하는 것인데 言辯(언변) 達辯家
(달변가) 說客(세객) 이런 것을 의미한다 하기도 할 것이라
자치통감에 보면 達辯家(달변가) 說客(세객)으로 蘇秦(소진) 張儀(장의)가 있는

蘇秦(소진)이 六國(육국)을 돌면서 세객 노릇 할적에 한말 중에 소꼬리가 되느
니 차라리 닭의 주둥이가 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 하고 유세를 한 대목이 있

그런데 기실은 소꼬리가 승리를 하게 되었으니

蘇秦(소진)의 주장은 六國(육국)이 合(합)縱(종)하여 秦(진)나라에 대항하자는
合(합)縱(종)策(책)이었지만, 張儀(장의) 주장은 秦(진)을 섬겨 그 나라의 안
전을 도모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 하는 連衡策(연형책)[ 이해 득실을 갖고 저
울질 해보는 것 ]이었다

여기서 나오는 소꼬리 닭의 주둥이가 모두 大成(대성) 兌卦(태괘)[兌爲澤卦(태
위택괘)]의 飛神(비신)선 것을 가리킨다 할 것인데 內(내)卦(괘)는 丑卯巳(축
묘사)로 소꼬리에 등애가 붙은 형국이고 外(외)卦(괘) 飛神(비신)은 未酉亥(미
유해)로서 根(근)을 가진 닭의 주둥이 銳氣亥(예기해) 내미는 것을 말하는 것이

소이 蘇秦(소진)은 육국 병합 재상이 되어선 근기를 가진 돼지의 주장 商兌未寧
(상태미령) 介疾(개질) 有喜(유희)를 주장했지만 , 張儀(장의)는 秦(진)의 재
상이 되어 初位(초위) 和兌(화태) 吉(길)을 주장 빨대를 가진 등애를 주장 했다
는 것이라
所以(소이) 根根氣(근근기)를 가진 돼지의 주장보다 그   破(충파)를 받는 먹
이를 가진 빨대 입을 가진 것이 더 낫다는 것이리라
그러니까 소꼬리 주장 장의가 誘說(유세)결국은 승리하게 된 것이라 할 것이다

그 돌아가는 괘도 볼진데 澤水困卦(택수곤괘)는 大人之象(대인지상)이라 하고
水澤節卦(수택절괘)는 낭비 흩찰리 흩어지는 형세이라 이래 所以(소이) 六合卦
(육합괘) 世剋應(세극응) 보다 六合卦(육합괘) 應生世(응생세)를 받는 困卦(곤
괘)가 더 낫다는 것이리라



*變卦(변괘) 兌爲(태위) 澤(택)卦(괘) 初爻(초효)動(동)으로 볼 것 같으면
爻辭(효사)에 이르기를 화열한 즐거움이니 길하니라 했다
初(초)陽爻(양효)가 제위치에 있으면서 위로 상응하는 효가 없음을 여기서는 길
한 모습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왜 그럴까? 스스로 진실된 면을 갖고 있어 겸손
하게 자기를 낮춰 남을 쫓아 의심 않고 즐거워 하기 때문에 그렇다 한다


* 가만히 책의 내용을 훑터 본다면 무조건하고 寅字(인자)와 관련 있으면 白虎
(백호)가 持世(지세)하였다 하니 이것이 내용이 착간이 된 줄 알겠도다 이번
괘에 있어선 初爻動(초효동)함에 寅字(인자) 回頭生(회두생)하여 本卦(본괘)이
기도 하지만 變卦(변괘)일수도 있는 困卦(곤괘)의 世主(세주)가 되는걸 갖고 白
虎(백호) 持世(지세)라 하고 2, 2, 1, 이 또한 그렇게 말을하고,

만약상 寅字持世(인자지세)를 白虎(백호)로 본다면 그렇다면 2, 3, 2, 의 白
虎持世(백호지세)는 무엇인가? 이것은 세주와는 寅字(인자)가 아무관련이 없
고 오직 動爻(동효)와 관련이 있을 뿐인 것이다 , 또 2, 6, 2,를 본다면 몸
이 白虎財(백호재)에 임하니 하는 말이 또 있는데 이것은 困卦(곤괘)初爻(초
효) 寅字(인자) 財性(재성)이 세주가 됨을 말함이라 할 것인데 그렇다면 大畜
卦(대축괘)도 寅字(인자)가 세주인데 대축괘와 관련있는 괘들은 왜 그런 말이
없는가? 요컨대 무언가 錯簡(착간) 되었거나 卦象(괘상)解釋(해석)의 변통이
있는 것 아닌가 한다

그러면 필자가 배운바대로 六親(육친) 六獸(육수)論(론)에 의거하여 白虎(백
호)를 붙힌다면 2, 3, 2, 의 세주外(외)엔 관련이 없다 할 것이라 故人(고
인)이 헛말을 하였단 말인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하겠다 이것은 아마
도 여기선 世(세)를 잡거나 動爻(동효)와 관련 있는 寅字(인자)의 凶(흉)한 作
用(작용)을 白虎(백호)의 凶猛持勢(흉맹지세)로 美化(미화)해서 한 말씀이 아닌
가 한다 그렇다면 六獸論(육수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할 것이다

* 巳酉丑(사유축) 金局(금국)이 艮寅(간인)에 와서 絶處(절처)가 되는데 金(금)
局(국)의 長生(장생) 巳字(사자)가 寅字(인자)의 回頭生(회두생)을 받으니 絶
(절)處(처)逢(봉)生(생) 이라 한것 같은데 世(세)主(주) 未(미)字(자)와 어떤
관련이 있어 祥瑞(상서)로운 말들을 늘어놓았는가?

世(세)主(주) 未(미)字(자) 文性(문성)이 丑(축)을 應對(응대)하여  (충)으
로 밀어주는 힘을 받고 있는데 初爻動(초효동)하여 世主(세주)를 抑壓(억압)
할 수 있는 寅字(인자)財性(재성)의 힘을, 亥字(해자)의  (충)을 받는 巳字官
性(사자관성)이 回頭生(회두생)으로 洩(설)氣(기)받아 文性(문성) 世主(세주)
에게 生(생)助(조)할수 있는 여건 즉 유리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곧 木生
火(목생화), 火生土(화생토), 가되기 때문이다

官性(관성)이 回頭生(회두생)받음에 世主(세주) 未字(미자) 文性(문성)을 生
(생)助(조)하고 그 氣運(기운)을 洩(설)氣(기)시키는 酉字(유자) 兄性(형성)을
눌러줄 것이다 , 이바람에 二爻(이효) 應(응) (충)剋(극)을 받는 卯字(묘
자) 財性(재성)이 進頭(진두) 辰字(진자) 世主(세주)의 劫財(겁재)를 붙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 인데 吉凶(길흉)이 오락가락하는 것이요 ,

三爻(삼효)丑字(축자)가 回頭生(회두생)을 받으나 元嗔(원진)으로 들고 치는
모습이라 마치 助力(조력)을 하대 죽을 病氣(병기)조차 털어놓는 것 같음이
라 밀어주던  (충)이 썩 죽으니 世主(세주)力量(역량)이 풀죽게 되는 것이
다 지금 初爻(초효)가 動(동)하여 세주역량을 倍加(배가)시키는 火性(화성)인
巳字官性(사자관성)이 回頭生(회두생)을 받아 그힘을 어디 쓸 것인가 하고 있는
데 土性(토성)은 世主(세주)의 比肩(비견) 劫財(겁재)라 외로울 땐 벗이 되
어 좋겠지만 나의 재물을 축내는 자요
나를 생조하는 자의 힘을 나눠 갖는 자이라 손해를 끼치게 되는 것이다

* 身(신)이 卯字(묘자)에 들었는데 卯字(묘자)의 官鬼(관귀) 酉字(유자)가  
(충)剋(극)을 하여 부려씀에 몸이 고단해서 病(병)이 나겠다는 것인데 回頭生
(회두생)을 받는 動主 巳字亦是(동주사자역시)  (충)剋(극)을 받고 있으니 外
(외)爻(효) 內(내)剋(극)이 심함인지라 심기 불편한 모습이다 .


* 六 (육충)이 六合(육합)으로 접히면 시드는 구조라 하여 좋지 않다는 내용
을 갖고 글을 엮어 봤는데 오직 此卦爻(차괘효)에만 예외가 적용되는 모습이
라 要(요)는 초위에서 세주근기 되는 巳字(사자)가 동작하여 세주대상에다가
그 三刑(삼형)이요 到 者(도충자)를 元嗔(원진)으로 물리치고 午字(오자)란 根
氣(근기)를 세워 適合(적합)을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할 것인데

午丑(오축)이 元嗔間(원진간)이라 兩敗俱傷(양패구상) 당했을 것인데도 좋다
함은 所以(소이) 도충벗 丑字(축자)가 그 대상 未字(미자)에게 적합으로갈 갖
은 嫌惡感(혐오감)을 다 뒤집어 쓰게되었다는 것이니

그러니까 丑字(축자)가 初位(초위) 巳字(사자)根氣(근기) 動(동)으로 인하여
未字(미자)를 위하여 부득이하게 희생 봉사에 멍에를 지게 되었다는 것이리라
初位(초위) 巳字(사자) 亦是(역시) 三刑生(삼형생)을 받으니 역시 좋은 모습은
아니다 그 비신의 엇비슴 작용형태를 볼 것 같으면 巳字(사자)가 寅卯(인묘)
를 근기로 두었는데 그 寅卯(인묘)를 口化(구화)하여 午字(오자)의 根氣(근기)
를 둔 辰丑(진축)을 헐뜯어먹는 형세인 것이다

그러니까 뭣인가 결국 午字(오자)의 역량이 巳字(사자)로 파여 나간다는 것이
다 세주 적합이요 근기이기도한 午字(오자)가 세주대상으로 들어서면서 그 역
량을 불어넣어 그 四寸(사촌)巳字(사자)를 肥大(비대)하게 하는 것은 역시 세
주미자의 근기를 충실히 하려 하는 것이라 이래 何等(하등)에 탈잡을 것이 없다
는 것이리라

三合(삼합) 金木(금목) 局(국)이라 역마와 관성이 모두 旺(왕)한 모습이요 本身
(본신) 또한 旺(왕)하다 아니 할 수 없는데 이제 世主驛馬(세주역마)요 根氣(근
기)되는 자를 더욱 肥大(비대)하게 만드는 모습인지라 이래 좋다함이리라 動主
(동주) 巳字(사자)官爻(관효)가 본신 六親(육친) 金宮(금궁)을 들고친다 해서
몸에 病(병)이난다 하였고

세주미자 靑龍(청룡)인데 초위 동은 金生水(금생수)卦(괘)로 변화하니 靑龍
(청룡)得水(득수)라 할 것이라 구름을 일으켜 비내리는 모습이라 하리라 卦
(괘)가  (충)이고 合(합)이니 所以(소이) 六 (육충)이고 六合(육합)괘이니 모
이고 흩어짐이 無常(무상)하다는 것이니 피었다 시들음이 떳떳한 것이 없어 모
여들 올적에는 왁자지껄 하다가도 그 합하여 시들어 갈 때는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적막강산 이 된다는 것이다
아뭍게든 좋고 귀한 자리에 가서 인간대접을 잘 받으며 그 일신이 영화롭다는
것이리라

* 도사려논 축적된 세겹원진을 풀어선 육합으로 만들어선 세주 대상 원진상간
이 그 세주대상 응생세관계로 만들어짐이라 이래서 길하다함이리라 소이 축적
된 역량을 풀어선 세주를 대상이 도와주는 그러한 작용은 곤한 연못에 물이 가
득하게 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된다는 것이다


*칠월괘이면 유년변괘가 節卦(절괘)될 것이라 삼위 丑字(축자) 到 者(도충
자)가 進身(진신) 辰字(진자)되는 것은 놓고 취함을 잘가려서 함은 마침내는 길
하다함인지라 잘 이해득실을 가려서 일에 임하라는 말이리라


이위 卯字(묘자) 관성 역할자 동작하여 寅字(인자)로 쇠퇴함도 역시 처음에는
곤하나 나중은 길하여 진다하였고 초위巳字(사자)動作(동작) 子性(자성)의 회두
극을 받음은 조금 근심있으나 재록이 풍만하다하고 초위 터의 위치에서 喪門
(상문) 동작하는 것이라 슬하에 근심이 있을 것이나 자리를 옮기면 대길하다하
였다

정월괘이면 유년변괘가 困卦(곤괘)될 것이니 삼위 午字(오자)동작하여 酉字
(유자)물어드리는 구조는 세주대상 근기요 적합이 그 먹이를 문격이라 매우 길
하다 하였으니 관록아님 생남이요 재물이 원방에 있으니 출타하면 얻는 다하였


初位(초위) 寅字(인자) 官鬼(관귀) 役割者(역할자)가 동작하는 것은 세주에게
이롭지 않다 하였다 官鬼(관귀) 초위에 동작하여 巳字(사자) 목국의 역마를 생
하여 그 세주 威權(위권)을 넘겨 받는 다는 것은 몸이 出他(출타)하는 상을 말
하는 것이요 아님 터가 움직이는 것이니 移徙(이사)를 말하는 것이다

未字(미자) 세주가 寅字(인자)로 왔다가 다시 미자로 돌아가는 모습이 되는
것이다 寅(인)未(미)로 래왕하면서 巳字(사자)를 불러들이니 巳字(사자)는 木
局(목국)의 역마요 火局(화국)역마의 적합이라 이래 또 寅字(인자)는 水局(수
국)역마이요 金局(금국)역마의 적합이라 이래 역마가 서로 이권경쟁 삼형하여
다투는지라 그 편치 않은 몸의 행보를 짓는다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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